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뭘 먹으며 통화하는 사람
뭘 먹냐고 물으니 응 뭐먹어 대답하고 쩝쩝
내가 왜 그때 빨리 끊지않았나
아직도 멀었어요 ㅎㅎ
1. 전화 끊을게
'21.5.1 4:26 PM (110.11.xxx.116)어이쿠, 배고프구나? 편하게 먹고 전화해.
2. 그러게요
'21.5.1 4:28 PM (211.205.xxx.62)아직도 호구지수가 높아요
그꼴을 두고보다니3. ......
'21.5.1 4:29 PM (182.211.xxx.105)내가 건거 아니고요..
뭐 먹으면서 나한테 전화 왜 거냐고요.
먹는소리 귀에서 들리는데 너무 짜증나요.4. ..
'21.5.1 4:30 PM (125.178.xxx.184)몇번 당했는데 나중에 전화하겠다는 말이 어영부영 하다가 안나옴ㅠ 전화하고 기분 더러워지죠ㅠ
5. .....
'21.5.1 4:39 PM (182.211.xxx.105)서걱 서걱 쩝쩝쩝...
먹으면서 내생각이 그렇게 났냐..썅 재수없어6. 진짜 전화
'21.5.1 4:45 PM (175.223.xxx.158)누가 먼저 걸건 상관없이 뭘 먹거나 하품 쩍쩍 하는건 매너꽝
7. ㅇㄹ
'21.5.1 5:38 PM (218.153.xxx.134)우리 엄마가 저러세요...
밥 아니면 껌.
우적우적 소리 다 나는데.
맨날 내가 전화하면 어디 나가느라 바쁘다 누구 만난다 전화올 데 있다 뭐 먹는 중이다. 어서 끊으란 소리죠. 당신이 걸면 한시간도 넘게 끌면서.
지금은 전화 안해요.8. ....
'21.5.1 6:13 PM (39.124.xxx.77)너무 싫죠... 으.. 매너 꽝..
잠깐 간식 먹는건 찾아주는데 길게 먹으면서 매너없이 그러면 끊어야죠..
배고프냐 식사해라 하면서요..9. ..
'21.5.1 6:50 PM (124.53.xxx.159)오래전에
절친이라 생각햇던 이가 통화하면 뭔가를 꼭 하면서
내전화를 받던데 그게 자꾸 쌓이니 싫어져서
지금은 멀어졌어요.
사람 불러놓고 단 둘이..나를 앞에 앉혀두고 고개 쳐박고 연신 카톡하고 전화받고
시시껄렁한 수다 전화를 ...
아. 내가 니한테 그거밖에 안되는 사람이구나 싶어 30년 인연 미련없이 정리하고
괴씸해서 빠이 해버렸어요.10. ...
'21.5.1 8:34 PM (58.123.xxx.13) - 삭제된댓글자매품으로 설거지하면서
전화 받는 사람있죠.
설거지 소리 듣기 싫어서 돌려서
"바쁜가 보다 전화 나중에 할께." 하면
"아니야 괜찮아~ @%#@~"
시잘데기 없는 말 하면서
전화 끊지도 않아요.
나두 같이 설거지하고, 물소리 내고
시끄럽게 하지 못하고
손절한게 아쉽네요~~~^^11. ...
'21.5.2 3:29 PM (121.157.xxx.46)윗 분하고 동감이요. 제 친구도 저 만나면 그래요. 자기 얘기끝나면 핸드폰만 보고 저는 멀뚱하니 앉아있고... 저같으면 잠깐 카톡확인하는 것도 내 앞에 있는 상대방 눈치보일 것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