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속 무시당하는데도 무의식적으로 잘지내 보려는 내모습
센성격이나 강한사람과 더 잘어울리고
약한 사람은..무시하는 사람도 있고 친한 사람도 있어요
저한테 가끔 말도 안되게 욱해서 뭐라고 할때가 있어요
그럴때 저는 넘 힘들고 몇시간정도는 침묵의 시간을 갖는데요
또....말을 푼수처럼 하고야 맙니다 게다가 제성격이 좀 웃기려는 습성이 엄청 강해요 바보같이 말을 합니다..슬픔이 좀만 가시면 무의식에서 잘지내는게 편하다는게 있나봐요 이런 싸이클이 반복되곤해요
그런데요 그러고나서 기분이 말도 못하게 다운 됩니다...,
집에와선 후회하곤합니다
어차피 저랑 친할래야친할수 없는 사람입니다
평생 그런 사람과 가까워지지않아요 전 순한 사람들이랑만 오래갈수있어요 근데도 어느순간 비유맞추고 있네요
가만히 말 안시켜도 되는데 꼭 말시키고 안해도 되는말하고..
여기서나마 털어놓이요...
1. ..
'21.5.11 10:43 PM (125.182.xxx.27)자존감이 낮은가봐요..아님 무의식적으로 잘지낼려고 하는거지요...그래야 내가 직장생활이 수월하니까요..
한번 기회봐서 할말하세요..그리고 더이상 비굴하게 맞추려고 하지마세요...거리두세요..그리고 님도 똑같이 무시하세요2. 퀸스마일
'21.5.11 10:5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그냥 둘이 있을때 작작하세요~~하세요.
솔직히 단체생활에서 모나게 구는게 손해.3. ㅇㅇ
'21.5.11 10:54 PM (5.149.xxx.222)직장이라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만
너무 그런 모습 보여주시는건 안좋아요
상대에게 너무 오픈하지마세요4. 갑갑한 상황을
'21.5.11 10:55 PM (110.12.xxx.4)못견디시는거 같아요.
서먹한 그 분위기를 견디시면 쓸데없는 말을 안하게 됩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말을 많이 하게 되는 악순환을 계속 이어가지요.
다음에는 아무말도 하지 말고 분위기를 내가 바꾸려고 하지 마시고 견뎌 보세요.
처음에는 힘드실꺼에요
자꾸 하시다 보면 편해지시는 날이 오실껍니다.
참아야 되느니라~ 속으로 되뇌이세요.5. 네....
'21.5.11 11:02 PM (39.7.xxx.235)저도 연습하려고 해요. 참아볼게요
6. ㅡㅡ
'21.5.11 11:03 PM (49.172.xxx.92)그냥 솔직해지세요
그 분 말때문에 상처받으시면 괜찮은척 하지 마시고
상처받는다고 말씀하세요7. ᆢ
'21.5.11 11:04 PM (119.67.xxx.170)저도 직장상사가 저를 막대했었는데 저는 승진해서 그사람과는 볼일도 없구요. 승진하려고 완전 참았는데 이제 똑같이 무시할거에요. 안부를 묻는다거나 경조사 챙기는거 없을거구요. 어차피 잘 못사는건 그물건이니까 열폭이었던듯.
8. yje1
'21.5.11 11:06 PM (223.38.xxx.161)김숙씨가 상처주는 사람한테 "상처주네" 이렇게 말한다잖아요 한번 해보세요 침착하게
9. ....
'21.5.11 11:07 PM (1.237.xxx.189)직장상사니까요
그게 자존감이 낮아서 그렇다기보다
그냥 나도 아쉬워서 필요해서 나오는 행동일수 있어요
필요한 관계에서 벗어나면 님도 또 다른 모습이 나올수도 있어요
전 그래서 다 끊어냈어요
필요한 상황이 끝나니 못봐주겠더라구요
쭈욱 관계를 이어나갈수야 있지만 내가 이전과 달리 괴물이 될거같아서
그런 관계 이어나가봐야 뭐하나요10. 다르게사세요
'21.5.11 11:08 PM (175.193.xxx.206)다르게 한번 살아보세요. 저도 일부러 그런적 있어요. 처음에는 나도 저사람이 필요하니까 그냥 써먹는거다... 네가 원하는대로 맞춰주면서 나도 그냥 여기 있을거야. 그런마음도 있었는데 어느순간 나는 그에게 그래도 되는 사람이 되어있더라구요.
그냥 판을 깨고 나가서 전혀 다른 판에서 전혀 다른모습과 태도로 살아보세요. 그냥 태도만 바꿔보세요.
몇년 지나면 완전히 달라져 있을거에요.
나의 진가를 알고 인정해 주는 사람 앞에서 편하게 망가지세요. 그런 따위의 사람들 말구요.11. 엇
'21.5.11 11:14 PM (39.7.xxx.169)넘감사드려요..,,,,,
12. 엇
'21.5.11 11:15 PM (39.7.xxx.169)다른 판에서 다른 태도로 산다는 거 진짜 제가 하고싶은거에요!!!!!
13. ...
'21.5.11 11:32 PM (58.123.xxx.13)도움이 되네요~~~
14. ㅁㅁㅁㅁ
'21.5.11 11:54 PM (119.70.xxx.198)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도ㅜ
15. 십년뒤1
'21.5.12 8:36 AM (211.114.xxx.80) - 삭제된댓글그냥 판을 깨고 나가서 전혀 다른 판에서 전혀 다른모습과 태도로 살아보세요. 그냥 태도만 바꿔보세요.
몇년 지나면 완전히 달라져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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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많이 노력하는 부분일 거에요.. 그간 달라지기도 했구요.. 근데 이 부분에서 제가 굉장한.. 컴플렉스가 있답니다. 세고 못된 사람들.. 그사람들과의 관계가. 결국 좋지도 않음에도.. 제가 무의식중에 노력하는 ..
판을깨고 나가서 전혀 다른 판에서 전혀 다른 모습.. 태도 바꾸기. 저 정말. 꼭 잘해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