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친구

Too 조회수 : 2,567
작성일 : 2021-04-29 12:02:29
어릴적 부터 친구 예요.
코드 잘 맞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둘다 갱년기에 접어드니 서로 고집이 생기는가봐요.
이렇게 안맞았는데 수십년을 안싸우고 그리 오래 자주 봤나 싶어요.
서로 변한거 같은데 이친군 상대방이 싫증?낸다는거에 예민한 친구예요.
그럼 바로 거리두기 하지요.
저도 사람인지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제가 저런 실수를 보이면 바로 연락 안합니다.
나이값에 맞게 잘 처신 하려면 어찌하는게 좋을까 싶어요.
몇 안되는 친구와 갱년기극복하며 잘지내기 어렵네요.
언니들 조언 듣고싶네요.
IP : 175.223.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4.29 12:07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어릴 때 맞았던 코드가 이제는 안맞는거죠
    그렇게 안맞는데 자주 만날 필요 있나요
    가끔 한번 만나 좋은 얘기 한두마디 하고 헤어지는 관계로 남겨 두세요
    애써 멀리할 필요도 없고 집착할 필요도 없고
    자연스럽게 관계가 흘러가게 놔두세요

  • 2. ㅡㅡ
    '21.4.29 12:08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이런저런일 겪으면서
    ㅈㆍ금씩 멀어지고 정리되고 그런거죠
    억지로 붙들어봐도
    그런일은 반복되고
    어느순간 이제그만할래 하는 시기가와요
    한참후 상대방이 사과하며 다가와도
    나는 이미 참았던시간 놔버린 계기
    놓고나서 감정추스리는 시간까지
    다 겪어버린 이후라
    예전으로 돌아가지지않더라구요
    어릴때처럼 친구가 중요한 시기도 아니고
    각자 더중요한 가정이있고 하니까 더그렇겠죠
    어쩔수없다고봐요

  • 3. 단순
    '21.4.29 12:13 PM (223.38.xxx.143) - 삭제된댓글

    분기에 한 번 연 4회, 2~3시간/회
    만나는 회수와 시간을 조절하면 서로 늘 만나고 싶어집니다.

  • 4. ..
    '21.4.29 12:16 PM (115.86.xxx.33)

    그럴 때 연락하는 걸 줄여보세요.
    만나는 것도 1년에 한두번으로.
    싫증나죠.사람인지라.

  • 5. 친구
    '21.4.29 12:22 PM (183.96.xxx.238)

    나이 드니 친구 관계도 정리가 필요하더라구요
    굳이 코드 안맞고,만나면 스트레스 받는 친구,배려심 없는 과감하게 정리하세요
    그래야 삶이 즐거워요

  • 6. ..
    '21.4.29 12:28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유통기한이 다한 거예요.
    싫증날 때 한참 안 보면 다시 보고 싶기도 한데
    만나봤자 환멸만 남죠.
    양쪽 다 둥글어지려는 노력을 해야만 아슬아슬하게 관계가 유지돼요.

  • 7. ....
    '21.4.29 2:48 PM (222.237.xxx.132)

    나이 들면 새 친구를 사귀기도 힘들고
    오랜 친구도 서로 안 맞는 점이 생기고
    그래서 결국 누구나 홀로가 되는 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2175 이재갑 교수 페이스북 4 개언론들 2021/05/01 1,683
1202174 이해충돌 방지법에 국회의원은 1 빠졌나요 2021/05/01 277
1202173 상속자들 2 우유 2021/05/01 1,363
1202172 항생제 먹고 두드러기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10 아휴 2021/05/01 2,902
1202171 ..광주한정식집 추천해주세요!! 10 qweras.. 2021/05/01 1,467
1202170 지금 사랑을 그대품안에 보는데요 12 2021/05/01 3,216
1202169 향기 매우 좋은 장미꽃을 사고 싶어요 5 장미 2021/05/01 1,333
1202168 영화 시크릿 내용 문의 1 영화 2021/05/01 832
1202167 멸치 다져서 청양고추 12 .... 2021/05/01 3,924
1202166 쪼끄만 슈퍼 많이 이용 하시나요? 4 .. 2021/05/01 1,291
1202165 남의 이야기를 자기 이야기로 만드는 사람? 6 .. 2021/05/01 1,685
1202164 스마트폰 키보드 뭐쓰시나요 15 ㅇㅇ 2021/05/01 1,354
1202163 영화 대부의 냥이 2 ㅇㅇ 2021/05/01 961
1202162 강병원의원”최고위원 후원 계좌가 꽉 찼습니다” 17 투표는 11.. 2021/05/01 1,351
1202161 이명박은 반값 아파트 가능했는데 왜 이정부는 못하나요? 50 ... 2021/05/01 3,193
1202160 언더커버 지진희 5 ... 2021/05/01 3,475
1202159 고일석 페북 - 다스뵈이다 보셨나요? 9 ../.. 2021/05/01 1,116
1202158 "ㅋㅋ, ㅎㅎ, 말 줄임표, 친근감 표현이 아니고 생존.. 5 박원순 사건.. 2021/05/01 2,629
1202157 혹시 하이라이트라는 채널 나오는집 1 ㅇㅇ 2021/05/01 674
1202156 대학생 아이들 여행다니나요 5 ㅡㅡ 2021/05/01 2,023
1202155 뭘 먹으며 통화하는 사람 10 2021/05/01 2,317
1202154 열무 물김치 지금도 연하나요? 1 알려주세요 .. 2021/05/01 1,027
1202153 50대가 실내클라이밍 시작 무리일까요? 6 운동치 2021/05/01 2,981
1202152 건조기능 있는 드럼 세탁기 14 궁금 2021/05/01 3,151
1202151 오래 전 노화가랑 여제자가 결혼했는데 31 기억이,,,.. 2021/05/01 19,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