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출근길에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대형 트럭과의 사고이고 100% 트럭 과실)
입원도 10일 했었고 지금도 계속 병원 통원치료를 다니고 있고 합의도 안한 상태입니다.
블랙박스 본 사람들 말이 제 차가 그랜저인데 차가 소형차였으면 즉사했을지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차는 엔진부분 제외하고 처참하게 만신창이가 되었구요...(수리하는데 한달 넘게 걸림)
외상이나 골절은 없는데 허리와 골반 목이 심하게 비틀려서 충격을 받아
(CT나 액스레이상으론 크게 이상은 없었어요.)
우선 제가 앉아서 장시간 일을 할 수가 없고 (허리와 고관절이 많이 아픔)
회사가 외곽에 있어서 국도로 장거리 운전을 해야하는데
도저히 운전대를 잡을수가 없네요,,,트라우마로....ㅠㅠ
그래서 어쩔수 없이 회사를 더이상 다닐수 없을것 같아 결심을 하게 되었는데
이런 상황이 너무 억울하고 속상합니다.
향후 최소 5년간은 다닐 계획이었었거든요...
합의시에 이런 제 입장을 어필해서 합의금이라도 서운하지않게 받을 수 있을까요?
누가 손해사정인에게 맡기라는 말도 해주더라구요...
합의시에 제가 교통사고로 인해 실직할수밖에 없다는 걸 말해야겠지요?
그게 합의금과도 상관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