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에 다니고 싶은데. 그냥 가면되나요?

.. 조회수 : 4,196
작성일 : 2021-05-25 11:30:33
아니면 절도 교회처럼 신도명부에 등록하는게 있나요?
IP : 203.142.xxx.24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21.5.25 11:33 AM (218.50.xxx.159)

    불교 공부를 하시면서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절에 신도로 등록하고 다니든 그냥 다니든 님 자유이긴 하지만 제대로 배우시려면 아무래도 큰 사찰에서 입문 교육 받으시는 것이 좋아요.

  • 2. ...
    '21.5.25 11:35 AM (108.41.xxx.160)

    그냥 가셔서 죽 둘러 보세요.
    유툽에서 절에 가서 하는 예절을 한번 보시고 가면 더 좋고요.

  • 3. 관음자비
    '21.5.25 11:36 AM (121.177.xxx.136)

    슬렁 슬렁 구경하시다가 노는 입에 염불한다고 대웅전에 삼배도 하시고... 점심 공양 얻어 먹을수 있음 드시고... 아침 예불 시간 참석도 해 보시고 그러다 맘에 들면 등록 하시던가 말던가....

    열심히 다니시다가 뭐든 맘에 안들면 다른 절 찾기도 하고...

    맘에 드는 절 찾기가 쉽진 않습니다. 경치는 좋은데 스님이 땡초든가 같은 신도가 맘에 안 맞다든가.... 다른 절 찾는 이유도 가지가지죠.

  • 4. ...
    '21.5.25 11:38 AM (108.41.xxx.160)

    신도 명부라기 보다 만일 절에 가족 기도를 신청하시면 가족 이름 생일 주소는 들어갑니다.

  • 5. 지나가다
    '21.5.25 11:40 AM (218.50.xxx.159)

    요새는 코로나로 인해 점심공양 제공 않는 절들이 대부분입니다.

  • 6. 아마
    '21.5.25 11:40 AM (211.44.xxx.206) - 삭제된댓글

    내가 사무실 찾아들어가서 먼저 문의하지 않는 한
    먼저 말 거는 사람도 없을 거예요. ㅋㅋ
    아주 작은 절이 아닌 이상.

    절은 오든가든 별로 신경 안 쓰는 분위기.
    그런점이 너무 외롭고 싫다고 교회로 가는 사람들도 많아요.

  • 7.
    '21.5.25 11:41 AM (220.116.xxx.31)

    사는 곳을 대강이라도 말씀 주시면 적당한 곳을 추천 드릴께요.

  • 8. ...
    '21.5.25 11:44 AM (112.220.xxx.98)

    저 처음 절에갔을때 생각이 나네요
    전 무교 울집도 다 무교
    5학년때
    친구네가 불교인데 부처님오신날에 절에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부모님이랑 같이 가는데 심심하다고 하면서
    밥도 주니 같이 가자고 ㅎ
    생전처음 절에가서 절을 하라길래
    설날에 하는 작은절을 할려는데
    친구가 큰절처럼 두손을 위로 올리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자세 바꾸고 큰절처럼 하다가
    옆으로 친구를 살짝보니 엎드려서 손을 양옆으로 벌렸다 오무렸다 ;;
    그걸 또 따라하고...ㅋㅋㅋ
    밥은 참 맛있었던 기억이...ㅎㅎㅎ

  • 9. 절에 평생 다니는
    '21.5.25 11:45 AM (223.33.xxx.50)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보니 그것도 매인 활동?이더라구요
    교회나 다를 거 없어요
    저는 주말마다 전국 사찰 여행삼아 다니면서
    법당 들어가 참배하고 조금 불전함 넣고.. 뭐 그 정도 예요
    부처님 말씀 공부하다보면
    절이라는 한정된 장소가 딱히 중요한 건 아니예요

  • 10. 원글
    '21.5.25 11:48 AM (203.142.xxx.241)

    이번에 부모님 납골당을 계약했어요. 송도 흥륜사에서 운영하는...
    생과사에 대한 생각이 요즘에 좀 많아지면서, 거기가 아니라도 절에 다녀볼까.. 하는 마음이 생겨서요. 마음과 몸을 좀 비우고 싶은 마음이랄까... 저위의 음님. 인천주변에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사는곳은 인천은 아닌데 그주변이에요.

  • 11. ....
    '21.5.25 12:00 PM (108.41.xxx.160)

    인천에 용화선원이라고 주안에 있답니다.
    우리나라에 송담선사라고 선승으로는 최고로 뽑히는 분입니다.
    송담선사를 스승으로 출가해서 30년간 수행하고 환속한 환산스님이란 재미교포 스님도 있었죠.
    영어로 참선을 가르치던..

    실제로 가 본 적이 없어 잘 모릅니다. 한번 가셔서 어떤지 보세요.
    아무튼 송담선사는 대단한 분이신가 봅니다.

  • 12. ....
    '21.5.25 12:01 PM (108.41.xxx.160)

    그래도 원글님이 부처님과 인연이 있어서 그런 생각이 드시나 봅니다.
    공부 열심히 하세요.

  • 13. 불교입문반
    '21.5.25 12:07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있는 규모있는 사찰에서 불교기초교리공부로 시작하시는게 좋아요.
    붓다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알면서 다니는 것과
    맹목적으로 복을 비는 것과는 차이가 커요.

  • 14.
    '21.5.25 12:11 PM (220.116.xxx.31)

    인천에 갈만한 곳으로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인천불교회관이 어떨까 합니다.
    절에 가서 절만 하고 오지 않고 찬찬히 접해 보고 싶으시면
    일단 조계종 산하 사찰이며 불교대학이나 초심자를 위한 기초교리반 정도 운영하는 곳을 다니는게 좋아요.
    절 하는 번, 불상 구분 법, 이 세계를 불교는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 들이는지 정도만 배워도 그다음부터는 고속도로 탄 것 처럼 앞으로 나갈 수 있어요.
    신도증 만들고 기초반 정도 수료하고 나면 이후 부터 전국 어느 절을 가건 더 편안하게 다가오고 보이는게 더 많아요.
    코로나 이전에는 철 따라 전국 사찰순례 행사, 명산 대찰에 가서 하는 집중 기도회도 열곤 하는데 요즘은 아마 어렵겠지만 그렇게 조금씩 알아 가면 됩니다.
    자기 절이 최고라거나 우리 스님이 최고라고 말하는 이들도 가끔 있지만 그냥 듣고 넘기면 됩니다.
    심심해서 그러려니 하고 ㅎㅎㅎ
    그러다 보면 유독 내 성격에 맞는 절을 발견하여 거리가 멀어도 다니게 되고요.
    템플스테이도 강추 합니다.
    새벽 예불만 참석하고 종일 그냥 쉬는 그런 프로그램도 있어요.
    관광객이 다 물러간 시각의 절 안에서 지내는 것은 신세계죠.
    조계종 소속 큰 절은 어디고 분위기가 비슷해요.
    특별히 열심히 접하고 싶으면 상도선원이나 정토회에 가입 하시면 됩니다.

  • 15. 제가
    '21.5.25 12:15 PM (49.161.xxx.218)

    주안 용화선원다니는데
    완전 날날이로 다녀요
    가고싶을때가서 약간의절값올리고 삼배하고
    앉아서 천수경 반야심경읽고와요
    처음에 기초불교예절은 기본으로 들었는데
    요즘 코로나로 안해요
    부처님오신날 등달고
    최근에 가족중 내가 가장사랑하던분
    만년위폐올려서 자주 가고있어요
    전 종로 조계사도 자주가는편이예요
    가서 기도하고 앉아있다가와요
    전 조계사도 좋더라구요

  • 16. ...
    '21.5.25 12:20 PM (108.41.xxx.160)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진행하세요. 대웅전에 들어가 부처님깨 삼배도 해보고 절도 둘러보고
    그러다 보면 점점 마음이 생길 때가 옵니다. 그러면 법회도 들어가 보고 그러다 궁금증이 생기면
    불교대학도 다녀보고...

  • 17. 대답
    '21.5.25 12:38 P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얼결에 다니다가 불교대학도 다닌 사람(.무교) 입니다.

    교회 다녀보셨어요 ?
    만약 아무도 님에게 다가오지않는다면
    교회는 예배시간에 들어가서
    일어섰다가 앉았다가 노래하다가 책찾아 보라해서 찾으면 목사가 뭐라뭐라하고
    또 노래부르다가 뭐라고 눈감고 중얼거리는거 따라하다가 끝납니다 .

    절도 마찬가지예요.
    책 한권들고 예불시간에 들어가면 주문외다가
    절하다가 일어나다가 어쩌다가 끝.

    일단 예불시간 아닐때 법당에 앉아서 즐기세요.
    그리고 어느때즈음은 예불시간에 끼어서 엎드렸다가 섰다가 따라하세요.
    누군가 옆에서 도와주려는 분도 생기거나 아니거나 한답니다.

    마음에 들면 가능한 그 절에서 하는 공부를 해보세요
    예수도 알고 믿어야 제대로 믿지, 주여주여따라한다고 예수믿는다 말 하는거 별로거든요.

    왜 공부를 해야하냐면
    예불에 엎드리고 서로 듣는것이 뭔지 배워야
    아는것이 힘이 되서 편해지거든요
    모든 절은 사무실이 있어서 거기 물어보면 대답해주십니다.

  • 18. ...
    '21.5.25 12:54 PM (183.109.xxx.158)

    그냥 아무 생각없이 근처 절에 한번 가보세요. 원글님 인연대로 될 거에요..

  • 19. 맞아요.
    '21.5.25 1:20 PM (61.83.xxx.237)

    요샌 유투브로 법회도 스님 법문도 많이 들을수 있어요.
    인연따라가는지라 발 닿는데로 이곳 저곳 가보세요.
    마음공부하고 참선하는 절 다니시길
    궁극은 마음비우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1270 누가 불쌍한 쥴리에게 돌을 던지나? 17 김동렬 2021/07/01 3,673
1221269 대장내시경 검사시... 6 궁금맘 2021/07/01 1,229
1221268 문재인 정부 대한민국에 대한 외국의 평가 (주제별 정리) 2 금호마을 2021/07/01 768
1221267 ??? : 문재앙이 나라 경제 다 망쳤다! 27 왜국보수 2021/07/01 2,103
1221266 "경기도민, 이재명 3년 성과로 '코로나 대응' 첫손 .. 9 힌지 2021/07/01 1,133
1221265 와. 진중권ㆍ서민 김경률 조용하니 살겠네요 15 ㄱㅂ 2021/07/01 2,495
1221264 홍준표, "나라면 가장 먼저 김어준 잘랐다" .. 19 2021/07/01 2,929
1221263 콩 종이컵으로 2컵이면 콩국수 몇인분 나올까요? 3 ... 2021/07/01 1,185
1221262 오늘의 댓글장원jpg 9 이준석에게 2021/07/01 3,233
1221261 찹쌀 쓴맛제거 어떻게하나요 1 찹쌀 2021/07/01 1,307
1221260 매끼 집밥이 참 힘겹네요. 11 그냥 푸념 2021/07/01 3,511
1221259 어휴 왜이렇게 별명으로 부르나요 누가누군지;; 9 ㅇㅇ 2021/07/01 1,458
1221258 다컸는데 엄마보다 키작은 아이들은 뭘까요? 22 2021/07/01 5,128
1221257 캐리어 제습기는 어떤가요? 1 ㅇㅇ 2021/07/01 628
1221256 이런 남편 두신 분 계신가요? 2 .. 2021/07/01 1,262
1221255 추미애가 이낙연 이재명 다 넘어서길 바랍니다!! 31 ㅇㅇ 2021/07/01 1,238
1221254 외국인들이 듣기에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다 똑같이 들릴까요? 13 .. 2021/07/01 2,438
1221253 백화점 카드쓰는게 더 유리한점이 있을까요 6 수고했어 그.. 2021/07/01 1,365
1221252 이재명 “조국장관은 현행법위반했으면 책임을 져야한다 “ 22 ㅉㅉ 2021/07/01 2,107
1221251 홍준표, 김건희 '쥴리' 거론 치명적 실수 21 ........ 2021/07/01 4,629
1221250 암기과목 시간단축해서 잘하는 방법 있을까요? 11 중딩 2021/07/01 1,352
1221249 내가 사모펀드 잘아는데 조국 나쁜놈 임명안돼 독대요청, 나쁜놈 11 멧돼지 2021/07/01 1,741
1221248 맛있는 사과..농장에서 사서 드시는분 추천좀 해주셔요^^ 7 맛있는 2021/07/01 1,431
1221247 수험생은 화이자라 그렇게들 모고 신청하나봐요 9 정말 2021/07/01 1,537
1221246 주식은 하면 할 수록 어렵네요. 10 주린이 2021/07/01 3,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