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앙대 공대 가는거보다 간호과 가겠다는 남자아이 진로는 어떤가요
근데 남자아이인데 간호대를 가고 싶다고 합니다. 저는, 아이가 원하면 원서쓸때 간호대를 써주려고 하는데, 아빠는 공대가라고 합니다. 아이가 여자들 틈속에서 어찌 사냐고 하면서요. 아이는 그냥 평범한 남자아이예요(여자애들과 친하지도 안친하지도 않은) 남자아이 간호사 진로 어떤가요??? 저는 공부 조금만 더해서 수의예과 가라고 하니, 아이는 자신없나봐요...남자간호사 현장에서 어떤가요? 저는 공부도 못하지 않는데, 의사한테 치일까바 속상하네요 ㅠㅠ물론 그건 여자간호사도 마찬가지이지만요 ㅠㅠ
1. ....
'21.5.29 11:08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수능 잘 보면 중대 공대 갈 성적에 어찌 조금 더 해서 수의대를 가나요. 말도 안되는......
수의대는 의대 갈 성적의 아이들이 삐끗하면 가는정도에요.
남자간호사 괜찮습니다. 아이가 하고 싶은데 왜요.2. ㅇㅇㅇ
'21.5.29 11:08 AM (223.62.xxx.239)간호대 가서 간호사 하지말고 심평원이나 제약회사 가면 돼요
3. ~~
'21.5.29 11:08 AM (223.39.xxx.179) - 삭제된댓글간호과 쉽지않아요ᆢ요즘.
부산대 나와 취업안되서 지방사립 간호과 다시 들어간사람 있어요.
요즘 어딜가나 취업안되요.
서울대ㆍ연대 나온 조카들 뭔 공무원한다구 십년을 공부 하더니 취업안되고 나이만 먹구 그러고 있어요.
가족간 상의 잘해보세요.4. ..
'21.5.29 11:09 A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힘들걸요.
여초직장에
(여초직장이면 남성이 할 일이 더많긴하더라구요)
그리고 태움문화..
(그 직업이었던 지인들한테 들었어요)5. 음
'21.5.29 11:09 AM (125.133.xxx.26)남자 간호사 괜찮아요. 병원에서는 남자 간호사가 꼭 필요한 곳이 있어서 취업도 괜찮고..
경제적 여유 있으면 요양원도 차릴 수 있어요. 저희 아이도 적성에 맞다면 권하고 싶은데 아이가 절대 안하겠다고 해서 공대 준비하고 있어요6. 음
'21.5.29 11:10 AM (125.133.xxx.26)의치약한수는 정말 다른 영역이에요. 거기까지 돌고 서울대 시작이거든요.
7. ..
'21.5.29 11:10 A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힘들걸요.
여초직장에
(여초직장이면 남성이 할 일이 더많긴하더라구요)
그리고 태움인가..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 직업이었던 지인들한테 들었어요. )8. 남초에
'21.5.29 11:10 AM (39.7.xxx.231)홍일점은 대우 받아도 여초에 청일점은 왕따 아님 머슴이죠
9. ??
'21.5.29 11:12 AM (121.152.xxx.127) - 삭제된댓글간호대 갈려는 이유가 뭐래요??
10. 퀸스마일
'21.5.29 11:13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저 대학다닐때는 간호학과 박사가 드물다고 석사학위도 교수되었다고 들었어요.
생각보다 활동범위가 넓더군요. 노령화복지사회이니 도전할만 합니다.11. 원글이
'21.5.29 11:15 AM (175.209.xxx.92) - 삭제된댓글아빠가 공대나와 먹고 삽니다. 아주 작은 회사(3인기업)운영해요.아빠는 공대는 무난하다며 공대가라고 해요. 저도 공대가 더 편하거란 생각이 드는데, 취업율은 간호대가 더 낫겠지요?
12. 예쁜아이엄마
'21.5.29 11:15 AM (175.209.xxx.92) - 삭제된댓글아빠가 공대나와 먹고 삽니다. 아주 작은 회사 운영해요.아빠는 공대는 무난하다며 공대가라고 해요. 저도 공대가 더 편하거란 생각이 드는데, 취업율은 간호대가 더 낫겠지요?
13. 남간
'21.5.29 11:15 AM (218.55.xxx.252)남자간호사는 희소성있어서 좋긴할거같은데요
대신 힘든거 여자들이 싫어하는거 다 해야할거같은게 속상ㅠㅠ14. 원글이
'21.5.29 11:16 AM (175.209.xxx.92)아빠가 공대나와 먹고 삽니다. 아주 작은 회사 운영해요.아빠는 공대는 무난하다며 공대가라고 해요. 저도 공대가 더 편하거란 생각이 드는데, 취업율은 간호대가 더 낫겠지요?
15. 주변에
'21.5.29 11:17 AM (223.38.xxx.164) - 삭제된댓글간호사직인 분들께
여쭤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런데 저라면 공대 보냅니다.16. 간호사예요
'21.5.29 11:17 AM (112.151.xxx.7)남자 간호사 괜찮아요
의사들과도 오히려 술 한잔하며 더 잘 지내고요
간호과 진로가 다양해요17. 요즘
'21.5.29 11:18 AM (175.199.xxx.119)남자 간호사 희소하지도 않고 남자 간호사 원하는건 딱 하나입니다. 힘든일 시킬려니 여자 간호사가 못버티니 남자 원하는거죠
18. 원글이
'21.5.29 11:19 AM (175.209.xxx.92)아이는 본인이 나이들어서도 할수있는 직업이, 의사, 간호사이기 때문에 가려고 하는것 같아요. 의사는 성적이 어렵고 간호사는 성적이 가능하니깐.
19. ..
'21.5.29 11:21 AM (49.168.xxx.187)공부 적성이나 성격은 어떤가요?
20. ㅇㅇ
'21.5.29 11:21 AM (175.223.xxx.243)힘쓰는일 많이 시킬꺼에요 남간호사 희소해서
허리조심해야죠21. 음
'21.5.29 11:21 AM (220.117.xxx.26)취업률은 간호가 나은데
적응 못하면 중간에 때려칠수도 있어요
치위생과 2백명중 청일점 있었는데
적응 못하고 다른과 가더라고요
성적도 나쁘지 않았어도요
모든 교수가 기억하고 여자애들 사이 버티기
상상이상인가봐요
유아교육과도 남자애 조금인데 물어보면
부모님이 유치원해서 온 경우 외엔 드물었어요22. 다시시작
'21.5.29 11:24 AM (14.32.xxx.71)국군간호사관학교는 어떨까요?
23. 원글이
'21.5.29 11:25 AM (175.209.xxx.92)성격이 얌전한 남자아이죠. 속이 여린, 하지만, 남자들사이에선 티가 잘 안나죠. 속이 여린것이...하지만 여자들 속에서는 똘똘한 여자아이들은 눈치채겠죠. 하지만 몇번 당하면 되갚아주고 말도 받아치는 기본머리는 있어요.
24. ...
'21.5.29 11:25 AM (1.236.xxx.2) - 삭제된댓글중앙대 간호라면 인원이 많아 남학생이 한 50명 될걸요?
네이버에 남자간호사 데이비드 이야기
블로그 한번 보세요
인제대 간호 나와서 미국 간 분이에요25. ??
'21.5.29 11:27 AM (121.152.xxx.127)오직 안정적인 취업때문에요?
헐.26. 모르는소리
'21.5.29 11:30 AM (112.169.xxx.189)간호과 나온다고 간호사만 하는거 아님요
틈새시장이 아주 많아요
적성에 맞다면 하라하세요27. 괜찮은듯
'21.5.29 11:30 AM (175.208.xxx.235)아이가 원한다면 괜찮은거 같아요, 간호사는 해외취업도 가능하고요.
공부 더해서 대학에서 학생들 가르칠수도 있고요.
전 라이센스 있는 직업이 최고인거 같아요. 언제든지 다른일을 해보다 되돌아 올수도 있고요.
제 주변에도 남자아이인데 간호학과 간 학생 있습니다.
어중간하게 공부해서 취직 못해서 힘들어 할까봐 지방대 간호학과 보냈더라구요. 병원이 있는 대학으로요.
조카(여자) 수능 보기 싫어서 수시로 아주 멀리 지방대의 간호학과에 원서를 넣는데 덜컥 합격해서,
처음엔 아무생각없이 다니다가, 중간에 편입 공부해서 서울에 작은 대학에 간호학과로 다시 편입해서 지금은 대형병원에서 일해요.
월급도 괜찮고 만족하며 일합니다.
또다른 남자 조카도 당연히 공대 갈줄 알았는데, 전문대 방사선과 갔더라구요.
주변에 현직에 있으신분이 적극 추천했데요. 지금 역시나 대형병원에서 일해요.
취직 확실하고 급여 괜찮고 전 실속 있다 생각해요.28. 아빠가
'21.5.29 11:32 AM (175.223.xxx.95)회사운영하면 물려 받는게 젤 안정적인거 아닌가요?
29. ...
'21.5.29 11:34 AM (39.7.xxx.147)중대 공대 정시 점수 나올정도면 공부도 잘하는 학생인데 굳이 남학생이 왜 간호과 가서 온갖 힘든일을 하려고 할까요 힘쓰는 일은 다 남자 간호사들이 할 거에요 설득해서 공대 보내시고 애가 계속 우기면 어쩔 수 없죠 본인이 직접 겪어야지
30. ..
'21.5.29 11:35 AM (58.79.xxx.33)공대나와서 다른곳에서 취업하고 경험쌓고 인맥다지다가
나중에 아빠회사 입사하면 최고죠.
고속도로 놔두고 왜 돌아서 갈생각을 하죠?31. 속이여린?
'21.5.29 11:36 AM (223.38.xxx.105) - 삭제된댓글그렇다면 사람들과 부대끼는 서비스직은 힘들지 않을까요?
동료나 환자들이나
다 사람과 관련된 일이잖아요?
엔지니어나 연구직이 맞을 것 같아요.32. 공대도
'21.5.29 11:37 A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요즘 과별로 취업전망이 너무 차이나네요
대기업도 점점 수시로 바뀌고있고요
공채가 없어지고 있어요 ㅜ
전화기 학점 3.5되면 골라간다도 옛말이래요33. 똑똑한
'21.5.29 11:41 AM (211.245.xxx.178)아이라 확실히 이런저런 고민후 진로를 정했나봐요.
아빠가 작은 회사를 운영하면 나중에 물려줄 생각도 하시나봐요.그럼에도 아이가 간호대를 간다는건 진짜 공대가 적성이 아닐수도 있겠어요.
차분한 성격인듯한데 잘 맞을거같기도 해요.
전 제가 보내고 싶었는데 ㅎㅎ 아들 녀석 성적이 안좋아서 못갔어요.ㅠㅠ34. ㆍㆍ
'21.5.29 11:44 AM (223.39.xxx.101)입학하면 10프로는 남자에요.
35. 정말
'21.5.29 11:45 AM (118.235.xxx.202)아빠회사놔두고 왜 취업걱정을..
36. 남간
'21.5.29 11:48 AM (1.229.xxx.169)수요 있어요.정형외과 이런데는 없어서 못 구하는 정도.
37. 오노
'21.5.29 11:54 AM (58.121.xxx.222)정형외과요?
남편 정형외과 수술 받았는데 정형외과의사들이 타과 의사들보다 체격들이 좋더라고요.
듣기론 허리수술이나 기타수술할때 체격좋은 환자 뒤집기? 이런거 하려면 체격 좀 있어야 한다는 말도 입원때 들었는데,
정형외과병동에 남간호사…중노동일것 같은데요ㅡ.ㅡ38. ㅇ__ㅇ
'21.5.29 11:54 AM (110.70.xxx.182)남자 간호사 좋구만... 하고 싶은 거 없다는 애도 아니고.
39. ..
'21.5.29 11:57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여 간호사들이 아주 아래로 봐요. 자기들은 의사 수준인냥 웃기게 굴고 어렵고 힘든거 남자 간호사 시켜요. 교수될 거 아니면 보내지 마세요.
40. ..
'21.5.29 12:04 PM (58.79.xxx.33)진짜 간호사 비하는 절대 아니고. 집안에 간호사 많고 긴 간병해봐서 간호사들 존중합니다. . 공부한 거에 비해 너무 대우 열악하고 인정못받는 직업 아닌가요? 오죽하면 태움이란 관행으로 갈굼이 있는 직업군에.. 의료계에서 노조있는 그만큼 열악한..
아빠회사도 있는데 왜? 간호사한다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41. 아저지
'21.5.29 12:05 PM (58.228.xxx.148)아버지 의견은 묵살하세요 자기랑 애초에 성향이다른데 무슨.
애 더망치실려면 그렇게하시구요.
애자기하고싶단대로 두세요
제가 유경험자인데 내맘같지않더라구요 후회해요
저기말들어줄걸42. 근데
'21.5.29 1:57 PM (211.245.xxx.80)애가 원하지 않으면 공대는 안되지 않을까요. 친척아이 부모 의견대로 대학갔는데 공부가 버겁다면서 학교 제대로 다니지도 못하고 부모원망 엄청 했었어요.
43. ..
'21.5.29 2:03 PM (59.21.xxx.197)간호대 공부 어려워요 보통남자애들이 성적 깔아주고요
병원가도 적응 어려워서 119 소방대공무원시험 치는사람 많아요44. ㅡㅡㅡㅡ
'21.5.29 2:1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아이가 하고싶은거 하라하고
나중에 아니다 싶으면
아빠 회사 물려 받으면 되겠네요.45. 근본적인 이유
'21.5.29 2:23 PM (125.132.xxx.178)아이가 왜 공대가 아니라 간호학과에 가려고 하는 지 근본적인 이유를 물어보세요. 아빠랑 사이가 안좋아서 아빠가 권하는 진로가 싫은 건지, 아니면 제가 오버하는 걸수도 있는데요 성격이 얌전하다고 하시니... 남자애들 사이에서 치여서 여자들 사이로 가끔씩 도망치는 애들이 있어요. 그런 케이스는 아닌지 살펴보세요. 묻는다고 순순하게 답하진 않을겁니다만... 여초라 본인이 경쟁력이 있을 거라 생각하면 그게 오산일 수도 있다고, 그ㅜ속에서도 디른 쪽으로 특출난 진로를 찾으려면 보통 각오로는 힘들다고 말해주세요. 단순히 취직이 잘되서 나중까지 일할 수 있으니까... 이걸로 덜컥 애 말대로 하지 마시구요.
46. 올해
'21.5.29 2:27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졸업했는데 적성만 맞으면 괜찮아요.
저희애는 공대갔다가 재수후 간호 갔는데 여자애들 틈에 잘 지냈습니다^^
아이 사촌동생도(남) 올해 간호학과 진학했는데 남비율 30프로로 많이 늘었던대요?
하고자하면 꼭 병원근무만 있는것도 아니구요47. 아이가
'21.5.29 4:35 PM (180.68.xxx.158)무슨 소명의식이라도 가지고
하겠다면,
어렵고 힘들어도 버텨내겠지요.
다들 쉽고 돈 많이 버는 일이 뭐 얼마나 많다고 간호사를 이리 천대하는지...ㅉ48. 간호사엄마
'21.5.29 4:49 PM (218.153.xxx.2)우리아들 92년생 울나라나이 30인데
10년전 간호학과 갔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얘기 반복이네요
저도 공대가라고 했는데 지가 원해서 간호학과 갔어요
대학병원 2년 근무하고 다른쪽으로 갔어요
갈 분야 많아요
괜히 나중에 애한테 한소리 듣느니
아이 원하는데로 해주면 어떨까싶네요
결국엔 아이인생이라 본인결정한거 자기가 책임져야죠49. 저라면
'21.5.29 9:34 PM (49.171.xxx.56) - 삭제된댓글공대 보내요... 남자간호사들 많이 힘들어해요.. 육체적으로도 힘들고요...
50. 혀니여니
'21.8.4 9:14 PM (211.248.xxx.231)딸이 간호학관데 남학생 수가 조금씩 늘고 있대요 잘 어울려서 친하게 잘 지내고 커플도 꽤 있구요 부부간호사도 합한 연봉이 꽤 되죠
태움은 딴곳은 잘 모르지만 저희 애 학굔 16년인가부터 태움없애기 노력해서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공부 관심 있음 대학원가서 전문 간호사도 따고 전문대 간호학과가 많아서 괜찮은 대학 간호학과 출신은 교수 길도 꽤 있는거로 알아요 다른과 대비.
결론은 나쁘지 않다이고.. 임상 경험 3년 쌓고 8급이나 6급 간호직 준비해도 되구요
8급은 6개월 준비하고 붙는 선배들 많다고 해요
의대교수 아들도 같은 간호학과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