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는 내가 우선되어야 쉬워지네요

ㅇㅇ 조회수 : 4,276
작성일 : 2021-05-10 08:41:56
가까운 남편이나시댁같은경우 예를들면 상대가 사랑하는 대상이라든지 또 그로인해 내가 혜택을 받고산다든지 하면 나도모르게 상대를 높게 생각해주고 반면 나에대해 늘 부족하다 인식하면

나도모르게 상대에 게, 맞추어주잖아요

그러면 그게 습관되면 갑을관계처럼 형성되기쉽잖아요

그러면 점점 상대도 더 함부로 하게되어 결국 선의가 호구가 되어 돌아와버립니다

사회생활에서도 좋아하는사람에게 잘해주면 배려받아 고마워하는게아니고 언제든 그게 당연시되구요

친절이나배려도 아껴야하는거네요

책에서는 기본소양이라고 하지만

처음본사람에게 미소지어야한다고하고

잘해주는걸 아끼는게 나를 보호하는것같아요

그리고 오늘의 기분과행복과슬픔들 다 내가 선택하는거‥그래서 전 오늘 지금이순부터 감정을 기분좋음으로 리셋해서 살려고합니다 우울과슬픔속에 빠져있어봤자 되는일 아무것도 없고 저만 손해니까요


IP : 125.182.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10 8:47 AM (58.123.xxx.13)

    내가 우선이 되어야 하는 인간관계~
    동감입니다~~~

  • 2. ,,,,
    '21.5.10 9:08 AM (61.74.xxx.3)

    출근해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3. ..
    '21.5.10 9:30 AM (211.43.xxx.98)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4.
    '21.5.10 10:00 AM (39.7.xxx.19)

    내가 우선
    감사합니다

  • 5. 그렇군요.
    '21.5.10 10:15 AM (14.47.xxx.47)

    제가 늘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하던 이유가 이 한마디로 설명이 되는거였어요.저는 늘 상대방을 배려하고 양보하고 도와주려고 했는데 그런 선의를 호구로 알고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으면 저를 공격대상으로 보는 사람들 때문에 정말 힘들었어요.저는 저 자신도 아끼지만 상대방을 먼저 존중했는데 다 부질없더라구요.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6. ....
    '21.5.10 10:20 AM (118.235.xxx.42)

    맞아요..
    제 선의와 배려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순간이 오더군요..
    그때부터 호구된거 같아서 기분나빠지고..

  • 7. 공감
    '21.5.10 10:42 AM (210.205.xxx.7)

    백배입니다.

  • 8. 중도
    '21.5.10 10:59 AM (49.143.xxx.72) - 삭제된댓글

    적당히란 게 진짜진짜 어려운 겁니다.
    이기적이어야 나도 남도 좋지만, 그렇다고 배려가 없으면 재수없고,
    너무 배려하면 호구되고, 그 미세한 조절이 환장하게 어려워요.
    결국 지능이 높아서 상황에 따라 맞는 판단을 하는 사람이 잘 살죠.

  • 9. 맞아요
    '21.5.10 12:34 PM (39.7.xxx.54)

    원글님말에 공감해요 근데 참 매번반복되는 상황인데도 왜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4337 저는 향기좋은 드럼용세제 추천부탁드려요 3 ... 2021/06/10 757
1214336 아이가 너무 이뻐요 23 친정엄마 2021/06/10 3,817
1214335 엉덩이에 힘을 주고 걷는다? 5 ** 2021/06/10 2,193
1214334 (주식) 금액 오류 2 @@ 2021/06/10 1,243
1214333 돈까스 나베 ㅎㅎ 3 딸이 좋아하.. 2021/06/10 1,052
1214332 친구랑 같은학원 안 다니면 다 끊겠다는 중1 10 중1 2021/06/10 1,644
1214331 코로나검사로 인한 자가격리시 병결처리되나요? 2 ㅈㄷㅁ 2021/06/10 809
1214330 체했던 여파로 두통이랑 구역감이 계속 되는데 타이레놀 먹어도되나.. 6 ㅇㅇ 2021/06/10 708
1214329 요즘 나오는 양파 오래 저장되나요? 3 .... 2021/06/10 842
1214328 동네카페 맞춤법 ㅜㅜ 8 어쩐다 2021/06/10 1,790
1214327 지금 라스 재방에 김보연씨 13 .. 2021/06/10 6,660
1214326 린넨원피스 별로일까요? 14 ㅇㅇ 2021/06/10 3,235
1214325 어깨에도 성장통이 있을수 있을까요? . . 2021/06/10 183
1214324 요리고수님들, 미역국이랑 갈비찜 질문 4 ㅇㅇ 2021/06/10 602
1214323 일하기가 너무 싫어서 짜증나요 ㅠㅠ 2 ㅇㅇ 2021/06/10 1,227
1214322 괌 사이판 패키지 라도 못가서 난리겠죠? 6 ㅇㅇ 2021/06/10 2,139
1214321 민주당 탈당 18 .. 2021/06/10 1,567
1214320 집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어떻게 만드세요? 15 커피 좋아 2021/06/10 2,774
1214319 목디스크 목에서 찌지직 소리나는 분 안계세요? 3 ... 2021/06/10 2,196
1214318 문과 졸업생들이요 11 취업 2021/06/10 2,033
1214317 한 7-8년 전의 신입과 지금 들어오는 신입 차이가 갈수록 커져.. 15 2021/06/10 2,565
1214316 갑자기 굿을 하라고...풍수지리.. 5 2021/06/10 1,410
1214315 마늘종 장아찌가 너무 짠데 구제방법 있을까요 2 .. 2021/06/10 501
1214314 초 2인데 수학 싫어하는데 피아노를 좋아해요 7 ㅇㅇㅇ 2021/06/10 856
1214313 투기지역 대출액 제한,세종만 풀린다 2 .. 2021/06/10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