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들어 놓은 국이나 찌개요
하루만 안 끓여도 금방 쉬네요
지난 3월에
순두부 찌개 끓였다가 하루 못 먹었거든요
그래서 그 다음날 먹으려 했더니 쉬었는데요
어제도
혼자 사시는 엄마 얼굴 보고 오느라 하루 국 안 먹었거든요
방금 먹으려고 뚜껑 열었더니 쉰 냄새가 화악 올라오네요
여러분들도 그러신가요?
국에 침이 들어간적도 없는데 한 번 밖에 못 먹은 국이라 많이 속상하네요
실내가 너무 더운가봐요.
뒷베란다에 내놓으면 아직은 괜찮던데요.
무조건 냉장고에 넣어요..
이 글 보고 냉장고 안의 이틀 전 국 뚜껑 열어봤는데 멀쩡해요.
냄비째 냉장고 안에 넣어두면 거진 일주일 먹어도 멀쩡하던데요.
남편이 매끼 국을 먹어야 해서(재택근무 중이라 3끼)
냉장고랑 김냉에 항상 국 냄비가 2개쯤 들어가 있는 집입니다.
상온은 쉬기도 하나 요즈은 날씨가 워낙 추워서 그늘에 놓으면 괜찮던걸요.
무조건 식힌후 냉장고라 한번도 쉰적 없어요.
작은 냄비에 먹을만큼만 덜어 팔팔 끓여요.
저는 계절에 상관없이 식으면 무조건 냉장고에 넣어요. 그러면 며칠 가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