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티나도 문제

돈없음 조회수 : 18,487
작성일 : 2021-06-05 16:51:00

일단 서민이고 돈 없어요.

근데 은근 처음 잘 모르면 괜히 돈 있는데 소박하게 다닌다고 착각(?)해요.

정말 돈 없어서 그렇게 다니는데...


오십견이 와서 소개시켜준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았어요.

은근 제게 비싼 60만원짜리 한약 먹길 원해서 아이가 고3이라 학원비가 나가서 생각해보겠다고 거절...

그리고 침 맞는데 비용 8만원 ㅠㅠ

눈물나지만 오십견 치료한다고 근 한달 다니다 대충 안아파서 안갔어요. 은근 일주일에 2번가는 병원비도

신경 쓰이고.... 그래도 괜찮아서 다른 사람 소개 시켜줬더니


그 사람한테는 4만원 받았더라고요 .....헐~~~~

이건 무슨 경우??


솔직히 부자들은 부티나도 부티 안나도 크게 신경 안쓸거 같아요.

부티 안나면 돈 많은 데 뭐 그럼 되고

부티나면 그래 나 돈 있어서 뭐 그럼 되는데


저희 같이 어중간한 서민은 부티 나면 은근 호구 잡히고

내가 쓰는 돈은 뭐 큰맘 먹고 쓰는데 아주 사소한 돈취급이나 하고 ㅠㅠ


돈 없는 사람 부티나도 안좋아요.

서비스 많이 받고 사모님 대접 대신 돈이나 깎아줬음 좋겠다는 사람이에요.


전 그냥 있는대로 봐주면 딱 좋겠는데 내가 어디 돈 많아 보이는지 ㅠㅠ

그렇게 후덕하게 살집 있는 것도 아니고

명품 두르고 다는 것도 아니고

착하게 생긴것도 아닌데 ㅠㅠ

**********************


여기 글쓰다보니 왜 절 부티나게 보는 지 이제 조금 짐작이 가네요.

외모보다 성격인거 같네요. 회사 사람들이나 학부모나 뭐.... 동네사람이나

조금 거리 있는 사람들이 절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돈에 대해서 좀 무심해요. 그리고 남들 인생에 대해 질투심이 별로 없어요.

그리고 가방 옷 뭐 그런거에 대해 별로 -편한 옷이 젤 좋다 - 이런 주의에요.

그래서 누구 잘 되면 그냥 칭찬해주기만 하고 부럽지가 않아요

질투가 많아야 재테크도 잘하고 뭐 그런데

그래서 종종 집이 잘 사는 거 아니었냐고 오해 받는 경우가 있어서 적었어요.

한의사 경우랑 같이....


그러니 정말 주변 사람한테 부티나고 싶으시면 저처럼 돈에 대해 좀 초연하면 돼요.

그 사람들 눈에는 이거 저것 다해보고 질려서 편하게 산다고 생각하고

전 이것 저것 할 수 없지만 뭐 내 편한게 젤 좋다라고 생각해서 그렇고....




IP : 211.54.xxx.225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21.6.5 4:51 PM (153.136.xxx.140)

    한의원은 부르는게 값인가요??

  • 2. 아마
    '21.6.5 4:53 PM (223.38.xxx.100)

    침 종류가 달랐을 겁니다

  • 3. 원글
    '21.6.5 4:53 PM (211.54.xxx.225)

    저도 그게 가장 미스테리에요. 가서 따질 수도 없고.... ㅠㅠ

    왜 값이 다를까요? 저 소개시켜준 사람은 침 8만원 맞았다고 했거든요. 근데 제가 다른 사람 소개 지켜줬는데

    그 사람은 4만원. 침이 다를 수도 있나요? 증세는 내가 소개 시켜준 사람이 더 심했어요.

  • 4. ....
    '21.6.5 4:54 PM (118.221.xxx.11)

    부티보다는 호구로 보이는거 같은데요?
    다른사람 4만원 받는걸 님한테는 8만원 받은 거라는거죠?만만하게 속여먹기 좋은 인상~~ㅠㅠ

  • 5. ..
    '21.6.5 4:55 PM (119.67.xxx.194)

    원글님이 부티가 나서 진료비를 많이 받았다는 말씀??

  • 6. oo
    '21.6.5 4:55 PM (220.85.xxx.33)

    부티 아니고 호구

  • 7. 원글...
    '21.6.5 4:55 PM (211.54.xxx.225)

    ㅠㅠ 맞아요 어쩌면 침 종류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증세는 4만원 맞은 사람이 젤 심했어요.

    음.... 차라리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은 편한데.... 은근 돈 없는데 부자 취급 받으면 속상하거든요.

  • 8. ㅋㅋ
    '21.6.5 4:55 PM (121.152.xxx.127)

    부티 아니고 호구요
    찐부자 스멜나면 저런짓 안해요

  • 9. 위너
    '21.6.5 4:57 PM (118.221.xxx.11) - 삭제된댓글

    돈 없는데 부자취급 받는다는 정신승리는 뭐죠?ㅎㅎ

  • 10. 원글...
    '21.6.5 4:57 PM (211.54.xxx.225)

    뭐 호구일 수도 있지만 침 맞는데 돈 깎을 수 있는 사람 있나요? ㅠㅠ

    찐부자는 저 소개 시켜준 사람이 찐 부자고요.... 그래서 절 같은 레벨로 봤나 싶기도 하고 ㅠㅠ

    호구 당한건 맞죠... 근데 다른 댓글 다신 분처럼 침이 다르다 생각하고 말래요.

  • 11. 원글
    '21.6.5 5:00 PM (211.54.xxx.225)

    정신승리요? ㅠㅠ

    뭐 그럴 수도 있지만 은근 그런대접 받을때가 많아서요.

  • 12. 음ㅋ
    '21.6.5 5:00 PM (220.88.xxx.202)

    뭘 어떻게 입고 계셨길래
    부티난다고 하는건가요?

    중국부호 스타일??

  • 13. 위너
    '21.6.5 5:00 PM (118.221.xxx.11) - 삭제된댓글

    돈 없는데 부자취급 받는다는 정신승리는 뭐죠?ㅎㅎ
    제가 생가하는 부티나는 사람은 오천원짜리 티셔츠 입고 만원짜리 운동화 신고 만원짜리 비닐가방 들고도 명품매장 당당히 들어가서 이것저것 보여달라고 하고 차도 마시고 대접 받을 수 있다면
    그사람은 부티가 흐른다고 인정할 수 있을거 같아요.

  • 14. 쾌차
    '21.6.5 5:06 PM (175.192.xxx.113)

    저같으면 전화해서 물어볼거 같아요..
    저랑 침맞는 가격이 다르다고..
    직원한테 물어보면 알려줄텐데요..
    원장통해서..

  • 15. ....
    '21.6.5 5:12 PM (1.237.xxx.189)

    허수룩하게 입고 다녀야죠

  • 16. 소파사러
    '21.6.5 5:20 PM (1.11.xxx.115) - 삭제된댓글

    갔다가 호구 잡힐뻔
    내릴때부터 둔한 나도 느낄만큼 차를 좀 유심히 보더니.
    원래 정가에서 20프로 해준다는거 알고갔는데
    계산기 한참 두드리드니
    만원 깍아준대요 선심쓰듯이..
    오백가까이 하는 소파를 ..
    장난하는줄 ㅠ
    ㅋㅋ

  • 17. ,,,,
    '21.6.5 5:22 PM (220.127.xxx.2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글님 착각도 참.............
    부티가 아니라 이 사람 잘 속겠네?? 호구잡기 딱 좋군...이렇게 보인다는 생각은 전혀 안해봤나요??

  • 18. 호구ㅠㅠ
    '21.6.5 5:23 PM (110.35.xxx.110)

    호구당해놓고 부티나도 문제라니ㅠ
    정신승리가 대단 하시네요ㅠ
    찐 부자인거같음 그렇게 눈탱이 치지않을텐데요ㅠ
    부티나는게 문제갖아니라 호구같이 보이는게 문제라고 제목 바꾸세요ㅠ

  • 19. 초승달님
    '21.6.5 5:27 PM (223.38.xxx.238)

    호구로 보였어도 님 잘못은 없어요.
    호구잡는것들이 나쁜 것들.
    병원비는 전화해서 물어보세요.너무 비싸다.ㅜ

  • 20. ㅎㅎㅎ
    '21.6.5 5:38 PM (121.184.xxx.185) - 삭제된댓글

    아 ~정말 착각 짠하네요.
    호구 잡혔다고 부티라고 몰아가다니.
    한의원은 먹잇감이다 싶으면 수급자한테도 한약 팔아먹는 곳이고,
    그 가격은 원장 맘입니다.
    물론 정해진 건 있는데 고무줄이에요.

  • 21. 부티
    '21.6.5 5:44 PM (211.36.xxx.17) - 삭제된댓글

    단어 하나에 비위 상해서 또 집단으로 물고 뜨고 있음

  • 22. ....
    '21.6.5 5:45 PM (117.111.xxx.134) - 삭제된댓글

    어떤 한의원이 겉모습보고 진료비를 다르게 불러요ㅎㅎ
    병원에 문의해 보시면 잘 설명해 주실거에요

  • 23.
    '21.6.5 6:02 PM (223.38.xxx.196)

    댓글 단 사람들 심뽀 고약하네
    꼭 그리 얄밉게 댓글 써야 되는지
    맘뽀 참 후지구만

  • 24. 원글
    '21.6.5 6:19 PM (211.54.xxx.225)

    네...... 호구 잡혀놓고 부티나서 그렇다는 말....그럴수도 있겠네 싶어요.

    댓글 속 참고 하고 싶은 말은....

    다른 종류의 침이다...---- 합리적인 생각이세요. 이렇게 생각하고 잊고 싶어요.

    전화 한번 해본다 ---- 벌써 6개월이 지나서 다음에 혹 갈 일 있으면 꼭 물어볼께요.

    그럼 한의원에서 호구 안잡힐 수 있는 방법 좀 이야기 해봐 주세요. ^^

    근데 가끔 직장동료들도 내가 잘 사는 줄 알았다는 분들 계셔서

    ( 그분 표현은 돈에 대해 초연한 분위기라서..... ㅠㅠ 득도한 줄도 모르고...)

    부티라고 했는데 직장 동료분들도 절 호구로 느껴서 그런지도.....^^

    다른 위로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 25. 저라면
    '21.6.5 6:22 PM (180.230.xxx.233)

    말해보겠어요. 내가 소개한 사람은 4만원 받았다던데
    왜 나한테는 8만원 받았냐구요. 부티나든 안나든 할 말은 해야죠.

  • 26. 원글
    '21.6.5 6:25 PM (211.54.xxx.225)

    6개월이나 지났는데 지금와서 항의하면 너무 진상같아 보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가 한의사라해도 다른 종류의 침이고 치료가 틀렸다고 하면 저만 이상해질듯 해서요. ㅠㅠ

    (이게 진짜든 가짜든.... 이렇게 말씀하실듯 하거든요.)

  • 27.
    '21.6.5 6:39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물어는 볼수 있죠뭐
    나는 팔만원 저사람은 사만원 차이가 뭐냐

  • 28. ...
    '21.6.5 6:45 PM (183.100.xxx.209)

    물어보세요.

  • 29. 82
    '21.6.5 7:00 PM (1.249.xxx.200)

    약침이라고 침에 약이발라진게있는데
    그게 가격이 일반침에 두배에요

  • 30. 방토
    '21.6.5 8:42 PM (124.56.xxx.202)

    한의원에 물어보는게 가장 정확한거구요.

    그리고 보통은 저런 경험이 쌓이면 '내가 호구로 보이나?' 이렇게 생각하지 '내가 부티가 나서 그런가?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원글님 생각이 좀 평범하진 않아서 댓글들이 그렇게 달린거예요.

  • 31. 그거야
    '21.6.5 8:46 PM (124.50.xxx.70)

    물어본들 대답이 뻔하죠
    다른 침이라하죠 당연히.
    똑같은거 놓고도 다른거라 하죠.
    뭐 증명할수 있는거도 아니고요.
    엿장수 맘대로예요. 내가 증명 못하는한.
    그니까 비싸다 싶음 한두번 가고 말아야해요.
    다른데 가서 맞던가 나와 맞는 곳 찾아서 가격대 맞음 또 괜챦더라구요.
    의사에게는 그래서 첨가서 상담도 건조하게 하고 그냥 없는티도 내고 다녀야..

  • 32. 원글
    '21.6.5 8:58 PM (211.54.xxx.225)

    처음 제게 소개시켜준 사람은 8만원이었어요.

    그리고 저한테도 8만원... -그리고 몇번 가다 친하게 되니 소개시켜준 지인이랑 한의사가 골프를 같이

    치는데 저보고 골프장에서 한번도 안뵙는데 다른 골프장 다니시냐고 물으시더라고요.

    골프 안친다고 하니 검소하다고 하시더라고요. -대화는 여기서 끝 -

    원래 말은 없는 편이에요.

    그래도 침 솜씨는 좋아서 팔 통증오던거 팔 움직여서 전 안다녀도 다른 분이 정말 팔 움직이지도 못한다고

    하셔서 소개해줬고 이번은 4만원요.....

    근데 한의사 한분한테 저런 소리 들은게 아니어서요.

  • 33. 원글
    '21.6.5 9:10 PM (211.54.xxx.225)

    1249님

    고마워요. 어쩌면 절 소개시켜준 분과 저에게는 약침을 쓴 것일수도 있으니

    약침이라고 생각하고 잊을께요.

    감사합니다.

  • 34. 한의원에
    '21.6.5 9:20 PM (121.133.xxx.125)

    물어보심 되죠.

    누구에게는 팔만원..누구는 왜 사만원이냐?

    사만원 달라고 해보세요.


    이웃에 부자인분들 더러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부티랑 매치는 안되던데요.

    그냥 평범한 외모인데 기사있는 벤츠 s 500 이상에 사장. 회장도 있고

  • 35. 보통
    '21.6.6 10:52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이상하면 왜 그가격인지 물어보는데
    달라는대로 다 주고나서 뒤돌아서 배아파하는게 바로 호구라는 거예요.
    분명 이유가 있을텐데 나를 어떻게 볼까 걱정되고 소심해서 묻지도따지지도 못하죠.
    지금도 그냥 약침이려니 생각하고 잊는다니 매사 손해많이보고 살 스탈 같아요.
    소개해준 지인이 골프를 치니 친구도 치려니 생각할수 있고요.
    부티나서 그런거같다는건 뭔가 자의식과잉인 느낌이예요.
    진짜 부자들은 한텐 돈쓸때 더 깡깐하게 따지는 사람 많아요.
    나는 돈에 초연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상은 없어보이고싶지 않은 마음이 있는걸로 보여요.
    대개 그런사람들이 후려치기 잘 당하죠.

  • 36. 보통은
    '21.6.6 10:53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이상하면 왜 그가격인지 물어보는데
    달라는대로 다 주고나서 뒤돌아서 배아파하는게 바로 호구라는 거예요.
    분명 이유가 있을텐데 나를 어떻게 볼까 걱정되고 소심해서 묻지도따지지도 못하죠.
    지금도 그냥 약침이려니 생각하고 잊는다니 매사 손해많이보고 살 스탈 같아요.
    소개해준 지인이 골프를 치니 친구도 치려니 생각할수 있는데
    부티나서 그런거같다는건 뭔가 자의식과잉인 느낌이예요.
    진짜 부자들은 돈쓸때 더 따지는 사람 많아요.
    나는 돈에 초연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상은 없어보이고싶지 않은 마음이 있는걸로 보이고
    대개 그런사람들이 후려치기 잘 당하죠.

  • 37. 보통은
    '21.6.6 10:58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이상하면 왜 그가격인지 물어보는데
    달라는대로 다 주고나서 뒤돌아서 배아파하는게 바로 호구라는 거예요.
    분명 이유가 있을텐데 나를 어떻게 볼까 걱정되고 소심해서 묻지도따지지도 못하죠.
    벌써 6개월이나 지난 일을 이렇게 곱씹고 있는걸 보면 사소한거에 연연하며 소심하거 느껴지고
    지금도 그냥 약침이려니 생각하고 잊는다니 매사 손해많이보고 살 스탈 같아요.
    소개해준 지인이 골프를 치니 친구도 치려니 생각할수 있는데
    부티나서 그런거같다는건 뭔가 자의식과잉인 느낌이예요.
    진짜 부자들은 돈쓸때 더 따지는 사람 많아요.
    나는 돈에 초연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상은 없어보이고싶지 않은 마음이 있는걸로 보이고
    대개 그런사람들이 후려치기 잘 당하죠.

  • 38. 보통은
    '21.6.6 11:00 AM (39.117.xxx.106)

    이상하면 왜 그가격인지 물어보는데
    달라는대로 다 주고나서 뒤돌아서 배아파하는게 바로 호구라는 거예요.
    분명 이유가 있을텐데 나를 어떻게 볼까 걱정되고 소심해서 묻지도따지지도 못하죠.
    6개월이나 지난 일을 곱씹고 있는걸 보면 사소한거에 연연하고 소심한게 느껴지고
    지금도 그냥 약침이려니 생각하고 잊는다니 매사 손해많이보고 살 스탈 같아요.
    소개해준 지인이 골프를 치니 친구도 치려니 생각할수 있는데
    부티나서 그런거같다는건 뭔가 자의식과잉인 느낌이예요.
    진짜 부자들은 돈쓸때 더 따지는 사람 많아요.
    나는 돈에 초연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상은 없어보이고싶지 않은 마음이 있는걸로 보이고
    대개 그런사람들이 후려치기 잘 당하죠.

  • 39. ㅇㅇ
    '21.6.6 11:14 AM (222.109.xxx.91)

    댓글은 다 호구라는데 혼자 딴소리하시네요 어그로인가ㅎ

  • 40. 반가워요.
    '21.6.6 11:17 AM (175.208.xxx.235)

    원글님 반가워요. 저도 원글님처럼 질투없고 욕심 없어서 비슷한 경험 많아요.
    그래도 없어 보이고 빈티 나는것보다는 나아요. 호구 잡히지 않게만 조심하세요.
    그리고 큰아이 고3때가 제일 가난한(?) 보릿고개예요. 그래도 건강 잘 챙기세요.
    그 시기가 지나면 성실히 살아서인지 돈이 좀 여유 있어 집니다.
    돈이 여유 있어 지는데, 몸이 여기저기 아프면 돈 많은거 다~ 소용이 없어져요.
    내 성격대로 맘 편한대로 남과 비교하지 말고 살자구요.
    전 24년된 자동차 몰고, 3만원짜리 핸드백들고, 옷도 매일 똑같은 청원피스 입는다고 주변에서 놀려요. 돈 좀 쓰라구요.
    큰아이 고3땐 저도 돈이 없어서 쓰고 싶어도 못 썼고, 지금은 형편 나아져서 써도 되지만 쓸 필요성을 못 느껴서 안써요.
    꼭 필요한건 저도 팍팍 쓰니까, 사람들이 그럴때 한번씩 놀라는거 같아요.
    여유없던 시절이나, 풍요해진 지금이나 삶의 변화는 없어요.
    그러니 부잣집 사모님 미리 됐다 생각하시고 기분 좋게 생각하세요.

  • 41. 어머
    '21.6.6 11:19 AM (211.219.xxx.121)

    제가 쓴 줄요 남들에 대해 시기 질투 별로 없고 그냥 그런가부다~~ 이러고 사는데
    이런 성격이 남들에게 호구잡히기 좋은 성격인 거 같아요
    바가지 너무너무 많이 썼고
    남들에게 퍼 주고
    남들은 악착같이 중고로 파는 것도 남들에게 다 무료나눔해 주고 ㅎㅎ
    지금까지 그렇게 살았네요 바부팅이 ㅋㅋ

  • 42. ...
    '21.6.6 11:45 AM (125.178.xxx.184)

    원글의 추가글 가관이네요 ㅋㅋㅋㅋ
    댓글로 다들 호구라고 하는데 혼지 부티로 마무리 ㅋㅋ

  • 43. 진짜...
    '21.6.6 12:08 PM (223.38.xxx.84)

    속상하시겠다.
    부자도 아닌데 쓸데없는 부티만 나서...

  • 44. 아이고
    '21.6.6 12:19 P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그냥 벽이네요
    부티랑 상관없어요. 오히려 부티?나면 담번 큰손님으로 오라고 각종서비스 받고 다닙니다만

    그냥 혼자 부티나 바가지쓴다 착각마시고
    그런거는 한의원에 직접 물어보세요. 묻는것도 쪽팔릴
    자존감이니 부티로 정신승리하는겁니다

  • 45. 아이고
    '21.6.6 12:19 PM (183.98.xxx.33)

    그냥 벽이네요
    부티랑 상관없어요. 오히려 부티?나면 담번 큰손님으로 오라고 각종서비스 받고 다닙니다만

    그냥 혼자 부티나 바가지쓴다 착각마시고
    그런거는 한의원에 직접 물어보세요. 묻는것도 쪽팔릴
    자존감이니 부티로 정신승리하는겁니다

    이와중 곁다리로 나도 그렇다는분들까지 안습이네요

  • 46. ,,,
    '21.6.6 12:25 PM (210.219.xxx.244)

    댓글다는 사람들 이상한 사람들 진짜 많아요.
    원글님 의연하신것보니 그 넓은 마음 때문에 오해를 사신것같네요. 다음번에 혹시 그런 경우 생기면 꼭 물어보세요~

  • 47. ...
    '21.6.6 12:32 PM (223.39.xxx.78) - 삭제된댓글

    당연히 물어봐야 할걸 못물볼까요? 없어보일까봐?
    이렇게 글 남기는게 의연이라구요 오해는 원글이 하고 있어요
    이런 호구짓 조차 포장을 하니 호구 당하는거예요
    별거 아닌것도 앞에서 못 물어보고 전전긍긍하다 엉뚱소리

  • 48. ...
    '21.6.6 12:33 PM (223.39.xxx.180) - 삭제된댓글

    당연히 물어봐야 할걸 못물볼까요?
    없는거 들키고 티날까봐서 그냥 부티유지하고프세요?
    이렇게 글 남기는게 의연이라구요 오해는 원글이 하고 있어요
    이런 호구짓 조차 포장을 하니 호구 당하는거예요
    별거 아닌것도 앞에서 못 물어보고 전전긍긍하다 엉뚱소리

  • 49. ...
    '21.6.6 12:35 PM (223.39.xxx.180) - 삭제된댓글

    당연히 물어봐야 할걸 못물볼까요?
    없는거 들키고 티날까봐서 그냥 자기생각인 부티유지 중?
    이렇게 글 남기는게 의연이라니 넓은마음이라니
    딱 호구마인드 착각이네요
    별거 아닌것도 앞에서 못 물어보고 전전긍긍하다 엉뚱소리

  • 50. ...
    '21.6.6 12:36 PM (223.39.xxx.180) - 삭제된댓글

    당연히 물어봐야 할걸 못물볼까요?
    없는거 들키고 티날까봐서 그냥 자기생각인 부티유지 중?
    이렇게 글 남기는게 의연이라니 넓은마음이라니
    딱 호구마인드 착각이네요

    별거 아닌것도 앞에서 못 물어보고 전전긍긍하다 엉뚱소리
    이상한생각에 사롭잡힌사람들이 남들보고 이상하다 하네요

  • 51.
    '21.6.6 12:38 PM (121.129.xxx.121)

    전화로 물어보세요. 그렇게 부르는게 값이면 누굴 소개시켜주겠어요. 원글님은 바가지당했다고 생각할텐데 저는 확실히 당한건지 확인해보지않고 혼자 스트레스받는것보단 따지거나 싸우라는게 아니라 물어보라는거에요. 나는 8만원내고 치료받았는데 소개시켜준 사람은 4만원을 받았다는데 뭐가 다른건지 물어보는게 진상짓이 아니에요. 내가 어떤치료를 받고 가격과 치료가 어떻게 다른지 알아야죠.

  • 52. ....
    '21.6.6 12:38 PM (223.39.xxx.48) - 삭제된댓글

    당연히 물어봐야 하는걸 왜 못물어 볼까요? 공시 정가도 아닌 남들이 달라는데로 주는게 호구잖아요. 오히려 없는거 들키고 티 날까봐서 말 못하고 부티타령

    이렇게 글 남기는게 의연이라니 넓은 마음이라니 딱 호구마인드 이네요. 별거 아닌것도 앞에서 못 물어보고 전전긍긍하다 엉뚱소리
    이상한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남들보고 이상하다 하네요

  • 53. ....
    '21.6.6 12:41 PM (223.39.xxx.48)

    당연히 물어봐야 하는걸 왜 못물어 볼까요? 공시 정가도 아닌 남들이 달라는데로 주는게 호구잖아요. 오히려 없는거 들키고 티 날까봐서 그런 돈 관련되는 말 못하고 부티타령은

    의연도 넓은 마음도 아닌 딱 호구마인드 이네요. 별거 아닌것도 앞에서 못 물어보고 전전긍긍하다 엉뚱소리. 이상한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남들보고 이상하다 하네요

  • 54. 얼척없다
    '21.6.6 12:50 PM (211.174.xxx.47)

    남이 나에게 해주는 말을 너무 믿지 마세요
    그냥 입바른 소리죠
    돈이 없어보인다고 대놓고 님은 가난하게 사시나봐요 어떻게 그렇게 말해요? 숨은 부자인가봐~ 표시안내는 부자지? 구런ㄱ으로 포장해서 넘어가주는거죠
    비싼 동네살면서 우리집 전세산다 그러면 바로 넌 가난하니까 밥값내주마 라고 하는 사람 어디있나요? 여긴 전세라도 다른곳에 집이 있겠지 물려받을게 많나보다 그러고 밥값 청구하죠
    본인 스스로 부티라고 하니까 본적없는 여기 82 사람들이 글을 보니 아무래도 호구같으니까 웃긴다고 하는거죠

  • 55. 딸기댁
    '21.6.6 1:08 PM (223.62.xxx.80)

    가셔서 진료비상세 영수증 발급해달라고 하심 어떤 항목으로 얼마인지 쫘라락 나옵니다. 사람보고 고무줄 비용 아닙니다. 요즘 다 상세비용 내역서 발급해달라믄 해줘야하는데 그런짓 못해요

  • 56. gggg
    '21.6.6 1:10 PM (175.114.xxx.96)

    재미있네요
    왜 근거없이 부티라고 생각하는지...ㅎㅎㅎ 골프 검소..이런거 때문에?
    그보다는 원글자가 평소에 '나는 부티가 좀 나지'라고 생각했던게 근본 이유같아 보임

  • 57. 딸기댁
    '21.6.6 1:11 PM (223.62.xxx.80)

    그 지인분도 똑같이 내역서 발급받아 비교해보세요. 그냥 데스크에 가서 떼달라믄 바로 출력해줍니다

  • 58. 부럽네요
    '21.6.6 1:17 PM (175.193.xxx.206)

    부티나는분을 저도 가까이서 만나봐서 아는데 몇천원짜리 옷을 입어도 어찌 그리 우아함이 뚝뚝 흐르는지...... 저보다 경제적인 상태는 좋지 않아도 그냥 그분 자체가 참 부러울만큼 부티나 보이더라구요. 그에 비해 타고나게 부자이고 아무리 부티나려 해도 안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 59. 플럼스카페
    '21.6.6 1:48 PM (220.79.xxx.41)

    침이 그렇게 비싼가요?@@

  • 60. ----
    '21.6.6 2:29 PM (121.133.xxx.99)

    대체 어떤 동네 어떤 시대에 사시길래 그런 경우를 당하는지..
    한의원도 치료에 대한 객관적인 적정 가격대가 정해져 있어요.
    뭔가 잘못 아신것 같네요.
    비싼 한약 먹으라고 한거는 진맥했을때 상태가 가장 안좋았겠죠.
    침도 종류가 다르거나..
    그런데 침이 너무 비싸네요..보통 만원대나 이만원대 인데...뭔가 매우 이상한 병원에 가신듯

  • 61. 호구
    '21.6.6 2:37 PM (61.74.xxx.171) - 삭제된댓글

    호구 잘 당하는 분들 특징 중 하나가

    오히려, 남들 시선 생각 눈치보고 신경 쓴다는거예요.
    그러니 할 말 못하고

    앞에서는 초연한 척하면서 뒤에서 끙끙
    돈에 신경 앗쓴다면서 부티 손상 갈까봐 입 다물고 호구 당하고거나
    의심을 하는거죠

    싼티와 부티 구분 못하고 돈에 초연한게
    부티라는 발상부터가 전혀 부티와 상관없는데

    거의 동안급 착각에 빠져서 이상한 정신승리녀들 많네요

  • 62. 호구
    '21.6.6 2:39 PM (61.74.xxx.171) - 삭제된댓글

    호구 잘 당하는 분들 특징 중 하나가

    오히려, 남들 시선 생각 눈치보고 신경 쓴다는거예요.
    그러니 할 말 못하고

    앞에서는 초연한 척하면서 뒤에서 끙끙
    돈에 신경 앗쓴다면서 부티 손상 갈까봐 입 다물고 호구 당하고거나
    의심을 하는거죠

    싼티와 부티 구분 못해서
    남들앞에서 돈에 초연한거처럼 보 이 고 싶어하는게
    부티라는 발상부터가 전혀 부티와 상관 없는데

    거의 동안급 착각마냥 이상한 정신 승리녀들 많네요

  • 63. 호구
    '21.6.6 2:41 PM (61.74.xxx.171)

    호구 잘 당하는 분들 특징 중 하나가

    오히려, 남들 시선 생각 눈치보고 신경 쓴다는거예요.
    그러니 할 말 못하고

    앞에서는 초연한 척하면서 뒤에서 끙끙
    돈에 신경 안쓴다면서 부티 손상 갈까봐
    입 다물고 호구 당하고거나 의심을 하는거죠

    싼티와 부티 구분 못해서 뭐 어떻게 말할지도 모르고
    그저
    남들 앞에서 돈에 초연한거처럼 보.이.고.싶.어
    그게 호구티내고 다니는거예요

    거의 동안급 착각마냥 이상한 정신 승리녀들 많네요

  • 64. ???
    '21.6.6 2:49 PM (119.71.xxx.16)

    침은 건보 해당돼서 아주 저렴한 걸로 아는데.?

  • 65. ...
    '21.6.6 2:55 PM (61.74.xxx.171)

    다이어트 침 같은거겠죠

  • 66. 엥?
    '21.6.6 3:16 PM (223.38.xxx.243) - 삭제된댓글

    부티랑 진료비랑 뭔 상관인지
    정신승리는 혼자하시고 내역서나 뽑아달라고 하세요
    아니 그걸 대체 왜 못 묻나요? 환불해달란것도 아니고 진료비용청구내역 묻는건 내권리인데??

  • 67. 재수
    '21.6.6 3:40 PM (175.223.xxx.141)

    주변에서 있어보인다( 학부모모임2번째) 세련되었다( 아이 반 친구에게도) 소리 듣는데 호구 당한적 없어요. 언제나 가격 따져보고 돈 새나가는 거 없나보거든요.
    그리고 부티난다고 있어보인다고 바가지씌우지 않죠.
    나중에 큰 고객될 수도 있는데 뒷탈날까 오히려 조심하고 만만한 상대한테나 씌우는 거 같은데요..

  • 68. 몇 천원
    '21.6.6 4:40 PM (188.149.xxx.254)

    아니던가요?
    의료보험 되기전에 침 값 1만 2천원 정도 낸걸로 기억하는데.

    뭔 침값이 4만원 8만원? 침을 한 번 쓰고 버리는건가? 은 침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1961 효과 보신 유산균 공유 좀 해주세요. 11 .. 2021/06/08 3,910
1211960 PD수첩, 명바기와 국정원 대선 개입 (국정원 하얀 방 고문).. 1 ... 2021/06/08 1,067
1211959 핸드폰이 안켜져요 1 갑자기 2021/06/08 1,145
1211958 비 참 꾸준히 오네요 2021/06/08 4,027
1211957 지금 새소리. 2 벌써 여름... 2021/06/08 1,049
1211956 이 분 생각 어떻게 생각하세요? 3 .. 2021/06/08 1,693
1211955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순위 조금씩 밀린 듯 2 ㅇㅇ 2021/06/08 1,712
1211954 어제 백신 맞은 분들 괜찮으세요? 7 ㅇㅇ 2021/06/08 2,353
1211953 정용진이 재벌이라도 별거 없네요.. 11 aaa 2021/06/08 11,216
1211952 주식 팔 때 수익이 얼마면 파시나요 6 ㅇ ㅇ 2021/06/08 3,687
1211951 적재의 야간작업실 산악회편 1 암호 2021/06/08 728
1211950 맥도날드 방탄밀에 햄버거가 없는 이유 6 왜냐 2021/06/08 3,710
1211949 조울증 1 ... 2021/06/08 1,729
1211948 방탄팬분들) 우리 버터가 빌보드핫100 2주연속 1위했습니다! 36 magics.. 2021/06/08 3,169
1211947 인상은 과학인듯..생긴대로 말하는 인간 4 한심 2021/06/08 3,328
1211946 3세대 실손 4세대 실손 차이 적을께요 22 현직 2021/06/08 4,715
1211945 ADHD 동생 증세 6 동생 2021/06/08 4,264
1211944 워드에서 라벨 인쇄를 하는데 칸이 밀려요 4 워드전문가님.. 2021/06/08 1,060
1211943 윤종신은 왜 라디오스타에 복귀를안했을까요 11 늦은새벽 2021/06/08 6,713
1211942 5분으로 정리한 나경원 딸 입시부정 8 화엄 2021/06/08 1,684
1211941 정용진 인스타 소름끼치네요 114 .. 2021/06/08 25,039
1211940 한샘 붙박이장 줄일 수 있나요? 2 ... 2021/06/08 1,278
1211939 방탄 멤버 중 최고의 상품성은 87 탄이 2021/06/08 7,773
1211938 같이 일하는 사람 때문에 정말 화가 나요 같이 2021/06/08 1,099
1211937 우리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게 뭘까요 5 방황 2021/06/08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