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좋은 사람들이 점점 없어지는 이유

.. 조회수 : 5,909
작성일 : 2021-04-03 13:29:21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좋은 사람들이 예전 보다 점점 없어지는 거 같거든요
그 이유를 추측해봤는데
아마도 자기가 좋은 사람이라는걸 알게되면 피곤해지고 스스로에게 좋을게없으니까
일부러 계산적이고 똑부러지는 사람 처럼 보이려고 하기 때문인거 같아요.
사실 좋은 사람들은 여기저기 있지만
숨어 있다고 볼 수 있죠.
어떻게 찾아 낼까요?
IP : 58.233.xxx.24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비슷하게
    '21.4.3 1:31 PM (61.253.xxx.184)

    개인적 이예요.....요새 직장에서 보면요.

    깊은 관계 그닥 없는것 같고
    딱 일 끝나면 일 신경 안쓰고 싶어하고

  • 2. ...
    '21.4.3 1:32 PM (175.223.xxx.111)

    좋은 사람 컴플렉스에서 벗어난 것도 있죠

  • 3. ..
    '21.4.3 1:33 PM (218.157.xxx.61)

    선자불래 래자불선이라고

    좋은 사람은 먼저 다가오지 않고

    먼저 다가오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옛말이 있죠

  • 4. . .
    '21.4.3 1:37 PM (203.170.xxx.178)

    좋은 사람보다 나쁜 인간들이 더 잘먹고 잘사는 세상이라 그래요
    사회적 가치관이 바뀜

  • 5. ....
    '21.4.3 1:38 PM (221.157.xxx.127)

    예전에 좋은사람이 어디에 있었는데요 요즘사람들이 개인주의이긴하지만 남에게 피해도 안주려고하고 공중도덕도 잘지키고 소매치기도 없고 예전보다 나아진것 같은데 60~70년대에는 우리나라도 중국비슷했어요

  • 6. 좋은
    '21.4.3 1:40 PM (211.245.xxx.178)

    사람이 피해보는 세상인데 좋은 사람은 언제까지나 좋은 사람으로 있을리가요.ㅎㅎㅎ
    상처받고 아파하면서 단단해지고 그러면서 타인에게 관심을 거두는거겠지요.
    이기적인 사람이나 나쁜 사람이 옆에 있으면 피해는 맘 약한 사람이 받지요.
    근데 웃긴건 다들 자기들이 상처받는다고 착각하고 있지요.ㅎㅎ

  • 7. 손해
    '21.4.3 1:40 PM (118.235.xxx.67)

    착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이라는걸 알게 되는 순간 그걸 이용합니다
    이기적이고 자기실속챙기는 사람한테는 부딪히기 싫어
    적당히 비위맞춰주지만 착한사람한테는 편하게?대하죠
    그래서 내가 편해질려면 좋은사람이 아닌 그 반대로 살아야해요

  • 8. 호구들이
    '21.4.3 1:41 PM (110.12.xxx.4)

    정신을 차린거죠.
    아주 좋은 현상이죠
    나만 좋은 관계가 아닌 서로 좋은관계가 많이 생겨 날꺼구요
    서로 좋은 관계가 아니면 나만 좋은관계 맺는 사람들이 사라지겠죠.

  • 9. 좋은 사람
    '21.4.3 1:54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그 개념도 상대적인 것이고요.
    적어도 남에게 피해 안끼치면 저는 좋은 사람이라 생각해요.
    저 스스로도 그 기준으로 살려고 해요.

  • 10. ㅁㅁ
    '21.4.3 2:06 PM (110.70.xxx.220) - 삭제된댓글

    좋은사람에 정의가?
    똑부러지고 계산적이면 나쁜사람이 되나요?
    이상한 잣대네요

  • 11. 이유?
    '21.4.3 2:15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별거 없어요
    다들 돈에 미쳐가는거지..

    지금보다 못살았던 시절이 오히려
    힘들일이 생기면 내일같이 걱정해주고 도와줬지

    지금은 99 섬 가진사람이
    1 섬 뺏어서 100 섬 만들고 싶어 안달이 난 시대.

  • 12. ............
    '21.4.3 2:15 PM (183.108.xxx.192)

    나에게서 멀수록 환상으로 포장되겠죠.
    나의 현재에 비해 과거와 미래, 또는 외국 외국문화.

    아니면 그 반대의 현상도.
    멀수록 혐오하기도 하겠죠.

    둘 다 객관화가 안 되기 때문인 듯합니다.

  • 13. ..
    '21.4.3 3:15 PM (223.62.xxx.4)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이었는데 접었어요
    얻어먹고 공짜로 상담해주고 완전 호구였음을 깨달았어요
    정작 난 힘들 때 시간당 10만원 주고 상담 받고 있더라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선자불래 래자불선이라고

    좋은 사람은 먼저 다가오지 않고

    먼저 다가오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옛말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것 처음 보는데
    최근에 온라인에서 제가 해준 말이 너무 위로가 된다며 자기 번호 보내고 만나자는 애가 있었어요
    자기는 글은 줄줄이 쓰고 남의 글에는 반응 안 하는 게 보나마나 지 밖에 모르는 인간이니까 목적이 훤히 보이잖아요

    자기 이야기 끊임 없이 하는 인간만 걸러도 평타는 치는데 이젠 사람 가까이 안 해요
    진심을 주기에 너무너무 아까워요
    그냥 현재 있는 모임 사람들 정도만 취미 위주로 만나면 그만

  • 14. ..
    '21.4.3 3:16 PM (223.62.xxx.4)

    좋은 사람이었는데 접었어요
    밥 사주고 길게 상담해주고 완전 호구였음을 깨달았어요
    정작 난 힘들 때 시간당 10만원 주고 상담 받고 있더라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선자불래 래자불선이라고

    좋은 사람은 먼저 다가오지 않고

    먼저 다가오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옛말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것 맞는 말 같아요
    최근에 온라인에서 제가 해준 말이 너무 위로가 된다며 자기 번호 보내고 만나자는 애가 있었어요
    자기 글은 줄줄이 쓰고 남의 글에는 반응 안 하는 게 보나마나 지 밖에 모르는 애라 목적이 훤히 보이잖아요

    자기 이야기 끊임 없이 하는 인간만 걸러도 평타는 치는데
    이젠 사람 가까이 안 해요
    진심을 주기에 너무너무 아까워요
    그냥 현재 있는 모임 사람들 정도만 취미 위주로 만나면 그만

  • 15. ....
    '21.4.3 3:19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뭐 어떤일이 벌어질지모르는세상이니
    누구든 새로운 만남에 대해 소심해져서
    정말 잘아는 옛친구들로 만족하거나
    사람도움 거치지않고 인터넷검색으로 내가 고생해서 정보얻는게 편하고..
    게임 미드 혼밥 혼술로 시간보내는게 상처받을일도 골치아플일도 없고.. 점점 그렇게 인맥을 넓히고싶다던지 친구를 사귀고싶은 욕구가 사라지는거죠.

  • 16. ....
    '21.4.3 3:21 PM (222.239.xxx.66)

    뭐 어떤일이 벌어질지모르는세상이니
    누구든 새로운 만남에 대해 소심해져서
    정말 잘아는 옛친구들로 만족하거나
    사람도움 거치지않고 인터넷검색으로 내가 고생해서 정보얻는게 편하고.. 게임 미드 혼밥 혼술로 시간보내는게 상처받을일도 골치아플일도 없고.. 이제 혼자 즐겨도 그렇게 심심하지않은 세상이 됐으니 리스크감수하면서 새 인연을 만들고 싶지않은거죠.

  • 17. 소패들도
    '21.4.3 3:40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많고 이용해먹거나 뒤통수치는 검머짐들이 많아서 그래요.
    가까운 사이어도 잘되면 질투 쩔어서 어떻게든 깎아내리거나 이간질하거나.
    나도 인간이지만 인간에 대해 회의적임.

  • 18. ㅎㅎㅎ
    '21.4.3 4:03 PM (121.162.xxx.174)

    이상한 논리ㅎㅎ

    좋은 사람이 되면 피곤해지니까-> 좋은 사람들을 들볶고 쥐어짜니 피곤하겠죠
    계산적일 필요 없이 서로 자기 할 일 하고 돈 낼 거 내고 해야하는 거고
    똑부러진 사람 ㅎㅎ
    흐리멍텅 하거나 희생적이여야 좋은 사람 이라 생각하신다면
    님이 계산적으로 득 보길 원한다는 얘기죠

  • 19. 그냥
    '21.4.3 4:11 PM (180.68.xxx.158)

    선의지나 선행을 보편적인 규범이 아니라
    특별하게 취급하니 그런것 같아요.
    갈수록 드라이해지고,
    재미도 없어지고....
    사막처럼
    사람이 모래가 되어가는 느낌.

  • 20. 누가봐도
    '21.4.3 5:26 PM (14.32.xxx.215)

    좋은 사람은 성인급이구요
    그냥 일상에서 좋은 사람은 추세가 속을 터놓지 않으니 알수가 없죠
    정보는 인터넷에 널렸구요

  • 21. 맞아요 인터넷
    '21.4.3 5:49 PM (175.119.xxx.110)

    발달로 웬만한 것들이 다 해결되고 인간의 실체에 대해 회자되는 부분도 많아서 관계에 애쓸 필요가 많이 줄어들었죠.

  • 22. 정답
    '21.4.3 8:57 PM (211.107.xxx.74)

    좋은 사람들일 수록 숨어요. 그래서 만나기 쉽지 않아요.
    여기저기 사람들 만나고 다니고 외부 활동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 집에서 혼자 책보고 명상하고 자기 수양하느라 바깥활동 할 시간이 없어서 . 찾기 힘들지만 저는 우연히 만났고 가끔뵙지만 정말 배울것도 많고 너무 좋아요^^

  • 23. 제 생각엔
    '21.4.3 10:34 PM (1.245.xxx.138)

    좋은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시대의 관념에서 이제는 자아존중감을 가지고 내가 소중해야 다른 사람도 소중한것이라는 강의도 많이 들리고, 아, 이런건 옳은것이 아니었구나, 이젠 무조건 내가 참고 예의를 지켜야 하는게 아니구나.하는 걸 깨닫고 학습이 된 결과인것같아요.
    제가 조금씩 그렇게 변화해가고 있거든요.

  • 24. 동감
    '21.4.4 4:08 PM (222.237.xxx.132)

    좋은 사람들일수록 숨어요. 그래서 만나기 쉽지 않아요. 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6947 왜 늙으면 얼굴이 부하고 커질까요? 12 midd 2021/04/03 7,173
1186946 공부는 별론데 자식 인물 좋은 집 2 ..... 2021/04/03 3,869
1186945 초저아이의 버릇 3 궁금 2021/04/03 1,140
1186944 조미료랑 단백뇨 관련있나요 2 ㅇㅇ 2021/04/03 1,949
1186943 김치냉장고랑 냉동고 구입 5 ... 2021/04/03 1,668
1186942 엑셀함수 문의 좀 드릴께요. 4 릴리 2021/04/03 996
1186941 예전 018,017 이런번호들.. 4 연락처 바뀌.. 2021/04/03 1,687
1186940 심난해 죽겠네요 ㅠ 7 무사히 2021/04/03 3,745
1186939 박영선 후보 대단한 게... 선거기간내내 기자들이 흠을 못 잡네.. 12 그러게요 2021/04/03 3,771
1186938 남친에게 10 이런 2021/04/03 2,693
1186937 땅투기 두번째 영장…"LH 직원 수사도 속도".. 4 핀셋구속? 2021/04/03 889
1186936 사전투표하고 왔어요. 12 직장인 2021/04/03 990
1186935 소고기만 드신다는 분 생신상 뭐가 좋을까요? 6 며늘 2021/04/03 1,392
1186934 유튜버들, 광고 받아도 자기들끼리 짜고 안받았다고 해도 그만이지.. 4 .. 2021/04/03 1,065
1186933 "박영선도 '전광훈 행사' 참석…같이 극우 하자&quo.. 42 같이 극우하.. 2021/04/03 1,586
1186932 경유폐차지원비 소득 ㅡ회원님들이시라면요? 5 경유 2021/04/03 795
1186931 글 펑 27 ... 2021/04/03 6,649
1186930 포털이나 여론조사나 오늘 사전투표율 보니 문제 심각한거 아닌가요.. 9 ... 2021/04/03 1,539
1186929 LPGA 선수 누구 좋아하시나요 11 골프 2021/04/03 894
1186928 아! 정말 전주한옥마을 저렇게 만든 인간 찾아내고싶어요 43 자수해라 2021/04/03 16,402
1186927 부산/경상도에 템플스테이 하기 좋은 사찰 추천해주세요. 2 쉬기 2021/04/03 2,080
1186926 진짜 미국에서 bts가 위상이 어떤가요?미국사시는분들 3 Bts 2021/04/03 2,799
1186925 돌아가신 아빠가 꿈에 나오셨어요.. 4 꿈.. 2021/04/03 2,623
1186924 전광훈♡오세훈..이제는 2번이신분들.. 21 예화니 2021/04/03 1,115
1186923 확진자 자가격리 후면 만나도 되나요? 7 ㅇㅇ 2021/04/03 4,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