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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국살이 해보신 분 계시는지요?

타국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21-05-05 10:34:06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82님들의 지혜를 구해봅니다.
남편이 미국 실리콘밸리 쪽에 직장을 구했어요.
높은 연봉과 커리어상 이점이 있어서 좋은 기회이긴 합니다. 4년 정도 근무하기로 했는데 막상 가려니 겁도 나고 고민이 많이 되네요. ㅠ
어린 아기 두 명 키우고 있구요. 거기서 생활하는 기간이 애매하게 짧아서 프리스쿨? 같은 곳은 못 보낼 것 같아요. 몇 년 뒤엔 한국으로 리턴하고자 하는 이유는 제 직장 문제(휴직중입니다.) , 그리고 미국에서 정착하고 싶은 생각은 아직 못 해봐서요.
이사의 부담감(110볼트라 가전을 다시 사야 하더라구요. 가구도 배편으로 보내야 하고)향수병, 하루 종일 아이들 집에서 돌보는 데서 오는 힘듦, 운전 미숙과 언어적 어려움, 아이들 교육, 그리고 아시아인 혐오.. 등등이 지금 상상할 수 있는 정도의 힘듦인데요.
어떤 점이 또 어렵고 어떤 점이 좋을까요?
0-5세 정도를 외국에서 크게 되는 건데 아이들에게는 괜찮을까요..?
꼭 미국이 아니더라도 타국에서 몇년 생활하신 분들의 의견이나 경험담 모두 감사히 듣겠습니다.
IP : 124.49.xxx.5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세요
    '21.5.5 10:46 AM (211.209.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직장다니는 중에 (애들 유아원) 휴직하고
    3년 갔다왔는데(영어권)
    가기전엔 원글님처럼 마음부담이 어마어마 했어요
    근데..애들 다 성인된 지금 돌아보니
    온 가족에게 특별한 (다시 있을지모를)
    삶의 시간/기회 입니다
    젊을 때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보세요

  • 2. 해외거주3년차
    '21.5.5 10:47 AM (108.31.xxx.91)

    총3년 나와서 미국 동부에서 아이들 두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일을 하는 상황)
    아이들이 좀 큰 경우 오히려 몇년만 지내고 돌아가면 학업부담 같은게 고민인데,
    아주 어린애들이라면 한국보다 공기좋고 (커서 금방 까먹을수도 있지만) 어릴때 영어 접하고 미국문화 맛보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구요. 운전도 한국보다 10배 쉬워서 (그리고 안 하면 불편하니깐) 장롱면허인 분들도 잘 하게 되세요. 그리고 아이들 어린데 초보운전이 불편하다면 Amazon Fresh로 식재료도 문앞까지 익일배송 다 되고, 우버이츠로 이것저것 시켜먹기도 가능. 뉴스에 나오는 것 같은 아시안혐오, 총기사고 등은 확률적으로 낮아서 그닥 실감 안 나구요 (특히 실리콘밸리나 동부같은 고소득지역에선 그닥...) 이제 백신 다 맞고 정상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라, 저는 지금 오시는 분들이 부럽네요. (저는 재작년에 와서 코로나 락다운부터 심하게 겪음). 저도 겁많은 소심쟁이라 오기전에 걱정 가득이었는데. 와서 고생스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뭐든 새로운 건 스트레스가 있죠) 그만큼 배우는게 있고. 견문도 넓어지고 하니 한살이라도 더 젊을때 겪어볼걸, 생각했답니다.

  • 3. 사실
    '21.5.5 10:54 AM (101.127.xxx.213)

    미국은 아니지만 외국생활 하고 있는데 아직 아기들이라 귀국 한다해도 영어 습득은 제로 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한국의 문화센터나 놀이방 처럼 아기에게 저렴하게 다양한 체험을 시켜 줄수 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유아원? 보낼 계획도 없으시다니 4년 내내 집에서 독박 육아에요. 영어가 원할하시다면 모를까 아기 둘과 감옥에 있는거죠.
    주말에 가는 한인교회나 교회 모임이 숨통이라도 틔여 주겠네요.
    월급이 넉넉하다면 돈을 가장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은 아빠는 미국애서 벌고, 나머지 가족은 한국에 있는 것이고,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의미를 두자면 같이 가야죠.
    남편이 아주 많이 받고 가서 엄마가 시터쓰며 영어도 배우고 사람도 만나러 나갈 여유가 있다면 함께 가세요.

  • 4. 음..
    '21.5.5 10:57 AM (97.70.xxx.21)

    저는 아이 초2-6까지 있었는데..0-5세면 엄마가 혼자 힘드실것 같네요...
    아직 미국이고 곧 한국가는데 최근1년은 한국에 있어도 힘들었겠지만 거의 집에만 있었고 학교도 온라인수업만 했고 길거리 가다 맞을까봐 마트만 겨우 나갔어요..
    미국 4년은 좋은 기회긴한데..지금시기에 애들도 어리고.
    남편분한테는 좋을지몰라도 별론거 같아요

  • 5. 뭐였더라
    '21.5.5 11:04 AM (211.178.xxx.171)

    4년 후 더 연장 가능성도 있나요?
    인생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기회인데 죽어도 못가겠다 아니면 해 보세요.
    남편만 갈 경우 아이들 그 이쁜 시기를 남편은 못 본다는 게 아쉬워요.

    나중에 애들 다 키워놓고 참 좋은 추억이라고 곱씹을 날 있을 거에요
    그 시기 애들은 기억은 못하지만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남아있어 설명해주면 됩니다.

  • 6. 렌트비
    '21.5.5 11:10 AM (162.222.xxx.133) - 삭제된댓글

    직장 구하셨다니 먼저 직장 근처 살.만.한.곳 렌트비 한번 체크해 보세요. 그 동네 렌트비가 ㅎㄷㄷ
    렌트비 때문에 멀리서 통근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또 이게 쉽진 않다는 거죠.

  • 7. 주거비
    '21.5.5 11:12 AM (162.222.xxx.133)

    직장 구하셨다니 먼저 직장 근처 살.만.한.곳 렌트비 한번 체크해 보세요. 그 동네 렌트비가 ㅎㄷㄷ
    렌트비 때문에 멀리서 통근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또 이게 쉽진 않다는 거죠.

  • 8. 뻥 아니고
    '21.5.5 11:20 AM (73.12.xxx.24)

    실리콘 벨리는 연봉 30만불 밑이면 오지 마세요.
    산호세 쪽 하이웨이는 10차선 넘어서 운전이 만만하진 않아요.

  • 9. 실리콘밸리 거주자
    '21.5.5 11:25 AM (174.194.xxx.62) - 삭제된댓글

    운전은 서울에 비하면 아주 쉬워요.

  • 10. 구루비
    '21.5.5 11:31 AM (175.112.xxx.36)

    핵심은 영어예요.
    영어가 되면 천조국에 기회의 땅이고,
    영어가 안되면 차별당하고, 외롭고, 한국가고 싶고,,,

  • 11. ...
    '21.5.5 11:38 AM (67.160.xxx.53)

    돈 걱정 안 하셔도 되는 상황이면 가시는 게 맞죠. 정말 딱 4년 사실 거면 가구는 그냥 아이키아에서 사서 채우는게 덜 고생스러우실지도요. 운전은 오시기 전에 좀 연습 해두시고요. 정확히 동네는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교통량은 많은 곳이에요. 혐오 범죄는 사실 무서우면 무서운 거긴 한데 또 그렇다고 일상생활 못하는 분들은 없어요. 양육을 도와줄 분들이 안 계신게 제일 힘들걸요; 교회나 성당 나가시면 빨리 적응 하는데 좀 도움은 될거고요.

  • 12. 아이가
    '21.5.5 11:51 AM (49.163.xxx.104)

    너무 어려서 엄마가 힘드시겠어요.
    코로나시절만 아니면, 돈도 영어도 그다지 기대되진 않지만 그래도 나가서 사는 또다른 추억과 경험이 있기에 나가시라 권하고픈데,
    코로나시절에 아이데리고 온종일 엄마 녹여서 하루하루 지내셔야할듯해요.
    해외나가면 먹거리도 다 엄마손에서 나와야해서 살림도 많이해야하구요.
    전 오지로 나가서 고생 많이했지만 코로나 전에는 그래도 기회되면 또 가고싶다 생각했었어요.
    어떤 결정을해도 다 좋은점만은 없더라구요.

  • 13. ..
    '21.5.5 11:52 AM (221.147.xxx.98)

    미국에서의 타국생활이면 남들 다 부러워합니다.
    코로나 초창기에는 좀 우려스러웠지만
    미국 계시는 지인들 대부분 백신도 다 접종한 상태에요.
    4년이면 아이가 지금 돌이라 할지라도 프리스쿨 갈수 있어요.
    꼭 보내시고 그 시간 엄마가 숨좀 돌리세요.
    가구는 다 가지고 가시고
    거기서 도란스(변압기) 사서 사용하시면 문제 없습니다.
    다시 귀국시 들고와도 문제없이 잘 돌아가요.

    단 세탁기는 사셔야 해요 배출방식이 틀려요
    배출구가 위쪽에 달려있음 이것도 변압기 이용하면 가능합니다.

    운전은 왠만하면 한국보다 여유로와요.
    가끔 대도시는 한국보다 더한 곳도 있지만
    주택가는 불편하지 않아요.
    코로나로 자유로워질때쯤 여행 많이 다니시구요.
    좋은 기회입니다.

  • 14. 으싸쌰
    '21.5.5 1:16 PM (218.55.xxx.109)

    돈 들여서도 가는데 가셔야죠
    전 소원이었는데 못 갔어요
    형님네 부모도 뭐도 신경 안쓰고 가족끼리 놀러다닌 거 넘 부러웠네요

  • 15. 애플시티
    '21.5.5 1:33 PM (63.249.xxx.199)

    살아요. 반가워요 음 생각 잘 하시고 플랜 비도 짜 넣으시고 오셔야 할 듯

    제 경우가 그랬어요 남편 따라 휴직하고 왔어요 애 하나 데리고 ,, 와서 살다가 애 하나 낳고 그리곤 엄두가 안나서 휴직 연장하다
    더 돌아갈 엄두가 안 나서 퇴직하고 미국에 눌러 앉았어요

    일단 어느 것이 좋냐는 선택의 문제는 그야말로 케바케더라구요. 미국살이 오래 하면서 많은 한국 사람들 만나고 또 의견을 나눠도 미국에 오갈 잘 했다,, 돌아가기 싫다 돌아가고 싶다 정말 다 달라요 . 그리고 한국에서의 커리어 단절됩니다. 애들 어리고 키우고 하다보면 세월이 너무 빨라요. 게다가 여기는 부모가 아이들 중고교 까지도 픽업 드랍 하고 살아요
    그리고 본문에 4 년 정도 근무 한 시간이 애매 하다고 하셨는데 아니에요 아이들 프리스쿨 보내시고 유치원도 보내실 수도 있네요. 그리고 보통 오시면 아파트 사실 건데. 미국은 아파트에 기본적으로 냉장고 , 전자렌지 식기세척기 오븐 스토브 장착이고 세탁기 드라이어도 아파트 따라서 있어요. 당연히 옷 들어가는 장이 크라짓인데 워크인이라 걸어서 들어가는 구조가 대부분이고요
    여기가 북가주에서는 최대의 한인 밀집 지역이라 한국 대형 마켓도 여러가지 있고 공원이나 어딜 가셔도 심심찮게 한국 사람들 마주칠 기회가 있으실 거에요 가구 가전 제품 문제보다는. 경력 단절,, 아이들 교육의 연계성 남편의 진로 취업 이런 점을 깊이 생각해 보시고 오셔야 할 듯하네요. 기러기는 하지 않으실 생각이시지요?

  • 16. 원글
    '21.5.5 2:16 PM (124.49.xxx.58)

    세상에나 ㅜㅜ 댓글 달릴까 했는데 이렇게 정성어린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다시 읽고 또 읽고 있습니다. ㅠ 감사합니다.ㅠ
    애들 아빠 월급은 그래도 거기 렌트비 충당하고 딱 생활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ㅠㅠ 물론 저축을 얼마나 하냐의 문제네요.

    그 연령이어도 의탁할 수 있는 기관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알아봐야겠어요!
    가구 문제도 팁 감사합니다. 여쭈어 보길 잘했네요.

    저의 경우 영어는 아예 못하진 않는데 잘하지는 않는 10년 전 토익 850이 마지막 영어공부 기록이구요. 그마저도 글로 써진 표지판이나 안내문은 읽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훨씬 중요한 듣기 말하기는 영 자신이 없네요..언어쪽으론 피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기러기는 생각해봤어요. 그런데 제가 애들 아빠 거기 놓고 한국에서 육아하다 보면 넘 그리울 것 같아요.. 애들 아빠도 쉽지 않을 것 같다 하구요. ㅠㅠ 4년 기러기는 막막하지 않을까요ㅠㅠ

    가족이 함께 한다는 가정이라면 미국에 가느냐, 아니면 한국에서 미국보다는 못한 처우의 직장에서 남아있느냐 (소프트웨어 쪽이라 한국에서 잘 맞는 직장 찾기가 쉽지 않네요) 의 문제인 것 같아요. 남편 진로 문제도 잘 지적해 주셨어요. ㅠㅠ 아무래도 이직한다면 미국에서의 기회가 더 좋을텐데... 과연 돌아올 수 있을지요..

    경력단절.. 제가 아직까진 현 직장에 애착이 있어서 이것도 쉽지 않구요 ㅠㅠ

    댓글 읽어보니 코로나 상황과 인종차별 이슈는 지역별로 시기별로 또 차이점이 있는 것 같군요. 찾아보겠습니다.

    하나하나 주옥같은 댓글 넘 감사합니다. 또 달아주실 분들이 계실 지 모르겠으나 우선 중간 인사 드려봅니다^^

  • 17. ㅡㅡ.
    '21.5.5 3:04 PM (172.58.xxx.18)

    솔직히 힘드실거에요
    님처럼 온.엄마들 많은데 다들 우울증 있어요
    주로 애들하고 집에 박혀서 지내거나 단조로우니까요
    돈이 많으면 여행을 간다거나 어디 가면서 지내지만
    운전 언어 남편이 시간이 많은지 등등 ... 그게 안되면 한국보다 더.우울하고 고된 삶이져 친정 시댁 친구 아무도 없어서 애 아프면 비상
    또 외식 배달은 한국보다도 훨씬 비싸기때문에 밥지옥에서 살아야하고 ㅎㅎ

    언어가 안되니 (토익 토플이랑은 다른차원임) 미국엄마는 어차피 못사귀고 한국엄마들 만나야 하는데 그것도 어려운거고요

    한국이랑 달라요 데이케어 프리스쿨 비싸고 비싼데도 시설이나 교사태도는 다르구요 오히려 애 어릴때는 한국시스템 너무좋구요
    애들이 초등이상부터는 누릴게 좀 생기는데 역시 학군좋은 지역 공립은 집값이 엄청납니다 아니면 사립학교 가야하는데 학비가 대학 등록금보다 비쌈.
    그래도 경험상 가보세요 그래야 알죠

  • 18. 원글
    '21.5.5 3:58 PM (124.49.xxx.58)

    네 ㅜㅜ 프리스쿨같은데가 비싸기도 하군요..저도 메인 걱정은 혼자 있는 삶이에요. 남편이 노력하겠지만 직장이 있으니 아무래도..
    리턴하는 이유 대부분이 배우자의 향수병 때문이라 들었어요.
    아이 키우기 어려운 나라라고 하는데 (미국이랑 바교해서) 우리나라 시스템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 요즘 실감하네요.
    너무 어렵네요 에구 ㅠㅠ 한국에서 선택지만 마련되면 그냥 여기 있겠는데 말이죠... 잘 고민해 보겠습니다 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 19. 원글
    '21.5.5 4:00 PM (124.49.xxx.58)

    아 그리고 윗 댓글님 그래도 와보라는 말씀의 뜻은 어떤 걸까요? 어차피 고민할 거 일단 와서겪어 보는 게 더 나을 거라는 말씀이시죠?^^;

  • 20. 지나가다
    '21.5.5 4:18 PM (223.38.xxx.14)

    저..산호세 살았었는데..^^
    한국보다 운전 쉬우니까..여기 저기 많이 다니세요^^

  • 21. 사월이
    '21.5.5 4:41 PM (98.207.xxx.229)

    ^^ 지금 산호세 거주자 입니다 ~
    우선 아이들 나이가 엄마가 한참 힘들때여서 한국의 유치원 시스템이 정말 좋긴하네요 . 정부지원도 았어 크게 돈 안들어 가고요 .
    산호세에 프리스쿨은 좋은곳은 웨이팅 걸어놔도 경쟁이 심해 제때 못 들어갈수도 있어요. 저도 걸어놓고 3개월은 호후 3시간 보내며 자리 나길 기다렸구요 . 물론 미국 프리수쿨이고요~ .
    하지만 오셔서 먼저 대기 걸어놓고 좀 기다리면 되니 그건 걱정 안하셔도 되고요^^

    두번째 운전은 아주 쉽습니다 . 한국에서 운전 못 하셨던 분들도 어쩔수 없이 다들 잘 하고 사세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시면 여기가 정말 일 하기 좋긴해요 . 한국에 비해 정말 가족들과 여유롭게 여과도 보내며 잘 지내실수 있으실꺼에요..

    인간관계에 꼭 미국인 , 한국인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 정서 비슷한 동양엄마들도 친해지기 쉽고 , 비슷하게 남편따라 온 엄마들도 만나면 사는거 비슷하더라고요 .

    물가는 렌트비가 그닥 싸진 않아요 . 남편 회사가 어디냐에 따라 동선 가까운곳 잡으려면 또 비싸지고요~

    장단점이 있지만 저 와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가족이 함께하기엔 참 좋아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또 물어보세요 ~ 아는한 정보 드릴께영

  • 22. 원글님
    '21.5.5 9:05 PM (124.49.xxx.58)

    지나가다 님- 미국에서 운전만 잘해도 훨씬 자신감 생길 것 같긴 해요. 가기 전에 연습좀 하고 가야겠네요^^
    사월이님- 반갑습니다!저랑 상황이 비슷하신 것 같아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맞아요. ^^워라벨이 좋기만을 바라고 있네요. 말씀대로 동양인이 꽤 있다고 하던데 백인이 많은 분위기보다는 덜 위축될 것 같아 전 좋아요.^^; 많이 바라지도 않고 딱 한 명이라도 말벗할 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집값은 너무 놀라워서 믿기기 힘들 지경이지만.. (마운틴뷰 쪽이에요.) 질로우 같은 사이트에서 보면 아름답긴 하더라구요. 날씨나 잔디나 이런 것들요. 아파트먼트 들어갈 것 같아요.
    느낌상 가족분들과 잘 적응하시고 즐기시는 것 같아 저로서는 너무 부럽습니다^^
    여기가 익명게시판이라 어떻게 연락드려야 할 지 모르겠는데 여쭈어 볼 수 있으면 정말 좋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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