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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써서 안아까운거 뭐 있으세요?

지혜 조회수 : 20,604
작성일 : 2021-04-26 18:00:13
전 집안일을 너무 못해서 집이 늘 지저분했거든요
애들 다 키웠지만 키울때 집이 항상 지저분해서 미안했어요
밥해먹이고 집안일 하고 버거웠죠
지금은 도우미가 오시니 집이 항상 깨끗하고 너무 좋아요
집에 들어오면 기분이 좋아지고 남편도 정말 좋아해요
도우미
네일 패디 눈썹연장 돈 안아깝고 막고 마시는 데 쓰는 돈 안아까워요 친구들에게 밥도 잘 사요


돈 아까운건
무슨 생각으로 몇백만원 주고 가방을 샀나
가방 비싼 옷은 이젠 안하려고요


IP : 175.123.xxx.159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26 6:02 PM (223.38.xxx.78)

    책, 여행

  • 2. ㅡㅡ
    '21.4.26 6:05 PM (125.176.xxx.131)

    음...
    저는 여행에 쓴 돈이랑 미용실 가서 헤드스파 받는 거.
    그리고 가사 도우미, , , 안아깝고


    아까운 거는, 철마다 명품백 산거 (당시 유행 타는거 )
    계절마다 옷 스파브랜드에서 자질구레하게 몇십만원씩 산거..
    (두세번 입고나면 버리게 됨, 돈 낭비, 환경파괴)

  • 3. uㅈㅇㅈㅇ
    '21.4.26 6:06 PM (116.120.xxx.141)

    피부관리 비용.
    안아깝다기 보다 세금처럼 써야할 돈이다 생각해요.그에비해 옷,가방은 그냥 무난..

  • 4.
    '21.4.26 6:07 PM (222.96.xxx.44)

    가족과 해외여행간거 비지니스 탄거
    진짜 돈 하나도 안아까워요

  • 5. 햇살
    '21.4.26 6:10 PM (118.33.xxx.146)

    자금여력에 따라 다르겠죠~
    하고 기분좋으면 안아까워요~

  • 6. ??
    '21.4.26 6:10 PM (111.118.xxx.150) - 삭제된댓글

    여행간게 돈 아깝다고요.
    와. 전 추억이 너무 많은데

  • 7. ㅇㅇ
    '21.4.26 6:13 PM (223.38.xxx.51)

    필러로 얼굴균형맞춘거요 진작하지싶었어요

  • 8. 88
    '21.4.26 6:19 PM (211.211.xxx.9)

    전 반려동물 약값...안아까와요.
    심신부전약, 영양제, 보조제, 수액값, 처방사료등요.

    진짜 아까운건 지금도 자다가 하이킥할
    장롱속 쳐박아둔 가방들요. ㅠㅠ

  • 9. ..
    '21.4.26 6:25 PM (223.38.xxx.144)

    저도요.
    사려면 에르메스도 살 수 있는데너무 터무니없어요.
    제 가방은 루즈앤라운지,쿠론 정도가 좋아요.
    다른 돈보다 제일 아까운것이 소위 명품이라고 불리는 고가품들요.

  • 10. 윗님
    '21.4.26 6:29 PM (222.239.xxx.26)

    저도 그래요. 그렇지만 전 살 능력은 안된다는거 ㅎ
    그래도 명품이라고 비싸게 사는건 이해는 안되더라구요.

  • 11. ㅇㅇ님
    '21.4.26 6:41 PM (210.90.xxx.40)

    필러로 얼굴균형 맞추기 신박하네요
    필러 어딴걸까요?
    제가 보톡스를 못맞아서 이마주름이 ㅜㅜ

  • 12. 필러
    '21.4.26 6:42 PM (58.234.xxx.21)

    ㅇㅇ님 필러 구체적으로 어느 부위에 넣으셨나요
    정기적으로 시술햊줘야 하는거죠?

    저도 옷 가방 명품 보다 피부나 헤어에 돈쓰는게 좋더라구요
    옷 가방은 적당한거 트렌드에 맞게 바꿔 주는게 제일 산뜻
    도우미 쓰는것도 만족도가 클거 같아요
    당장 내 삶의 질이 바뀌고 즐거운데 돈쓰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 13. 저도
    '21.4.26 6:44 PM (223.62.xxx.245)

    명품 가방은 아까워요.
    제 기준 가방은 30~50만원을 택해요.
    그대신 보석은 물려줄수도 있고 늙어가는 모습을
    덜 초라하게 해주는것같아서 선호해요.

  • 14. 영통
    '21.4.26 6:46 PM (106.101.xxx.144)

    가끔 고급 음식

  • 15. ㅇㅇ
    '21.4.26 6:52 PM (223.38.xxx.51)

    턱이 양쪽안맞아서 볼륨맞추고 무턱도 교정했어요 생각보나오래가서 2년에한번씩만 하고있어요

  • 16. 공감하는친구에게
    '21.4.26 6:53 PM (203.251.xxx.45)

    커피와 디저트 사줄때요

  • 17. ㅇㅇ
    '21.4.26 6:59 PM (110.8.xxx.17)

    전 애들 어릴때 여행에 쓴 돈 아까워요
    하와이든 동남아든 동네 수영장이든 애들 입장에선 별 차이도 없었을텐데..뭔 비싼 해외 리조트 것도 스위트룸을 그리 다녔는지
    그리고 백화점 비싼 화장품..몇백만원어치 사댔는데 미쳤지 싶음
    옷, 가방은 안 아까워요
    아무때나 어딜가든 옷, 가방 때문에 고민할 일 없어서 좋아요
    그리고 피부과에 쓴 돈도 안아까움
    진작 고가 화장품 안사고 피부과 다닐걸 싶었다는

  • 18. ....
    '21.4.26 7:06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부동산 건물 산거요

  • 19. 먹을것
    '21.4.26 7:13 PM (1.234.xxx.84)

    먹는데 쓰는돈 안아까워요.
    평생 1만원 한장 허투루 안쓰던 친정엄마 큰병 걸리고 우울증에 삶 자체를 후회하시는것 보면서 잘 먹는데 돈 안아끼기로 하고 과일 종류별로 고기, 영양제, 건강보조제품 사는데 잘 써요.
    엄마도 아끼지말고 살아라 얘기하시며 지금은 백화점 옷만 입기,
    먹는것 안아끼십니다.
    아이 아플때 병원가서 몇십 우습게 나가는것 몇번하니 그돈으로 한우먹이고 홍삼, 산삼 먹일껄 후회되더라구요.
    안아픈게 남는거다 절실히 느끼며 삽니다.
    참 저를 위한 맛사지도 회원권 끊고 다녀요.
    차도 안전위해 비싼것 샀는데 안아까웠구요.
    즉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데 드는돈은 안아껴요.
    명품백은 없습니다.

  • 20.
    '21.4.26 7:29 PM (220.116.xxx.31)

    저는 동생한테 작은 거지만 뭐라도 해주는 거요.
    내 자식에게 드는 돈은 이상하게 조금은 아까운데 동생에게 뭐 해주는 것은 너무 좋아요.
    제가 더 부자였으면 부동산이나 차 같은 것도 막 사주고 싶어요

  • 21. 맛있는
    '21.4.26 7:30 PM (121.190.xxx.38)

    음식점에서 쓴 돈

    경험을 위해 쓴 돈

    안아까워요

  • 22. ㅇㅇ
    '21.4.26 7:41 PM (218.48.xxx.110)

    필라테스 개인레슨이랑 호텔식 전신마사지 회원권이요.

  • 23. cinta11
    '21.4.26 7:46 PM (1.241.xxx.80)

    가사도우미
    반찬배달
    여행
    먹는데

  • 24. ㅇㅇ
    '21.4.26 8:06 PM (211.36.xxx.13)

    쇼핑, 명품, 여행 같은거 크게 관심 없고요

    의료비 ㅡ 건강검진 꼬박꼬박 좋은걸로 받아요
    0기암 1번, 1기 암 3mm에 발견해서 쉽게 치료 했어요

    차 ㅡ 경부고속도로에서 4중추돌 사고 나서 중간에 끼었는데
    차는 완파되어 문 절단해서 사람 빠져 나오고, 폐차 했거든요
    그런데 온 가족 다친 곳 단 하나도 없었어요

  • 25. 도우미분
    '21.4.26 8:10 PM (110.70.xxx.131)

    내돈쓰고 나를 칭찬하고 도우미분께 감사하는 맘이 생겨요ㅎㅎ

  • 26. ...
    '21.4.26 8:17 PM (114.206.xxx.196)

    211.36님
    참 다행이네요
    무슨 차인지 궁금하네요~

  • 27. 애들
    '21.4.26 8:23 PM (124.54.xxx.37)

    맛난거 먹이는거 안아까움..

  • 28. 메이비
    '21.4.26 8:34 PM (58.234.xxx.21)

    그 차는 ㅂㅂ? ㅋ

  • 29. 바닐라
    '21.4.26 8:53 PM (106.102.xxx.174)

    동생한테 막사주고싶다는 댓글보고 저도 본받고싶네요ㆍ
    언니가 돼서 요새 사주상 살짝 저랑 안맞는거보고 나만 동생한테 일방적으로 이득을 주는거아닌가 했었는데 반성합니다

  • 30. wii
    '21.4.26 9:01 PM (175.194.xxx.187) - 삭제된댓글

    맛사지 기치료 요가 - 몸이 만신창이였을 때 나를 살린 것들이에요. 맛사지에만 6년간 억대가 넘게 들었는데 하나도 아깝지 않아요.
    중간에 기치료 받으면서 몸에 냉기가 제거됐어요. 돈을 받는 곳이 아니었는데 감사해서 사례했고.
    필라테스 피티 요가도 개인지도 했는데 잘 맞지 않다가 나중에 우연하게 옮긴 단체수업 두달 듣고 맛사지 끊었어요. 개인레슨 문의했는데 단체 수업 들어도 충분할 거라고 하셨는데 맞는 말이었어요. 지도자 과정 들으라고 해서 말도 안된다 나 같은 사람이 무슨 지도자냐 했는데 그때 딱 시간이 있었는데 지도자과정 들었으면 훨씬 깊이 이해하고 동작도 더 정확하게 배울 수 있었을 거 같아 지금은 좀 후회해요.
    도우미 달고 살아야 하는 삶이었는데, 저 세가지로 한가할 때는 도우미 없이도 지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 31. ㅇㅇ
    '21.4.26 9:27 PM (122.36.xxx.234)

    코로나 올 줄 모르던 재작년에 생애 가장 멀리 해외여행 간 것(여한이 없고 그 추억으로 이 긴 집콕을 견뎌요),
    10년 살던 집 수리하면서 싱크대에 힘준 것(원하는 구조와 옵션들
    다 질렀는데 쓸 때마다 기분좋아요)

  • 32. ..'.'
    '21.4.26 9:29 PM (121.141.xxx.112) - 삭제된댓글

    양가 부모님께 드리는 돈이요.

  • 33. 운동
    '21.4.26 9:31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필라테스 같은 피티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맨날 방구석에서 머리아프고 힘 없고 겨우 밥하고 장보고 와서 쓰러지고 했는데
    힘들지 않는 세상이 있는 걸 알게됐어요.
    이걸 진작 10대 20대에 알았다면 인생이 훨씬 자신만만하고 활기찼을 것 같아요

  • 34. 궁금
    '21.4.27 8:50 AM (223.39.xxx.160)

    잘배울게요

  • 35. ...
    '21.4.27 8:52 AM (67.160.xxx.53)

    간만에 만나는 친구에게 쓰는 돈
    몸 편하게 다녀온 비싼 여행
    뭐 배울때 쓰는 돈

  • 36. ...
    '21.4.27 9:09 AM (222.237.xxx.194)

    라식,제모
    고민하지 마시고 하세요

  • 37. ......
    '21.4.27 9:15 AM (218.145.xxx.234)

    저도 쓰고 싶었던 것들 다 나오네요~

    가족 포함해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같이 맛있는 거 먹는 거 정말 안 아까워요.
    부모님 모시고 좋은 데, 맛난 데 가는 것도 안 아까워요.

    저도 추가하자면,
    택시 타는 거 안 아까워요~

  • 38. abcdef
    '21.4.27 9:45 AM (222.120.xxx.15)

    돈 안아까운것
    1.레이저제모
    2.먹을것

  • 39. ㅇㅇㅇ
    '21.4.27 9:45 AM (222.233.xxx.137)

    영양제.
    치아교정비.

    부모님 뭐 사드리는거 안아까워요

  • 40. ㅇㄹ
    '21.4.27 9:46 AM (211.184.xxx.199)

    저도 명품가방 뭐하러 이리 샀나 싶어요
    요즘엔 무거워서 가죽은 들고 다니지도 않는데
    이미스 최고에요~

  • 41. ㅡㅡㅡ
    '21.4.27 9:46 AM (49.161.xxx.43)

    효과좋은 영양제
    편한 속옷

  • 42. ..
    '21.4.27 9:49 AM (221.159.xxx.134)

    저도 부모님 들어가는 비용하고
    냉난방비 특히 난방비
    먹는거는 하나도 안 아깝고
    그 외 교육비제외 다른거에서 무지 아낍니다.

  • 43. 레인아
    '21.4.27 10:00 AM (110.12.xxx.40)

    그동안 깨달음을 주던 글이 많았는데
    이 글 또한 다른 접근방식으로 무언가 일깨워주네요

  • 44. ㅇㅇ
    '21.4.27 10:11 AM (123.212.xxx.224)

    아이 치료비요.

    지금 6개월도 안되서 몇천 썼지만 하나도 안아까워요 억이라도 더 쓸 겁니다..

  • 45. ^^
    '21.4.27 10:12 AM (203.142.xxx.241)

    40후반 치아교정, 로봇청소기, 식세기,

  • 46. 도우미
    '21.4.27 10:13 AM (165.225.xxx.86)

    정말 동감. 생활에서 가장 드러나지 않고 가장 손 많이 가고 힘들고 귀찮은것들을 돈으로 해결이 가능하니 정말 고맙고 또 고맙죠.

  • 47. 부자맘
    '21.4.27 10:16 AM (118.217.xxx.225)

    필러.20-30만원대 가방, 타임옷.50-60만원대,수입화장품.

    구호 패딩.
    돈이 하나도 안아까워요..너무 행복하고 오히려 금액대비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 48. 요즘
    '21.4.27 10:23 A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다니는 트레킹 비용
    나를 산 앞에까지 데려다 주는데
    돈이 안아깝다...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느낌이에요

  • 49. 저는
    '21.4.27 10:47 AM (222.101.xxx.249)

    집을 쾌적하게 만들기위해 쓰는 돈이요.
    집이 좋아집니다.

  • 50. .....
    '21.4.27 11:02 AM (119.149.xxx.248)

    여기글 보니까 어떤사람한테는 제일 아까운돈이 어떤사람한테는 제일 안아까운 돈이네요 사람들 생각이 이렇게각자 다르군요..ㅎㅎ 예를들어 택시비 여행 가방 화장품 옷등...

  • 51. 로봇청소기
    '21.4.27 11:14 AM (125.184.xxx.67)

    물걸레청소기, 식기세척기, 냉동고
    그리고 남들은 이해못할지도 모를 비싼 그릇들ㅋㅋㅋ

    돈 아까운 건 명품 가방, 철 따라 산 옷들

  • 52. 코스모스
    '21.4.27 11:21 AM (61.76.xxx.98)

    레이저 제모
    운동에 투자하는것
    몸에 좋은 음식 먹은것
    여행 다닌것

  • 53. 조금 슬픔
    '21.4.27 11:33 AM (61.74.xxx.43)

    서울 집 값 생각하면 이번 생은 루저
    남편, 아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데 집 없는 사람이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고, 필라테스를 다니고, 가끔 여행을 다녀도 되나... 요즘 드는 생각. 난 괜찮은데 내 자식은 하늘 아래 서울에서 살려면 얼마나 고생할까 심란함. 내년 전세 만기엔 가진 자산으로 깨끗한 아파트를 얻어 세라도 살수 있을까 고민중. 남편이 얼른 퇴직해서 서울을 뜨기만을 기다림..자식이 누군가 집에 데려올 날이 가까워 오니 돈을 아껴야 하는데 그것이 뭔 도움이 될까싶어 오늘 또 피부과 예약... 소비를 하면 죄책감이 들지만 낼모레 50인데 아프고, 불편한 건 해결하고 살아야된다 변명하며... 울 엄마는 국민연금 저축해서 뒷돈 하라고 주시는데 난 뭐 잘났다고... 세상에 안 아까운 돈이 저한테 없는 듯요..

  • 54. 가사도우미
    '21.4.27 11:45 AM (175.197.xxx.183)

    전 불러서하면 불편하고 그러던데 ㅜㅜ 저도 도우미 도움 받아야겟어요

  • 55. 잘쓰시네요
    '21.4.27 11:48 AM (112.219.xxx.74)

    도우미가 오시니 집이 항상 깨끗하고 너무 좋아요
    집에 들어오면 기분이 좋아지고 남편도 정말 좋아해요
    네일 패디 눈썹연장 돈 안아깝고
    먹고 마시는 데 쓰는 돈 안아까워요 친구들에게 밥도 잘 사요

    저도 몸 편하게 하는 데 쓰는 비용이
    그나마 덜 아깝더군요.

  • 56. sk
    '21.4.27 11:53 AM (39.7.xxx.253) - 삭제된댓글

    3년간 가방 하나 안 사고 여행 한번 안 가고 빠듯한 버짓으로 석사학위 딴거 안 아까워요.

  • 57.
    '21.4.27 11:54 AM (211.36.xxx.5) - 삭제된댓글

    입주시터요
    애들어릴땐 시터 있어도 힘들었지만 이졔 초등 유치원생인데 너무 편해요. 돈은 좀 많이들지만 집안일 전혀 안하구 퇴근 후 전 딱 애들만 봐요
    조선족인데 애들 넘 잘봐주고 요리도 진짜 잘해요

  • 58. ..
    '21.4.27 12:02 PM (175.223.xxx.141)

    저도 네일싫어하고 비싼가방 안사도 도우미에 외식비용 해외여행비용은 안아끼고 써요
    제가 집안일에 워낙 소질없고 못해서 도우미없음 안됨.
    에르메스 안부럽고 나중에 노인되고 아프면 일인실 병실만 쓸려고 생각함.
    사람마다 원하는부분은 다르니까요

  • 59. ..
    '21.4.27 12:12 PM (125.186.xxx.133)

    평소 좀 아끼다
    여행가서 많이 쓰려고해요
    그리고 고마운 사람에게
    아까워하지 않고 베풀어요

  • 60. ㅇㅇ
    '21.4.27 12:19 PM (14.32.xxx.186)

    10년째 아이들 돌봐주고 계시는 이모님...덕분에 회사 그만 안두고 여태 잘 다닙니다.
    좋은 식재료
    코로나 직전에 큰 돈 쓰고 다녀온 가족여행
    4~5년동안 꾸준히 취미 배우는데 쓴 돈
    몇개 없지만 주얼리...딸한테 물려줄 생각만으로도 기분 좋아요.

  • 61. 그때
    '21.4.27 12:23 PM (211.114.xxx.15)

    코로나 올 줄 모르던 재작년에 생애 가장 멀리 해외여행 간 것 22222
    아들 딸 이랑 셋이서 갔는데 지금도 이야기 합니다
    좋았어요
    가방은 정말 아까운 물건인것같아요
    그런데 보면 사고 싶단 말이죠

  • 62. ...
    '21.4.27 12:26 PM (223.39.xxx.132)

    나를 위해 쓰는돈..
    쇼핑이든, 서비스든...

    요즘은 "남이 해주는 움식" 이요...

  • 63. ..
    '21.4.27 12:35 PM (175.223.xxx.141)

    추석연휴 5박6일 되던해가 있었거든요 출발 이주전에 이탈리아 뱅기표 사려니 인당 왕복삼백하더라구요 평소 3배 비용이었는데 과감히 지르고 급작스레 자유여행으로 갔다왔는데 코로나터지니 돈안아끼고 이탈리아 갔다온거 너무 잘했다고 생각되요 맘놓고 해외여행 가기 쉽지않게되버린 세상이 됏으니요 더 많이 안다녀온거 후회되구요

  • 64. 서울
    '21.4.27 12:40 PM (218.234.xxx.188)

    소위 노른자라고 하는 좋은 곳에 넓은 평수 아파트 사는 거요. (월세인지 전세인지 자가인지 언급 안할래요)
    아이들 각자 방에 친구들 소규모로 놀러오기도 좋고
    애들끼리 슬립오버 하기도 좋고
    애들 부모 믿을만하고 다들 교양있고
    학부모들도 서로 돈 내려하고 신세는 곧장 갚고
    분위기 흐리거나 그런 애들 없고 동네 분위기나 방역등도 마음 편하고

    같은 집 전세주고 변두리에서 애 키우면서 돈 모으는 집도 있는데 전 이곳에서 애들 키우니 쓸데없는 곳에 신경 안 써도 되서 너무 좋아요.
    하는 일도 집중 잘 되니 잘 풀리고요.
    어찌보면 애들 사교육비나 병원비 생필품 그 어떤 것보다 지출1위로 많이 들어가는 비용인데 (자가면 좀 더 자산이 업그레이드 되겠지만) 전 돈 안 아깝네요.

  • 65. 꿀꿀꿀
    '21.4.27 1:18 PM (61.74.xxx.237)

    저도 집산거 제일 안아까와요
    샤워실밖에 없어서 애 어릴때 다라이에 받아서 씻겼는데
    목욕욕조 있고 또 다른 화장실에는 샤워실도 있고..
    대대만족!
    지금 직장이랑도 가까와서 삶의 질이 높아진거같아요.
    출퇴근 시간 안뺏김..

  • 66.
    '21.4.27 1:19 PM (221.154.xxx.97)

    약값 병원비 안 아껴요. 안 아파야 돈도 벌수 있으니깐요

  • 67. 돈써서안아까운것
    '21.4.27 1:40 PM (125.186.xxx.155)

    여유가 없으니 다 아까워요ㅜ

  • 68. ....
    '21.4.27 1:58 PM (180.68.xxx.100)

    저도 좋은 식재료. 먹는 것 1순위.
    항암 하는 동생에게 쓰는 돈.
    화초 사는 돈.
    좋은 친구 만나 식사 커피값 내는 거.

  • 69. 저도
    '21.4.27 2:00 PM (112.76.xxx.163)

    가사도우미. 여행, 음식

  • 70. 여유가
    '21.4.27 2:02 PM (116.41.xxx.121)

    느껴지네요
    부럽습니다 님이 나열한거랑 일치하는게 하나도 없네요ㅠ

  • 71. ....
    '21.4.27 2:18 PM (203.233.xxx.130)

    직장맘이지만, 도우미 써본적 없고 옷, 가방, 네일 이런데 돈 거의 안쓰다가
    45넘어서 자산이 어느정도 모이고부터는 조금씩 씁니다.
    네일도 한번하면 3-4주 가니까 3만원으로 기분전환이 되니 만족합니다.
    대신 명품백이나 명품옷은 들고 입고 어딜 갈데가 없어서 안사요, 제기준에는 돈아까운 아이템.
    이젠 교정을 하고 싶네요
    조금 고민해보고 결정하려구요

  • 72. ..
    '21.4.27 2:37 PM (118.129.xxx.228)

    전 PT등 몸매관리에 돈쓴것들 안아까움
    아까운건 집에 많은 화장품들ㅠㅠ

  • 73. 길냥이
    '21.4.27 2:38 PM (121.150.xxx.41)

    사료 캔 파우치.

    제 식비보다 더 나가요.

  • 74. ..
    '21.4.27 2:47 PM (59.14.xxx.97)

    공통된 부분들이 많네요
    저도 돈쓰며 안아까운건
    여행,맛있는 음식,운동,영양제등
    신축으로 이사가면 도우미 도움 받으며 관리할 거예요

  • 75. 저도여행
    '21.4.27 2:49 PM (175.208.xxx.235)

    저도 여행이요.
    다른건 다 아끼고 아깝고 아껴야지 하는데. 여행 가느라 쓰는돈은 하나도 안아깝네요.
    추억과 경험을 만들고 여행의 기억은 평생 내 가슴을 풍요롭게 해주니까요.
    물론 럭셔리 여행 아니고, 젊을때부터 배낭여행 다니고 슈퍼에서 빵과 음료수로 끼니 때우며 다닌 여행.
    이제 결혼해서 두 아이 교육과 내집 장만하며 여행까지 다니려 하니, 여전히 저렴한 비용으로만 여행 다니는데.
    그 저렴한 비용의 여행도 여유가 없어서 못할때가 많네요. 노후 생각하면 한푼이라도 또 아껴야 하니까요.
    아이들 다~ 독립하면 여행 많이 다니고 싶네요.

  • 76. 송이
    '21.4.27 2:53 PM (218.156.xxx.173)

    경치좋은데가서 맛있는거 먹는거..편한사람들이랑..하나도 안아까워요

  • 77. ㄷㄷ
    '21.4.27 3:04 PM (59.17.xxx.152)

    여행갔던 기억이요.
    갈 때는 목돈이라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지내놓고 보면 여행 다녀온 추억들만 고스란히 남아서 기쁨을 주네요.
    여행은 어디를 가도 다 추억이고 아름답게 남아 있는 것 같아요.

  • 78. 지난여행
    '21.4.27 3:06 PM (163.152.xxx.57)

    코로나 직전 엄마 아부지 모시고 여행간 비용. 진짜 하나도 안 아까워요.
    장보고 올라오다가 택시 잡아타는 비용 안아깝고요. 내 손목이 더 소중하니까ㅎㅎ
    코로나 전 사우나 세신비... 진짜 안아까와요. 내 손목 값이니까

  • 79. 형제글
    '21.4.27 3:19 PM (211.38.xxx.74)

    동생에게 쓰는 돈 아깝지 않다는 말 ,,,,
    저도 어릴 때 우리집 엄청 가난했어요
    그런데도 모두들 대졸인거 보면 진짜 기적인거 같아요
    최근 모두들 퇴직해서 가끔 여행가는데
    그중 젤 잘산다고? 내가 생각되어선지
    많이 씁니다
    왠지 아깝지 않아요....

  • 80.
    '21.4.27 3:20 PM (175.223.xxx.70)

    책, 운동관련 비용

  • 81. ..
    '21.4.27 3:58 PM (61.83.xxx.165)

    안아까운 돈
    1. 도우미
    2. 청결한 공기-공기좋은 곳의 집구매, 공기청정기 왕창
    3. 사람들 만날 때 내는 커피값
    4. 과일과 고기

    아까운돈
    1. 해외여행
    2. 각종 치장비용-미용실, 명품옷, 명품가방, 장신구, 인테리어, 피부과시술, 다이어트 관련비용 등

  • 82. ..
    '21.4.27 4:12 PM (112.151.xxx.53)

    피티 비용-50회 250만원으로 평생의 건강과 자신감을 얻었어요
    마사지 월 2회 5만-8만원 정도인데 릴랙스와 건강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에요

  • 83. Aa
    '21.4.27 4:38 PM (223.62.xxx.191)

    10년전쯤
    두 아이들 각각 강남에 아파트 매입해준 일이요

    저희부부 일평생 가장 잘한일 같아요
    이렇게 강남집값이 오를줄은 꿈에도 생각도 못했고
    당시 사업규모가 꽤 커갈때 애들 집은 사두자라는 생각으로
    급매로 나온 아파트를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큰애.작은애 이름으로
    세금완납하고 사두었는데 지금 각각 20억씩이네요ㅜ

    친구.지인들이 다들 입을 모아서 부러워합니다
    다시는 있을수없는일을 십여년전에 해치웠거든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너무 기특합니다 남편은 엄청 반대하는걸 밀어붙였거든요 ㅎ

  • 84. Aa님
    '21.4.27 5:05 PM (121.180.xxx.165)

    와하~~댓글 끝판왕이네요

  • 85. 수박나무
    '21.4.27 5:31 PM (121.171.xxx.63)

    ㅎㅎㅎㅎㅎㅎㅎㅎ

    82회원님들,,, 대단하시네요.
    위에 댓글들이 사실일까~ ?? 의구심이 드네요.
    저는 아깝지 않은 돈은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니,
    저도, 도우미아주머니 비용입니다.
    주1회 오시는 도우미아주머니 덕에 화장실청소 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습니다.
    맞벌이하는 아들 둘맘인데,
    저 혼자 집안일 다 떠맞고 피해의식에 젖어 있는 것보다 도움을 받는편이 확실히 몸도 맘도 편합니다.
    허세가 있어 쓰는말 아님.

    그 다음 아깝지 않은거는,,,
    맛있는 원두 사는 돈 입니다.

    그 외의 돈들은 다 쪼끔씩 아깝습니다.ㅎㅎㅎ
    강아지 사료도 등급올려 사는 것이 아깝고, 옷가지 비싼것두 아깝고, 피부관리 엄청 아깝습니다.
    피티도 엄청 아깝드라구요. ㅎㅎ


    아, 매년 찍는 가족사진 비용 아깝지 않습니다.

  • 86. ...
    '21.4.27 5:56 PM (125.178.xxx.109) - 삭제된댓글

    나한테 쓰는 돈 하나도 안아까워요
    특히 피티비용
    피부과관리 비용도 안아깝고
    대신 명품가방같은건 안사요 관심이 없어서
    스스로를 업글하는데 쓰는 시간과 비용은 안아까운데 명품이나 비싼옷은 업글시켜준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소비욕 안생겨요

  • 87. ㅇㅇ
    '21.4.27 6:31 PM (124.50.xxx.20)

    지나고 보니 아이들, 부모님과 함께한 여행이네요
    아이들 어려서 기억 못한다고 하는데 지금 고등 대딩 아이들 다 초등 중등때 캠핑다니고 해외여행 다닌거 가끔이야기 해요 부모님 기력있을때 모시고 여행 많이 못다닌것도 아쉽네요

  • 88. ^^*
    '21.4.28 1:22 AM (14.4.xxx.4)

    참고할께요

  • 89. ^^
    '21.4.28 3:27 AM (220.71.xxx.180)

    그동안 깨달음을 주던 글이 많았는데
    이 글 또한 다른 접근방식으로 무언가 일깨워주네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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