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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집이 세만 주는 집인데 단점도 있네요

2 2 2 2 조회수 : 4,466
작성일 : 2021-04-27 11:26:26
계단식아파트고 이사와보니 앞집이 자주 바뀌어요.
주인이 아니라 세만 주는 집인것같더라구요.
이동네가 학군이 좋아서 학교때문에 잠깐
이사오는 집이 좀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2년 3년? 그정도만 채우고 이사가고
그러네요.
저도 이사와서 처음엔 몰랐는데 저렇게 몇번을
바뀌니 이게 안좋은거구나 싶어요.
앞집하고 안면트고 인사하고 다니는데
익숙해질만하면 이사가고 그러네요
세입자든 주인이든 상관없고 그냥 한집이 오래
살았으면 좋았을거같은데 자꾸 바뀌니..
여태까지는 무난한 사람들이었는데 바뀌는거
경험하다보니 뭔가 이사갈거같은 느낌이면 이젠
긴장도 되고 그러네요.
요즘 세상이 하두 험해서 이웃도 잘만나야되니까요.

IP : 223.38.xxx.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4.27 11:28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오히려 앞집 사람이랑 안면 안트고 싶은 사람들도 있어요
    원글님께서 앞집을 너무 의식하네요

  • 2. ..
    '21.4.27 11:33 AM (222.237.xxx.88)

    굳이 안면트고 익숙할 필요 있나요?
    저는 앞집 주인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서로 목례하고 끝이에요.
    5년째인데 서로 가족구성이 어찌되는지.
    나잇대가 얼마인지도 정확히 몰라요.
    그냥 서로 짐작으로 느낄뿐이죠.

  • 3. 원글
    '21.4.27 11:36 AM (223.38.xxx.19)

    아니 저도 막 아는척하고 그런 성격 전혀아니에요 . ㅎㅎ 오히려 그반대인데요.
    앞집분들 이사오면 먼저 인사해주고
    그런 분들이 있더라구요. 그러면 저도
    인사하고 엘베 같이 타면 얘기도하고
    그렇게되서요.

    앞집살면서 굳이 인사안하고 지내는것도
    이상할거같고 그러네요

  • 4.
    '21.4.27 11:44 AM (118.35.xxx.236) - 삭제된댓글

    우리 앞집이 그래요
    최근에 이사 온 집은 갑자기 대문에다
    CC티비 달았다고 하면서 대문에
    접근하면 고발한다고 크게 붙여 놓았네요
    근데 사람은 본 적 없어요

  • 5.
    '21.4.27 11:58 AM (1.229.xxx.169)

    애들 중고등 7년을 한 집에서 살았는데 앞집이랑 친해져서 십년넘게 연락하고 두어달에 한 번씩 만나요. 진짜 이웃사촌

  • 6. 인생무념
    '21.4.27 12:13 PM (121.133.xxx.99)

    인사를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가까이 사는 앞집이 계속 사람이 바뀌는게 불편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 7. 아무래도
    '21.4.27 12:45 PM (223.38.xxx.180)

    아무래도 그렇죠
    요즘 서로 얼굴 마주칠일도 거의 없는 시대지만
    그래도 안면이라도 익으면 목례정도는 하잖아요
    익숙한 사람이 좋죠 안심도 되고요 험한 세상이니

  • 8. 그 마음
    '21.4.27 12:46 PM (188.149.xxx.254)

    이해 됩니다. 불편하죠 뭔가 붕 뜬 느낌도 들고요.
    사람이 정도 붙이고 얼굴도 익히고 살고 그러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는건데요. 삭막한 느낌도 들고요.

  • 9. 음..
    '21.4.27 1:08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우리집 맞은편집도 세만주는 집인듯해요.

    2~3년마다 세입자가 바뀌는데
    진짜 임신해서 애낳고 그다음 임신해서 애낳고 딱 2명씩 낳고 길러서 나가더라구요.

    벌써 3번 바뀌었는데 둘째낳고 조금 있다가 이사가더라구요.
    그래서인지 항상~애기 소리로 가득해요. ㅎㅎ(우리집은 애없는집)

  • 10. 신혼때
    '21.4.27 1:08 PM (218.38.xxx.12)

    앞집에 중고 아들 셋에 부부가 사셨는데 어찌나 든든하던지요
    아빠가 뒷산에서 흙을 퍼다가 화분을 만들어주고 가셨는데
    화분에서 어마어마한 지렁이가 나와서 기어다니고 갓난아기는 거실에 누워있고
    정신이 없어서 경비아저씨 부르고 난리치는 사이에 앞집 고등학생이 나오다가 보고
    종이한장 들고와서 싹 떠가지고 들고나가 해결해주었어요
    나중에 지렁이 가지고 호들갑 떨었다고 아빠한테 혼남 ㅠㅠ
    이사나올때 애기옷을 선물로 주셨는데.. 좋은 가족들이었는데 잘 지내고 계시겠죠

  • 11. 그래도
    '21.4.27 1:12 PM (119.69.xxx.95)

    진상 싸이코가 매매로 이사와서 뿌리 내리고 사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벌레가 돌아다니는 더러운 옆집은 층간소음 못지 않습디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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