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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틀포레스트 문소리요

ㅎㅎㅎ 조회수 : 3,596
작성일 : 2021-04-30 09:59:48

너무 이상하지않나요?
어떻게 하나있는 딸을 두고 자기인생을 찾아 도망을 가죠?
딸 하고 굳이 연락 두절씩이나 할 필요가 있나요

저는 너무 이해가 안돼요.
IP : 223.38.xxx.5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30 10:02 AM (98.31.xxx.183)

    우리나라 정서는 아니에요. 원작이 일본이라.

  • 2. ㅇㅇ
    '21.4.30 10:03 AM (223.38.xxx.58)

    원작도 그래요
    솔직히 남자생겨서 재혼 한거래도 딸하고는 연락하며 지내야죠

    남편이 있는 것도 아닌데
    집 나가 연락두절이라니.

  • 3. 일본 영화에는
    '21.4.30 10:04 A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엄마의 외국인남친이 잠깐 나오던데
    설명은 없지만
    그럭저럭 엄마가 어떤 스타일이라고 잠깐 보여주긴 해요
    이해가 필요한 대목도 아니고 그런가보다.. 하는거죠

  • 4. ...
    '21.4.30 10:04 AM (39.115.xxx.201)

    현실적이지는 않죠.

  • 5.
    '21.4.30 10:04 AM (121.165.xxx.96)

    일본 원작 그애들 영화보면 지들이 꼭 뭐가 있는거처럼 내용이 그렇더라구요

  • 6. ㅇㅇ
    '21.4.30 10:05 AM (223.38.xxx.58)

    한국판 만들때 좀 각색을 하면 좋았을 뻔 했어요
    저는 문소리가 거기 민소매 입고 나와서
    세상 훌륭한 척 음식으로 치유되는 거처럼 얘기하다가
    도망 가는게 너무 이상해요 ㅋㅋㅋㅋ

  • 7. 저도
    '21.4.30 10:09 AM (39.117.xxx.108)

    그게 넘 이상했어요
    팩트는 미성년 딸 내팽개치고
    지인생 살러 도망간 엄마...

  • 8. ..
    '21.4.30 10:10 AM (59.6.xxx.130)

    리메이크 계약할 때 원작자가 손대지 못하게 하는 부분이었을 거에요.
    내용 중에 수정 불가 부분이 꽤 많았던 것 같더라고요.

  • 9. 음...
    '21.4.30 10:32 AM (182.215.xxx.15)

    그러네요?

    저에게 리틀포레스트 힐링영화 였는디....
    내러티브는 이기적인 엄마를 고발하는 영화?.....

  • 10. 그래서 아이가
    '21.4.30 10:38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상처 받은 걸로 나오잖아요. 엄마는 자유롭고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혼이고요. 아이가 밥도 해 먹고, 앞가림 한다 싶으니 떠난 것.

    제 스웨덴친구(남자)도 고등학교 때부터 형제들과 같이 살았대요. 어머니는 재혼하구요.
    따로 사는 게 뭐가 이상하냐고 하던데..뭐 이 경우는 영화처럼 엄마가 연락을 끊은 건 아니지만..

  • 11. 그래서
    '21.4.30 10:38 AM (39.7.xxx.226)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 담백했던 일본판이 더 나았습니다.
    한국판은 좀 디테일에서 과장이 심했어요.
    헤어스타일도 전문가가 만져준 느낌도 강했고요. 일단 머리스타일에서 전문가손길이 보이면 디테일에서 멀어져 보여요.
    그래서 요즘 드라마가 집중이 안되네요.

  • 12. 아마
    '21.4.30 10:39 AM (210.178.xxx.52)

    원작자 제약이 많았다고 들었어요.
    음식 종류도 크게 손 못대게 했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나라 시골과는 이질적인 음식이 많잖아요.

  • 13. 영통
    '21.4.30 10:43 AM (211.114.xxx.78)

    일본 원작이라 일본스럽다라고 생각했어요
    일본 영화
    그 아이들 버려진 이야기..
    그것도 일본 실화 바탕 영화죠.
    한국에서도 이런 일 있지만
    일본은 훨씬 이전부터 자식 버리고 이웃도 나 몰라라 하는 뉴스들 많았어요.
    우리는 이웃이 알고서 나 몰라라 하지는 않지요.

  • 14. 디테일
    '21.4.30 10:44 AM (39.7.xxx.86)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 담백했던 일본판이 더 나았습니다.
    한국판은 좀 디테일에서 과장이 심했어요.
    헤어스타일도 전문가가 만져준 느낌도 강했고요. 일단 머리스타일에서 전문가손길이 보이면 디테일에서 멀어져 보여요.
    그래서 요즘 드라마가 집중이 안되네요. 이마라인은 왜그리 다들 면도하고 나오는 지...정말 부자연스러워요.
    남자배우 눈썹다듬는 것도. (일본은 남성 눈썹 미는 것이 대중화 됐지만...)아직 이상한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얼굴에 점하나 없는 것도. 좀 적당히 놔두는 것이 자연스러운데.

  • 15. 뭐하러
    '21.4.30 10:44 AM (39.7.xxx.222)

    리메이크 했나싶네요
    이것도 저것도 손못대게 하면..,

    그냥 비슷한 음식 영화 만드는게 나았을뻔.
    원작하고 비교되고 내용도 별로고.

  • 16. 그래서 아이가
    '21.4.30 10:44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상처 받은 걸로 나오잖아요. 엄마는 자유롭고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혼이고요. 엄마는 아이가 자라는 동안 음식으로 켜켜이 추억을 쌓고
    그 추억만으로도 아이가 버틸 수 있을 즈음이 되자 떠난 거고
    결국 홀로 남은 아이는 그걸 바탕으로 홀로서기를 하죠.


    제 스웨덴친구(남자)도 고등학교 때부터 형제들과 같이 살았대요. 어머니는 재혼하구요.
    따로 사는 게 뭐가 이상하냐고 하던데..뭐 이 경우는 영화처럼 엄마가 연락을 끊은 건 아니지만..

  • 17. 그래서 아이가
    '21.4.30 10:46 AM (125.184.xxx.67)

    상처 받은 걸로 나오잖아요. 엄마는 자유롭고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혼이고요.
    엄마는 아이가 자라는 동안 음식을 매개로 켜켜이 추억을 쌓아 나가고,
    그 추억만으로도 아이가 버틸 수 있을 즈음이 되자 떠난 거예요.
    결국 홀로 남은 아이는 그걸 바탕으로 홀로서기를 하죠.
    상처를 준 것도, 상처를 치유할 정신적 유산을 남긴 것도 엄마..
    전 우리 모두 다 그런 이율배반적인 환경에서 살아가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제 스웨덴친구(남자)도 고등학교 때부터 형제들과 같이 살았대요. 어머니는 재혼하구요.
    따로 사는 게 뭐가 이상하냐고 하던데..뭐 이 경우는 영화처럼 엄마가 연락을 끊은 건 아니지만..

  • 18. 리틀 포레스트
    '21.4.30 10:48 AM (39.7.xxx.207)

    원작, 한국것 모두 봤지만 제일 이해 안됐던 지점이 바로 그
    지점이었어요. 아이 두고 자기 인생 찾아가는 장면이요.
    일본 드라마도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뭔가 가르치려고
    하는 것같아서 이젠 좀 거부감 들어요.

  • 19. ㅇㅇㅇ
    '21.4.30 10:56 AM (223.38.xxx.182)

    아니 딸도 다 컸는데 연락하며 지내면 자기인생을 못 찾나요?
    버리고 도망가는거를 멋 드러지게 표현한게 바로
    자유찾아 자기인생 어쩌고 하는거죠

  • 20.
    '21.4.30 10:57 AM (180.69.xxx.140)

    아니 따로 살아도 연락하고지낼수있잖아요
    저렇게 갑자기.사라지는거 최악아닌가요

  • 21. ....
    '21.4.30 11:19 A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하루아침에 자식 떼넣고 집 나간 에미 주제에
    마치 자식에게 혼자서기라도 시키려는
    큰 뜻이 있었던 것처럼 미화하는 거 웃겨요.

  • 22. ....
    '21.4.30 11:19 AM (114.200.xxx.117)

    하루아침에 자식 떼놓고 집 나간 에미 주제에
    마치 자식에게 혼자서기라도 시키려는
    큰 뜻이 있었던 것처럼 미화하는 거 웃겨요.

  • 23. 더군다나
    '21.4.30 11:20 AM (116.39.xxx.162)

    그 시골에서...ㅎ

  • 24. 근데
    '21.4.30 12:16 PM (85.203.xxx.119)

    세상에 별별 사람들 다 있으니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싶어요.
    꼭 일반적이고 평균적인 사람만 나와야하는 건 아니니까.

  • 25. 영화에
    '21.4.30 12:22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그런 미화는 없었던 것 같고요.
    그나마 자아가 완성되는 시기동안은 외롭게 자라지 않았고,
    소통하는 주변(친구, 이웃주민, 우체국직원)이 있었으며,
    어릴 때 음식을 통해 엄마와 쌓은 추억이 있어서 주인공이 견딜 수 있었겠다.
    전 그렇게 이해했어요.

    입양아 중에도 친부모 이해한다는 사람 있어요.증오심, 원망에 사로잡혀 살지 않아요.
    실제로는 엄마가 떠났다는 사실보다 버려진 딸이라는 사회의 시선이 당사자를 더 괴롭게 할껄요.
    제 눈에 영화속 주인공은 아주 슬퍼보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 26. 영화에
    '21.4.30 12:23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그런 미화는 없었던 것 같고요.
    그나마 자아가 완성되는 시기동안은 외롭게 자라지 않았고,
    소통하는 주변(친구, 이웃주민, 우체국직원)이 있었으며,
    어릴 때 음식을 통해 엄마와 쌓은 추억이 있어서 주인공이 견딜 수 있었겠다.
    전 그렇게 이해했어요.

    입양아 중에도 친부모 이해한다는 사람 있어요.증오심, 원망에 사로잡혀 살지 않아요.
    실제로는 엄마가 떠났다는 사실보다 버려진 딸이라는 사회의 시선이 당사자를 더 괴롭게 할껄요.
    제 눈에 영화속 주인공은 단단해보였던 것 같아요.

  • 27. 영화에
    '21.4.30 12:24 PM (125.184.xxx.67)

    그런 미화는 없었던 것 같고요.
    그나마 자아가 완성되는 시기동안은 외롭게 자라지 않았고,
    소통하는 주변(친구, 이웃주민, 우체국직원)이 있었으며,
    어릴 때 음식을 통해 엄마와 쌓은 추억이 있어서 주인공이 견딜 수 있었겠다.
    전 그렇게 이해했어요.

    입양아 중에도 친부모 이해한다는 사람 있어요.증오심, 원망에 사로잡혀 살지 않아요.
    실제로는 엄마가 떠났다는 사실보다 버려진 딸이라는 사회의 시선이 당사자를 더 괴롭게 할껄요.
    제 눈에 영화속 주인공은 슬퍼보이기보다는 단단해 보였던 것 같아요.

  • 28. 그렇지만
    '21.4.30 12:24 PM (175.122.xxx.249)

    잦은 지진으로
    예측못한
    한 순간에 가족을 잃고도 살아야 하는
    일본이라
    이해하기로 했어요.

  • 29. 항아리
    '21.4.30 1:27 PM (175.195.xxx.16)

    설정이 넘 와닿지 않아서 몰입이 안되었던 기억이 나네요..그냥 고모한테 던지고 간 거 아닌가요? 굳이 나라를 팔아먹은 것도 아닌데 연락 끊을 이유가 뭔지...음...일본의 그 뭔가 있어보이는 척하는 문화...별 것도 아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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