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 2주 쉬다가 다시 하는데 너무 힘드네요..누구 만나4시간 수다 떨다 집에와 줌수업하는데
머리가 지끈지끈
제가 언어가 생활이 되어야 하는 상황인데
집에서 그게 참 어려워요.집중도 떨어지고..
40중반에 토익 시험보느라 1시간씩 듣기 연습한적이 있는데 그떄도 배가 엄청 고프더라구요.
언어 공부는 특히 더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것 같아요.
아무리 버킷 리스트 일지라도....이게 너무 힘들면
하루에 10시간씩 3년 정도해야 어느정도 자유롭게 읽고 듣고 쓰고 할 수 있게 됩니다.
전 40초반인데도
요새 줌수업이니 뭐니 못 듣겠더라구요
어쩜 좋아요 ㅜㅜ
20분이 한계입니다
혼자 내가 좋아하는거 거 그때 그때 해요.
드라마 보고 정리하고 책 매일 읽고 재밌는데요. 일년 넘어도 이것만 하고 살고 싶네요
기초영어 줌 수엎 두시간 하는데 재미있어요.
일숸이 많아서 한 마디 하기 쉽지 않지만
70세 언니들도 있고 분위기 재밌네요.
문제는 혼자 복습좀 하려면 한시간도 채 앉아있질 못해요.
오십 중반만 해도 두시갈은 기본이었는데.
문제는 머리에 남는게 없어요. 다 빠져나가서.
이미 배운언어를 하면 좀 괜찮은데 새로운언어를 새로 배우면
너무 힘들고 에너지 고갈이 오더군요.
어디서공부하세요?
줌수업 어떤거들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