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들 나이를 잘 맞추는 편이에요.
아무리 옷 어려보이게 입고 화장으로 가리고 헤어나 꾸미는걸로 어려보이려고 해도
제 눈에는 본래 나이가 다 보이더라구요.
특히 키 작고 왜소한 분들 중에 얼굴 안보면 몸때매 어려보이는 경우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얼굴 보면 이미 얼굴에 자기 나이만큼 노화흔적 다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평소 오며가며 아이 등원 시키며 봤던 어떤 엄마가 있어요.
게다가 키도 168은 되어보이고 몸매도 아주 좋아요.
어리게 입고 다니거나 어려보일려고 앞머리뱅을 내리거나 단발을 하거나
전혀 그렇지않고 어느날은 맨얼굴이지만 어느날은 세련되고 암튼 그래요
저는 당연히 30대 중반이나 됐겠거니 생각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43살이네요???????
저는 이런 경우가 거의 없어서 제 자신도 놀랐네요.
그런데 그집에 친언니와 친정어머니도 한번본적있는데
역시 다 동안...
이야기 나누다보니 그때 그 이야기도 나왔는데 40대초반으로 보이던
친언니분 50대 초반이라네요
특히 친정어머니가 더 놀랄정도로 동안..
그런거보면 동안도 유전인건가요
아무리 화장으로 가리고 옷 어리게 입고 헤어 어려보이게 해도
저는 자기나이 다 보이던데 이번 저 엄마는 완전 예외였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동안인 사람이 있긴 있네요.
... 조회수 : 4,450
작성일 : 2021-06-04 13:54:58
IP : 106.101.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6.4 1:59 PM (119.207.xxx.200)아무리 시술하고 발악해봐야
타고난자를 이길순 없죠2. 유전자
'21.6.4 2:01 PM (59.6.xxx.198)타고난자를 이길순 없죠 2222
거기에 관리까지 한다면 뭐 ㅎㅎ3. 쓸개코
'21.6.4 2:02 PM (121.163.xxx.73)가을에 서초동 집회 처음 참석했을때 82회원님들 많이 만났거든요.
그 중 한분이 30대로 보였는데 아들 군대보냈다고 하셔서 정말 깜짝 놀랐었어요.
선글라스 예쁘게 하시고 피부가 정말 좋으시더라고요.4. 우리남편
'21.6.4 2:03 PM (218.101.xxx.154)59살인데 다들 40대로 봐요
고3때부터 그얼굴 그몸매 그대로래요
결혼할때 원조교제 커플같다고 다들 놀렸었는데
지금은 제가 한참 누나로 보임..ㅠㅠ5. ㅇㅇㅇㅇㅇㅇ
'21.6.4 2:15 PM (211.192.xxx.145)고교 동창인데
내가 애랑 다니면서 모녀간이냔 소릴 세 번 들었습니다.
해외, 국내에서 다요....6. 소신
'21.6.4 2:19 PM (223.38.xxx.32) - 삭제된댓글ㅎㅎ 키 168. 여성. 40대. 동안.
자주 나오는 소재네요
사람관찰하는거 좋아하면
소설가 한번 해보세요7. 맞아요
'21.6.4 2:20 PM (125.182.xxx.58)그집안이 다 그런경우 많더라고요
8. .....
'21.6.4 2:34 PM (221.157.xxx.127)유전맞아요 울남편이 동안인데 이제는 같이다니기 싫어요 ㅜ
9. ㅇㅇ
'21.6.4 2:45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네 동안 있죠.
문제는 그런 진짜 동안인 사람들은 자기 동안이라고 하는 걸 본적이 없는데
동안도 아닌 사람들이 본인이 동안인줄 알고 동안 운운해서 황당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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