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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가진재산이많으면 자녀가 앞다투어 효도한다던데

ㅣㄴㅇ 조회수 : 5,856
작성일 : 2021-05-01 11:27:27
정말 그런가요? 불편한 진실이라고 다른분이 그러시던데 회원 여러분 주변 기준 진짠지 궁금해요
IP : 106.101.xxx.5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1 11:29 AM (58.79.xxx.33)

    왜요? 댓글 수집 중인가요? 어디가도 돈 쫒아다니는 인간들이 많아지긴 하더군요. 이번 보궐선거보고 놀랐어요.

  • 2. 나름
    '21.5.1 11:30 AM (221.143.xxx.37) - 삭제된댓글

    저희는 오남매이고 엄마 연세 많으시고
    자식들이 주는 용돈으로 생활하시지만
    다들 효도하고 서로 잘해요.
    인성의 문제겠지요.

  • 3.
    '21.5.1 11:33 AM (223.38.xxx.154)

    당연하지 않을까요 직장 다니면서 돈 벌면 일년에 오천 벌기도 힘든데 부모한테는 그 보다 적은 노력으로 잘 하면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면야..

  • 4.
    '21.5.1 11:35 AM (223.38.xxx.154)

    몇십년전에 나온 유명한 논문도 있어요. 부모가 부자일수록 자식들이 자주 전화한다는. 아마 노벨 경제학상 받은 유명한 사람 논문일거에요.

  • 5.
    '21.5.1 11:36 AM (49.143.xxx.72)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일하다 보면 자식들도 모자라서 손주들까지 온 식구가 총출동 하는 환자가 있어요.
    당연히 1인실 쓰고요.
    알고보면 부자더라고요.
    기저귀 가는 거 아니면 간병인도 안 쓰더라고요.
    그렇게 자손들이 붙어있으면 간병인이 붙어있질 않거든요.
    밤에 환자 옆에 남는 건 돌아가면서 하고, 다들 지극정성이에요.
    어떤 며느리는 종일 시아버지 전신을 주무르기도 했어요.

  • 6. ...그게
    '21.5.1 11:41 AM (223.38.xxx.151) - 삭제된댓글

    당연하지않아요?
    직장에서 덜 쥐어짜고살아도 되서
    아니면 미래에 희망이 있어서
    할 에너지가 남아있겠죠

  • 7. ....
    '21.5.1 11:46 AM (221.157.xxx.127)

    갈때마다 용돈듬뿍주니 조부모한테도 자주갔음

  • 8. .,
    '21.5.1 11:47 AM (223.39.xxx.104) - 삭제된댓글

    당연한거아닌가. 지인도 시부모엄청부잔데 속으로는욕해도 겉으론 잘해요 자주가고. 또다른지인도 뒤로는엄청 뒷담화하는데 직접 명절생신 다차려드리고. 다 부자시댁이에요
    없는집 며느리는 시댁에전화도잘안합니다 나올거없으니까요 결국 시모가참다못해 먼저전화하고 하더군요

  • 9.
    '21.5.1 11:51 AM (223.33.xxx.136)

    며느리들 사위들도 서로 은근히 견제하며 잘하더라고요ㅎㅎㅎ
    오지말래도 알아서 엄청 들락거리고 정성을 다합니다

  • 10. ...
    '21.5.1 11:55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어떤 게 효도인지 모르겠어요. 저희는 가진게 없는 시댁에 생활비 드립니다. 받은 것도 없고 저희가 알아서 살아야하니 마음의 여유가 없고요. 생활비나 필요한 것을 보내드리지만 육아도, 집마련도 모든 것을 저희가 알아서 하면서 생활비도 드려야하기에 치열하게 살고 있어요.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노후에 대한 걱정이 많구요. 시어머니가 편찮으시다면 병원비는 보내드리지만 간병을 정성스럽게 할 여유는 없을 것 같아요. 아마도 받은 것이 많고 앞으로도 받을 것이 많은 사람들은 본인들 집안 일이나 육아를 사람써서 해결하고 시부모님께 정성을 다할 에너지가 있겠지요.

  • 11. ..
    '21.5.1 11:57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앞다투기보다는 여유가 있는거라고 보거든요
    돈걱정을 하더라구요
    병원비를 누가내나,,,,

  • 12. 아뇨
    '21.5.1 12:00 PM (14.32.xxx.215)

    어차피 상속받을거 뭐하러요
    재산 있으나 없으나 할수있는 만큼만 해요

  • 13.
    '21.5.1 12:03 PM (110.12.xxx.4)

    당연한걸 분변진리

  • 14. 당연하죠
    '21.5.1 12:03 PM (124.50.xxx.238)

    지인이 몇년전 토지보상 백억넘게 보상금받았는데 그뒤로 뭐 먹고싶다고 슬쩍 흘리기만해도 자식3명이 서로 경쟁하듯 해온다네요. 시키지않아도 당번정해 주말에 번갈아오는데 본인도 자기가 돈없으면 아들며느리가 이렇게 자주 왔겠냐고 씁쓸한 속마음 비추셨어요.
    솔직히 여기선 부자시댁도 갑질하면 못참는다고 하는분들 많이봤지만 현실은 아니던데요.

  • 15. ...
    '21.5.1 12:09 PM (183.98.xxx.95)

    글쎄요
    여유가 있으니 사이가 좋을수도 있는거죠
    없는집은 병원비 누가내는가로 서로 힘들어해요
    본인가족 먹고살기도 힘든데 병원비 계속 들어가니

  • 16. 퀸스마일
    '21.5.1 12:1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통계도 있어요. 이제 10년정도 됐겠는데 억대 연봉자들도 이혼이 없댔어요.
    확실히 경제적 어려움은 사람인내를 고갈시키죠.
    부모지간도 안그럴까요?

  • 17. 그런데
    '21.5.1 12:27 PM (223.62.xxx.144) - 삭제된댓글

    어차피 상속 아니에요
    저는 아들 하는거봐서 싸가지없게굴면 안주고 사회 환원하려고요

  • 18. ...
    '21.5.1 12:32 P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우리 올케보니
    재사도 지내지말자 명절날 오지마라 친정가라 해도 본인이 나서서
    다하고, 심지어 돈 앞에서 무릎까지 꿇던데요. 보는이가 황당할 정도
    뒤에서 무슨짓 할지는 몰라도 돈의 위력이 커요.

  • 19. ...
    '21.5.1 12:33 PM (183.98.xxx.33)

    우리 올케보니
    제사도 지내지말자 명절날 오지마라 친정가라 해도 본인이 나서서
    다하고, 심지어 돈 앞에서 무릎까지 꿇던데요. 보는이가 황당할 정도
    뒤에서 무슨짓 할지는 몰라도 돈의 위력이 커요. 그런데 돈있으면 그런 가짜효도 잘보입니다 본인만 모름

  • 20. . . .
    '21.5.1 12:42 PM (59.1.xxx.140)

    지인 자산가...
    결혼때 아들을 집을 안사줬대요..
    지금 아들부부와 대면대면 살아요.
    모...너 하는거 봐서?그런 심정 이던데요?

  • 21. ㄷㄷㄷ1234
    '21.5.1 12:44 PM (211.36.xxx.210)

    제지인 시아버지 투병중에 며느리가 병간호다하고 시아버지가 갑자기 토하는거도 손으로 받아낼정도로 지극정성이었어요 ㅋ..

  • 22. 휴식같은너
    '21.5.1 12:45 PM (125.176.xxx.8)

    어차피 상속? 그라니 잘 할 필요가 없다?
    아니요 잘하는 자식한테는 살아서 현금으로 팍 팍 밀어주죠.
    죽어서는 유언으로 사회에 환원해 버림

  • 23. ㄷㄷㄷ1234
    '21.5.1 12:45 PM (211.36.xxx.210)

    일부러 그런게아니라 시부모님이 부자고 잘베푸시니 저절로 존경하는맘이 생기고 친정부모님보다 더 애틋하다고 토받아내는게 더럽게 느껴지지않았대요

  • 24. 경험자
    '21.5.1 12:52 PM (114.205.xxx.84)

    갑자기라 손으로도 안받으면 온사방 칠갑이라 손이 먼저 나갔어요.
    더러웠지만 놀랍게도 되는게 신기했죠.

  • 25. ...
    '21.5.1 12:54 PM (175.124.xxx.116)

    원글님은 어떠실거 같으세요?
    저는 갈때마다 현금으로 용돈 준다면
    문지방 닳게 들락달락 할 수 있어요ㅠㅠ
    현실은 갈때마다 내 주머니만 텅텅 비어 오죠

  • 26.
    '21.5.1 12:56 PM (14.32.xxx.215)

    뭐 잘하는거 봐서 준다는 부모한테 돈으로 굽힐 생각 없어요
    주건 안주건 내가 할수있는 만큼만 해요
    시댁에 자식 셋인데 둘은 입의 혀...저는 맏며느리인데 할수있는 만큼만...
    그래도 생전 유증해준 집은 저희뿐이었어요
    속보이는 효도 받고싶으면 그렇게 하시는거죠
    하는거 보고 준다고 돈쌓아놓고 자식 집도 안
    해주고 사회환원하면 엄한놈 배불릴지 알게 뭐냐만...부모가 돈갖고 휘두른다고 거기 놀아나기 싫은 사람도 있어요

  • 27. ...
    '21.5.1 1:06 PM (223.39.xxx.155)

    말한마디를 하더라도 정가게 하고 돈도 가끔씩 베풀면 자연스럽게 잘 하게 되겠죠. 상대적인거 아닌가요. 돈 쌓아놓고 움켜쥐고 베풀지않으면 아무리 시부모가 돈 많아도 안 가게 되던걸요 형식적인 의무만 마지못해 하게 되더라구요.

  • 28. 아들하나
    '21.5.1 1:15 PM (121.133.xxx.109)

    있는 집은 그렇지도 않아요.
    어차피 재산 대부분 외아들한테 가지 어디가냐 이러면서
    아들며느리가 배쩨라 하는 집들도 꽤 있어요.
    우리친정부터 시작해 이런경우 강남알부자들 여럿 봐요.
    대부분 부모가 외아들에게 연연하고 져주며ㅇ키우고 산 케이스에요.
    옆에서 보면 속터지고 열받는데
    부모 성향이라ㅠ

  • 29. ㅇㅇ
    '21.5.1 1:19 PM (211.244.xxx.68)

    어차피 상속은 아니더라구요
    친구네 시부돌아가실때보니 잘하는 자식에게 몰빵해주고 다른자식들은 걍 0이었어요
    물론 재산에 연연하지않고 나름대로 살겠다하면 맘대로 하는거구요

  • 30.
    '21.5.1 1:32 PM (118.220.xxx.235)

    당연하죠. 300억대 부자지인. 지방인데..두 아들며느리가 주말마다 내려오고..명절에 친정에도 안가던데요. 시부모님 인품도 좋으세요. 시부모님이 바라는건 딱하나 아들낳는거(그렇다고 손녀를.안이빠하는건 아니에요 . 엄청 이뻐해오)....두며느리 앞다투어. 애를낳는데 ..계속 딸만 낳다가 첫째며느리가 3째라들낳았네요.

  • 31. ㅇㅇ
    '21.5.1 2:38 PM (223.39.xxx.74) - 삭제된댓글

    친정에서 모임할 때마다 며느리들에게 수고했다고 백만원씩 주시는데 참석률 100%에요 손주들도 용돈 받으니 신나서 오네요 친정부모님이 경제력이 있으시니 부담도 없고 만나면 다들 하하호호

  • 32. ...
    '21.5.1 3:33 PM (153.169.xxx.172)

    아...우리엄마아빠가 이글을 읽어야되는데...

  • 33. 반대로...
    '21.5.1 3:48 PM (117.111.xxx.157)

    시댁이 살만한대도 결혼 생활 10년 훌쩍 넘을 동안 큰돈은 하나도 배풀지 않으시니....그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서운하더라구요. 물론 본인 돈이지만 으리으리한 집에서 사시고 현금도 몇억 이랑 쌓아두시고 연금도 넉넉하지만 아들은 서울에서 전세 전전하는데 죽으면 여동생이랑 재산 나눠 가지라고. ㅎ 돌아가시길 바라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시댁 없다 생각하고 살려다가 그래도 남편 부모님이니 양로원 봉사활동 간다고 생각하고 할 도리 하고 살아요.
    요즘 부모들은 티비에서 하도 교육받아 자식 돈 절대 먼저 안주세요. 물론 진짜 부자거나 생각이 깨이신 분은 아니겠지만...
    그러다 서울 집값 너무 올라 아들네 전세대출 받아 월세처럼 사니 이제서야 후회하시지만 이제는 넘사벽이 되어서 못사네요.

  • 34. 반대로
    '21.5.1 3:50 PM (117.111.xxx.157)

    결론은 없어서 못주는 것도 아니고 있지만 자식의 배신을 걱정해서인지 안배풀면 자식도 치사한 마음에 덜 잘하게 되더라구요.

  • 35. ,,?
    '21.5.1 4:59 PM (219.250.xxx.4)

    돈을 가지고 있어서 되는 게 아니고
    우선 먼저 약간씩 돈 맛을 보여줘야
    효도시늉 이라도 내는거군요

    어짜피 상속 될 거라는 사람은 대박 상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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