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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부끄러움이 없어지나요

인생 조회수 : 5,189
작성일 : 2021-05-06 09:42:50
예전엔 안그랬는데 이제는 남들앞에서 춤은 못추더라도
노래쯤은 가능할거 같아요
저희 엄마가 예전에 크루즈여행에서
모르는 사람들앞에서 제정신으로
춤추면서 노래하는거
보고 놀랐었는데
저도 이제는 부끄러움이 없어졌어요
IP : 211.36.xxx.18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다지
    '21.5.6 9:43 AM (124.5.xxx.197)

    남들이 나를 신경쓰지 않고
    금방 잊는다는 걸 경험으로 알게 되었어요.

  • 2. 인정
    '21.5.6 9:44 A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영어도 대충..틀릴까봐 걱정 안하고 그냥 해요. 그래서 20대때보다 더 유창해졌어요.ㅋ 심지어 운동능력도요. 공 못받아도 안챙피하니 솔직하게 몸을 던져서 받아요

  • 3. 그냥
    '21.5.6 9:46 AM (180.226.xxx.225)

    용감해졌다고 생각할래요.
    두려운게 그다지 없다 정도...
    이제 잘 못 불러도 삑사리가 나도 남들 앞에서 삐그덕거리며 노래 정도는 할수 있어요.

  • 4. ........
    '21.5.6 9:50 AM (203.251.xxx.221)

    그까이것,,
    아무 일 없더라
    남들은 다 들 잘 살더라

  • 5. 나이가?
    '21.5.6 9:51 AM (118.220.xxx.115)

    올해 49인데 저는 남들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는거 부끄럽고 싫어요 친구들이랑 노래방을 가도 춤추며 노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런가....
    대신 좀 용감해졌다고 할까요 남들 눈치 덜보고 할말은 해요 살아보니 남들은 제게 그리 관심이 없더라구요 저도 그렇고

  • 6. ㄱㅁㅇ
    '21.5.6 9:52 AM (124.50.xxx.70)

    그럼요.
    나이가 무기인데...

  • 7. 나이랑
    '21.5.6 9:55 AM (203.81.xxx.82)

    상관없어요 저는....
    아직도 창피스럽게 느껴요

  • 8. ..
    '21.5.6 10:03 AM (218.148.xxx.195)

    다시못올 추억꺼리잖아요 ^^

  • 9. 그런듯요
    '21.5.6 10:07 AM (223.33.xxx.216)

    노인들 공공장소에서 배운 사람이라는 노인도 화장실 문열고 똥싸더라고요. 화장실 갈때마다 놀래요. 문열고 똥싸는 노인들 때문에

  • 10. ...
    '21.5.6 10:09 AM (221.161.xxx.3)

    그런거 같아요
    부끄러움이 없어지는... 남들 눈 신경을 안써서 그런거 같아요
    화장실 문열고 볼일보는거..... 공감

  • 11. 올리브
    '21.5.6 10:09 AM (112.187.xxx.87)

    부끄러움이 없어진다기 보단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더라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예전보다 남들 시선에 많이 무뎌진건 사실 이네요.
    그렇다고 공중도덕을 무시한다거나
    공개된 장소에서 막춤을 춘다던가 그런 일은 한번도 해 본 적은 없지만요.

    그냥 사람 성향 차이 같은데요 나이 먹어서 과감해진게 아니라.

  • 12. 내가 좋고
    '21.5.6 10:41 A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편하면 됐지 뭐 남들 안구 테러든 뭐든 그게 무슨 상관이야 그런 심리 아닐까요?
    진짜 테러가 아닌 이상 상관없지만
    문 열고 볼일 보고 이런 건 화장실에서 쓰러질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상태가 아닌 이상 보기 싫어요
    노래하고 춤추고 할 말 하는 정도는 나이랑 상관없이 해도 되는거구요

  • 13. 그건
    '21.5.6 10:45 AM (58.231.xxx.9)

    감각이 둔해지는 것도 있어요.
    잘 안들리니 목소리 커지고
    물론 배짱도 커지죠.
    그래서 어쩌라고 뮈 그런?

  • 14. 용감해지는이유
    '21.5.6 10:54 AM (112.219.xxx.74)

    남들이 나를 신경쓰지 않고
    금방 잊는다는 걸 경험으로 알게 되었어요. 22

  • 15. ..
    '21.5.6 11:07 AM (61.98.xxx.139)

    저도 부끄러움좀 없어지면 좋겠어요.
    남들 앞에 나가는거 아직도 힘들어요.
    40후반인데..ㅠㅠ

  • 16. 무지개빛
    '21.5.6 11:13 AM (175.197.xxx.136)

    신경이 점점 무뎌져요ㅠㅠ

  • 17. ....
    '21.5.6 11:33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순간의 창피함 쪽팔림(나쁜짓에 인한게 아닌)이런것보다
    몸 건강하게 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 소소하게 행복한 일상~
    그런것들이 훨씬 중요하다는걸 알게되니까요.
    중요한 다른것들이 많아지면 존재감이 작아지죠.

    10대때는 발표, 노래수행평가 하는 날이싫어서 몸어디가 콱 갑자기 아파서 입원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지요ㅜㅎㅎ

  • 18. ...
    '21.5.6 11:34 AM (222.239.xxx.66)

    순간의 창피함 쪽팔림(나쁜짓에 인한게 아닌)이런것보다
    몸 건강하게 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 소소하게 행복한 일상~
    그런것들이 훨씬 중요하다는걸 알게되니까요.
    중요한 다른것들이 많아지면 존재감이 작아지죠.

    10대때는 발표, 노래수행평가 하는 날이 넘 싫어서 몸어디가 콱 갑자기 아파서 입원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죠ㅜㅎㅎ

  • 19. 원글님
    '21.5.6 1:58 PM (39.115.xxx.138)

    용기 있네요^^ 저는 아직도 남편앞에서 옷 못 갈아입어요.....부끄러워요-.-

  • 20. .....
    '21.5.6 3:18 PM (218.51.xxx.9)

    부끄러움의 포인트가 다른곳이 되는겁니다.
    남에게서 내 자신에게로


    그리고 위에 볼일볼때 문을 안닫는다는둥
    그건 무식하고 무례한거지 부끄러움과 뭔 상관일까요
    뭔 일반화의 오류를 이리도 심하게

  • 21. 저 위에
    '21.5.7 6:59 AM (75.156.xxx.152)

    싸다와 누다도 구별 못하며
    배운 사람은 왜 따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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