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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지지르고 고함지르는 남편 많나요?

..... 조회수 : 7,250
작성일 : 2021-06-11 03:35:19
본인 듣기에 거슬린다, 내 비위 안맞추네 싶으면
소리지르고 고함지르고요.
저는 심장이 두근대고 울고 사정하듯이 울고
매번 그럽니다.
저 스트레스받아서 정신병, 우울증, 화병 왔습니다.ㅎㅐ가 갈수록 더해요.
IP : 114.108.xxx.9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1.6.11 3:36 AM (70.106.xxx.159)

    같이 못살아요
    나죽고나면 다 뭔소용이래요

  • 2. ...
    '21.6.11 3:36 AM (49.170.xxx.74)

    님도 지르세요 다 집어 던지고 개지랄을 한번 떠세요

  • 3.
    '21.6.11 3:39 AM (121.165.xxx.96)

    흔치않죠 전 제가 좀 질러요 애들한테ㅠ

  • 4.
    '21.6.11 3:43 AM (121.165.xxx.96)

    결혼초에 시댁일로 언성이 높아졌는데 남편이 제 핸드폰을 쇼파위로 집어던지길래 전 아주 바닥에 박살나게 던졌어요. 그날이후로 절대 그런짓 안하더라구요윗님처럼 이에는 이로 대응해보세요

  • 5. .....
    '21.6.11 3:46 AM (114.108.xxx.90)

    제가 던져서 깨진거를 뒤에서 사진 찍더라고요. 이후 고함지르는거는 더 심해지고요.

  • 6.
    '21.6.11 3:49 AM (121.165.xxx.96)

    고함지르고 난리치면 동영상찍으세요. 남편 사진 찍는당션서요ㅠ 세상 하루이틀도 아니고 어찌살아요ㅠ

  • 7. 댁에
    '21.6.11 3:50 AM (110.11.xxx.252)

    자녀들 없으세요? 자녀들 앞에서도 그러나요?

  • 8. 나이가
    '21.6.11 3:52 AM (1.235.xxx.28) - 삭제된댓글

    남편분 나이가 어떻게 되는데요?
    30대면 나이들면 좀 괜찮아질 여지가 있고요.
    40대넘었으면 70대 후반 정도까지 그러는집 봤어요. 나이들고 큰수술하니 그소리지르고 지ㄹ하던 성격 죽더라고요.

  • 9. 나이가
    '21.6.11 3:54 AM (1.235.xxx.28)

    남편분 나이가 어떻게 되는데요?
    30대면 나이들면 좀 괜찮아질 여지가 있고요. 근데 좀 전쟁을 치뤄야 함
    40대 넘었으면 계속 그럴듯요. 70대 후반 정도까지 그러는집 봤어요. 나이들고 큰수술하니 그소리지르고 지ㄹ하던 성격 죽더라고요.

  • 10. 쪼잔
    '21.6.11 4:04 AM (72.42.xxx.171)

    만만해서 소리 지르는 것.

    회사 사장이나 부모나 타이슨 같은 사람 앞에서도 개지랄 하면 정신병인거고 아니면 그냥 상대가 여자, 아이, 하급 등 만만해서 성질 부리는 거에요.

  • 11. ....
    '21.6.11 4:04 A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어휴 사정하면서 울다니.

    원글님 그렇게 살면 안됩니다.

  • 12. ..
    '21.6.11 4:05 AM (1.233.xxx.223)

    욱하는 남편과 같이 사는 부인들이 심장병이
    많다네요
    어이들 적당히 키우면 졸혼하세요.

  • 13. 냠이
    '21.6.11 4:11 AM (212.197.xxx.65)

    분노조절 잘 안되서 그렇죠. 그런데 집에서 소리 잘지르는 남자 많아요. 그런데 님이 그거 넘 스트레스면 해결책을 찾아야죠. 저희 남편이 심하게 소리잘지르고 폭력적이여서 저는 이혼 결심까지 갔었어요. 그러고 나서 심리 상담 종교생활을 통해 남편이 화내는 횟수가 많이 줄었어요. 남편이 내면에서 깊은 울림과 의지가 있어야지 고쳐지는데 참 어려워요 바뀌기가… 넘 힘들면 님부터 심리 상담 해보세요

  • 14. ...
    '21.6.11 4:15 AM (49.170.xxx.74)

    남편이 님이 그럴때 그런 반응 나오는 거는 이혼을 염두해 둔다는 말이네요. 님이 그럴때 놀라는 게 아니라 기다렸다는 듯한 반응같아요.
    설득이 쉽진 않겠지만 시어머니를 동원 해서라도 정신과에서 가서 불안장애 약을 좀 먹이면 나을 것 같은데 남편이 협조 할까 모르겠네요
    본인도 굉장히 힘든 상황에 처한것 같은데 같이 정신과를 다녀보자고 해보세요 아마 이혼하자고 할것 같기도 한데이혼하자고 하면 그래 그러자고 강수 두시고요

  • 15. 둘다병원행
    '21.6.11 5:39 A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

    한번밖에 없는 내 인생인데
    왜 그런 사람이랑 그러고 살아야하나요...
    하루를 살아도
    원글님 인생을 사세요.

  • 16. 제친구ㅠ
    '21.6.11 5:44 AM (125.191.xxx.34)

    특히 외출하면 그렇게 불안할수가 없대요.
    매사에 불안한마음이래요ㅠ

  • 17. 에구
    '21.6.11 5:59 A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

    두 사람 모두 약을 처방 받으세요.

    자녀는 없지요..?

  • 18. 아니요
    '21.6.11 6:20 AM (125.179.xxx.79)

    단 한번도없어요 아이들 둘 있어요
    육아하면서 제가 분노조절이 안돼서 약먹었어요
    바로 처방받게 하세요
    아이는요?

  • 19. 0000
    '21.6.11 6:40 AM (58.78.xxx.153)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요 저 20년 살고 암걸렸어요..

    저도 소리를 지르고 나때문에 걸렸다고 했어요

    직접말하니 나중에 울더군요

  • 20. ㅇㅇ
    '21.6.11 7:22 AM (175.214.xxx.71) - 삭제된댓글

    한국 남자 대부분이 그럴 듯 해요. 만만한 게 집에 있는 여자죠. 왜 시댁일로 싸워요.시댁 입장에서 만만한 게 며느린데 고분고분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시 싸우죠.

    시댁 수발 들고, 내가 마음 대로 소리지르고. 그러나 밥은 매일 해주어야 하고. 정말 이렇게 살지 마세요. 남이지만 자기 인격 남이 함부로 해도 참는 것 받아주지 마세요. 이런 글 읽으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자기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을 용인하지 마세요.

  • 21. ㅜㅜ
    '21.6.11 7:31 AM (1.252.xxx.111) - 삭제된댓글

    혹시 시아버지가 그런 분이셨나요?
    저희 시아버지가 한번씩 버럭버럭하는 사람이었는데 그걸 엄청 싫어하며 자랐으면서 한번씩 화나면 버럭대는 경향이 있었어요.

    참다 참다 어느 날 진짜 제가 사람없는 주차장에서(차 타고 어디 다녀오다 버럭거리길래) 미친 사람 마냥 더 크게 소리지르면서 평생 당신 어머니 당하는 거 보면서도 못느꼈냐 점점 당신이 그렇게 싫어하던 아버지 닮아가고 있는 거 본인도 느끼고 있냐 소리 좀 그만 질러라 누군 뭐 소리 지를 줄 몰라서 듣고 있냐 뼈때리는 소리하니 본인도 스스로 놀랐는지 그 뒤로 소리지르는 성격 고치더라구요.
    평소에 크게 화 안내고 조용조용하던 저라서 주차장이 떠나가도록 소리 지르니 더 놀랐던 것 같아요.

  • 22. 음...
    '21.6.11 7:32 AM (223.39.xxx.139) - 삭제된댓글

    혹시 시아버지가 그런 분이셨나요?
    저희 시아버지가 한번씩 버럭버럭하는 사람이었는데 그걸 엄청 싫어하며 자랐으면서 한번씩 화나면 버럭대는 경향이 있었어요.

    참다 참다 어느 날 진짜 제가 사람없는 주차장에서(차 타고 어디 다녀오다 버럭거리길래) 미친 사람 마냥 더 크게 소리지르면서 평생 당신 어머니 당하는 거 보면서도 못느꼈냐 점점 당신이 그렇게 싫어하던 아버지 닮아가고 있는 거 본인도 느끼고 있냐 소리 좀 그만 질러라 누군 뭐 소리 지를 줄 몰라서 듣고 있냐 뼈때리는 소리하니 본인도 스스로 놀랐는지 그 뒤로 소리지르는 성격 고치더라구요.
    평소에 크게 화 안내고 조용조용하던 저라서 주차장이 떠나가도록 소리 지르니 더 놀랐던 것 같아요.

  • 23. 음...
    '21.6.11 7:33 AM (223.39.xxx.139) - 삭제된댓글

    혹시 시아버지가 그런 분이셨나요?
    저희 시아버지가 한번씩 버럭버럭하는 사람이었는데 남편이 그걸 엄청 싫어하며 자랐으면서 한번씩 화나면 버럭대는 경향이 있었어요.

    참다 참다 어느 날 진짜 제가 사람없는 주차장에서(차 타고 어디 다녀오다 버럭거리길래) 미친 사람 마냥 더 크게 소리지르면서 평생 당신 어머니 당하는 거 보면서도 못느꼈냐 점점 당신이 그렇게 싫어하던 아버지 닮아가고 있는 거 본인도 느끼고 있냐 소리 좀 그만 질러라 누군 뭐 소리 지를 줄 몰라서 듣고 있냐 뼈때리는 소리하니 본인도 스스로 놀랐는지 그 뒤로 소리지르는 성격 고치더라구요.
    평소에 크게 화 안내고 조용조용하던 저라서 주차장이 떠나가도록 소리 지르니 더 놀랐던 것 같아요.

  • 24. 유전되요
    '21.6.11 7:34 AM (116.41.xxx.121)

    아이들앞에서도 그러면 유전되요
    이혼하세요 ㅜㅜ

  • 25. 진짜미쳐
    '21.6.11 7:36 A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

    요즘 정신과 약 좋답니다.
    대신 처방 받아서 국에라도 타먹이세요....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그리사시면
    억울하잖아요.

  • 26. 에구
    '21.6.11 7:37 A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

    계속 같이사실꺼면,

    요즘 정신과 약 좋답니다.
    대신 처방 받아서 국에라도 타먹이세요....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그리사시면
    억울하잖아요.

  • 27. 에구
    '21.6.11 7:39 AM (175.120.xxx.167)

    계속 같이사실꺼면,

    요즘 정신과 약 좋답니다.
    대신 처방 받아서 국에라도 타먹이세요....
    원글님 병원 다니실꺼 아닙니까.

    같이 드시고
    평화롭게 지내세요.

  • 28.
    '21.6.11 8:18 AM (223.53.xxx.106)

    일단 증거를 모아놓아야 하니 동영상찍고 날짜별로 기록해서 어디 삭제 못하게 모아놓으시고, 정신과 가서 보여주세요. 필요하면 이혼할 때 증거로 쓸 수 있도록 준비해둡니다.

  • 29. 원글님도
    '21.6.11 8:36 AM (58.120.xxx.107)

    소리지르는거 동영상 찍으세요.
    몰래 CC TV도 설치하시고,
    적반하장이네요

  • 30. 원글님도
    '21.6.11 8:38 AM (58.120.xxx.107)

    글고 사정하듯이 울지말고
    한걸음 물러나서 저 사람은 개다, 누구에게 짖고 있는거다 하는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냉정하게 쳐다 보세요,
    짜꾸 울며 사과하니 기선제압하는 방식으로 굳어져 버린것 같네요.

    대답은 간단히 짧게 하되 원글님이 잘못한거 아님 사과하지 마시고요,

  • 31.
    '21.6.11 9:25 AM (49.164.xxx.30)

    요즘세상에도 그런남자들이 있나요? 부모님세대도 아니고.. 완전히 냉정하게 무시하세요. 울듯이 사정해서 그래요.아이들이 있다면,그아이들도 마음에
    우울증있겠네요

  • 32.
    '21.6.11 10:32 AM (211.243.xxx.238)

    만만해서 소리지르는데
    거기에 대고 울고 사정함 안지르나요
    저버릇 고치기 힘들고
    결국 내가 이혼해도 혼자 살만큼 능력있어야 그제서야
    저런 남편한테 안당하고 살아요

  • 33. 그냥
    '21.6.11 11:05 AM (59.8.xxx.220) - 삭제된댓글

    이혼하세요
    아이가 있어도 하세요
    그런남자하고 평생 못 살아요

  • 34. ...
    '21.6.11 11:11 AM (110.70.xxx.79)

    만만해서예요
    여자가 돈잘벌고 능력있거나 친정이 잘살고 언제든 사위가 잘못하면 딸 이혼시키고 데려갈 능력되는 사람이면 안그러는데..
    못된놈들이 부인이 만만해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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