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성향아이 공부쪽 가능할까요?
밥먹자 하면 절대 한번에 안옵니다.
5에서 10분 걸립니다.그나마 이건 빠른거죠.
씻자. 샤워하자는
토탈 3ㅡ40분 걸립니다
샤워하면서도 자기혼자 하고픈거 다해야됩니다. 옷벗는것도 춤추다가 겨우 하나씩 벗고 욕실 얼른 들어오라고 얘기하면 다시 도망가서 딴짓하고 ...목욕시키고나면 전 탈진됩니다.
학원숙제! 최고 난이도죠.
오늘숙제는 당근 다음에합니다.
숙제는 들락날라 어느날은 좀하다가 어느날은 계속 미루고...
뭘 그냥 한번에 하는적이 없네요
특히 병원가는건 준비만 1시간입니다.
진짜 성질나죽겠어요.
잘하는건 책보는거 하나인데
독서는 좋아해요 진짜.
그리고 문제집은 잘풀어요. 근데 이것도 직접 풀기전엔 긴시간을 대치해야되죠...
이런아이는 공부쪽으로 잘될수 있을까요?
애한테 뭣하자고 권하는게 두렵고
저는 자꾸 포기하게됩니다.
어차피 애는 내말 안듣고 지가할꺼 다할테니깐요
아님 진빼지말고 그냥 다른재능 찾아줘야하나 싶어요.
1. 김
'21.5.31 11:00 PM (1.236.xxx.223)저희아이가 님네아이보다 더 심했는데요.
지금 초4됬는데.제법 집중해서 문제풀고
알아서 숙제하고 재빠르게 움직여요.
아이들은 계속 나아지고 발전하더군요.
절대포기마시고 기다려주세.ㅛ.2. 윗님
'21.5.31 11:02 PM (223.62.xxx.49)초4에 그렇다니 진짜 변할까요?
아직 포기하는건 아닌데 애를 보고 있으니 속이타서요....어떻게 변했는지 어떻게 이끄셨는지 이야기 듣고싶네요!3. 김
'21.5.31 11:09 PM (1.236.xxx.223)제가 성질이 급해요. 그래서 아이가 대체 왜저러나 답답했어요.
공부는 절대 안하고 하려고 펼치면 자는척 하구요.
집중력 없고 뭐하나 문제집 풀려면 3시간이었어요.
근데 우리아이 키워주시는 이모님이 얘기하시길
큰문제만 아니면 그냥 내버려두고 기다려주라더라구요.
엄마가 너무보채면 아이도 힘들어한다구요.
그래서 어느순간 제가놨어요. ㅋ ㅋ 그냥 기다려주고
중간에 딴짓을하던말던 내버려두고요.
그리고 오늘해야할일 예를들면 책읽기나 학습적인 부분은
정말 열심히 꼬셔가며 했어요.
보상도 많이해줘가면서요.
보상해줘가며 공부시키기 안좋다지만
전 그냥 보상해줘가며 조금씩 아주조금씩 늘려갔어요.
그렇게2년했더니 지금 초4인데
혼자서 알아서 척척 숙제하고 문제풀고
잽싸게 학교가방챙기고...
제가 매일물어봐요...너 누구니? ㅋ ㅋ
진짜제가봐도 놀라워요.4. 보상은
'21.5.31 11:15 PM (223.62.xxx.49)어떻게 하셨나요
전 성질이 급하고 밀당도 못하고 직선적인 엄마예요 그래서 아이 다루기가 너무 힘들어요5. 이젠
'21.5.31 11:16 PM (223.62.xxx.49)목소리 크게하고 소리지르고 이런식으로 되는데 애는 더 엇나가고 일부러 늦게하는것 같아요ㅠ
6. ---
'21.5.31 11:19 PM (121.133.xxx.99)아이도 엄청 힘들겠는데요.
엄마와 성향이 정반대라..
엄마가 밀어부치면 아마 더 느릿느릿하게 할거예요..
심리적 압박감이 심하니..
얼마전 금쪽이에서도 성질급한 엄마와 느린 기질 아이가 나왔는데
엄마가 더 문제로 보였어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상담 받아보시고 좀더 객관적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방법을 찾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제 후배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외동딸이랑 너무 힘들었거든요. 상담치료받고 많이 좋아졌어요.7. ...
'21.5.31 11:26 PM (223.39.xxx.142) - 삭제된댓글가능하긴 한데.. 그 아이가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야 돼요. 안 들면 그냥 땡임. 제가 그랬던 아이거든요. 어려서 진짜 산만하고 관심 안 가는 거엔 눈길 안주고 헛짓만 해대서(백번 말해야 겨우 움직임;;;) 학교에서는 선생님 미움 좀 받고 엄마 속 터지게 만들었는데 엄청 고학력은 아니지만 탑급 대학 나와서 전공으로 먹고 삽니다....
8. ...
'21.5.31 11:30 PM (223.39.xxx.142) - 삭제된댓글가능하긴 한데.. 그 아이가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야 돼요. 안 들면 그냥 땡임. 제가 그랬던 아이거든요. 어려서 진짜 산만하고 관심 안 가는 거엔 눈길 안주고 헛짓만 해대서(백번 말해야 겨우 움직임;;;) 학교에서는 선생님 미움 좀 받고 엄마 속 터지게 만들었는데 엄청 고학력은 아니지만 탑급 대학 나와서 전공으로 먹고 삽니다. 다만.. 정신 차리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서 한 방에 대학 못 갔음..
9. ..
'21.5.31 11:54 PM (112.152.xxx.35)아직 초저인데요 뭐. 지금은 엄청 큰거같죠.
아기때 이 나는 속도, 기저귀 떼는 시기가지고 고민하는거랑 똑같아요.
발달 문제 있는거 아니면 그냥 개인차죠.10. 애
'21.6.1 8:47 AM (218.48.xxx.98)키워보니 순하고 부모 말잘듣는 애들이 공부잘하는경우가 많더라고요.부모와 자식간의 합도 어느정도 맞구요.
원글님애는 고집이 있어서 힘들겠네요 똥고집11. ..
'21.6.1 8:50 AM (39.7.xxx.147)여아들은 보통 어릴때 공부습관 안 잡힌 애들이 역전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공부쪽으로 잘된 다는 게 스카이 전문직 말하는거면 힘들거고 그냥 인서울도 초고부터는 잡고 시키세요
12. 김
'21.6.1 9:50 AM (106.101.xxx.66)저는 아이한테 붙잡고 물어봤어요. ㅎ 뭐해주면 공부할거니?
만화책사주면 쪼금공부해보겠대서, 2학년때부터 문제집 월화수목금 제시간에 풀고 제시간에 잠자리에 들면 만화책 매주1권씩 사줬어요. 진짜조금씩조금씩 나아지더군요. 매주만화책 뭐살지 고르는재미를 아주좋아하더군요.. 그렇게 지금2년째 만화책 사모으면서 느린버릇, 집중안하는 버릇 정말조금씩 나아졌어요. 지금은 어디가서 느리다소리 안듣고요..이제4학년2학기부턴 만화책그만사고 그거 돈으로줄께 했더니 좋대요. 요즘 돈맛을 알아가지고 ㅋ ㅋ
원글님도 아이에게 뭐해주까 물어보세요. 보상이 나쁘다하지만 전 이렇게라도 하는게 습관을 조금이라도 잡아서 나아지게 하는 좋은방법이라 생각합니다.13. ...
'21.6.1 10:50 AM (211.226.xxx.247)저희애는 초6되니까 좋아졌어요. 작년까지 걱정 많았는데 이제는 숙제도 알아서 하고 시간배분도 하고요. 학원숙제있다고 준비도 해가고 그러더라고요. 위에보니 초4에 그런다는 애들도 있는데 애들마다 조금씩 다른가봐요. 이제 열심히 하니까 올라가려나 기대해보려고요. 저희앤 밤 늦게까지 혼자 할 공부나 숙제 하다가 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