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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강, 정민군 아버지의 블로그 입니다.

.. 조회수 : 12,815
작성일 : 2021-05-05 10:41:42
혹시 이 사건 잘 모르시는 분들 여기 가서 보시면
유튜브나, 언론기사, 언론인터뷰...등등 자료가 많아요.
예전에도 이번 사건과 똑같았던게 하나 있다고 하더라구요.
찾으려니...댓글이 많아서 찾아오지를 못하겠어요.

82님들 여기꺼 다 안봐도 되니,
관심가는거 하나씩 눌러 보세요.
저는 제가 손가락 놀리는게 이렇게 힘이 되는지 몰랐어요.
끝까지 지켜볼거예요. 이 사건.
그리고 힘없는 소시민의 입장에서 미래의 우리의 일이 될수 있겠다 싶어서
정민군 부모님 끝까지 지켜보고 응원할겁니다.


https://m.blog.naver.com/CommentList.nhn?blogId=valky9&logNo=222329433003
이건 아버지 블로그 구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wMDrLF
이건 청원 글 이구요

아래의 글은, 우리가 왜 계속 한강, 정민군에게 관심을 가져줘야 하는지가 나와있어요.
저도 거대 권력이 어떻게 사건을 몰아가는지 몰랐는데
정말 아래 글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그럼 우리가 알던 영화들 
내부자들 이라든가 여러 영화들 드라마들이
그냥 영화고 드라마가 아니었던거네?
실제로는 더 심할수도 있는 이야기들이네? 싶었어요.

정민군 아버지 블로그에는 댓글들에 보면
각종 링크된게 엄청 많은데
글이 너무 많아서
누가 링크나 청원을 한곳에 모아뒀으면 좋겠는데..
궁금하신 분들 한번 보셨으면 좋겠네요.
오늘 정민군 장례식 날이지요.
21:27에 이곳에 올라온 글 입니다
지금 들어오신 분들 보셔요^^
여론전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원글은 missy usa 에 올라온 글입니다.

작성일2021.05.04. 10:32조회 861

(다른 커뮤니티 펌, 원글님이 허락하셨습니다.)
어제인가 그제인가 댓글 하나 썼는데, 돌아가는걸 보니 꼭 쓰고싶은 말이 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이렇게 소위 이슈가 되는 일에 글 올리면서 화력(?) 보태는 편은 아닌데요.

이번에는 제가 일해왔던 field에서 많이 본,

더럽고 구린 권력의 일부가 짜놓은 plan 대로 끌고가려는게 너무 뻔한것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어제 댓글 쓴 것 일부에 좀 보탤게요:

우선 저는 대기업 법률팀에서 각종 소송건 담당했던 사람이구요.

자세히는 못밝히지만 직업상 대기업 총수, 소위 권력있다는 쪽 돌아가는 사정

그리고 거기가 얼마나 비열하고 치밀하고 장기적인지 좀 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정말 신사적인 웃음 뒤에 환멸을 느낄만큼 가증스러운 세계가 있어요.

그리고 왜 누구도 자원해서 입을 못 여는지에 대해서는

그쪽 세계 돌아가는 걸 옆에서 접해 보시면, 사람 냉정하고 무시무시하게 협박하거나

각종 방법으로 인생 쫑내는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거.

그것보다 더 무서운게. 그 옆에서 권력과 돈, 생계 때문에 침묵하고 지시대로만 움직이는 다수 때문에

그 분위기 안에 들어가면 말을 못하게 되어있어요. 진짜 그렇습니다.

각종 변호사들하고 회사차원 개인차원. 맨날 듣고보던 게 이쪽 일이라...

지금 제 눈엔, 친구쪽 가족이 하는게 아무리 봐도 너무 그쪽세계의 정석으로밖엔 안보여요.

- 최대한 빨리 증거인멸해놓고 시간을 벌기

- 일단 이렇게만 해놓고 시간 벌면서 사건 진행에 따라 세부행보를 정함 (작전짜기)

* 내쪽에서 말 내놓는건 불리한 경우가 대부분이니 절대 말 안하기 내 권리 다 행사해서 증거유출/제출 막기

이렇게 제대로 작전짜고 돈써서 잘 case를 build해 놓으면

1+1=2가 아니고 3이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조차도,

법의 구멍과 복잡한 조항/문구의 해석을 교묘하게 사용해서

3도 답이 되게 해석해서 만들어낼 수가 있어요.

그거 하려고 시간끌고 작전짜고 하는건데요.

눈 시퍼렇게 뜨고 그냥 말장난에 당하는 거 일도 아니구요.

3은 답이 아니라고 아무리 소리질러봤자 소용이 없어요.

제생각엔 신발 버린것 변호사 대동하고 나타나는게 알려지고 의심 사리란 거.

그거 당황하고 놀라서, 바보라서 그런게 아니구요. 다 계산에 넣었을거예요

불리하다는거 모르지 않지만,

신발 버렸을때 그리고 변호사 데리고 나타났을 때 얻는 것이

잃는것보다 더 많다는 걸 아는 놈들이라 그렇게 했을 거라고 봐요.

* 솔직히 그게 맞습니다. 둘 내주고 열을 확보하는 거. 그러니 똑똑하고 경험많은 놈들인거죠.

이런 사람들한텐 이 작은 거 (네 작은걸로 칠거예요) 두세개 내놓고 약점잡힌 거 (패 내놓았다고 말하죠)

아무것도 아니에요.

모든 심증이 자기 아들을 가리키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하더라도,

초기 증거은폐에다 입 닫고 자기 권리 다 행사하고 (자료 공개안하기 수사 비협조 방법이야 다양하죠)

버티면 승산 있고 시간 흐르면 잊혀지고

지아들 life는 구할 수 있다는걸 충분히 아는 사람인거죠.

저뿐 아니라 이쪽 좀 아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저처럼 생각할 거예요.

그런데 제가 더 자세히는 못 풀어도, 이런 놈들한테 타격을 줄 수 있는게 그나마 딱 하나 있는건 말씀드릴수 있어요.

여론은 어떻게 못해요. 그리고 이걸 계속 주시합니다. 그러니 정민이 아버님이 영리하신 거죠.

전 개인적으로 아버님도 이쪽 못지않게 이쪽 정치(?) 좀 아시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유일한 무기가 이것뿐인거 알고 계시고,

그리고 자기 패. 도 아마 안내놓고 계신게 있지 않을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늘 비열하게 하는 말/믿는 바가 하나 있어요

- 저러다가 잊어버리고 (화제성 이라고 말하죠) 그러면 또 묻힌다

- 언론 움직이면 돼 (기사 흘려서 전에 일들 묻어버리는거 있죠? 그거 진짜 합니다.)

+ 저 사람들 아침마다 여론 보고받습니다. 제가 본 바로는.

개인적으로는 친구애비놈이 얼마나 가용성이 있는 사람일지 그리고 얼마나 얽혀있을는지가 전 궁금한데요.

그쪽에서까지 여론이 너무 안잡힌다. 친구애비 그놈 버리고 가자. 는 상황으로 끌고가기 쉬울는지...

하지만 정말로 이것밖에 쓸 수 있는 무기가 없어요. 제가 이 세계에 있어봤기에...

생각보다 더 더럽고 치사하고 치밀하고 정말 일반인들을 우매한 개돼지로 보는것도 다 맞아요.

지금 몇가지 작은 단서랑 어머 신발 버렸대, 빼박이야!!하면서 사람들이 부들거리는거

그러든지. 하면서 웃고 치워버리면서 시간 끌고 있을 사람들이거든요.

여기서 보면 여론전 소용없다는 식으로 나오는 분들 좀 계신데요,

그분들 전 의심합니다. 아니면 너무 나이브하신거예요.

여론전 꼭 끝까지 끌어야 조금이라도 정민이 아버님 편에 운신의 폭이 생길수 있어요.

우리 이건 꼭 끝까지 도웁시다. 중간에 지치지 말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 - - - - -

* 글 퍼가고 싶으시다는 분들 뭐 대단히 잘 쓴 글도 아니지만 퍼가셔도 좋구요...




2021.5.5. 00:50
IP : 61.253.xxx.18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1.5.5 10:45 AM (223.38.xxx.190) - 삭제된댓글

    지켜볼겁니다.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억울한 일 없는 안전한 사회에 기여 차원에서도 관심 가질 거예요.

  • 2.
    '21.5.5 10:48 AM (106.102.xxx.142) - 삭제된댓글

    https://m.blog.naver.com/CommentList.nhn?blogId=valky9&logNo=222329433003

  • 3. 그런데
    '21.5.5 10:48 AM (1.225.xxx.75)

    그 신발친구 대처는
    누가봐도 의심사게 하는게 많은데
    왜 그렇게 행동해서 많은 사람들이 의심하게 만드는걸까요

  • 4. 원글
    '21.5.5 10:50 AM (61.253.xxx.184)

    아마
    친구도 많은 관심이 필요한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친구도 관심 많이 가지려구요

    저 아버지 블로그에 가면
    젊은애들이 동영상 캡쳐해서.
    신발 상표까지 다 분석해 놓은것들이 있더라구요.

  • 5. ..
    '21.5.5 10:50 AM (119.69.xxx.158) - 삭제된댓글

    정민이 아버님 힘내세요

  • 6.
    '21.5.5 10:52 AM (175.114.xxx.161) - 삭제된댓글

    블러그에 비밀댓글 달았는데 자물쇠 누르고 등록하면 되는거죠?
    그런데 글이 보여서 삭제했는데 어떻게 하는 건가요?

  • 7. 원글
    '21.5.5 10:54 AM (61.253.xxx.184)

    저도 먼저 자물쇠를 누르고 글 썼어요.
    다시한번 가보고 글 쓸게요

  • 8. ㅇㅇ
    '21.5.5 10:54 AM (210.179.xxx.97) - 삭제된댓글

    한강친구 아빠, 엄마 휴대폰도 까봐야죠

  • 9. 원글
    '21.5.5 10:55 AM (61.253.xxx.184)

    먼저 자물쇠 누르고 글쓰고 올리면 돼요

  • 10. 175님
    '21.5.5 10:56 AM (117.111.xxx.250) - 삭제된댓글

    비밀댓글 자물쇠누르고 다셨으면
    다른분께는 안보여요
    본인에게는 보이는 거구요

  • 11. 네!
    '21.5.5 10:57 AM (175.114.xxx.161) - 삭제된댓글

    참고해서 올릴게요.
    두분 감사합니다.

  • 12. 원글
    '21.5.5 10:58 AM (61.253.xxx.184)

    당연하죠.
    그사건 현장에 있었는데
    친구 부모 휴대폰도 당연히 오픈해야죠.

    그리고 그시각(사건 시각)에 경찰차 6대는 누구의 지령을 받고 출동한건지도 확인해야해요.

    112 지령인지
    서장의 지령인지

    이것도 네티즌 없었으면 묻혀졌을일.
    네티즌이 있었더라도 카톡으로 얘기하지 않았으면 카더라로 묻혀질 일

    저 이제부터 이상한?일 있으면 무조건 사진이나 카톡으로 남겨놓으려구요.

    전에 세모녀 살인사건때도
    어떤 배달원이 아파트마다 희한한 메모가 붙어있다며 친구들끼리 카톡한거 있잖아요
    나중에 사건나고보니.연관이 있었잖아요

  • 13.
    '21.5.5 10:59 AM (14.47.xxx.244)

    꼭 진실이 밝혀지길 바래요
    근데 왜 처음에 정민군 친구랑 절친이라는 소문이 돈건가요?
    보니까 아버님도 그 친구 얼굴 처음 본 사이고 대학가서 사귄 친구라고 하던데.......
    맨처음에 절친이라고 해서 그 친구 마음은 어떻겠냐 이런식으로 댓글이 많이 달렸던거 같아서요

  • 14. 원글
    '21.5.5 11:01 AM (61.253.xxx.184)

    정민군 관련 기사들 보세요
    다 나와요
    82만 읽어도 다 나오구요.

    아시면서
    모르는척 묻지 마시구요.

    친구는 왜 조사를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청원도 참석 다 하고 있거든요

    친구 조사해야해요.
    가장 강력한 용의자에요

  • 15. 원글
    '21.5.5 11:02 AM (61.253.xxx.184)

    꼭 진실을 밝히기 위해선
    친구를 조사해야 해요
    제1 용의자에요

  • 16. 경찰보다
    '21.5.5 11:06 A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더 믿음직란 그알에서 나서줬음 하네요

  • 17. 원글
    '21.5.5 11:08 AM (61.253.xxx.184)

    저도요
    경찰 담당형사가 일을 안하는지.....

    그알에서 이 사건 수사해 줬으면 좋겠어요.

    일단 친구부터 조사하면 답이 나올텐데. 친구를 조사를 안하네요
    도대체 왜그럴까요

  • 18. 시간벌기
    '21.5.5 11:36 AM (61.74.xxx.61)

    조사안하고 시간벌기...
    진짜 말도 안되여.
    끝까지 관심 놓지 말고
    끝까지 가자고요

  • 19.
    '21.5.5 11:46 AM (211.224.xxx.157)

    우발적 사건이 아닐것 같은 느낌

  • 20. 범인찾기
    '21.5.5 11:49 AM (119.205.xxx.234) - 삭제된댓글

    청원 동의했어요. ㅠ 뭐라 위로의 말도 못하게
    속상하고 화가 치미네요. 반드시 밝혀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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