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키우던 고양이 수술하고 왔는데 다음날 그 병원에 확진자가 생겼다네요....
보호자랑은 밀접접촉이 없어서 직원들만 단체로 자가격리 들어가서 2주간 휴업이라고 보건소에서 연락안오면 일상생활하시면 된다는데
혹시나해서 2주동안 일정 다 취소하고 집에서 대기 중이예요 그러고 나니 당장 수술후 실밥 뽑으러 오랬는데 병원이 문닫아서 전화통화도 안되니 어디로 가야하나 1차 멘붕..
그 분이 보호자들관 접촉이 없었다지만 울 냥이랑은 접촉했을지도 모르는데 울 냥이도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하나 받아야한다면 동물은 어디로 가서 받지? 2차멘붕이네요 수술후 넥카라 때문인지 유난히 항생제 때문인지 자꾸 축쳐져서 제 다리 베고 누워 있는 놈 보고 있자니 심란하네요
코로나 시국이라 근 반년만에 겨우 집에 한번 오고 싶다는 아이보고도 당분간 집에 오지말라고 말하고 나니
원래 봄만되면 도지는 알러지로 콧물만 나도 검사받으러 가야하나 어쩌나 찝찝해죽겠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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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 코로나검사...
.. 조회수 : 1,108
작성일 : 2021-04-30 21:43:02
IP : 219.241.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21.4.30 9:46 PM (219.241.xxx.8)병원 단체문자로 통보만 왔는데 근처 딴 병원으로 실밥 뽑으러 가도 될까요? 우리 냥이가 혹 옮아서 딴 냥이나 강쥐들에게 전염시키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배에 스테이플러철심 박아논거 보니 안빼주면 큰일 날것 같아서 찝찝도 하고 아직 일주일도 넘게 남았으니 좀 더 지켜봐야겠지요?
2. 고미
'21.4.30 9:59 PM (115.139.xxx.23)냥이 귀에 체온재보시고 계속 정상이면 다른 병원가서 실밥뽑으시는게 어떨까요? 냥이들 정상체온이 사람보다 1~2도 높다고 하더라고요.
3. 원글
'21.4.30 10:16 PM (219.241.xxx.8)감사합니다 계속 지켜보다 안되면 근처 딴 병원에 문의해서 얼른 뽑고 와야겠어요.. 혹시나 저희로 인해 민폐가 될까 망설여져서요..내내 장보러도 잘 안가고 집에서 조심했는데 뭔가 좀 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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