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연인한테 자주 업혀보신 분 계세요?
저는 성인된 이후로 누구한테 업혀본 적이 없는 거 같아서요
미스터 션샤인 보는데 구동매가
업어줄까 이양화? 그러는데 되게 다정하게 느껴지네요
뭔가 의리나 연인 감정보다 어쩌면 더 깊은
둘 사이의 든든함, 애정 같은 게 느껴지기도 하고
근데 아이들 업어 보니까 7-8세만 돼도 덩치가 커져서
서로 불편하던데..
성인 여자가 남자들 등에 업혀도 그런 느낌일까요?
그럼 배우들은 엄청 힘들었겠네요 예쁜 그림 만드느라..
1. 음
'21.5.22 2:07 AM (220.117.xxx.26)남편이 튼튼해서
먼저 업어준다해서 업혀요
탄탄하고 좋아요
등운동해서 근육 잡히면 괜찮죠
배우들 몸관리 엄청하잖아요
놀이동산 퍼레이드 잘 안보이면
목마도 태워준다고 했는데
그건 거절했네요2. 동매는
'21.5.22 2:07 AM (14.32.xxx.215)업었을거 같은데 그거 안되면 따로 찍어요
앞 뒤 각각 ㅎ
전 많이 업혀봤는데 주로 아플때라...엄청 모냥빠지고 불편하고 남편 생색이 덤이네요3. ..
'21.5.22 2:07 AM (119.69.xxx.229)60키로 넘는데;; 지금도 가끔 남편이 없어줘요. 물론 집에서ㅎㅎ
4. ..
'21.5.22 2:11 AM (95.222.xxx.229) - 삭제된댓글집에서 가끔 재미로 남편이 업어줬었어요.ㅋㅋㅋ
업고 침대에서 화장실 데려다주고 이런거 ㅎ
그런데 남편 허리 다칠까봐 업고, 안고 이런거 더이상
하지 말라고 했어요 ㅠㅠ5. 햇살
'21.5.22 2:13 AM (118.219.xxx.224)연애때도 가끔 업어줬어요
얼마전에도 업혔었어요6. ...
'21.5.22 2:18 AM (67.160.xxx.53)업히는 입장에선 등이라는 게 이런데 쓰임이 있구나 하고 새삼 깨닫게 되었던 계기 ㅎ 업혀서 맡았던 목 언저리 향수 냄새가 좋았어요. 살짝 땀내새도 섞였던 것 같지만, 뭐 그 땐 그것도 좋았으니까. 어디가서 다른 여자 업어주며 잘 살고 있겠죠 ㅋ
7. 자주업어줍니다
'21.5.22 2:22 AM (112.187.xxx.213)가끔 업어달라면 업어줍니다
그럼 동지감?이 생겨요
좋아한다는 이유로 묶여져서 아이들과
각자의 인생을 책임지게된 삶의 무게를
서로 느낄수 있어좋아요
연애할때는 눈이 엄청내려서 미끄러운길을
저를업고 한시간 이상을 걸었어요
아직 그느낌이 생각납니다8. ㅇㅇ
'21.5.22 2:54 AM (96.55.xxx.247)가끔 업어달라거나 공주님안기로 방에 옮겨달라고 하긴해요. 뭔가 연애때? 기분 느끼고 싶어서요.
이것도 남편이 저보다 20센치는 크기 때문에 가능한거지 전남친중에 작은 남자한테는 못부탁하겠더라고요....
근데 남편 허리걱정때문인지 못하겠네요 이제ㅋㅋ9. 당연
'21.5.22 3:31 AM (105.112.xxx.180)힘들다고 하니 공원 한바퀴 업고 걸어줬어요
물론 자주 앞으로 안겨 업히고 다님10. 미더더기
'21.5.22 5:37 AM (39.122.xxx.146)전 남편이 힘들어 보이면 제가 업어줍니다
절 업느니 남편을 업는 게 나아서요 ㅎㅎ11. oooo
'21.5.22 6:48 AM (1.237.xxx.83)저 164에 63키로 나가요
제법 나가는 편이죠
건강검진 결과오면 남편이 못보게
체중을 매직으로 박박 지워놔요
어느날 남편이 업어준다길래 업혔더니
체중계에 올라가더군요
젠장, 자기몸무게 빼기해서 알아버렸어요
아들은 제가 80키로 나가는줄 알아요
어릴적부터 그렇게 말해놨거든요
고딩인데 지금도 믿어요
어느날 엄마를 업어주겠대요
키188이라 듬직해서 기쁜맘으로 업혔더니
80키로를 무게를 체감해보고 싶었다고
상상했던것보다 더 힘들다며
못 업겠다하더군요 ㅠㅠㅠㅠ12. 남편이
'21.5.22 7:37 AM (121.133.xxx.137)60가까우니
업어주겠다해도 사양하게 됩니다
다쳐서 일 못할까봐 ㅋ
회복이 더딘 나이니까요
ㅎㅎㅎ13. ‥
'21.5.22 7:50 AM (223.38.xxx.6)ㅋㅋㅋ
별 이상한 짓들을 하시네 ㅡ농담ㅡ14. 이글
'21.5.22 7:52 AM (182.219.xxx.55)이글을 보니 사랑받고 싶어지네요 ㅎ 엎어준다는 말만 들어도 기분 좋을듯
15. ..
'21.5.22 7:58 AM (180.71.xxx.240)연애때 술마시고 업혀서 집에 데려다줬죠.
그럴때 업히는거 아닌가했었어요.
그런데 예고없이 수목원 데이트간날
신발이 굽있는 샌들
중간에 티도 못내고 있는데
업혀 하면서 등짝들이밀더라고요.
사람 엄청 많아서 못업힌다했더니
그럼 안아서 간다하는바람에 업혔어요.
애낳기전까지 연애포함 12년은 가끔 업어준것같아요.
요즘은 몸무게 측정용으로 들기는합니다
안는거아니에요ㅋㅋㅋ16. 퀸스마일
'21.5.22 7:58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불편하지 않나요?
솔직히 허리다칠까, 어디 긁힐까 그런 생각이 먼저.
얼마전에 전구를 바꾸는데 이음새가 삭아서 두팔 올리고 20여분 사투를 벌였네요. 추웠던때였는데 온 몸에 진땀을 뚝뚝.
매양 사람 쓰라는데 어릴때부터 고쳐왔기때문에 한귀로 흘렸네요. 다 끝내고 내려오는데 갑자기 공주님 안기를..
위험하잖아!!! 하고 짜증냈는데 지금까지 걸려요.17. 남편이랑
'21.5.22 8:51 AM (1.246.xxx.144) - 삭제된댓글동갑인데ᆢ 남편은 이상하게 업어주는 걸 좋아했어요
20년전 신혼때 주말 비디오 빌려보는게 유일한 낙이였는데
비디오 빌리러 가는 길이 큰 나무 오솔길이였는데 그 길을 갈때 올 때는 늘 저를 업고 다녔어요
결혼 20년차 넘고 제가 60kg 넘어 이제 업어준다고 하면 남편 다칠까봐 절대 안 업힙니다
그때 그 시절이 20년이 지났네요 벌써ᆢ 그런데 엊그제 처럼 느껴져요
요즘 남편 밥먹을 때 쩝쩝거리는 소리 땜에 너무 짜증 났었는데
그때 그 시절을 생각하며 마음 다스려야겠어요18. 70넘는 여자
'21.5.22 9:10 AM (223.131.xxx.91) - 삭제된댓글제가 업히고 싶어서
남친들 많이 괴롭혔어요 ㅋㅋ
나 죽일려고 ? 라는 말까지 들어봤어요 ㅋㅋ
즐거운추억네여19. 따뜻한시선
'21.5.22 1:36 PM (27.177.xxx.114)0000님 ㅎㅎㅎ
남편분 너무 재밌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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