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전혀 못하면 남자 만나기 어려울까요.
1. 이제는
'21.4.26 9:45 PM (110.12.xxx.4)술까지 마셔 줘야 되는거에요
알중이는 남자만으로도 충분한 세상이에요.2. ..
'21.4.26 9:47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술 뭐좋은거라고 같이 마시나요
남편은 술꾼이고 저는 한잔도 겨우하는데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3. ㄱㄱㄱㄱㄱ
'21.4.26 9:47 PM (218.39.xxx.62)첫 연애 한 남자가 한 말이
너 술 잘 마시는 줄 알고 호감이 갔다.
술 못 하는데, 그 남자가 술을 좋아해서 잘 먹는 척 한 거였거든요.
사귀게 되고 나서 실은 못 먹어, 하니 실망하더군요.
3년 정도 사귀었고 술 때문에 헤어진 건 아님 ㅎ4. 원글
'21.4.26 9:49 PM (221.149.xxx.124)너 술 잘 마시는 줄 알고 호감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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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분들이 은근 많으신 것 같더라고요..
술 잘 마셔야 좋아하시더라고요 ㅠ
못 마시면 마이너스고 ㅠ5. 노노
'21.4.26 9:51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잘마시면 좋긴 한데 크게 상관 없어요 못마셔도 돼요
6. ...
'21.4.26 9:51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남자들이 술 마시는 여자 좋아하는 이유는
‘술 멕이고 자빠뜨리고 싶어서’
입니다. 들은 얘기 그대로 쓰다보니 워딩이 저급하네요.
무튼 그런 남자랑은 만날 필요 없어요.
저는 술 끊고나서야 성실하고 착한 남편 만났어요.7. ...
'21.4.26 9:52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남자들이 술 마시는 여자 좋아하는 이유는
‘술 멕이고 자빠뜨리고 싶어서’
입니다. 들은 얘기 그대로 쓰다보니 워딩이 저급하네요.
무튼 그런 남자랑은 만날 필요 없어요.
저는 술 끊고나서 성실하고 착한 남편 만났어요.8. 마시면늘어요.
'21.4.26 9:54 PM (175.208.xxx.235)제가 그 술 전혀 못먹는 여자였네요.
맥주 한캔 다 못 마시고, 술 한모금으로만애로도 얼굴은 빨개지고 결국엔 맥주 한캔도 못하셨구만 토해서 옆에있는 사람들 당황,황당하게 만듬.
대학때 그래서 제 주변에 있던 남자애들 선배들에게 혼났던 기억도 있네요. 누가 얘 술 먹였냐며. ㅋ~
반대로 남편은 진짜 술 좋아하고 많이 마시는 남자.
신혼여행가서 전 못 마시니 남편 혼자 맥주 한캔 정도만 마셨는데, 와이프가 술을 못해서 신혼여행이 지루했다고 친구들에게 말하더라구요.
그랬던 저인데, 이제 맥주 두캔 또는 소주 반병정도 마십니다.
요즘엔 저도 즐기며 같이 마셔요. 여전히 얼굴은 빨개지는데 술은 이 정도면 많이 늘은거예요.
남편 마실때 저도 한잔씩 먹다보니 술도 늘더라구요.
남편은 걱정하면서도 그래도 제가 같이 마시니 좋아는 하더라구요.
부부는 닮는다고 원글님도 같이 한모금씩 마시다 보면 늘겁니다.9. ..
'21.4.26 9:54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술 잘 먹는 여자들이 얼마나 사건사고가 많은지 모르는건지 알고도 외면하는건지 남자들은 좀이상하죠
담배피던 애들은 겉멋인데 술 좋아하던 애들은 골치 아팠어요10. 음
'21.4.26 9:55 P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그런 시기는 우리때였던 것 같은데..
저 49거든요.
제가 술고래라서 인기 엄청 많았거든요.ㅋ
요즘은 각자 취향존중시대 아닌가요?
보니까
우리집 20대 아들들 술별로 좋아하지 않더군요.11. 원글
'21.4.26 9:56 PM (221.149.xxx.124)술 마시는 거 장단 맞춰 드릴 순 있지만
못먹는 술 억지로 늘리고 싶진 않아서요 ㅠ12. ....
'21.4.26 10:04 PM (220.76.xxx.197)저 술 잘 마시는데
알고보니 전 술은 잘 마시지만
술을 즐기진 않는 거였어요..
남편과 연애할 땐 남편이 술 좋아해서 같이 많이 마셨지만
결혼하고나니 전 딱히 술 안 먹고 싶고 ㅠ
남편이랑 자꾸 집에서 술 마셔보니 안주만 먹어서 살 찌고 ㅠ
그래서 전 안 먹는 걸로 남편과 합의했네요.
가끔 기분 내키면 식사때 반주로 남편 잔에서 한 모금 정도 해요 ㅎ
그리고 외식할 때는 남편이 오히려 제가 안 마셨으면 하던걸요..
자기는 술 마시고 싶으니
운전 저더러 하라는 거죠 ㅋㅋ13. .....
'21.4.26 10:07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30대 중반인데 아직도 이런 생각 하시다니 ..
그런것 따지는 사람 당연히 남자 좋은 남자일리 없잖아요?
남자에게 맞추려하지 말고 본인 위주로 당당할 때 매력있는거죠
저는 술 못 마셔서 술마시는 남자 별로입니다 이렇게 말 할 수 있는 자신감은 1도 없나보네요14. ......
'21.4.26 10:09 PM (210.223.xxx.229)30대 중반인데 아직도 이런 생각 하시다니 ..
그런것 따지는 사람 당연히 남자 좋은 남자일리 없잖아요?
남자에게 맞추려하지 말고 본인 위주로 당당할 때 매력있는거죠
저는 술 못 마셔서 술 너무 좋아하는 남자 별로입니다 이렇게 말 할 수 있는 자신감은 1도 없나보네요15. 음..
'21.4.26 10:16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저 술한잔 못마시거든요.
남자랑 둘이서 술마시는 데이트는 한번도 안해봤어요.
(지인들이랑 같이 만날때는 맥주나 고깃집은 가봤구요)
그래도 여러명 남자 잘 만났어요.
아~그리고 술을 안마시니까 저녁 7시에 만나면 10시쯤 헤어져요.16. ..
'21.4.26 10:16 PM (61.254.xxx.115)연애 못해서 선봐서 결혼했고요 저 옵에 대는시늉이나하지 못마시거든요 아무도문제삼는사람없고 첫만남에 거의들 결정나더군요 90프로가 결혼하고들 싶어했어요 술잘하냐 뭐 이런거 물어보지도않았구요 크게 중요치않은 문제에요
17. ㆍㆍㆍㆍㆍ
'21.4.26 10:18 PM (211.245.xxx.80)스무살 어린여자애들이 할법할 질문을 ㅡㅡ 술 입에도 못대는 주변사람들 전부 연애,결혼 잘만 했습니다.
18. .....
'21.4.26 10:24 PM (112.140.xxx.54)211.245님께 동감...
19. hap
'21.4.26 10:54 PM (211.36.xxx.15)술 마시는 여자 운운하는 자체가
딱히 괜찮은 남자로는 안보이던데요.
윗 댓글처럼 술 취하게 해서 어찌
해보려는 의도도 있나 싶지만
그게 아니라도 애주가랍시고
반주니 뭐니 껀껀마다 술 마실 구실
심지어 집에서도 혼술
나이 드니 술독인지 목부터 닭살처럼
벌건게 주당 느낌 나면서 사람자체가
좀 저렴(?)해 보이더군요.
원글도 술 같은 걸로 괜히 휘둘리지 말고
좋은 사람 만나면 그딴 소리 안하고
뭘 먹든 마시든 같이 행복할 거예요.
괜히 이상한 남자 기준에 본인을 우겨
넣고 스스로 힘들게 하지 말고요.20. 사실
'21.4.26 11:11 PM (110.15.xxx.45)술을 잘못한다 수준이 아닌 입에도 못댄다 정도는
연애가 좀 힘들긴해요
아무래도 술자리에서 썸 타는 일이 많으니까요
저도 전혀 못하는데
소개로 만난 애주가 남편은 제가 내숭떠는줄 알았고 나중엔 지금 못해도 주량 늘 거라고 생각했대요 그치만 50중반인 지금도 입에도 못댑니다
고로 술 잘먹는 분들보단 기회는 줄겠지만 인연을 만나면 가능하다 입니다21. ..
'21.4.26 11:14 PM (175.201.xxx.213)술 한잔도 못하지만 연애 잘만했어요
술 못한다고 술자리에가면 음료 따로 시켜주기도 하고 뭐 장단만 잘 맞추면 술자리에도 끝까지 즐겁게 있을 수 있어요.22. 원글
'21.4.26 11:14 PM (221.149.xxx.124)윗님.. 전 무조건 남자는 소개로만 만나는데.. 이 경우에는 그럼 괜찮은 거겠지요?...;;
23. ㅇㅇㅇㅇㅇ
'21.4.26 11:51 PM (218.39.xxx.62)내가 그 남자를 마음에 들어 하는데
그건 다 남자의 기준이라며 시시콜콜 아무데나 갖다 붙인 나만의 당당함만 찾는다면
연애의 기회는 줄겠죠.
인연요? 인연으로 따지면 집에만 있는 백수여도 인연이 저절로 찾아 올 텐데
술 안 마시는 게 대순가요, 뭘 해도 인연이 왕림 해주실 텐데요.24. 재미없긴
'21.4.27 12:29 AM (117.111.xxx.232) - 삭제된댓글하죠 한 두잔 정도는 해야 분위기도 좋고 그렇죠
25. ....
'21.4.27 12:34 AM (1.231.xxx.180)유재석도 못먹어요, 그래도 성공했잖아요.하물며....
26. ...
'21.4.27 1:16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저희 남편이 아쉬워하긴 하지만 그게 뭐 큰 문제인가요.
27. 어이구야
'21.4.27 1:37 AM (61.83.xxx.154)술 못 마시는거는 연애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어요.
이런거를 걱정하는 원글님의 소심한 성격이 연애에 지장이 될거 같아요.
힘내세요28. ..
'21.4.27 1:52 AM (39.112.xxx.218)술 한모금도 못하는데 술자리 좋아해서, 사람들이 저 술 못마시는거 몰라요..저번에 안먹었어?어..나 못먹어...하고 막 어울려요..술 좋아하는 남편하고 결혼했고, 술까지 잘 먹었음 큰일났겠다 그래요..있는 그대로를 서로 바라볼수 있는 사람하고 만나세요..그것땜에 못만난다는 자체가 맘에 안드는거죠..
29. ...
'21.4.27 2:40 AM (223.39.xxx.129) - 삭제된댓글여자는 무슨 접대부인줄 아나.
술 못마셨지만 연애하는데 하나 지장 없었어요.
좋다는 남자들 줄섰고 어디 회식이라도 하면 되려 난리걱정이지
지금 남편도 연애때 자발적으로 술끊고거의 담배도 끊고도
체력좋고 재밌게 놀게 천지. 오히려 또래 술꾼들 통풍 안걸린사람 못봤음 그 와이프들 개고생에 이혼까지 하던데
셀프 작부하지마세요30. ...
'21.4.27 2:41 AM (223.39.xxx.129)여자는 무슨 접대부인줄 아나.
술 못마셨지만 연애하는데 하나 지장 없었어요.
좋다는 남자들 줄섰고 어디 회식이라도 하면 되려 난리걱정이지
지금 남편도 연애때 자발적으로 술끊고 담배도 끊고도
덕분세 체력좋아지고 재밌게 놀게 천지. 오히려 또래 술꾼들 통풍 안걸린사람 못봤음. 그 와이프들 개고생에 이혼까지 하던데
셀프로 알중들 작부 자청하지마세요31. 술먹는 남자
'21.4.27 8:30 AM (39.7.xxx.119) - 삭제된댓글싫어하는분 만나세요
저는 술먹지만 남편은 술 안먹습니다
일년에 두세번~~
일년에 한두번도 퇴근길에 치킨집으로 나오라해서 딱한잔해요
회식해도 술은 안먹네요
그런 남자도 있으니 찾으세요
못먹어도 됩니다32. ..
'21.4.27 1:21 PM (175.223.xxx.141)술이 문제가 아니고 님의 소심함이 문제네요
33. 별
'21.4.30 11:49 AM (58.123.xxx.42)별
생각하는게 한심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