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분들은 결혼 안 하면 큰일 나는 줄 아시나요?
요즘 알게된 분들이 매사에 "결혼도 안 하고 ㅉㅉ"를 달고 계세요
그러면서도 본인 결혼해서 괴롭다 어필하고요
싱글보면 결혼하라고 다그쳐요 ㅎㅎㅎㅎㅎ
남이사 결혼을 하든 말든
어째 저래 감놔라 배놔라일까? 싶더라고요
저 연령대는 의식이 대부분 저러하신가요?
결혼하기 싫은데~~?
1. ㅋㅋ
'21.4.26 9:24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답답하죠..
본인이 생각하는 것 외에
다른 생각과 삶이 있다는거
꿈에도 생각 못하는 사람들.2. ...
'21.4.26 9:25 PM (222.236.xxx.104)그냥 무시하면 되죠 ... 원글님이 그사람들 때문에결혼을 할건 아니잖아요 ....
3. 음
'21.4.26 9:26 PM (175.120.xxx.167)정말 결혼생활이 행복한 50대는
타인의 결혼에 왈가왈부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팩트예요.
자~~되었지요?^^4. ㅇ
'21.4.26 9:26 PM (180.69.xxx.140)그나이때분들은 결혼 외에는 여자 삶이 없던 시절을 살아오신 분들입니다
5. ㅇㅇ
'21.4.26 9:27 PM (39.7.xxx.33)자주 만나야하는데 만날 때마다 들으니까 기분이 나빠서요. 무슨 문제있는 사람 취급하더라고요.
6. ...
'21.4.26 9:28 PM (221.157.xxx.127)학력이 낮을수록 결혼이 유세인듯
7. .
'21.4.26 9:28 PM (39.7.xxx.145) - 삭제된댓글촌스럽네요.
8. ㅁㅁ
'21.4.26 9:28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저 60대
전혀요9. ㅇㅇ
'21.4.26 9:29 PM (39.7.xxx.33)아~ 생각이 짧으시구나
결혼 외에는 여자의 삶이 없다고 여기다니
꼰대들 되도록 피해다녀야겠어요10. ...
'21.4.26 9:31 PM (222.236.xxx.104)일때문에 엮인건가요 .???? 그냥 무시해요... 뭐 어차피 일로 만났다고 해도 그일 관두면 그사람들 안볼텐데 ... 저는 일로 만난 사이는 그사람이 나한테 무슨 말해도 무시해요 ... 어차피 평생 볼거 아니잖아요..ㅋㅋ
11. ㅇㄴㄴ
'21.4.26 9:32 PM (106.101.xxx.100)사고 방식 고루하고 촌스런 어르신들 많죠.
저도 당해봐서 알아요.
속도위반이라도 해서 결혼하라는 말도 들어봤네요ㅋ12. 님이 만나는
'21.4.26 9:33 PM (117.111.xxx.70)그사람이 이상한거죠
저 50초반인데 아이들에게 결혼하기싫으면 하지 말라고 합니다13. ㅁㅁ
'21.4.26 9:34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50대가 어르신으로 들어가요?
으 ㅡㅡㅡ
아닌데14. ㅇㅇ
'21.4.26 9:35 PM (39.7.xxx.33)속도위반 ㅋㅋㅋㅋ
그런 식으로 말하는게 잘못이라는 인식조차 없으시더라고요15. 그덕에
'21.4.26 9:36 PM (175.193.xxx.206)그런생각 가진 사람들 덕분에 시집못가서 불쌍하다고 대통령으로 뽑히기도 했죠.
16. ㅇㅇ
'21.4.26 9:37 PM (39.7.xxx.33)제가 의도적으로 만나는 건 아니고 할 수 없이 마주하고 있는 건데
아하! 생각있는 사람들은 내색을 안 할거고 생각짧은 사람들이 주로 내색하고 간섭부리니 그렇게 보이나 봅니다.17. ㅇㅇ
'21.4.26 9:38 PM (39.7.xxx.33)헉! 불쌍해서 대통령...이라니요
똑똑하고 가진 거 많으면 대통령 못 하겠네요? 헉18. 막 오십
'21.4.26 9:41 PM (107.77.xxx.85)그 나이대가 다 그렇다기 보단 그분이 그런 거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그런 경향이 있는 거겠죠
막 오십인 저도 미혼ㅋ
저 30대 중반에 오십대 후반인 여성 부장 교사님이 저한테 요즘 여자애들이 결혼을 안한다 ㅉㅉ하시길래
결혼을 해서 지금보다 더 좋아질거라는 아니면 적어도 지금 삶의 질을 누릴 수 있을 거란 보장이 있으면 하지말라도 한다 그런데 그런 기대감이 없으니 하지 않는 거다 해서 삶이 나빠질거면 바보가 아닌 이상 무엇하러 하겠냐 차분히 말씀드리니
그도 그렇다 그러시더니 더 이상 언급하지 않으시더라구요
그냥 생각없이 하시던 한탄의 입버릇이었던 듯 그분 아드님 둘 다 결혼을 '못'하고 있거든요19. 어휴
'21.4.26 9:44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듣지 않아도 될 말인데 그자리에 계속 있지 않아도 돼요.
계속 만나야 하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일어나세요.
물을 마시러 가든, 평소에 안 마시더라도 믹스커피라도 타러 가거나, 손이라도 씻으러 자리를 뜨세요.
직접적으로 막지 못하겠으면 행동으로라도 보이세요.20. 50대라니
'21.4.26 9:54 PM (183.108.xxx.180) - 삭제된댓글콕 찝어서 그분이 50대인게 눈에 띄였나봅니다.
50대 아니라 40대중에도 이런 사람 있습니다.
50대라서 그런게 아니고요.
님도 좀 고루해지나봅니다. 나이 빼고 보세요.21. ddd
'21.4.26 9:56 PM (59.10.xxx.152)노후에 자식이 없으면 외롭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뭐 경제적으로 문제없으면 큰일날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22. 저 오십대
'21.4.26 10:01 PM (124.53.xxx.159)아니 요.
요즘 사람들 그런면에선 부러워요.
그때도 전 결혼은 필수라 생각해 본적 없는데
남들 눈도 무섭고 부모님께 큰 불효를 할거 같아서 그만..
역시나 결혼생활의 팔할은 인내였던거 같고
뭣보다 제 삼자들의 끊임없는 개입이 저는 참 힘들더군요.23. 저 50대
'21.4.26 10:02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타인이 결혼을 하든 안하든
아예 생각 자체를 안해요
제 개인적으로는 과거로 다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하든 경제적 자유와 결혼을
안할 거 같아요24. ...
'21.4.26 10:07 PM (221.151.xxx.109)그 나이대의 사람들이 꼭 해야 되는 건 줄 알고 했거든요
..님, 사는 거 안부러워요 이렇게 한번 쏴보세요
부들부들 떨듯25. ...
'21.4.26 10:13 PM (59.6.xxx.198)그분이 사는 세상이 너무 좁아서 그런거에요
50대면 아직 젊은데 무지하기도 하구요
무시해버리던지 그 분의 무지를 이해하던지 해야죠26. 그래요
'21.4.26 10:15 PM (218.51.xxx.24)여기도 그런 사람 있어요
연예인 누구 얘기나오면
빨리 누구누구 좋은 사람 만나 결혼했으면 좋겠다 하거나
결혼했는데 아기 없는 연예인보고
자꾸 얼른 아기 낳아서 행복하라는 둥
좀 불어보이면 임신한거 같다는 둥
저런 구식발언하는 사람들과
현실에서 안 엮이고 싶어요
전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는 입장인데도요
얘기거리라고는 오직 자식얘기 시댁이나 남편얘기밖에 없는 사람들 지겨육요27. .....
'21.4.26 10:15 PM (1.227.xxx.251)50대 제 대학 써클 친구들 절반이 비혼이에요
그냥 그 사람이 주책인걸로...28. 저도 50대인데
'21.4.26 10:19 PM (112.152.xxx.40)사실 별 관심은 없어요..
다만,늙어서도 부모에 기대사는 미혼은 갑갑스러운 마음이 드는건 사실이긴 해요..물론 절대 간섭은 안하지만요..
상대적으로 50대가 엄청 늙게 느껴지시는건 이해하겠는데
정작 50대인 저역시 잔소리,간섭 엄청나게 싫어해요ㅎ29. ...
'21.4.26 10:34 PM (106.101.xxx.48) - 삭제된댓글뭔 소리세요.
저 50대인데 결혼 하기 싫었는데 어쩌다 보니 결혼했고
애 낳기 싫었는데 남편 애절한 부탁에 애 낳아 키웠어요.
아들 하나 있는데 결혼 안하고 혼자 사는게 낫지 않나 싶구요.
50대가 왜요.30. ...
'21.4.26 10:40 PM (39.7.xxx.27)유일한 자랑거리가 결혼해서 애 낳은 거 하나라 그래요 그냥 무시가 답이죠 본인이 행복하고 커리어 훌륭한 사람은 그런 소리 안 해요
31. 님 주변에
'21.4.27 12:40 AM (1.231.xxx.128)그런 50대가 있는것일뿐. 만약 그분이 비혼주의자이면 원글님은 50대분들은 왜 다 결혼하지말라고 하시나요?? 라고 쓸거같네요
결혼은 본인의 선택이에요 듣기싫으면 무시하세요32. 음
'21.4.27 12:44 AM (14.32.xxx.215)저는 대놓고 그런적은 없는데 뭔 생각인지 알겠어요
제가 50대인데 부모님이 두분 다 아프세요
근데 형제 셋중 둘이 또 아파요
결국 50대는 자식 키워놓고 나도 아픈데 부모도 아픈 세대가 될수 있거든요 ㅠ
그러다보니 미혼들에게 아프면 어쩌나...누가 돌봐주나 싶고(자기들은 일단 부모시중 드니까요)
또 미혼자식과 실직남편 치닥거리 부모 병수발 하다보면 결혼은 왜했나 지겨워죽겠다 싶기도 할거에요
너무 나쁘게 생각지 마시고
결혼을 해도...안해도...사는건 힘들구나 생각해주세요
정말 사는게 장난이 아니네요 ㅠ33. ...
'21.4.27 1:54 AM (39.112.xxx.218)헐..무례하시네요..결혼도 하신분이 왜 그러세요?라고 받아쳐야할듯
34. ...
'21.4.27 6:53 AM (114.205.xxx.145)엥? 제가 91학번 50대인데 제 친구들도 비혼이예요.
그 분이 꼰대인 거죠.35. 저
'21.4.27 9:34 AM (58.231.xxx.9)오십초인데 전 결혼생활 만족해서 될 수있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좋은 동반자가 있음 좋으니
하지만 울 애들이 나중에
결혼때문에 희생할 일이 많아 온전히 내 삶에 집중 하고
싶다고 하면 존중 할래요.36. 엥
'21.4.27 9:58 AM (112.164.xxx.80) - 삭제된댓글50대 후반 친구들 거의 대학 나왔는대요
학력이 낮아서는 아니지요
그 사람이 이상한거지.
그냥 그런거는 있어요
딸은 결혼을 시키려 한다는거,
딸이 30이 넘어가니 그렇더라고요, 결혼 안해도 되 하던 애들이.
딸 늙어가는건 못 보겠대요
저는 아들만 있어서 아무 생각없어요
그래도 둘중 하나를 선책하라면,
그래도 결혼쪽에 60% 점수를 주겟어요37. 아니요
'21.4.27 2:07 PM (1.225.xxx.151)애들 이십대인데 결혼 하든 안하든 상관없어요 본인이 가장 좋은 쪽으로 선택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