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 무명의 더쿠 = 37덬 2021-04-26 11:31:24 (오역 있을 수 있음 내가 잘못 들었을 수 있음 영어 틀릴 수 있음 내가 감히 내가 또...)
어우 브래드 피트 씨 드디어 만났네요 우리 털사에서 영화 찍을 때 어디 계셨어요. 증말 만나서 너무 영광이에요 다들 아시겠지만은 내가 한국에서 왔잖우 사실 내 이름은 윤여정인데 유럽 애들은 대개 여영 윤이라 그러구 몇몇은 유정이라 그러드라구 근데 오늘밤은 내가 다 용서해드릴게 (웃음)
보통 내가 여기서 한참 떨어진 데 사니까, 이 오스카를 테레비로 보그든요? 오스카를 텔레비전 프로그램으로 보는 건데 내가 오늘 밤 지금 여기 있으니까 나는 증말, 뭐 믿어지지가 않구... 오케이, 잠깐만요, 나 정신 좀 차릴게요... (웃음)
고마워요. 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에게 투표해주신 아카데미 회원 분들께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또 저기 뭐야... 보통 다음에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 그리고 저기... 원더풀 미나리 패밀리 너무 고맙지 뭐 스티븐, 아이작, 예리, 노엘, 알렌... 우리가 가족이 됐지 뭐야 그 누구보다도 리 아이작 정 감독, 그 이 없었으면 제가 여기 못왔어요. 아이작은 우리 캡틴이고 감독이었고... 그래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또 감사를 드리고 싶은 분이... 사실 나는 경쟁을 별루 좋아하질 않아요. 내가 어떻게 글렌 클로즈를 이겨? 내가 그간 글렌 클로즈 연기를 얼마나 많이 봤는데... 이건 그냥 5명 후보가 다 다른 영화로 다른 역할로 상 받은 거나 마찬가지예요. 우리가 어떻게 서로 경쟁을 해. 오늘 밤 나는 그냥 운이 조금 좋았어요. 운이 여러분들보다는 조금 좋았지. (웃음) 그리고 저기... 미국 사람들이 한국 배우 환대해주는 뜻이겠지 뭐. 아우 잘 모르겠어요 (웃음) 아무튼지간에 너무 고맙고. 내 아들 둘한테도 고맙다고 하고 싶네요 내가 걔네 때문에 밖에 나가서 일을 해야됐그든 그래서... 사랑하는 아들들아. 이게(트로피) 너네 엄마가 열심히 일해서 번 거란다. 그리고 이 상을 제 첫 영화의 감독님이신 김기영 감독님께 헌정하고 싶습니다. 아주 천재적인 영화감독이고 제가 이 분 영화로 데뷔를 했어요. 아마 지금 살아계셨다면 정말 기뻐하셨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께 정말 너무 고마워요. (나가며) 제가 맞게 말한 거 맞아요? 나도 모르겠네요... (브래드 피트와 함께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