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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뭔지?

아만다 조회수 : 10,178
작성일 : 2021-04-24 22:54:20
서른 넘은 자식 일에 뭐라 했더니
나를 향해 불만을 토로하면서 벽을 쌓네요.

서른살 먹은 딸이 직장과 학벌, 집안이 본인보다 못한 사람과 교제중이라 다른 사람도 만나보라 했더
니 본인이 알아서 한다며 기분 나빠하네요.
현재 직장 관계로 독립하여 나가 사는데
자기 집에 올 때는 개인의 사생활도 존중해줘야 한다며 미리 연락하고 오라며 선을 긋는데..맞는 말이지만 마음은 참 씁쓸하네요.
인생 먼저 살아본 이야기도 해줄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부모는 자식 일에 쿨해질 수 없는데 밀어내는 자식이 야속하네요..
내 자신 마음 추스리기가 힘들어 혼자 소주한잔 합니다.
남편은 부모면 말할 때는 확실히 말해줄 수 있는게 부모라는데
자식은 자기가 알아서 한다며 자기 생각대로만 살아가려하고~~
갑갑하네요.ㅠㅠ
집에 오고가는지 걱정도 되고~
결혼하기 전에 사고 칠까 노심초사도 되고~
결정하기 전에 여러사람 만나보고 선택을 했으면 하는데..
내마음을 다스려야 하는지..?
아니면 부모니깐 그래도 그래도 말로라도 계속 푸쉬를 해야 하는지..




IP : 210.181.xxx.248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24 10:57 PM (110.15.xxx.46) - 삭제된댓글

    아 원글님 싫다;;;

    독립한 자녀 집에 미리 연락하고 가는 건 선 긋는게 아니라 당연한겁니다.

    서른 넘은 자녀 이제 성인이에요. 아직도 열두살 아니구요. 당연히 연락하고 가야하는 겁니다.

    그래도 따님은 부모님 신뢰해서 자기 사귀는 사람에 대해 솔직하게 오픈한거에요.

    당연히 탐탁치 않을 수 있죠. 거기에 대해 한마디 하는거? 전 그것도 괜찮다고 봐요.

    다만 님 의견에 대해 자녀가 반대할 수 도 있는거에요. 그걸 인정해야해요.

    님말에 자녀가 따르지 않으니까 서운해하는거잖아요.

    그러지 마세요. 님은 님대로 의견 피력, 자녀는 자녀대로 의견 피력.

    이제 성인이니까요.

    남친 집에 들이지마라, 피임 철저히 해라 얘기하세요. 하는 거 괜찮아요.

    다만 내가 알아서 한다고 자녀도 말할 수 있는 입장이라는 거 인정하셔요.

  • 2. 대학 1학년
    '21.4.24 10:57 PM (223.38.xxx.219)

    아들이 올해 비대면 수업이라 기숙사 못 들어가고 있는데
    만약 자취하면 오지말래요.
    개인 사생활 존중 차원으로..

    이제 갓 스무살도 이런데
    그냥 타인이거니 맘을 비우세요.
    반대할수록 반발심리 생길지 몰라요.

  • 3. 아만다
    '21.4.24 10:59 PM (210.181.xxx.248)

    그렇죠?
    그런거 알면서도 왜이리 서운할까요?

  • 4. 스무살
    '21.4.24 11:00 PM (1.227.xxx.55)

    자식 원룸 사는데 반드시 확인하고 허락 받고 갑니다.

    그리고 여자는 꼭 조건이 더 좋은 남자를 만나야 한다는 것도
    남녀평등 시대에 매우 위배되는 사고입니다.
    언제까지 남자 신세 질 건가요.

  • 5. ㆍㆍ
    '21.4.24 11:02 PM (210.113.xxx.12)

    심하시네요. 딸집에 갈때 전화 미리 하고 가는거 당연한건데 도대체 뭐가 서운한건지?
    그리고 스물도 아니고 서른살 먹은 딸에게 사고 칠까 걱정이라니요?

  • 6. 아만다
    '21.4.24 11:02 PM (210.181.xxx.248)

    남자 신세지는 것보다,
    남자를 부양하며 살게 될까 그것이 걱정됩니다

  • 7. 어려워요
    '21.4.24 11:04 PM (218.145.xxx.232)

    지 위해..말 한마디 하는건데..날 선 말대답과 등 돌린 평행선. 가까이 갈려도..더 멀어지는게 아닌가 싶고. 돌이키기 어려운 사이가 될까 한마디도 못 건네요

  • 8. 아만다
    '21.4.24 11:07 PM (210.181.xxx.248)

    제가 아직 사고가 유연하지 않은가 봅니다.
    세상은 급변하는데
    나의 생각을 말하니 서로 대립하게 되네요.
    에휴~~산넘어 산이라더니
    나의 고쳐지지 않는 사고 방식이 나를 무겁고 힘들게 하네요.
    나름 깨였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ㅠㅠ

  • 9. zzz
    '21.4.24 11:07 PM (119.70.xxx.175)

    문제는 그 자식들이 지들 편할 때는 사생활 존중이니 뭐니를 따지면서
    정작 지들 아쉬울 때는 부모가 어쩌고를 말한다는 게 문제죠..-.-

  • 10. 아만다
    '21.4.24 11:08 PM (1.227.xxx.55)

    남자를 부양하며 살면 어때서요?
    남자는 여자 부양하는데 여자는 남자 부양 안 되나요?

  • 11. @@
    '21.4.24 11:08 PM (222.110.xxx.31)

    어머님! 취미생활좀 하시구요 본인 인생을 즐기세요

  • 12. 에휴...
    '21.4.24 11:10 PM (119.205.xxx.234)

    너무 똑똑하고 잘나서 지들이 다 알아서 했음 좋겠어요. 저러다 아쉬우면 부모 찾지도 말고요. 저희 집에도 잘 난 녀석 둘 있는데 저래요. 사는 세대가 변해가는 거라 이해 하면서도 결정 적일 땐 부모 역활이 있으니 늘 걱정에서 벗어나질 못하네요. 내 갱년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말도 못하고 답답하면 밖에 나가 걷는 심정을 니들한테 알아 달라고도 안하고 있잖니... 이놈들아

  • 13. 아만다
    '21.4.24 11:14 PM (210.181.xxx.248) - 삭제된댓글

    어이쿠~~
    다들 자식일에 쿨하시나 봅니다.
    나를 위한 시간들로 보내고 있지만
    순간순간 걱정이 되네요.
    결혼해서 아둥바둥 살게 될까봐ㅜㅠ

  • 14. ...
    '21.4.24 11:18 PM (49.175.xxx.12)

    어머님 하고 싶은 말 다 하면 상대랑 사이가 안 좋아질 수도 있다는 것도 받아들이세요. 상대가 자녀라고 해서 님 말에 기분나쁜 내색도 안 하고 다 따라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님이 부모라고 해서 자녀 앞날을 다 아는 것도 아니예요.

  • 15. 원글님
    '21.4.24 11:20 PM (1.225.xxx.75)

    마음 이해해요
    다들 타인의 상황엔 쿨하게 말들 하지만
    정작 본인 딸이 그런 상황이 된다면
    그때는 원글님 같은 그런 생각하게 되어요
    그게 자식둔 부모마음이고요

    힘내세요

  • 16. ㄴㄴㄴㄴ
    '21.4.24 11:21 PM (175.114.xxx.96)

    연락은 당연히 하고 가셔야죠
    남자는...그냥...지못미죠 뭐..어떻게 말리나요 그걸

  • 17. 원글님
    '21.4.24 11:22 PM (223.28.xxx.241)

    제가 쓴글 같아요 저랑 상황이 같네요
    점점 포기해서 니 인생 니맘대로 살아라 생각하다가도 문득문득 가슴이 터질때가 있어요
    결혼해서 지금 생활수준보다 낮아지는 결혼은 시키고싶지 않은데 저도 속상하네요

  • 18. ㄴㄴㄴㄴ
    '21.4.24 11:22 PM (175.114.xxx.96)

    초딩 중딩 애들도 좋아하는 아이돌, 티비 프로그램만 옆에서 흉봐도
    엄청 자존심 상해하는데요..
    애인이라면 뭐..관계 끊기는거 걸고 말하는거죠

  • 19. ㅇㅇ
    '21.4.24 11:23 PM (58.78.xxx.72)

    사춘기를 어떻게 지났는지 궁금하네요 서른넘은 딸집에 연락도 안하고 가실 정도면 딸이 그간 좀 힘들었을것 같아요 애지중지 키워도 품안의 자식이고 짝사랑이예요 부모자식은 지금 모녀 관계로는 남자친구가 맘에 안차도 방법도 없구요

  • 20. 정작
    '21.4.24 11:27 PM (121.154.xxx.40)

    일저지르고나면 부모한테 빌붙을거면서
    정말 자식들 뭐하러 공들여 키웠나 후회스럽기도 해요
    부모라서 할일 한거지만
    서운할만 해요 마음 비우세요

  • 21. ㅇㅇ
    '21.4.24 11:41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이미 잘만나고 있는데 다른 사람도 만나보라는 말 자체가 그 남자는 물론이고 딸을 무시하는 말이죠.

  • 22.
    '21.4.24 11:47 PM (59.22.xxx.38)

    짐승은 성숙해서 어미를떠나면 어미가 먹이도 물어다 주지 않고
    어디서 자는지 어떤 숫것과 짝짓기하는지 알고 싶어하지 않아요
    자식을 키우면서 서서히 한발씩 물러나서 객관화 해야 섭섭하지 않아요 설흔 넘었는데 지 알아서 살도록 냅두세요 반대해도 말 안듣습니다

  • 23. ..
    '21.4.24 11:53 PM (180.83.xxx.70)

    서른이나 된 딸 집에 당연히 미리 연락하고 가야하고요,
    그 나이에 사귀는 사이면 혼자 사는 집에 수시로 오갈거고요,
    원글님 말씀 하시는 사고칠까 두렵다는게 혹시 섹스를 말씀 하시는거라면 그 나이 사귀는 사이에 섹스를 안하는걸 걱정하시는게 맞고요.
    한참 사귀는 사람인데 응원은 못 해줄망정 자꾸 딴 사람 만나보라는 엄마가 더 문제예요. 원글님 같이 하시면 어떤 딸이든 싫어합니다.
    저도 28세 딸이 있어요. 비슷한 처지인 제가 보기에도 원글님
    지나치세요.

  • 24. ㅡㅡ
    '21.4.24 11:58 PM (223.62.xxx.29)

    이미 서로 좋아서 사귀는데
    다른 남자를 만나보라니
    누가 반기겠습니까.
    다만 현실을 조금씩 알려주셔야죠.
    구체적인 조건을 안 적으셔서 뭐라 말씀드리기도 어렵네요

  • 25. 서른이
    '21.4.25 12:02 AM (118.235.xxx.74)

    넘었으면 그냥 냅두세요 본인이 벌어 본인생활 잘유지하고 있는거라면 더더욱 그렇죠.선보는것도 아니고 남자사귀는것까지 이렇게 들어서서 만나라 마라ㅠ 이건 아니죠..그런 교육은 이미 대학생때 끝냈어야한다고 봐요..

  • 26. ㅇㅇ
    '21.4.25 12:03 AM (122.32.xxx.97) - 삭제된댓글

    80대중에서도 못배운 사람이나 할만한 소릴 여기서 하네요. 아무리 시집안간 딸이어도 누굴 만날려면 약속을 하고 가는게 당연하지.. 막굴려 키운 티나네

  • 27. 30살
    '21.4.25 12:07 AM (58.121.xxx.69)

    30살 딸이고 독립해서 지가 돈벌고 있음
    연락하고 가는 게 당연해요

    딸 결혼하면 더 서운한 일 많이 생기니
    서서히 멀어지는 연습하세요

    그리고 딸한테도 그래 니 일이니 니가 알아서 시집가라고
    우린 지원안한다고

    기분 좋으냐고 니가 독립독립 자기 일 운운하니
    나도 그런다고 시원하게 얘기나 해보세요

  • 28. 122님
    '21.4.25 12:17 AM (210.181.xxx.248)

    80대 못배운 사람이 아니라 죄송하네요.
    연락하고 가는게 맞는 말이지만
    친구처럼 지내다 저리 말하니 서운한 마음이 들어 말했는데 뭘 막 굴려 키운 티가 난다고 말씀하시나요?
    댓글이지만 좀 무례한것 같네요.
    어떻게 한게 막굴려 키운건가요?

  • 29. 네~~
    '21.4.25 12:22 AM (210.181.xxx.248)

    다 큰 자식이니 다른 의견이면 잠자코 삭여야 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니 씁쓸해지는데
    아직 제가 멀었나 봅니다.
    다른 분들은 이리 쉽게 말씀들 하시는데 ㅠㅠ
    하여간 오늘은 술로 달래보고
    내일부터 비워보겠습니다.
    막상 머리와 가슴이 자꾸 따로 노니
    내공이 필요하네요.
    힘드네요~

  • 30. 정말 122.32
    '21.4.25 12:31 AM (124.49.xxx.61)

    너무 무례하고 무식하다.... 어디 섬에서 갇혀 염전노예햇나..

  • 31. ㅇㅇ
    '21.4.25 12:50 AM (122.32.xxx.97) - 삭제된댓글

    이렇게도 자기감정 컨트롤 안되고 공감능력 없는 엄마로써 딸을 키워온게 막굴려 키웠다고 하는거고요. 그런 엄마가 친구같이 여기는걸 어찌하지 못하고 30평생 짐짝같이 엄마를 끌고온 딸이 불쌍해서 하는 이야기에요. 아무리 아직 맺은인연 아니라고 남의 아들 미리 의심하고 까는 인성가진 엄마에게 누굴 데려와도 예비남편 무례하게 대할까봐 노심초사 하는것도 모자라 어찌 어찌 결혼했다 해도 연락질 참견질 시작을 알리는 막이 오를거 뻔한데 딸이 엄마를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할것 같네요. 이젠 그냥 멀어지는게 딸의 행복을 위해서도 옳아보여요. 어머님

  • 32. ...
    '21.4.25 1:09 AM (39.124.xxx.77)

    진짜 무례하네요.. 누가 못배운 티내는지 모르겠네..

  • 33. 122.님
    '21.4.25 1:24 AM (223.62.xxx.74)

    왜 이러세요. 본인의 한풀이를 왜 원글님께 하십니까

  • 34. ㅎㅎ
    '21.4.25 1:37 AM (223.39.xxx.191)

    122 바로 그 딸이 자기고만,,,

  • 35. 122님
    '21.4.25 2:21 AM (180.224.xxx.53)

    남에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다는게 놀랍네요.
    못 배우신 티가 나고요,
    구업 짓지 마세요.

    원글님이 심하다고 생각들기 보다는 그동안 따님을
    애지중지 잘 키우셔서 괴로우신거고, 따님은 부모님의 보호하에 저렇게 독립적으로 잘 컸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저 나이에도 부모에게 의존한다고 생각해보세요..그것도 큰 괴로움일 거예요.
    우리는 자식에게서 마음을 좀 비워야 할 필요가 있긴해요..저도 아직 다 그러진 못하는데 친정엄마가 그간 하나하나 신경써준걸 저도 50 다 되어가면서 알게되었고 지금은 돌아가셔서 고맙다는 말도 못했던 것이 후회됩니다..잘 생각해보면 우리도 다 간섭받기 싫어하던 자식으로서의 시간이 있었다는걸 생각하고 한발짝 떨어져서 자식을 바로볼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해요.
    그러기까지 과정이 힘들지만..멀어지는게 아니라 어차피 부모가 평생 같이 할 수 없는 세상을 우리 자식들이 잘 헤쳐나가는 학습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지켜보세요..그게 인생 같아요..자식들은 어릴때 평생 효도를 다 한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우리가 낳아줬을뿐 세상사는 바람막이 정도외에는 성인이 된후의 자식들은 그저 바라보는 관계로 생각하고 우리의 남은 인생이나 열심히 살아요 우리.

  • 36.
    '21.4.25 2:41 AM (211.216.xxx.221)

    122님, 왜 그러세요? 진짜 이상하세요

  • 37. 122
    '21.4.25 5:31 AM (211.34.xxx.12)

    막굴려 키우면 122님처럼 되나요 헐..

  • 38. 122
    '21.4.25 6:47 AM (125.177.xxx.182)

    진짜 말 험하게 한다
    뭐 안풀리는 일이 있나? 저렇게 한이 맺혀 이야기 할 필요까진 없는데.
    부모러면 당연히 원글 감정 느낄수 있는데 122는 성인 자녀 둔 경험이 없을 듯.

  • 39. ,,,,,
    '21.4.25 8:52 AM (124.53.xxx.42) - 삭제된댓글

    저도 서른 넘은 아들 독립 시켰는데 아들이 아파트 카드 한장 줬는데도 갈때 항상 미리 전화하고 가요,,
    그건 자식이지만 성인이니 서로 에티켓이라고 생각해요그리고 요즘 젊은 애들 연애는 자기보다 스팩이 좀 부족해도 정서젝으로나 다른부분이 잘맞으면 그걸로 만족하는것 같아요,,

  • 40. 대딩아들
    '21.4.25 10:45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투룸 사주고 가구.가전 다 넣어주고 터치 안해요.
    갈때도 미리 언제 갈껀지 몇시간 머무를건지 말하고 가요.
    그냥 평소 걱정되는 점 흘리듯이 말해주고 말고요
    저도 대학때 자취했는데 사사건건 통제하던 부모님ㅡ맘은 잘알죠ㅡ 짜증났었어서 신경끄고 삽니다

  • 41. 제발
    '21.4.25 11:28 AM (125.184.xxx.67)

    독립하세요. 부모도 자식으로부터 독립 필요해요.

  • 42. 여기서
    '21.4.25 6:16 PM (86.161.xxx.17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생각 가지는 사람 많지만 좋은 소리 못들어요.
    독립이란건 자기 스스로 벌어서 이뤄야하는데..
    웃기는게 부모면 이정도는 해줘야 한다고 요구하고
    또 본인은 그걸 누리면서 간섭이나 사생활을 지켜달래요.

    음...원글님보다 딸은 어리지만 제가 정말 원글님같은 경험 많이 해봤는데...
    정말 힘들지만..지팔자는 지가 꼬구요..
    지 인생은 지가 살아요.
    내가 아무리 애닲아 하고 걱정해도 그렇더라구요.

    걍 냅두세요..
    본인이 경험하고 본인이 선택해야 본인이 책임집니다.
    다만...
    지 스스로 선택한것에 대해 처절하게 감당하게 하세요.
    남자를 부양하고 살더라도 도와주지 마시고...
    어설프게 도와주면 그 구덩이에서 시간만 버려요.

    그리고..원글님의 남은 인생을 사세요.
    좋은거 보시고 좋은거 드시고 그러세요.
    30이면 다 키웠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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