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밀접접촉자로 코로나 검사는 음성이어도 자가격리 2주를 했어요
그리고 고등딸아이도 교육부 지침으로 인해서 학교를 2주동안 안갔어요
그래서 학교 못간 동안 봐야할 수행을 집에서 나름 열심히 공부 하고
오늘 갔는데요
담임샘 과목 수행도 있어서
점심에 교무실 갔는데
담임샘은 컴퓨터하고
저희 애는 옆에서 시험을 보는데
그만 저희 아이가 핸드폰으로 검색을 했다고 하네요
자기 딴에는 시험을 더 잘보고 싶어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아무튼 수행은 빵점일테고
중간고사도 안봐서 기말만 볼거 같은데요
제 아이지만.. 공부를 해도 성과가 썩 좋은 편도 아니고
사람들과의 반응이나 관계도 느려서.. 친한 친구도 별로 없고요
물론 저하고의 관계는 나쁘지 않고, 서로 얘기도 잘하구요
제가 몇번이나 말한적이 있어요
시험볼때 30초 늦게 제출해도 빵점나오니까
그런 행동은 부정행위로 간주된다고요
자기가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된다는거 충분히 알았을텐데
저는 처음에 수행볼때 아이가 핸드폰 봤다고 말했을땐..
자기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만졌나 보다 했어요
그런데, 담임샘도 자기 안보고 시험 더 잘보고 싶은 생각에 몰래 그랬나보더라구요
그렇다고 평소 욕심이 많고, 공부를 잘하는 아이도 아닌데 말예요.. 에효
백퍼센트 저희 아이가 잘못한거니까
뭐 변명도 안되고, 그냥 아깝고 그런것도 없고
어쩔수 없다는 생각만 들고
아이에 대해서 계속 실망하고 저도 모르는 아이에 대해 알게 되니까..
저는 그냥 다음 수행 잘보자고 말만 해줬는데요
제 아이가 왜 그랬을까요?
담임샘앞에서 부정행위라뇨..
기말고사 부정행위해서 빵점 안맞은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나요?
울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