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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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서 탈출한 따님 글 읽고
1. 음
'21.5.14 12:28 PM (106.101.xxx.167)주변에 멀쩡한 집안이 파혼할땐 이유가 있더라고요
얘기들어보면 남녀할거 없이 갑질도 그런 갑질이 없고 그래도 파혼은 조상신이 도운거예요
결혼해 말도안되는 갑질 가스라이팅 당하는 사람들 보면 불쌍해 죽겠어요
그리 멀쩡히 키우면서 보는 눈은 왜 안준건지
대기업 회장 사모도 후회 하잖아요2. ..
'21.5.14 12:36 PM (125.178.xxx.220)연애도 데이트폭력을 할 사람인지 어떨지 어케 알아요
질질 끌려다니는 여자들도 많을거예요3. 그죠
'21.5.14 12:47 PM (14.52.xxx.80)그리고 전문직들이 모범생들이 대다수라서
내가 노력하면 인간관계도 잘 되겠지, 하는 믿음?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요.ㅠ.ㅠ4. ㅁㅁ
'21.5.14 12:49 PM (220.124.xxx.3)맞아요 모범생들은 나쁜 사람 만나도
내가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면서 못벗어나더라고요
나쁜 사람이 간혹있는데 그건 예상하기 어려워서
얼른 벗어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끌려다니면 어려워짐5. 아이구
'21.5.14 1:07 PM (118.235.xxx.79) - 삭제된댓글모범생으로 보이는 쏘패가 얼마나 많다고요.
서울대 출신 전문직과 오래 사귀었는데
세상 젠틀하고 술담배 안하는 모범스런 사람이 3년 지나니
연고대 나온 돌머리들과 일하느라 힘들다
서울대 의대 안 나온 의사는 전부 돌파리다 이런 소리하더니
니가 서성한급이라서 사람말이라도 조금 이해한다 그 소리까지
손절했어요.6. ... ..
'21.5.14 2:09 PM (125.132.xxx.105)그래도 그 어머니가 잘 하신게 버럭하지 않고 전전긍긍하시면서도 딸을 강압적 대하지 않은 거에요.
그렇게 그 남자와 만나고, 그 집 식구들 대하면서 스스로 아니란 걸 깨달았으니 정말 다행이에요.7. 그러게요
'21.5.14 3:11 PM (220.79.xxx.164)그 어머님이 현명하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누가 봐도 본인이 잘못 판단한 상황인데,
상대를 나쁜 놈으로 몰아가는 게
이상한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더라구요.
무슨 일이든지 차근차근 순리대로 하는 게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