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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형견이 엘베에 타면 놀라시나요?

ㅇㅇ 조회수 : 4,246
작성일 : 2021-04-22 22:45:28

얼마전에 이사온 집에서 큰 대형견을 키워요 ..사모예드 라고 하얀색 큰 개 인데


엘베에 타길래 순간 놀랐어요 ..개를 싫어하는건 아닌데 워낙 크니까 밀폐된 공간에 있으니 불안하고  공포스럽더라구요 ..

IP : 121.150.xxx.2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4.22 10:47 PM (223.62.xxx.74)

    네 저라면 내릴 듯요

  • 2. ㅇㅇㅇ
    '21.4.22 10:48 PM (122.36.xxx.47)

    당연히 놀라죠. 그래서 보통 견주들이 다른 사람 먼저 타고 있는 엘베는 그냥 보내고 빈 엘베에 타요.

  • 3. ..
    '21.4.22 10:49 PM (222.237.xxx.88)

    큰개나 작은개나 불쑥 들어오거나
    후다닥 튀어 나오는거 아니면 안놀래요.
    작은개 견주보다 오히려 큰 개 견주들이
    더 조심성을 발휘해서 개를 구석에 얌전히 몰고있지 않아요?
    그래서 큰개라고 무섭지는 않아요.

  • 4. --
    '21.4.22 10:55 PM (220.124.xxx.3)

    아 사모예드 귀여울것 같아요!!

  • 5. 아마
    '21.4.22 10:56 PM (210.178.xxx.44)

    저는 소형견도 놀라요.
    큰 개는 줄은 물론이고 입마개도 해야 합니다. 안했으면 바로 신고해요. 전.
    얌전하고 순하다는 건 주인한테나 그렇지요.
    그냥 그 존재만으로 무서워하는 사람 많아요.

  • 6. ...
    '21.4.22 10:56 PM (210.178.xxx.131)

    당연히 놀라죠. 엄청 큰 개가 엘베 앞에 앉아 있는 거 보고 왠 늑대야 싶어 놀랬네요. 갑자기 큰 개가 튀어나와도 그렇구요. 원래 예의상 키우면 안되는 건데 키우는 집들이 있더군요

  • 7. .....
    '21.4.22 10:57 PM (221.139.xxx.46)

    견종 나름인듯요 사모예드는 순한개라 괜찮을것 같아요

  • 8. 아마
    '21.4.22 10:58 PM (210.178.xxx.44)

    순한개라는 건 주인한테나 그렇다고요.

  • 9.
    '21.4.22 10:59 PM (125.178.xxx.135)

    키워도 큰 개 보면 놀라는데
    안 키우면 당연히 놀라죠.^^

  • 10. 아무리
    '21.4.22 10:59 PM (175.113.xxx.17)

    순하다 해도 개는 개인걸요
    놀라죠

  • 11. 저는
    '21.4.22 11:04 PM (211.112.xxx.251)

    너무 예뻐서 놀라는데.. 5살때 큰집 진돗개한테 크게 물리고도 여전히 개라면 환장해요. 그저 구석에서 혼자 티안내고 울렁대는 마음 가라앉혀요.

  • 12. ㅁㅁㅁㅁ
    '21.4.22 11:05 PM (119.70.xxx.198)

    대형은 놀라죠
    작아도 앙칼지면 놀라고

  • 13. ...
    '21.4.22 11:05 PM (220.93.xxx.106)

    견종이 문제는 아니지만 일단 크면 싫죠

  • 14. 마른여자
    '21.4.22 11:08 PM (112.156.xxx.235)

    ㅎㅎ저는넘귀여워서 놀랄것같아요

    근데 거의보통은 다놀라죠

    개싫어하는 사람들도 존중해줘야죠

  • 15. ㅇㅇ
    '21.4.22 11:09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저는 소형견 키우는데
    우리 아파트에는 대형견 키우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소형견은 봤어도 대형견은 한 번도 못봤어요
    근데 동물병원에 대형견이 나타나면
    우리 강아지 품에 더 꼭 껴안게 되긴 해요
    그 강아지는 아무 짓도 안 하고 그냥 목줄하고 걸어다닐 뿐인데
    덩치가 크니 저도 좀무섭더라고요

  • 16. 저는
    '21.4.22 11:10 PM (222.119.xxx.18)

    너무 좋아서 안녕하고 인사하고 ㅎㅎ
    쓰다듬어줘도 되는지 묻고 (거의 대부분 그러라하시고요)내릴때까지 ㅎㅎ

  • 17. 극혐
    '21.4.22 11:14 PM (223.38.xxx.35) - 삭제된댓글

    일단 엘베에 개가 있으면 타지 않습니다.
    제가 있는 엘베에 개가 탄다면 내립니다.
    엘베 내리려는데 개가 있으면 내리지 않습니다.

  • 18. 저도
    '21.4.22 11:14 PM (61.102.xxx.167)

    개를 좋아 해서
    특히 사모에드는 키워보고 싶은 강아지라
    저도 넘 이뻐서 놀랄 것 같아요

  • 19. 그 정도
    '21.4.22 11:15 PM (211.206.xxx.180)

    큰 개면 주인하고 둘이 타든가 해야죠.
    협소한 공간에 같이 타는 건 민폐.
    우리 개는 안 물어요는 그쪽 사정이고.
    개 좋아해도 무개념 개주는 극혐합니다.

  • 20. 사알짝
    '21.4.22 11:16 PM (112.154.xxx.91)

    개를 안키우나 개는 좋아해요. 어머? 하는 정도의 놀람은 있어요. 대신 어머? 했다가 어머!!! 이뻐!!! 합니다만.

    많이 놀라는 분도 있을거라 봅니다. 그래서 개를 구석에 밀어넣고 다리로 막아서는 이웃분들이 계시더군요.

  • 21. ..
    '21.4.22 11:19 PM (61.254.xxx.115)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은 무섭죠
    근데요 제가알던 사모예드 엄청나게 애교많고 순했어요
    무서우심 같이타지마시던가 줄짧게 잡아달라고 말하세요

  • 22. ㅡㅡ
    '21.4.22 11:26 PM (124.58.xxx.227)

    산책하다 맞은편에서 와도 싫어요.
    그냥 개가 싫은 건 아닌데 마주치는게 싫어요.

  • 23. ...
    '21.4.22 11:54 PM (39.7.xxx.88)

    안놀라요. 특히 사모예드는 순한 견종이라...

    솔직히 예민보스 소형견 쪽아 더 놀랄듯 (저희집... 1.7kg 말티도 만만치 않아서 ㅡㅡ)

  • 24. ...
    '21.4.22 11:57 PM (59.5.xxx.90)

    견종 떠나 전 바로 패닉상태....
    어렸을때 개에 쫓겨 본 적 있어서...
    상상만 해도 끔찍해요.

  • 25.
    '21.4.23 12:02 AM (210.100.xxx.78)

    큰개가 더 순둥이가 많아요
    저는 싫어서 피하는게 아니라
    주인과 개가 제게 눈치봐서 피해주는데

    개도 낯선사람 놀라고 주인도 미안하고 긴장할꺼에요

    속으로 인사하고싶고 가까이서 보고싶지만

    개와 주인이 싫어할까봐 돌아서 갑니다

  • 26. ....
    '21.4.23 12:13 AM (1.237.xxx.189)

    우리 아파트는 개를 안고 타게 되어 있어요
    대형견은 마주치지 않아 모르겠고
    무섭거나 싫은건 아닌데 작든 더 크든 좁은 엘베에선 경계하고 떨어지게 돼요
    아이가 있을땐 더 그렇고요
    주인이나 안물지 사람을 안무는것도 아니고 덤빈다고 개가 예고하는것도 아니고 불시에 일어나니까요

  • 27.
    '21.4.23 12:16 AM (210.94.xxx.156)

    맹견아니면 안무서워요.
    하지만
    모두가 저처럼 안무서워하는 게 아니므로
    견주가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28. 저도
    '21.4.23 12:31 AM (124.54.xxx.37)

    강아지 키우지만 큰 강아지 타면 무서워요 그리고 그 강아지와 견주를 위해서도 되도록 같이 안탑니다 아니면 견주가 먼저 가라고 하더군요

  • 29. ..
    '21.4.23 12:56 AM (223.62.xxx.130)

    큰 개 종류에 따라 겁보들도 많아서 입마개가 필수인 종 아니면 전 좋아해요
    산책하다 만난 35 리트리버 37쉽독 두 마리가 소형견이나 사람이 다가가니 뒷걸음질 치더라구요

  • 30. 오늘
    '21.4.23 1:17 AM (116.127.xxx.173)

    엘베에 처음보는 프렌치불독 다른 개성ㅋ과크기 두마리가 탓는데
    공장에서 키우다 집으로

    데려왔다는데
    어찌나 멍충미 품뿜이던지
    너무예뻐서 키높이다맞게 앉아서 딱보니 이뻐해달라고 오길래 턱밑을 쓰다듬어줬네요 주인눈치보니 괜찮다해서
    개 너무조아하고 키우고싶다만
    집엔 까칠한 중년고양이ㅋ 군이 있으셔서
    저리 동네개보고 흠모만 하고
    있네요 그런데
    제가아니었다면 그아저씬 아마 같이안타셨을겉아요 눈치보느라 재가첨부터 호감 가지고 인사하니 안심하신거같은데
    하여튼 옆집강아지는
    다이쁘다~!!

  • 31. dd
    '21.4.23 1:37 AM (65.78.xxx.11)

    본능적으로 흠칫하게 돼요. 그런데 주인이 줄 잘 잡고 있는게 보이면 마음이 놓이고 얌전한 개라면 만지고 인사할 때도 있어요 (물론 주인한테 허락받고요).

  • 32. 다예쁨
    '21.4.23 1:38 AM (58.225.xxx.20)

    타면 너무 이뻐서 몇살이냐고 물어봐요. ㅎ
    불쾌하지않다는걸 최대한 어필.

  • 33. 무서워요
    '21.4.23 7:20 AM (182.221.xxx.150)

    전 무서워요
    개랑 주인이랑만 타야될 것 같아요ㅠㅠ

  • 34. ..
    '21.4.23 7:42 AM (59.15.xxx.107)

    너무 놀랄것 같아요. 너무 예뻐서..ㅠ
    사모예드 귀엽잖아요. 복슬복슬 하얀털에 젤리같이 혀에 순둥순둥한 성격까지..

  • 35. 오죽허면
    '21.4.23 7:56 AM (223.38.xxx.63)

    대법원까지 갔을까요
    타워팰리스 살면서 대형개 키우던 함익병씨 말이예요
    개물림 사고가 적잖이 발생하는데 밀폐된 공간에서 낯선 개와 같이 있게돼도
    그저 귀여워 놀랄 분들이 많다니ㅋㅋㅋ

  • 36. 오죽허면
    '21.4.23 7:57 AM (223.38.xxx.63) - 삭제된댓글

    아마 엘베 타는건 안 되고 계단으로 다녀라로 판결이 났을겁니다

  • 37. 함익병씨
    '21.4.23 8:09 AM (223.53.xxx.40)

    소송의 내용은 아파트에서 대형견을 키울 수 있느냐 없느냐가 논점이었고
    개를 키우는데 있어서 이웃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승강기가 아닌 계단으로 이동한다고 했어요. 법원도 개물림 사도등의 위험으로부터 주의 의무를 다 한다고 함익병씨네 편을 들어줬었고요.
    개와 승강기로 이동하느냐 아니냐가 견주로서 주의 의무를 하는 기준으로 봤었던 판례예요.
    개 데리고 승강기 타는게 마냥 귀엽기만 하다는 분들이 많아서 놀라고 갑니당~~

  • 38. 진짜
    '21.4.23 8:30 AM (223.62.xxx.18) - 삭제된댓글

    싫다못해 극혐입니다.
    소형견도 목줄하고 태우는건 안됩니다.
    견주가 안고 타야합니다.

  • 39. 사모예드가
    '21.4.23 10:53 AM (121.162.xxx.227)

    뭔지도 모르겠구만 이쁠리가 없고
    큰 털짐승이 있으면 당연히 놀라고 긴장합니다

  • 40. 인생무념
    '21.4.23 10:58 AM (121.133.xxx.99)

    저두 강아지 키우고 사모예드 너무너무 이쁜 개라고 생각하고 만나보고 만져보고 싶지만.
    엘레베이터에 같이 타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그 견주가 좀 생각이 많이 없는것 같아요.
    전 작은 강아지 이지만 절대 다른 사람과 같이 타지 않아요. 먼저 가시라고 하고 전 항상 따로 강아지랑 둘만 탑니다..세상에는 강아지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거든요.
    그리고 어쩌다 부득이하게 먼저 탔는데 누군가 타면 항상 안고 구석에 서 있어요..이것도 예의입니다.
    강아지 내려놓고 좁은 엘리베이터에서 이리저리 다니게 하는것도 매너없는 거지요

  • 41. 승강기안에서
    '21.4.23 11:09 AM (116.39.xxx.162)

    어찌 될 줄 모르니
    따로 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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