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하루 환자 700명대인데.... 창밖에 보이는 풍경은....

... 조회수 : 2,602
작성일 : 2021-04-25 14:08:36
코로나로 집에만 있어요
제가 건강이 안 좋아서 코로나 걸리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선요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위생에 엄청 신경쓰고 있습니다

근데 한 시간 전쯤 빨래 널려고 베란다에 갔다가 집 앞 풍경을 보니 사람들이 경각심이 별로 없어보이네요
식당 앞에 사람들 줄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거리두기 이런거 신경 안 쓰는거 같아요
보통 2미터 정도 떨어져 서 있어야 할텐데 예전처럼 다닥다닥 붙어 있었구요
식당 안은 바글바글이란 표현이 맞을정도였어요
물론 유명 맞집이라 그러겠지만
며칠전 인근... 중화요리집에도 코로나 환자 나와서
식당 이용자들은 코로나 검사 받으라는 문자 메시지도 왔고
역시나 바로 옆 헬스장에서도 코로나 환자가 집단으로 나왔거든요

지방도 아닌 하루 200명씩 나오는 경기도인데도 이러니...
사람들이 많이 지친건 이해가 갑니다
저 같이 내성적이고 집에 틀어 박혀있는거 좋아하는 사람도 밖에 나가 바람도 쐬고 싶은데
하지만 지금 상황이라면 코로나는 쉽게 없어지지 않을거 같아요


IP : 125.132.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린
    '21.4.25 2:12 PM (61.102.xxx.167)

    주말에 일하고 주중에 쉬어서
    주중에 보온병에 아아메 한개 얼음 보리차 한개 채우고
    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도시락 싸서 한적한 곳으로 드라이브 가서 그 마저도 차안에서 먹고 마스크 단디 쓰고
    어슬렁 사람 없는 곳 산책만 하다 옵니다.

    몇번 확진자 확 떨어졌을때 외식은 했는데 매우 조심 스럽더라구요.

    그런데 모임 하자는 둥 밥 먹자는 둥 연락 오면
    그래서 안된다고 하면 저만 유별난 사람 취급 받아요.
    다 하고 다녀도 아무도 코로나 안걸렸다나??
    그러다 걸리면 누가 책임져요??

    그냥 조심히 삽니다.
    뭐 어쩔수없이 비닐장갑 끼고 마스크 쓰고 마트에 장은 보러 갑니다.
    그마저도 온라인쇼핑으로 절반 이상 해결 하구요.



    그래도 좀 확진자 덜 나올땐 몇 번 외식은 했어요.

  • 2. ㅇㅇ
    '21.4.25 2:28 PM (223.38.xxx.143)

    조심하는 사람 유난떠는 취급하는건 좀 바뀌어야 합니다.
    저도 모임 몇 번 취소했다가 친구 관계 어려워 진 적 있어서요

  • 3. 해운대
    '21.4.25 3:09 PM (58.231.xxx.9)

    사는데 주말밤에 해변 근처 갔다가 깜짝놀랐어요
    마스크만 썼지 어찌나 북적거리던지
    외국인 무리들은 마스크도 안쓰고
    코로나 쉽게 잡히진 않을 듯요.
    일년 넘게 참은 젊은 사람들 마냥 붙잡기도 힘들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1029 포천 한중스마트팜.공자마을 3 ... 2021/04/27 734
1201028 미나리 윤여정 씨 연기요 72 .. 2021/04/27 17,465
1201027 선크림을 목에도 바르시나요? 옷의 목깃에 묻을 거 걱정돼서요 9 선크림 2021/04/27 6,076
1201026 표창장 위조는 왜 동양대 강사 휴게실 PC에서 나왔을까요? 63 일설 2021/04/27 2,517
1201025 심장 두근거림 병원 순서 맞는지 봐주세요 7 .. 2021/04/27 2,711
1201024 장례식장. 45 ... 2021/04/27 5,831
1201023 앞이나 뒤에서 봤을때 서있는 상태에서 양쪽 옆구리 튀어나온건 답.. 2 2021/04/27 1,454
1201022 사업자 안내고 사업 잘하고 정부 혜택 다보는 사람 부러워요 8 행복한라이프.. 2021/04/27 1,766
1201021 청와대에 검찰 칼끝 VS 방탄 검찰총장 찿는 여당 6 2021/04/27 583
1201020 한예리 당황스러울듯요 81 2021/04/27 24,698
1201019 중국인 입국자 7명 무더기 코로나확진 10 ㅇㅇㅇ 2021/04/27 3,054
1201018 3월 어느날 베스트 제목 모음 3 2021/04/27 844
1201017 온라인 쇼핑몰 된장 1위…알고 보니 ‘원산지 위반’ 5 2021/04/27 1,761
1201016 쌍거풀히신중에 뒤트임하신분들 7 썽굴 2021/04/27 1,516
1201015 1분기 성장률 +1.6%..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 ㅇㅇㅇ 2021/04/27 177
1201014 백신맞으신분중 8 두통 2021/04/27 1,394
1201013 동상이몽 김성은 20 .. 2021/04/27 8,055
1201012 친구 4명만 모여서 단톡방에 사진 올렸다는 글 1 이상한ㄴ 2021/04/27 2,593
1201011 요즘은 요양병원 안가려고 유산 한명에게 올인한데요 22 .... 2021/04/27 6,451
1201010 앞집이 세만 주는 집인데 단점도 있네요 8 2 2 2 .. 2021/04/27 4,440
1201009 아이를 안낳는 두가지 이유... 14 @@ 2021/04/27 4,603
1201008 시어머님 장례식 치르고 왔습니다. 4 허무 2021/04/27 5,082
1201007 돌싱남자를 다른여자랑 오래 살섞고 산남자라 싫다는데.. 35 ........ 2021/04/27 8,737
1201006 전세갱신권 쓰고 재계약 할 때 문자로 해도 되나요? 1 전세 2021/04/27 980
1201005 [정경심 항소심] 고의누락·자료왜곡... 검찰의 핵심적인 두 가.. 14 더브리핑 2021/04/27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