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태어나고 부모없는 아이들에게 관심이 생겨서 2년정도 전부터 제 아이랑 동갑인 아이 5만원 후원하고 있었어요. 베이비박스에 있던 아이라고 소개 받았고 보육원에 직접 컨택해서 맺어졌습니다.
어디 회비를 3만원씩 내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별 활동도 없고해서 후원을 한명 늘리려고 같은 보육원에 전화해서 한명 더 매칭해달라고 했어요. 다만 제가 월급쟁이로 10년 정도 보고 있어서 좀 큰 아이를 소개해 달라고 했고 오늘 소개 메일을 받았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XX이는 유기되어 있던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저희 원에 입소한 아동으로 출생배경을 알 수 없는 아동입니다.” 라고...
진짜 아이 버릴꺼면 베이비박스에라도 넣지 유기가 뭔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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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된 아이 - 디딤씨앗통장 후원
디딤씨앗통장 조회수 : 828
작성일 : 2021-05-11 21:35:12
IP : 116.38.xxx.2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
'21.5.11 9:39 PM (203.170.xxx.178)아이고. .
아 직접후원 좋네요
아이들한테는 5만원 10만원도 소중하니2. 디딤씨앗통장
'21.5.11 9:47 PM (116.38.xxx.238)500만원으로 독립하는 18살 아이들 생각하면 맘이 좀 그렇죠 ㅠㅠ 박시은 부부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3. 오
'21.5.11 10:23 PM (112.152.xxx.59)보육원에 어떻게 직접 컨택하셨나요?
집근처나 가까운곳 검색하셨나요?
저도 직접 하고싶어요
후원단체는 별로더라구요4. 디딤씨앗통장
'21.5.11 10:55 PM (116.38.xxx.238)저는 저희집에서 제일 가까운 보육원 (알고보니 퇴근길에 항상 지나다니는 마을버스 길에 있는)에 전화해서 디딤씨앗통장 후원하고 싶다고 하니 담당자 연결해주었어요.
제가 후원하고 싶은 조건 (아직까지 후원이 없고, 몇살이고 등) 말하니까 그쪽에서 추천해주셔서 연결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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