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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과 연 끊어보신 분 아님 끊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도와 주세요. 조회수 : 22,955
작성일 : 2021-03-30 22:50:10
소중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IP : 175.117.xxx.56
10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30 10:55 PM (221.157.xxx.127)

    대학을 먼 타지에 보내세요 지방대 미달난데도 있던데요 예체능도...

  • 2. 피아
    '21.3.30 10:56 PM (223.38.xxx.69)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위로를 드리고싶습니다
    할만큼하셨다는 생각이 드시면
    이제 원하시는대로 하셔도 될것같습니다

  • 3. ......
    '21.3.30 10:57 PM (211.187.xxx.65)

    그런데 막상 아이와 연을 끊으면 부모가 더 마음이 아플거에요.그게 자식이지요.좋게 타협해서독립은 시키시는겦좋겠네요. 학교를 멀리 가면 딱 좋겠네요

  • 4. ....
    '21.3.30 10:57 PM (182.227.xxx.114)

    원글님 생각 잘 하셨고요.
    요즘에 이런 아이들이 너무 많아요.

    부모들이 늘 아이입장에서 배려해주고 이해해주고
    경제적으로도 위축감 느끼지 않을만큼 최선을 다해서 해주려 하고
    그러니 우리때랑 다르죠

    우리땐 하루빨리 부모로부터 독립하고 싶었다면
    요즘 애들은 내가 왜나가? 집이 얼마나 편한데 (만만한 부모도 있고 돈도 대주고)
    이렇게 뻔뻔스러워요.

    그런데 하루라도 빨리 애 독립시키는것을 목표로 두시고
    꼭 내보내세요.
    이런 아이들이 거짓말 아니고 40대까지도 비비고 있습니다.
    그때되면 영영 못 내보내고요.
    나중엔 늙은 부모 자기가 돌봤다고 자기 지분 주장하고 부모 내쫓아요

    일단 경제적 지원 줄이세요.
    그냥 집에서 밥먹는 것만 허용해주시고요.
    돈 주는 것 아주 치사하게 주세요.
    애가 원한 품을 수 있으니 경제적으로 빠듯하다는 인상 주시고요.
    아빠 사업 어려워졌다던지, 회사에서 감봉있었다던지
    얼마든지 거짓말은 칠수 있잖아요.

    위기의식이 있어야 돈벌 궁리도 하고 공부할 궁리도 하죠

  • 5. ㅇㅇ
    '21.3.30 10:5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집에서 뭘하든신경끊으세요
    차라리 집안조용한게 더 좋아요
    남자면 군대라도갈건데

  • 6. ..
    '21.3.30 11:02 PM (218.152.xxx.137)

    아이 병명이 뭔가요?

  • 7. 답답한데
    '21.3.30 11:03 PM (121.154.xxx.40)

    방법이 없는거 같아요
    아이가 성장과정에서 절제를 배우지 못한거 같은데
    첫 아이라서 너무 애지중지 하시며
    하고 싶은거 다해라 마구 받아주신거 아닌지
    저도 애때문에 비슷한 경험 있지만
    우리 아이는 부모돈 다 빼먹겠다는 말까지는 않했어요

  • 8. ...
    '21.3.30 11:04 PM (117.111.xxx.130)

    아빠가 지방이나 외국으로 발령나서 가족 모두가 나간다 하시고 아이를 독립시키세요.
    어디 가서 아이 사주를 보시는 것도 앞으로를 계획하는데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주에 아이의 타고난 성격은 많이 맞더라구요. 어떤 성격이고 어떻게 대처할지 어느정도 가늠되지 않나 싶어요.

  • 9. ...
    '21.3.30 11:04 PM (106.101.xxx.13)

    저라면 몰래 소리소문 없이 이사가버리고 연락 끊습니다.
    자식도 사람일 때..가능한거죠. 날 너무 아프게 한다면 보고싶지 않겠죠..

  • 10. 아빠는 뭐하시고
    '21.3.30 11:05 PM (115.164.xxx.250)

    애들의 독립은 따로 없어요. 경제적지원을 끊으면 됩니다.
    아빠 사업이 부도났다고하고 집팔고 시골 작은집으로 이사라도 가세요.
    집에 와봐야 좋은게 없으면 스스로 집을 나갑니다.
    자식에게는 마음아파도 아주 단호하고 독하게 대해야할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머님 지금까지 아이 대하는거보니 아이한테 질질 끌려다니게 생겼네요.
    어떻게 감히 스무살겨우 먹은게 이집이 자기꺼라는 말을 합니까

  • 11. ...
    '21.3.30 11:09 PM (106.101.xxx.13)

    참고로 저 정도라면 전 자살쇼를 하면 그냥 둡니다.. 저 정도라면 차라리 그렇게라도 내 앞에서 사라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12. 쑈라도
    '21.3.30 11:09 PM (217.149.xxx.59)

    보증 잘못 서서 집 망했다.
    식구들 전부 단칸방으로 이사가야 한다고 해보세요.
    위장 이혼도 괜찮아보여요.

    일단 둘째를 지켜야 하니까
    이혼하고 둘째는 기숙학교보내세요.

  • 13. ...
    '21.3.30 11:09 PM (14.52.xxx.133)

    돈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자산이 좀 된다면 유언장 공증 같은 절차라도
    미리 밟아놓으시고요.
    구슬러서 작은 원룸이나 오피스텔 얻어주고
    나가게 하는 건 어떠세요.
    맨 몸으로 내쫒을 수는 없고
    앙심 품으면 안 되니까요.
    둘째를 위해 결단하지 않으시면
    둘째 인생도 망가지겠어요.

  • 14.
    '21.3.30 11:15 PM (116.36.xxx.130) - 삭제된댓글

    비슷한 자식 둬서 댓글답니다.
    폭력적인 여식을 뒀습니다.
    친구들 대학가면 본인도 엄청 가고 싶어합니다.
    가게 해주시되 기숙사에 쳐넣을 먼 곳으로 보내주세요.
    그리고 급매로 이사가십시오.
    요즘 민원서류상 이사간 곳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저도 조만간 이사갈 예정입니다)
    아셔야할께요
    용돈은 주시되 늘 조금 적게 모자라는게 있게 줘야합니다.
    그가 세상에 온 이유를 빨리 찾을 수 있도록 결핍을 줘야되요.
    웃긴게요.
    기숙사가면 기가 좀 죽더라고요.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는다는걸 느끼는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기숙사보내고 이사 꼭 가세요.
    원글은 연락 끊어야 될거 같네요...

  • 15.
    '21.3.30 11:16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스무살 너무어려요
    일단 어디든 멀리 대학을 보내세요
    그럼 자연히 집을 나가게 되니까요
    아이도 잔소리 안듣고 맘대로 눈치안보고 살고
    좋을꺼예요
    엄마가 너무 지치셔서 모든상황이 더 비관적으로 보일수도 있어요

  • 16.
    '21.3.30 11:16 PM (110.70.xxx.83)

    친자식 맞나요?
    의붓아들 아니죠?

  • 17. 제가 볼때는
    '21.3.30 11:16 PM (110.12.xxx.4)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너무 아이를 무서워 한다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자식이라면 벌벌 떠는걸 아니까 내가 패악을 부려도 먹히는구나
    한번 자살쑈를 하든 칼을 들이 밀고 찔리는 한이 있어도 제대로 부딪혀야지
    밑에 자식이 무슨 죄인가요
    그거라도 지켜줘야지 부모도리 다하는 겁니다.
    이제는 돌이킬수 없다면 쎄게 나가세요
    저런 아이들이 보면 겁이 많아요 실체는
    단 집에서만 폭군이라는거
    마음 단단히 드시고 도망가지 마세요.
    할말 있으면 바로 바로 하세요
    맞으면 경찰에 신고 하시고 두분다 너무 물러 터지셨구요 오냐 오냐 키우셨고 부모 손을 떠난 문제가되서 법의 심판을 받는 수 밖에는 방법이 없어요.
    단 님이 무서워 하면 죽을때까지 부모탓하면서 괴롭힐껍니다.
    님이 하실일은 두분이 목숨이 끊어져도 남은 동생을 지켜내는 일이 우선이에요.
    같이 죽자고 하면 아들이 무서워 할껍니다.
    제가 많이 싸워봐서 아는데요 같이 죽자는 사람이랑 미친놈이 제일 무서웠어요.

  • 18. ...
    '21.3.30 11:17 PM (223.62.xxx.168)

    연을 끊으면 복수심에 불타서 가족들 해꼬지 할 것 같아요.
    아빠가 퇴직했다 돈 없다 하면 눈치가 빨라 안 믿을 것이고 만약 사실이라 여겨지게 되면 부모님을 무능하다며 무시하는 게 더 심해질 겁니다.
    지방대 미달 난 곳으로 찾아 보시고 멀리 보내셔서 그곳에 집 하나 알아봐 주시고 서서히 멀리 하심이 제일 나을 것 같아요. 대면대면하게 어색하게 지내세요.
    그리고 잘대 큰 애 보는 앞에서 작은 애한테 정다운 말이나 눈길 주지 마시고요.
    하나하나 원망하고 하나하나 따질 겁니다. 제일 많이 들고 나오는 건 동생과의 차별이죠. 부모 원망할 때 첫번째 대사입니다. 저런 아이들은 절대 자신에게서 잘못을 찾지 않아요. 상대방의 작은 흠도 크게 만들어 자기 방어에 사용합니다.

  • 19. song
    '21.3.30 11:18 PM (175.203.xxx.198)

    얼마나힘드실까요..... 윗님처럼 자살쇼하든 뭐하든 내버려두시고 흔들리지 마세요 둘째아이가 넘 안됐네요 이제 첫째는 없다 생각하시고
    님도 그만큼 하셨으면 다 하신거에요 이제 두분이서 둘째 지킬 생각하시고 셋이서만 가족이라 생각하세요 이런자식은 두고두고 나이 먹어서까지 아마 괴롭힐겁니다 둘째한테 강해지라 하시고 형한테 끌려다니지 말라고 계속 얘기 해주세요 저도 울딸래미 유통기한 수능까지 보고 그다음엔 내보내려고합니다ㅠㅠ 얘도 갑자기 터지면 제앞에서 별짓다해요 진짜 비참해요 이제는 그냥 피해버리고 나중에 두고보자합니다 이제 저도 맘 떠났어요

  • 20.
    '21.3.30 11:19 PM (116.36.xxx.130)

    집에서 손찌검을 하거나 어떤 폭력이 있으면 바로 119신고하세요.
    경찰이 바로 구치소에 쳐넣지는 않아요.
    하지만 경찰쪽에 증거는 남아요.
    이런류의 애들이 양아치아니면 하룻강아지류라서
    공권력에는 약하기도 하고
    나중에 혹여 법원에 접근금지명령을 받을 증거를 남기기 위함도 있어요.

  • 21. ...
    '21.3.30 11:20 PM (14.52.xxx.133)

    자살쇼 또 하든지 폭력적으로 나오면
    경찰 부르든지 폐쇄병동 입원시키세요.

  • 22. 어휴
    '21.3.30 11:22 PM (58.121.xxx.69)

    첫째만 자식인가요
    얼릉 둘째만 데리고 지방이든 어디든 가세요

    둘째 마음이 계속 썩어갈텐데요
    제발 둘째 구출하세요

    그냥 도망가세요
    계속 이 상태면 첫째도 둘째도 돌이킬 수 없어요

    지방이든 어디든 가세요

  • 23. ㅡㅡ
    '21.3.30 11:25 PM (210.126.xxx.168) - 삭제된댓글

    어찌어찌 기숙사든 원룸이든 보내고
    이사간다해도
    애가 부모찾는다고
    주민센터든 찾아가서 신분증 보이면
    주소며 다 얘기해주는거 아닌가요?
    그걸 못알려주게 막아야될거같네요
    둘째가 너무 안쓰러워요
    그런 형에게서 자기를 지켜주지못한
    부모를 원망하고 형에게서 배운대로 할까봐 걱정이네요
    둘째를 지켜주세요

  • 24. ..
    '21.3.30 11:26 PM (39.115.xxx.148)

    이사 가야 할듯 둘째 위해서요

  • 25. 제가
    '21.3.30 11:33 PM (221.161.xxx.56)

    안타깝네요 ㅠㅠ 애들이 왜 이런지...
    대학을 멀리 보내는게 제일 좋은데 아직 10개월 정도 있어야 하니..

    먼저 동생 앞에서 큰애를 야단치거나 한숨이나 한심스러운 눈빛으로 보지 마세요 자존심이 상해 동생한테 화풀이 해요

    하루종일 게임하고 학원 안가도 퇴근해 오시면 밥먹자 하고 나중에 먹겠다 하면 귀찮아도 늦게라도 챙겨주세요 절대 싫은 내색하지 마시고...

    큰애 보는데서 동생 예쁘하거나 셋이서 재미있게 있는 모습 보이지 마세요 심통 부려요

    레슨이나 학원비 아깝다 이런 말 하지 마시고 ...이 방법이 너 한테 안맞는것 같으니 다른 방법이나 생각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 달라 하세요

    그러면서 집에서 멀지만 좋은 학원 있으면 그 근처 원룸 얻어줄테니 혹시 네 생각은 어떠냐 물어 보시고

    용돈은 부족하지도 않고 넘치지도 않게 주세요

    욕설과 성질 부리면 침착하고도 단호하게 절대 소리 치지 마시고 ...회피 하지도 마시고 강한 모습 보여셔야 해요

    엄마가 약한 모습 보이면 둘째도 불안해져요

    이 모든게 말이 쉽지 님의 고통은 이루 말할수 없을거에요
    큰애를 고치겠다는 생각보다 동생을 지키겠다 생각하시고
    용기 잃지 마시길 바래요

  • 26. ...
    '21.3.30 11:35 PM (175.117.xxx.56)

    아.. 다들 절 비난하지 않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생각을 이렇게 말이나 글로 표현해 보는게 처음입니다. 상담치료때도 제 속마음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나 힘들다고 자식을 버리겠다고 하는거니까요. 그 죄책감과 억울함 사이에서 어느 누구에게도 입밖으로 제 진심을 보여준적이 없는데.. 익명의 힘을 빌어... 오늘은 약을 먹어도 진정이 안되는 심장때문에 뭐라도 하나 의지하고 싶어 올린 글이었습니다. 사실 아이가 착하지 않은건 어렸을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욕심많고 게으르고 충동적이고 공감능력 없고... 단 검사를 하면 병명이 나올 수준은 아닌... 그냥 그런 성격의 아이... 어려서 그럴거야. 크면 나아질거야. 사랑으로 키우면 아이도 사랑이 넘치는 아이가 될거야.....하지만 힘든 일 앞에선 항상 핑계만 대고.
    사춘기가 되니 주변 날라리같은 아이들을 동경하고 쫒아다니고 허세와 허영심만 커지더니.... ( 아이아빠가 비슷한성향이라... 사랑으로 타인을 변화시킬수 없다는걸 알고 있음에도 내 아이는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 결국은 제 마음이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난 저아이를 변화시킬수 없다. 그냥 저 아인 저 성격으로 평생을 살 것이고 감사함과 미안함없이 만만하고 약한 엄마와 동생을 괴롭히며 본인 스트레스를 풀고 밖에선( 친구들 사이) 돈 많고 성격좋은 친구로 허세 부리며 살 거라는 거....인정하고 나니.... 한평생 허세와 수많은 거짓말. 가족 무시로 살아왔던 남편과 한치 다름없이 똑같은. 아니 더 지독한 아이와 영원히 끊어내고 싶습니다.

  • 27. 위장이혼
    '21.3.30 11:42 PM (110.12.xxx.4)

    하시고
    남편도 이참에 정리하세요.
    둘째 데리고 숨어 사시는게 제일 바람직해 보입니다.

  • 28. ..
    '21.3.30 11:42 PM (175.223.xxx.212)

    이혼하시고 둘째와 도망치세요!

  • 29. 법륜스님
    '21.3.30 11:46 PM (218.144.xxx.16)

    즉문즉설에서 어떤엄마가 자식이 자살쇼 하면서 부모에게
    원하는걸 얻는다는 상담하니
    죽는다하면 놔둬라
    들어주면 나중 사회에 해 끼치는 사람으로 큰다
    내마음은 아파도 사회에 해끼치는 사람이 안되는게 낫냐?
    아님 사회에 해 끼쳐도 아이가 살아있는게 낫냐? 하니
    아이가 살아있는게 낫다 ~ 대답
    그럼 아이가 원하는거 들어주고 그렇게 살아라로
    대답 하셨어요

  • 30. song
    '21.3.30 11:51 PM (175.203.xxx.198)

    이혼 하시고 아이 지키세요 큰애는 이미 틀렸어요
    안해주면 둘이라도 나오세요 그리고 큰애한테 강하게 나가세요
    자식이라 봐주지 마세요 저도 정 안주고 부모로서 최소 할것만 해줘요 아직 미성년자라 이런 댓글 보면 어떻게 자식한테 그럴수있나 하실텐데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 31. ....ㅡㅡㅡ
    '21.3.30 11:52 PM (70.106.xxx.159)

    둘째를 유학이나 이민이라도 보내세요

    왜냐면 평생 괴롭힘 당해요

    저희 시아버지 나이 팔십 다되가시는데
    큰아버지가 아직도 동생인 시아버지에게 빌붙어 괴롭히고
    이제는 그 조카들이 저희 남편형제들까지 엉기길래
    아예 사람취급 안하고 살아요.

  • 32. ....ㅡㅡㅡ
    '21.3.30 11:53 PM (70.106.xxx.159)

    부모생전엔 부모 물고늘어지지만
    부모 사후엔.동생이 밥입니다
    둘째를 도망시키세요
    첫째는 .. 비슷한 여자 안데려오길 빌어요

  • 33. 안타까워요
    '21.3.30 11:58 PM (175.114.xxx.64)

    오죽하면 그런 마음이 드실까요..자식이라도 무조건적인 사랑을 줄 수는 없어요. 님 잘못 아닙니다.

    이미 병을 얻으셨다니 힘드실 듯 한데 정신적인 맷집을 키우셔서 건조하고 냉정하게 반응하시는 걸 연습해보세요. 네가 해달라는 거 지금까지 최선 다해 해줬고, 네 부모인 우리도 이미 오십 넘어 경제활동 할 수 있는 시간이 길게 남지 않았다. 나는 약 없인 버티지 못하며 살고 있다. 올해 대학 어디든 진학하지 못하면 우리도 더이상 지원 못한다. 너만 죽고싶은게 아니다. 나도 자주 죽음을 생각한다. 사는게 지치고 너무 힘들다..라고요.

    스무살이면 일방적으로 다 받아줄 나이 아닙니다. 자식이 부모 마음 약한 거 알고 이용하려 굴면 나도 다 놓아버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세요.

  • 34. ...
    '21.3.31 12:08 AM (175.206.xxx.195)

    고등1학년때 자퇴하고 지금 22살인데 무수히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방구석에 틀어박혀 게임이나하고 검정고시도 안보니 중졸로 머물러있고, 그나마 군대라도 가면 내심 숨통 트이겠다했는데 지가 병원다니며 무슨 약먹고 그러더니 정신과쪽 판정받아 현역면제 받더이다. 아니 무슨 판정을 그리 허술하게 내줍니까 기가막혀요 군대라도 다녀오면 좀 사람될까 싶었는데..
    일하고 들어오는 집이 완전 지옥이었어요.
    부모라고 아는체도 안하고 인사도없고 한번씩 성질부릴때마다 저는 세상살기 싫었어요
    형편이 어려워져서 해달라는거 못해줬어요
    그런데 알바도 안하고 방에만 틀어박혀 자고 싶을때자고 먹고싶을때먹고 가끔씩 나가고싶을때 돈달라하면 2,3만원씩 줬네요
    그러더니 어느순간 돈벌러 다니더라구요 아마 여친이 생긴듯합니다 버는족족 다 쓰지싶어요 일절 아는척안해요
    그러더니 스스로 방을구해나가네요
    솔직히 너무 편하고 좋아요
    이렇게 내버려두는것이 부모로서 맞는건가 싶지만
    말하면 들은체도 안하고 무시하는 그런놈 옆에 없으니 너무 평화롭네요

  • 35.
    '21.3.31 12:10 AM (218.152.xxx.154)

    시누년이 저 모양 저꼴이었는데
    집안 돈 다 말아먹고 랄지랄지하고 살다가
    정신병원에 강제로 넣어버리니까
    제발 꺼내달라고 애원
    다시 꺼냈더니 또 랄지
    다시 넣었어요. 그랬더니 잠잠하더라고요.

    아이는 자기가 강하게 나가도 부모가 어쩌지 못한다는 걸 아니까 저러는 거고요.
    둘째한테 해꼬지 할 수 있어요.
    위장이혼이라도 하시고 둘째는 다른 곳에 숨기세요.

  • 36. 글만 읽어도
    '21.3.31 12:16 A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을지
    가슴이 탁 막히네요.
    그냥 착하고 말 잘듣는 자식을 키워도
    가끔씩 마음에 안들 때도 있는데
    원글님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어요.
    뭐라 위로해야할지...
    원글님과 남편, 둘째를 위해서라도
    무언가 조치가 필요한듯 합니다.

  • 37. ㅅㄷ
    '21.3.31 12:23 AM (211.112.xxx.251)

    곧 50되는 남동생을 엄마가 이렇게 감싸고 저렇게 감싸 키우더니 부모 뜯어먹다 부모님 요양원 가시고 끈떨어진 연 되니 형제들한테 패악질 떨고있어요.
    형제들이 당하다 당하다 오죽하면 요양원에 계신 엄마를 원망합니다. 엄마도 보고싶지 않다고... 자식들이 제발 저놈 내치라고 그래야 정신차린다고 할때마다 말도안된다며 감싸시더니 그 뒷치다꺼리 남은 자식들이 하네요.

  • 38. 원글님
    '21.3.31 12:26 AM (182.172.xxx.136)

    저도 만만찮은 아들 셋 키우는 입장이라 그 맘 잘 알아요.
    근데 염두에 두셔야 할 게, 먼 지방대 가주면 고맙겠지만 눈만 높아서 재수 삼수 노래부르며 백수로 지낼 확률이 커요. 설령 지방대를 가도 학교가 후졌다, 애들이 돌머리다 하면서 학교 안가고 학비만 내고 집에 머물거나 밖으로 돌 수도 있고요.
    그러니까 계속 함께 지낼수도 있는 거 감안하셔서 분리할 계획을 여러 시나리오로 짜세요. 괜히 이혼한다는데 만만한 엄마랑 살겠다면 이혼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어설프게 떼어놨다가 보복살인이라도 하면 어째요. 끔직한 일이지만 요즘 세상이 하두 예전같지 않아서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셔야죠. 엄마나 둘째 건강이 안좋아 요양해야한다고 시골로 들어가면 혹시 안 쫒아오려나요. 부디 댓글로 좋은 아이디어를 내주셨음 좋겠어요.

  • 39. 동생이
    '21.3.31 1:00 AM (107.199.xxx.224)

    그런 아이라서 잘 알아요.
    무슨 방법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가족도 해볼만큼 해봤고 이젠 포기했어요. 다행이랄지 (?) 저희 집은 재산도 별로 없어서 돈 뜯어보려다 실패하고 따로 나가서 알아서 살고요, 저는 해외 살아요.
    여유 되시면 이민 가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슬프지만... 그냥 이런 애들은 타고 나는거고 선천적으로 기 약한 나머지 가족들이 죽어가더라고요. 다들 기가 더 쎄거나 돈이 너무 많아 저러고 다녀도 티 안 나면 조용히 지나가겠지만요.
    저러다 더 크게 사고 치고 감옥 한 번 다녀오고 나서 오히려 정신차리고 효도하는 애는 봤어요.. 얼마나 흔한 케이스일지는 모르지만

  • 40. 예쁜봄날
    '21.3.31 1:01 AM (125.180.xxx.122)

    그 심정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까요?
    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든지..
    위로말씀 드릴게요.마음이 평안해질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합니다.

  • 41.
    '21.3.31 1:26 AM (223.38.xxx.30)

    아이컨택트 최홍림편 한번 보시겠어요
    최홍림형이 집에 들어와 돈 다들고 나가고 최홍림 죽을만큼 패고 그랬대요
    지금 미안하다고 하는데 최홍림은 용서못하더라구요

    가능하시면 일단 동생데리고 캐나다로 어학연수라도 가시면 좋겠어요
    잘못 내보내다가 식구들 피해입을까 무섭네요

  • 42. ㅇㅇ
    '21.3.31 1:59 AM (211.201.xxx.166)

    넘 마음아픈 글이네요
    근데 힘드셔도 큰아이 놓지마세요
    아마도 어떤 결핍이 있어 그럴거에요
    아무것도 바라지말고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사람만 안되게 만든다는 마지노선으로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맘으로 바라봐주세요
    하고싶어하는거 있다하면 가정 경제상황 알려주며
    선택가능한 최소한으로 지원해주시구요
    (어차피 장가가고 할때 지원해줄거 미리 해준다는맘으로)
    일단은 사람만들어놔야쟎아요
    어설프게 독립시켰다가 원망만 쌓이게되고
    정말 흉기들고 찾아오면 어째요
    마음 잘 다독여서
    일단 인간 만드는 거에만 집중해서
    맘 잡으면 그이후는 철없을때 일 반성하면서
    자기자리 잘 찾아갈거에요
    좋은학교 보내고 좋은직업 갖는 기대는 내려놓으시고
    사회악만 되지않게끔 건전한 사회인으로 키워 내보내는게
    좋은학교 좋은직업갖게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부모로서의 역할인것같아요

  • 43. ....
    '21.3.31 6:12 AM (118.235.xxx.248) - 삭제된댓글

    욕하면 같이 욕하고
    폭력쓰면 같이 폭력쓰고
    경찰서에라도 가세요.
    아이가 저 모양인데도 공부 공부 공부

    그냥 지금 지원 끊고
    뭐라도 혼자힘으로 돈 벌어오라고 하세요.
    돈 벌어오는 만큼 의식주 제공은 하겠다고 하시고.

    이것도 안 되면
    군대부터 보내세요.

    그리고 집에 재산있는거알면
    큰일낼거 같으니
    집 팔고 전세 사세요. 더 안좋은집에서요.
    다른 집 몰래 사놓으시구요.
    맨날 돈 때문에 죽겠다고 징징대구요.
    가짜로라도 돈 빌려줬는데 떼였다고 쑈 하시고요.
    돈 있는 티는 절대 내면 안될듯.

  • 44. ...
    '21.3.31 7:12 AM (118.176.xxx.118)

    집안에 비슷한 사람있을꺼예요. 덜하더라도.
    이런것도 유전이예요.
    못고쳐요.
    받아들이고 뒤치닥거리하며 사시거나 끊으세요.
    이런분 남편복도 없어요.
    둘째는 평범하다니 다행이네요.
    끊고 사세요.

  • 45. ...
    '21.3.31 7:14 AM (118.176.xxx.118)

    간혹 여자만나 살면 나아지는 경우도 있어요.
    아이만 낳고 헤어지고 애까지 떠맡을 가능성도 있지만요.

  • 46. 혹시
    '21.3.31 8:36 AM (112.160.xxx.144)

    adhd는 아닌지요?

  • 47. ..
    '21.3.31 8:39 AM (61.99.xxx.199)

    둘째가 너무 안됐어요. 둘째를 기숙형 학교라도 당분간 보내는건 안되나요. 유학이 안되면 대안학교같은.. 큰아들은 단호하게 대해야 할것 같아요. 흉기라도 들까봐 무섭더라도 경찰서에 보낼지언정 정말 인연을 끊을 각오하고 더 강하게 대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용돈최소한으로 끊고 독립을 유도하시는게 최선 같아요. 둘째를 위해서라도 마음 굳게 먹으시길..

  • 48. aa
    '21.3.31 10:11 AM (221.160.xxx.236)

    원글님 힘내세요.
    그런데 큰아들이 남편 유전자를 닮을순 있지만,
    둘은 달라요.
    원글님은 남편에 대한 불신이 큰아들한테도 닮아 그렇다는 생각이 지배적인거 같아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큰아들도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는데,
    원글님이 최선을 다했어도 은연중에 남편을 닮은 아들에 대해 눈빛과 말과행동이 보이지 않았을까요..
    일단 저라면 ,포기하지않고 큰애랑 부딪치치않게 말과 행동하고 진심으로 대해보고도
    안되면 마음을 내려놓을거 같아요.

  • 49. ...
    '21.3.31 10:31 AM (118.176.xxx.118)

    댓글은 못읽었는데 지금보니 남편분도 뭐..
    이혼하시고 둘째와 홀가분하게 사세요.
    님 일하셔서 님 먹을것 벌고 사실 수 있쟎아요.
    그러고살다 병걸려죽어요.
    어느하나 마음이 편한것이 없쟎아요.
    큰애야 살아만 있으면 연끊어도 언제든 또 볼 수도 있는거고
    남편은 남입니다.
    남은인생이라도 덜힘들게 사세요.

  • 50. ...
    '21.3.31 10:32 AM (118.176.xxx.118)

    세상에 님같은 가정 의외로 어느정도 있어요.
    이혼하는거 두려워마세요.

  • 51. 위로드려요
    '21.3.31 11:27 AM (14.55.xxx.141)

    읽는내내 맘이 아픕니다
    제 생각도 일단 큰아들과는 분리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지방으로 학교를 보내든지 아님 엄마와 둘째가
    무슨 이유를 대든지하여 떨어져 사세요
    시간이 해결할수도 있어요

  • 52. ㅇㅇ
    '21.3.31 11:54 AM (1.239.xxx.164)

    저도 비슷한 첫째 그리고 여리고 여린 둘째가 있어요
    힘들고 속상한 마음 절대 술로 달래지마세요.
    고통스럽고 힘든 마음 님 먼저 추스르셔야 해요.
    님이 우선이 되야 하는 마음 잊지 마시고
    되도록 큰애랑 있는 시간을 줄이셔야 해요.
    전 아이를 내 보낼 수 없으니
    주말에도 일 가고 한달에 절반은 밤11시까지 일해요.
    몸이 너무 힘든데 일을 빡시게 하면서 치유가 되어가고 있어요.
    용돈은 최소로 주니깐 알바라도 하네요.

    그리고 전 지방대 보내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요.
    정신 못 차렸는데 지방대 간다고 정신 차릴까요?
    너무 힘드시면 집근처 원룸이라도 구해서 퇴근 후, 주말이라도
    잠깐씩 피신 가는 것도 고려해 보시구요.
    저는 돈 버는 이유 중 하나가 원룸, 최소생활비 정도 마련하려고 해요 ㅠ
    길게 쓰고 싶지만 폰이라 여기까지만 쓸게요

  • 53. 지나다..
    '21.3.31 1:50 PM (211.219.xxx.102)

    힘내세요.. 저도 비슷한 아들 키우고 있어요.
    자식인데 연끊긴 힘들거 잖아요.. 어떻게든 아이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수 있도록 우리 포기하지말고 노력해봐요...

  • 54. 너무슬프네요
    '21.3.31 5:11 PM (122.42.xxx.24)

    저도 하나뿐인 아들이 사춘기때 힘들게 해서 그맘 너무 잘알아요.
    태어나서 첨으로 죽고싶단 생각이 든게 아이때문이었어요.
    아들은 아빠성향 많이 닮습니다.
    우리애도 그랬어요, 아빠는 자식을 이해하더라구요.전 이해못해서 점집도 많이 찾아가고..ㅠㅠ
    애 성향이란게 있어요.원글님탓이 아니구요..그냥 유전적인 성격..그런건 안고쳐지거든요.

    그냥 아이를 그대로 인정하는 수밖에 없어요.
    다행히도 우리앤 정신차리고 기숙사 학교가서 또 편입해서 더 좋은학교 다시 다닙니다.
    부모힘들게 했던 시절도 본인이 그땐왜그랬나 모르겠대요...좀씩 정신차리더라고요..
    힘든시기가 반드시 지나가고 보상받을 날이 오긴해요.

  • 55. 그렇게 늙은 놈
    '21.3.31 5:18 PM (121.165.xxx.89) - 삭제된댓글

    우리 집에 있어요. 친정엄마 치매앓게 돼서야 부모 등쳐먹는게 끝났어요.
    밖에서는 호인이고 집에서는 비쩍 마른 친정아버지 패대기쳐서 갈비도 몇개 나가시고.
    요즘 같으면 당장 경찰 부르지만 예전에 그렇지도 못했어요.
    부유했던 친정. 외아들 놈 하나한테 그렇게 피빨리고 매질 당하다가 돌아 가셔야 끝났어요.
    부모 없어진 그 늙은 놈 이제는 지혼자 독거노인으로 늙어가요.
    자식들도 학대해서 벌써 지 애비라면 진저리 치면서 나갔어요. 이혼은 애들 어릴때 이미 했고.
    저 새끼 왜 빨리 안죽나.조카하고 얘기하며 웃어요. 꼴에 수술하는데 보호자 있어야한다고 연락 왔대요.
    가지말라고 했어요. 도움 안되는 글인데 피가 솟구쳐서 쓰게 되네요.
    사람 안고쳐져요. 헛된 희망 품지 마세요.

  • 56. ...
    '21.3.31 5:27 PM (14.1.xxx.133)

    우리집에도 그런 케이스 하나 있어요.
    어려서는 말썽 한번 안 피고 크더니
    회사들어가서 사건, 사고가 끝이 없었고
    지가 경제력있으니, 그동안 저축하며 모아둔 돈 다 주면서
    너 살길 네가 알아서 살라고 오지마라 했어요.
    어디서 지지고 볶고 사는지 안보고 사니까 속 편해요.
    자식이라고 다 이쁘고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내 속이 편해야 자식새끼도 귀엽죠.
    나부터 살아야겠어서 저는 그리 선택했어요.

  • 57. 둘째가
    '21.3.31 5:37 PM (223.62.xxx.12)

    더 상처받기전에 둘째를 지키세요

    남편말대로 하세요
    둘째는 집과 먼 학교로 지원해서 나오게 하고
    첫째에겐 아빠랑 못살겠다 일단 좀
    떨어져서생각하겠다하고 나오시면 될거같은데요

    당분간이라도 아이와 떨어져있는 시간은 필요해보입니다
    원글님의 건강도 중요하고 아이도 바뀔 기회가
    될수도 있구요 무조건 아빠때문에 너무 힘들다는
    핑계로 좀 떨어져 살아보세요
    남편과는 말 잘 맞추시고

  • 58. 비빔국수
    '21.3.31 5:37 PM (175.193.xxx.117)

    일단 남편분하고도 정리하시고
    둘째 데리고 원룸이라도 얼릉 구해서 원글님이 나오셔야겠어요
    둘째를 위해서요
    둘째라도 살려야죠

  • 59. ...
    '21.3.31 5:40 PM (112.133.xxx.118)

    집에서 손찌검을 하거나 어떤 폭력이 있으면 바로 119신고하세요222

  • 60. 죽일수도살릴수도
    '21.3.31 5:41 PM (1.230.xxx.102)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없는 게 자식이라 님 속이 썩어 문드러지겠어요.
    정말 막막하고 무섭죠.
    둘째라도 보호하고 싶어 도망이라도 치고 싶은데,
    큰 애가 쫓아와 어떤 해코지 할까 두려우실 테고...
    멀리 지방대로 기숙사 보내라고 하지만, 그것도 잘 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부모 재산 뽑아 먹을 궁리하는 약은 애가 그렇게 지원해서 가지도 않을 것 같아요.
    다들 이사하라고 하시지만,
    원룸 얻어 독립시키고 이사해도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 올 것 같습니다.
    난장 칠 때 경찰에 신고하시고,
    반복되면 폐쇄병동에 입원시켜야 합니다.
    이미 회생의 기회를 잃은 단계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견뎌야 할 날들이 정말 끔찍한 걸 겪어야 할 시간입니다.
    힘내서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61. 그런데
    '21.3.31 5:46 PM (180.67.xxx.163)

    적혀있는것만 봐도 큰 아이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이는데요?
    원래 다 그렇죠 아이들이.
    재수하느라 힘들텐데.. 애를 버리느니 마느니하고 있다니.. 정말 놀랍네요
    애가 공부 좀 안한다고 버려요?
    그게 둘째를 지키는거라고 자꾸 핑계를 만드는데
    공부 좀 안하고 게으르다고 자기 형을 버렸는데.. 둘째가 그걸 받아들이고 잘클까요?

  • 62. 환경이
    '21.3.31 5:46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바뀌지 않는한 바뀌기 힘들어요
    그 나이땐 친구만 보이지 부모는 안보이니까요.

    연 끊는다는게 쉬운일도 아니고
    인정하기 싫겠지만 애탓만도 아니에요.

    해외로 잠시 보냈다가 군대보내는게 어떨지.

  • 63. 저런 놈들은
    '21.3.31 5:48 PM (217.165.xxx.229)

    그냥 타고나길 그런거 같아요.
    고쳐지지도 않고 남글에게 피해만 끼치는 놈들이에요.
    태어나질 말았어야 하는데 악마같이 살고 있네요.
    원글님도 둘째 아이도 너무 불쌍해요 ㅠ
    댓글들 쓰신 분들도 넘 고생하셨고요. ㅠㅠ
    저도 아들 둘 키우는데 원글님 아이 같아질까봐 두렵네요.
    저흰 집안에 그런 사람 없고 남편도 아주 훌륭한 인품을 가졌는데
    둘째가 불안해요 ㅠㅠㅠㅠㅠㅠㅠ
    사춘기도 아닌데 힘드니 걱정입니다.
    원글님 ㅠ 부디 평화 찾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죄책감 같지 마세요.
    내가 낳았으니 어쩌겠냐...저런 남편 고른 내가 잘못이다...
    정도로 남 원망하는 마음만 좀 줄이시고(그래야 속이 편하니요)
    힘 내세요. ㅠㅠㅠㅠㅠㅠ 인생이 참 쉽지 않네요...

  • 64. ....
    '21.3.31 5:49 PM (223.39.xxx.68)

    저도 작은아이가 고등 3년을 그렇게 책에 발가락도 안대고 보내며 식구들에게는 온갖 막말, 가출, 건드리면 눈빛이 변하고....애 아빠도 저도 욕설도 몇 번 들어봤어요.
    그런데, 한 만 2년을 꽉 채워 그러더니 슬슬 변하더라구요?
    살면서 아침에 눈뜨는게 싫다는거 그때 느껴봤네요. 원글님 얼마나 힘들실지....
    다행히 저희 아이는 지금보다는 아주아주 많이 나아졌네요.
    그때 자기가 했던 철없던 행동과 말들 미안하다고도 하고.... 그래도 기본적인 이기적 습성은 가지고 있지요.
    저희도 그때 성인이 되는 1월 1일이면 연을 끊겠다 다짐다짐을 했었어요.
    애 아빠는 정말 뒤도 안보고 실행할 생각이었구요.

    솔직히 아이가 무섭고, 또 집이 뒤집어질까봐 눈치보고 걔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오면 분란이 나기 전에 어떻게 해줘야할 것 같고....그랬는데요,
    어느 순간 내가 피한다고 능사는 아니겠다 싶어서 아이와 막 싸움을 만들거나 그런건 아닌데, 눈 똑바로 보고 이런 식으로 하면 가만있지 않는다...니가 생각하는대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분명히 얘기하곤 했어요.

    예를 들어서 경찰에 신고할거다, 정신병원에 감금할거라고도 얘기했어요.
    엄청 무서웠지만요. 눈이 돌아서 보복한다고 하면 어쩌나...무서웠어요 솔직히
    그런데, 너죽고 나 죽자...이런 생각이 들어서 직계가족이 집어넣으면 평생 나오고 싶어도 못나오는거 알지? 이런 얘기도 하고 그랬어요.
    기에서 눌리기 싫었고, 죽으면 죽자 싶었어요. 나중에는.
    그런데, 저 위에 어떤 분이 말한 것처럼 이런 애들이 방안 퉁수인 경우도 많아서 실제 현실감이 없거든요.
    재산 얘기하면...재산? 그게 니 말대로 나 니께 될거 같애? 법이 왜 있냐? 좀 알아봐. 그렇게 갖고 싶거든.
    저희 남편은 아이가 하는 얘기 다 녹음했구요, 녹음한다고 얘기도 했어요.
    항상 말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니까 정확히 하자면서...녹음한다고...동의받고 대화하고 그랬어요.
    그렇게 니가 가족을 적으로 만들면 우리도 다 수가 있고, 우리도 가만있지 않을 거고, 세상이 다 니가 방구석에서 앉아서 생각하는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도 기회가 될 때마다 얘기했어요.

    집을 가출했을 때도 전화 한통도 안했고, 자기가 걸었을 때도 제가 받아서 니가 그렇게 생활력 있고, 독립적인줄 몰랐다...너 대단하다 응원한다고 했어요. 비꼬지 않고 진심으로요. 그랬더니 들어오더라구요.
    우리 너 아쉽지 않고, 니가 어떻게 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아!
    너는 그냥 너를 갉아먹고 있는거야라는 암시를 주세요.
    각자의 삶을 사세요. 마음 아파 하지 마시구요.

    지금 이대로 평생 살 것 같지만 그렇제 않을 수도 있어요.
    도움이 될지 안될진 모르겠지만, 힘내시고...잘 이겨내시길 바랄께요.
    좋은 날 올거에요.

  • 65. ...
    '21.3.31 5:52 PM (14.63.xxx.32)

    돈 되시면 동남아 어학연수라도 보내버리세요
    가서 공부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일단은 환경 바꾸는게 필요하고 동생을 보호 해야하니까요. 나쁜애들이랑 어울리는 아들 동남아 1년보내서 고친 경우 봤어요. 더 나빠질수도 있지만 지금 당장은 안보는게 날듯해요. 어학연수라면 그놈도 넘어가지 읺을까요?

  • 66. ...
    '21.3.31 6:00 PM (61.77.xxx.2)

    답은 모르겠지만 아이를 기다려주는게 필요한것 같네요.

    다른건 눈감으시고 절대 동생은 못건드리게 하세요. 동생 건드리면 모든 용돈지원 다 끊는다 하시구요.

  • 67. ..
    '21.3.31 6:03 PM (175.223.xxx.184)

    원글님 혹시 계모 아닐까요?

  • 68. 지방대
    '21.3.31 6:06 PM (211.244.xxx.88)

    지방 미달된학과에 보내고
    지원은 갑자기말고 서서히 끊으세요~

  • 69. ...
    '21.3.31 6:10 PM (182.222.xxx.179)

    223.39님이 현명하게 대처하신거 같아요..
    아이가 그래도 다 대처할수 있다
    너맘대로 되지않을거다 라는 메세지를 확실히 주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물론 많이 힘들겠지만 그것도 부부가 같이 대항해야
    대처가 되지 지금 원글님은 그런 상황도 아닌거 같아
    더 힘들거 같아요..

  • 70. 남자아이들이
    '21.3.31 6:22 PM (222.120.xxx.44)

    군대 갔다 오면, 생각이 많이 달라져요.
    철이 든다고 하죠.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고요.
    군대 갔다와서 자신이 진짜 되고 싶은게 뭔지 ,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가는 길을 도우시면 되고요.
    운동으로 쌓인 에너지를 풀 수 있게 해주시고요.
    기운이 없으면 남 괴롭히지도 못해요.
    그런데, 동생만 끼고 사실 생각하지 마시고 동생 부터 독립 시키시는 것도 동생을 위해서 좋은 방법같아요.

  • 71. 일단
    '21.3.31 6:41 PM (130.105.xxx.23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아직도 자식의 성취에 대한 끈을 잡고 있는 듯 합니다
    아이는 지금 공부가 문제인 상황은 아닌데 말입니다. 관계는 아마도
    공부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때문에 깨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는 어쩌면 원글님 생각과는 달리 자기 입장에서는 노력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각자의 기본이 다르기에 그 부분부터 인정하고 받아주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나의 기준은 팍 낮춰 내려놓으시라는 겁니다

    부모와 동생에게 위협이 된다면 그건 큰 문제입니다 가정에서 해결할 수 없다면 공권력을 쓰겠다고 하십시요 그리고 실제로 경찰도 부르세요 그리고 만 20세되면 독립해야한다고 이야기하세요 원치 않으면 집에서 지켜야 하는 가족에 대해 해를 가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야한다고 대화 시도하세요 남자 아이들은 군대 다녀와서 달라지는 경우도 많지만 군대에서 또 다른 사고를 만드는 관심병사가 될수도 있으니 이또한 시기 조율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외국 보내는 것은 지금 현재 코로나 상황에 어렵고 실패의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남편 분과 손잡고 헤쳐나가세요
    자식이 속썩이면 부부는 더 단합된 힘을 내어야 합니다

    부모와 동생도 힘들지만 그아이도 힘들수 있다는 열린 마음으로
    접근해서 조금씩 해결책을 찾아나가길 바랍니다
    원글님의 마음의 평안을 빕니다

  • 72. ㅇㅇ
    '21.3.31 6:44 PM (125.182.xxx.27)

    우선은 아이와 대화시간을 가지셔야할것같아요 진지하게요 바깥에서 맛있는거먹고 진지하게 앞으로 어떻게살건지‥아이계획도들어보고요 ‥엄마도노력했고 이젠 한계다‥힘든점도 말하시고요
    조용하게, 아이를버릴? 모의를 꾸미는건아니라고생각해요 아이에게 지금부터는 힘들다소리도 자꾸하세요 아이도 자기살궁리하는건데 이방법이아닐것같으면 다른방법찾거든요 님생각하는건 너무극단적인방법같아요 그동안 표현도안하시고 다해줬으니 이젠 지원끊겠다선포하시고 머든단박에안되듯이 서서히 독립시켜야할듯해요

  • 73. 일단
    '21.3.31 6:46 PM (130.105.xxx.233) - 삭제된댓글

    시간이 흘러 옛말하고 살 날 올겁니다
    아이도 이불킥할 날 올거구요 자식과 연은 끊을 수가 없다는거 아시잖아요? 그정도로 힘겹다는 표현이겠지만 주변에 삼촌이나 형 있으면 아니면 친구라도 도움도 청해보세요 완충작용을 할 중재자도 필요해 보입니다

  • 74. 순이엄마
    '21.3.31 6:49 PM (222.102.xxx.110)

    원글님 위로 드려요. 어떻게 하는게 옳은지 하루에도 몇번씩 고민하게 되지만 그게 그렇게 쉽진 않더라구요.
    저도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원글님을 보니 더 힘들겠어요.
    마음 굳게 잡으시고 약도 드시고 객관적으로 보면 병원에 입원시키는것이 좋을것 같은데
    그렇게 하기는 힘드시겠죠??

  • 75. ---
    '21.3.31 6:55 PM (121.133.xxx.99)

    일단 상담 받아보세요..소아청소년 정신과나 상담센터..아니면 구청이나 시청에서 하는 상담센터에 가시면 심리검사부터 정신적 어려움 등 부모가 파악하기 힘든 점 알수 있고 객관적인 방법들도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아이가 아마 뭔가 심리적인 어려움과 정신적 고통이 있을 겁니다.
    군에 간다고 시간이 흘러간다고 나이가 든다고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
    누군가 중간에서 서로의 마음을 파악하고 소통하게 해주고 해결점을 찾아주면 조금은 달라질수 있습니다.

  • 76. 로즈
    '21.3.31 7:02 PM (116.121.xxx.89) - 삭제된댓글

    댓글 다신분들은 엄마이고 부모인지라 고맙게도
    원글님을 더 불쌍하게 생각하시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 77. 버릴건버려야
    '21.3.31 7:13 PM (106.101.xxx.179)

    군대다녀오면 변한다? 쌍팔년도 이야기 같아요.
    죽어야 끝납니다.
    오죽하면 페쇄병동에 입원시킬까마는
    이것도 맘대로 안됩니다.
    인권강화로 정신병자 죄다 풀어나,
    별 똘짓거리 해서 뉴스에도 나오잖아요.
    이사가면서 주민센터에 관련정보 열람 못하게 하세요.
    이게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가까운 법률사무소가서 상담 받아 보세요.
    하나를 버리고 하나를 살릴건가, 둘 다 죽일건가,
    이런건 비슷한 경험한 사람들이 아니라면 마음 몰라요.
    그러니 계모니 친모냐 하겠죠.
    너무 힘드시겠어요.
    문제는 아버지 사무실, 엄마 사무실을 안다면, 이사간 들
    아무소용 없어요. 집 안에서만 발생한 것이
    회사로 문제가 넓어질 수 있어요.

  • 78. ...
    '21.3.31 7:21 PM (182.209.xxx.183)

    혹 아이 어릴때 상처를 주신건 없으셨나요? 그렇다면 사과를 하면 아이가 마음의 문을 열지 않을까요....

  • 79. 갑자기
    '21.3.31 7:27 PM (116.125.xxx.237)

    박수홍 생각이 나네요
    연 안끊고 살다가 부모 늙고 병 들면 동생 등쳐먹겠어요
    아빠는 엄마만큼 힘들진 않아요
    님이 먼저 살아야죠 그리고 둘째 지키셔야죠
    나가라 하면 안나갈 판이니 댓글처럼 쏘라도 하세요
    보증 잘못 서서 쫄딱 망해서 집 팔아야하고 가족 다 흩어지게 됐다
    원룸 보증금은 해줄테니 월세는 네가 해결해라
    엄마아빠 월급은 차압 당해서 한푼도 못건진다 하고
    둘째랑 나오세요
    원글님도 살아야하고 둘째가 너무 안됐네요
    통장 관리 안들키게 철저히 하시고 한푼도 도와주지 마세요
    용돈 필요하니 알바라도 하겠죠
    그러다 일하기 싫으면 군대 가겠죠
    부모 재산 있으니 믿고 저러는데 믿는 구석을 없애버려야해요

  • 80. 갑자기
    '21.3.31 7:33 PM (116.125.xxx.237)

    사람 사서 양복 입고 집안 물건 전체에 빨간 딱지 만들어 붙이고 게임하는 컴퓨터며 책상이며 티비며 싹 다 빼서 팔아버리세요
    큰 아이 있을때 보는데서 딱지 붙이게 하구요
    그깟 딱지 영장 용역에 알아보면 다 해줄거예요
    집에 먹을것도 두지 마시고 작은 아이만 밖에서 몰래 챙기세요
    엄마랑 동생에게 해꼬지 할수도 있다니 너무 끔찍하네요

  • 81.
    '21.3.31 7:37 PM (14.49.xxx.220)

    비슷한 시기를 지내고 지금은 아이 본인도 우리 부부도 누나땜에 사춘기 심술 한번 제대로 못부린 착한 동생도 그럭저럭 보통의 삶을 살아내고 있어요. 물로 지금도 저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품고 있는 마음이지만ᆢ
    제일 괴로운 사람도 그래서 혼자 고민 제일 많이 하는 사람도 아이 본인일거예요.너무 큰 목표가 버겁고 어디서부터 무얼 해야할지 몰라서 엉뚱한 가족들한테 패악질 부리고ᆢ
    상태 좋을때 잘 달래서 본인한테 해결책을 말해보라하고 거기까지 가기위한 가장 가까운 목표 먼저 정해서 달성하게 하고 그 작은 성공 엄청 칭찬해주고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아주 천천히 좋아졌어요.
    도움이 안될수도 있지만 얼마나 힘드실지 지치고 막막할지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ᆢ
    엄마가 포기하면 이 아이를 누가 품어줄까싶어 참고 또 참고 속이 문드러지고 매일이 살얼음판 걷는 것 처럼 지내길 십수년이니 이제 조금 철도 들고일단은 본인이 원하는 목표에 근접했으니 누구 탓할 사람도 없고 제법 스트레스를 스스로 감당하기도 하는데ᆢ그게 여전히 안쓰럽고 ᆢ엄마의 굴레는 언제 끝날까 싶어요.힘내세요.

  • 82. ....
    '21.3.31 7:49 PM (110.11.xxx.7)

    저도 지방대 멀리 보내는게 가장 자연스러운듯요 자주 왔다갔다 못할만한 먼데요..

  • 83. 금0
    '21.3.31 7:55 PM (112.162.xxx.236)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아이가 늦은 사춘기가 왔나봐요.

    굽은 나무가 산 지킨다.
    개울물이 흘러서 바닷물이 된다.
    세상에 아이들이 다들 착하기만 할까요.
    이런넘 저런넘들이 모여서 사회를 이룹니다.
    부모가 자식을 포기할수가 있을까요.
    병이 오고 상처가 되고 피투성이가 돼도 자식은 포기 못하는것이..
    가정울 꼭 지키세요.
    가정이 똑 바르면 가던넘 다시 제자리로 옵니다.
    재수생아들
    올해 다시 속아보세요.
    이제 8달 남았는데 세상이 다 포기해도 님은 다시 시작합시다.
    그러다 보면 늦은 사춘기도 지나갈듯 합니다.
    남의 일에 쉽게 이야기 해서 죄송합니다.
    아들
    그리고 둘째는 큰아이 눈에 안띄게 하고
    공부에 대해서 한걸음 뒤로 서 보세요.
    가정은 꼭 단단하게 지켜서
    아이가 다시 돌아올때 올곳이 있게 하시고
    부부가 제자리 잡고 있으면 아들은 옵니다.
    한걸음 뒤에서 조금은 관심을 두지 마십시요.
    어줍잖은 글 마음만 어지럽힐것 같아 아픕니다.

  • 84. 금0
    '21.3.31 8:00 PM (112.162.xxx.236)

    그리고 아들과 둘이있어
    맞을일을 만들지 마세요.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습니다.
    둘이 있을때는 가능하면 피하시고
    아이의 눈이 돌아가면 재빨리 집을 나오세요.
    절대 맞지 마세요.
    이건 착한아들 키우는 엄마들에게도 하는
    인생충고입니다.

  • 85. 一一
    '21.3.31 8:00 PM (61.255.xxx.96)

    글 읽으면서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데(남도 아니고 내가 낳은 자식이 저렇게 행동한다면 그 고통이 얼만큼일 지 상상도 안되는데)
    이 와중에 이 일이 저 아이가 별 거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체 뭐지..공감능력이 없는 건가, 아니면 본인이 그런건가..

  • 86. ㅠㅠ
    '21.3.31 8:16 PM (194.193.xxx.20)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저도 자식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장이라 그 수많은 세월 힘든 나날들...얼마나 얼마나 괴로운 하루하루 였을지...보지 않아도 충분히 알것 같아요... 사람을 변화 시키는것은 오직 사랑밖에 없다고 하쟎아요... 이말도 와닿지 않으실테지만...도움이 못되드려 죄송합니다...부디 자녀분이 정신차려 부모님께 효도하는 날이 오길 기도합니다....

  • 87. .....
    '21.3.31 8:34 PM (175.123.xxx.77)

    저도 법륜 스님 이야기하러 들어 왔는데.
    법륜이 자살하겠다고 협박하는 애들은 그냥 자살하게 놔두라고 하셨어요. 그런 애들은 성인이 되도 사회에 해악만 끼칠 것이므로 그냥 죽는 게 낫다고 마음을 독하게 먹으라고 하셨어요.
    자살 협박에 넘어갈 때부터 원글님은 이미 아이한테 모든 권위를 잃으신 거죠. 지금부터라도 무반응으로 나가시면 어떨까요.

  • 88. dd
    '21.3.31 8:38 PM (211.36.xxx.199)

    군대부터 보내고 공부 안할꺼면
    지원 끊는다 그러세요
    최소한의 교통비 구직지만 주시고
    대학못가는거고 취직이라도 해서
    돈벌어야죠

  • 89. ...
    '21.3.31 8:51 PM (110.70.xxx.28)

    저한테 사기치고 돈갚아라 하니 폭력쓴 전남친과 성격이 너무비슷하네요
    성격이 원글님 큰아들과 너무비슷해서 집에서 버렸구요
    지금 41살인데도 아직도 이여자 저여자 등처먹고 살고요
    저는 재작년에 소송해서 제돈 받아냈어요
    원글님 잘못이 아닙니다 저런넘들 저렇게타고난겁니다

    위에 글쓰신대로 공권력에 약하니
    폭력이나 억지쓰거나하면 경찰신고나 법으로 대응하시고 꼭 증거모으세요
    수시로 본인유리한 쪽으로 말바꾸고 거짓말에 하등죄책감이 없기에 대화시 녹음필수입니다

    이혼하고 나오셔서 둘째 꼭 지키셔요

  • 90. 223.39님
    '21.3.31 9:08 PM (119.197.xxx.164)

    저도 아이 사춘기 겪으면서 가슴에 갈 꽂듯 괴로운 시기를 지나왔기에
    223님이 풀어준 댓글에 엄청 소설 읽듯이 상황이 그려지면서 남편분과 힘을 합쳐 대처한 것이
    그냥 쉽게 된 것이 아니라 굳은 각오가 미리 있었으리라 짐작되네요.

    어려운 얘기를 내놓고 말씀해 주신 원글님과 진지하게 답해주신 댓글님들께 감사드려요.
    저도 무조건 감싸안는 품안의 자식에서 점차 심리적 거리를 두면서 숨 쉴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 91. ㅁㅁ
    '21.3.31 9:19 PM (118.235.xxx.21)

    애 대학을 왜 보내시나요
    레슨이고 나발이고 그냥 돈지랄이에요
    돈이라도 아끼자는 생각 하시고 모든 지원 끊으시고 집에서 밥만 주세요. 집에 있으면 더러운꼴 보니 피씨방은 보내시던가요
    게임 죽을때까지 하라 하세요. 그러다가 어느날 뭔 이야기를 지가 하겠죠. 어디 가족에게 패악을 부립니까.
    근데 죄송하지만 큰아이. 어릴때부터 엄마아빠가 휘둘려 사셨죠? 시끄러워지는거 싫어 둘째한테 양보도 많이 시키고요. 뭐든 첫째위주로 사시고요. 제가 아는 집이 꼭 그래요. 시끄러워지고 패악질 부리는거 싫으니 얼른얼른 받아주기.....

  • 92. ...
    '21.3.31 9:23 P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

    님도 아빠도 출근하는 모양인데
    온라인 수업 해야하는 둘째는 지옥 그 자체겠어요. ㅠ

  • 93. ..
    '21.3.31 9:25 PM (58.236.xxx.154) - 삭제된댓글

    이런 경우는 부모가 불쌍하죠
    부모탓 아니라고 생각해요
    온갖 육아책으로 애를 키워도 유전자는 못이겨요
    평범하고 밝은 아이 키우는 것도 부모가 잘해서라기보단 운이 대부분임

  • 94. ..
    '21.3.31 9:57 PM (119.70.xxx.94)

    토닥토닥 안아드리고 싶어요.
    저런 아이는 아마 지방대학 영수 군대 등 뭐든 부모가 애기 꺼내면 단박에 반발할것 같으니 둘째데리고 피하시는게 최선일것 같아요.

  • 95. ,,,
    '21.3.31 10:00 PM (116.44.xxx.201)

    군대를 보내던 멀리 지방으로 대학을 보내던 하시는데
    경제적인 지원을 줄이세요
    둘째를 멀리 보내는 건 하지 마시구요
    둘째도 잃습니다
    첫째를 떠나 보내야 해요

  • 96. ㅇㅇ
    '21.3.31 10:54 PM (59.29.xxx.186)

    세 식구가 모두 마음이 약해 큰애에게 휘둘리니
    자기가 대장노릇하는 거네요.
    냉정하게 독립하라고 하세요.
    가족의 생존을 위해서.
    부모의 무게를 최대한 보여주세요.
    최소한의 생활비는 지원해주고 스스로 생활하라고 하세요.
    거기서 안되면 몰래 이사하세요 ㅠㅠ

  • 97. 상담
    '21.3.31 10:59 PM (59.13.xxx.151) - 삭제된댓글

    이런건 전문가와 상담해야 해요. 여기 게시판에 비전문가들과 상의 하지 마시구요
    여러 상담 선생님들 찾아가 보시고 결정하세요
    선무당이 사람 잡아요. 여기 비전문가들 말 듣고 잘못 되지 말구요
    자식 문제 있는거 부모 자신의 문제가 전이 되서 그런 경우도 있다고 하고요
    제 가족 중에도 비슷한 일이 있어요
    현재 진행형이구요
    가족 상담도 받았는데 보니까
    부모가 잘못 양육한 탓도 있는건 분명하구요
    조상들의 무의식이 유전 되어 그렇다고도 하구요
    타고난 기질이 그래서 그렇다고도 하네요. 상담선생님 말씀이요
    그러니 자식이 이상한게 꼭 부모 양육 탓이 백프로를 아니라는거죠
    그냥 양육방식 이 잘못..그리고 집안 내력이 그래서
    그런데 또 어떤 한 가지 원인은 그냥 재수가 없어서 랜덤으로 이런 자식을 만나게 된거
    뭐 이렇게 가닥이 잡혀지더라구요
    우리 가족은 뭐 상담도 받아보고 약도 먹고 그러지만 정말 지독하게도 나아지지를 않아요
    뭐 이 세상에는 불치병 난치병 이라는게 분명 존재하니까요
    아...낫지 않아도 할수 없다 여기서 더 나아지지 않아도 할수 없다 그냥 포기 상태인데
    암튼 원글님 힘내시고요.
    좋은 상담선생님 만나서 꼭 상의해 보세요.
    이제 스무살이면 언젠가 철 들 날도 있지 않을까요
    너무 일찍 포기해 버리는건 아닌지 그게 걱정이구요
    아이가 하루 하루 무의미하게 보낸다고 하셨는데 원래 인생은 무의미 하구요
    무의미 해도 괜찮아요.
    지방대 보내라고 하시는데 대학 안 가도 되구요
    그냥 바른 가치관을 가진 아이로만 성장해도 될텐대요

  • 98. 상담
    '21.3.31 11:05 PM (59.13.xxx.151)

    길게 썻다가 지웟어요. 전문가와 상담하고 결정하세요
    자식이 저럴땐 부모 둘 다 꼭 상담 받으세요
    부모에게 문제가 있어 저런 경우도 있어요
    꼭 늦기 전에 상담 받으세요. 꼭이요
    가족 중에 문제아가 있는데 가족 상담 일찍 안 받은게 후회되요

  • 99. 원글
    '21.4.1 2:24 AM (175.117.xxx.56)

    방금 장문의 댓글을 썼다가 실수로 다 날라가버렸네요......

    평범한 가정이었어요. 남편과의 갈등은 있었지만 애들 앞에서 내색하지 않았고 휴직해서 아이들 어렸을땐 오로지 육아에만 전념했었습니다. 누가봐도 열심히.. 성실히....살아왔기에.. 아이의 변한 모습에 저도 충격이 컸습니다. 처음엔 저한테서 원인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엄마인 내가 부족해서... 혼을 내서... 동생에 대한 시기심때문에... 그래서 저런거야. 그러니 내가 더 참고 아이를 이해해주고 기다려야해......

    그런데 어느날 남편이 그러더군요. 저 아이가 저런건..엄마인 내가 너무 사랑해줘서라고....그 말에 심장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이젠 알겠습니다. 그냥 하나를 받으면 고마움보다는 다른 하나를 더 욕심 부리는 성향으로 타고 났다는걸요. 병원도 상담도 약도.. 3년간 겨우 겨우 설득시켜서 다녔지만 아이는 자기를 정신병자로 몰고 간다며 오히려 더 보복심만 키워나갔습니다.제가 울면서 물었습니다. 엄마가 잘못한게 있으면 진심어리게 사과하고 싶다고.. 너의 분노감이 가족으로 인한거라면 풀고 가자고... 아이의 대답은.. 솔직히 엄마나 동생은 잘못이 없답니다. 그냥 본인이 그런 성격으로 태어났을 뿐이라고. 자기도 쓰레기인걸 안다고..... 엄마가 그렇게 힘들어하니.. 그냥 자기같은 새끼는 죽어야 한다고. 하지만 아직 할게 많아서 안 죽겠다네요. 화려한 삶을 꿈꾸고 있기 때문에 꼭 그런 삶을 살거라고. 그래서 가끔 저 아이가 코인. 주식. 스포츠 도박 같은 말을 하면 두렵습니다. 이미 주식으로 친정 부모님이 제게 주셨던 재산을 날려버리고도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었던 남편이 오버랩이 되면서.. 꾹꾹 누르며 살았던 남편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가 큰 아이로 인해 다시 파헤쳐져 생살이 드러난 느낌...

    솔직히 지금도 아이가 정신을 차리고 건강하고 정직한 성인이 되길 간절히 원하고 또 원합니다. 매일같이 감사일기를 쓰고 종교는 없지만 기도합니다. 그래서 예전처럼 국내든 해외든 같이 여행다니며 신나게 같이 놀던 그 시절의 아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 지쳤어요. 거의 3년간 쏟아낸 저 아이의 욕설과 폭력이 평범했던 제 일상이 지옥으로 변했습니다. 그래도 이겨내야죠. 둘째를 위해서라도 정신차려야죠. 엄마랑 자기자신이 너무 불쌍해서..그래서 더 열심히 살거라는 둘째를 위해서라도 살려구요. 그래서 여기다라도 제 속마음 풀어내서... 현실에서는 듣지 못한 위로의 말을 듣고 싶었습니다. 많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 100. ..
    '21.4.1 10:33 AM (1.251.xxx.130) - 삭제된댓글

    제주변에 조카가 저래서 미혼모 가정에
    엄마가 혼자 애키운집이거든요.
    어릴땐 멀쩡했는데 엄마는 서울에 일을해서 이모가 교회 믿는가정이고 이모네 아들 둘이랑 몇년을 같이 컸는데 그땐 멀쩡했음
    초등졸업하고 혼자 해외 유학을 보냈더니 술좋아하는 친구랑 어울리고 사기당하고 폐인이되서

    그래서 지방 이모사는지역 정신병원 몇달 입원시키고 검정고시 다시보게하고
    이번에 이모 사는 지역 치기공과 대학갔어요.. 이모 집에서 출퇴근하는거죠
    셤 수시붙고 3개월째 공장에서 알바해요
    공장사장도 일을 너무 잘한다고 학교다니면서도 방학때 알바하라고

  • 101. ..
    '21.4.1 10:35 AM (1.251.xxx.130)

    제주변에 조카가 저래서 미혼모 가정에
    엄마가 혼자 애키운집이거든요.
    어릴땐 멀쩡했는데 엄마는 서울에 일을해서 이모가 교회 믿는가정이고 이모네 아들 둘이랑 몇년을 같이 컸는데 그땐 멀쩡했음
    초등졸업하고 혼자 해외 유학을 보냈더니 술좋아하는 친구랑 어울리고 사기당하고 학교도 짤리고 폐인이되서

    그래서 지방 이모사는지역 정신병원 몇달 입원시키고 검정고시 다시 보게하고
    이번에 이모 사는 지역 치기공과 대학갔어요.. 이모 집에서 통학 하는거죠
    셤 수시붙고 3개월째 공장에서 알바해요
    공장사장도 일을 너무 잘한다고 학교다니면서도 방학때 알바하라고

  • 102. ..
    '21.4.1 10:42 AM (1.251.xxx.130)

    그리고 윗댓글 애는 학교도 전액장학금으로 갔다고 들었어요. 엄마 고생한다고 공장 알바까지 할정도면 정신 차린거죠. 할머니집이나 이모 무섭게 휘어잡을수 있고 맡길때 없나요. 검정고시 학원다니고 공부 하겠다 하면 학비는 지원하겠다고 대학을 안갈꺼면 취업이라도 해서 스스로 돈벌고 해야된다고 구직비 밖에 못준다고 대화를 해보세요

  • 103. 원글님
    '21.4.1 11:15 AM (203.142.xxx.241)

    토닥토닥... 부모가 잘못해서 아이가 삐뚫어지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제 아이도 올해 20살인데요.. 살아보니 타고난게 큰거 같아요.. 제아이는 삐뚫어지지는 않았지만, 진짜, 어떻게 남편과 나사이에 이런 성격의 아이가 태어났을까.. 저스스로 고민하고 우울했던 날들이 있었습니다..지금도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구요.. 그냥 내가 바라는 나의 아들에 대한 이상이 너무 큰가부다..그런데 평범한 애들이 하는걸 제 아이는 왜 이렇게 못할까..그렇다고 공부를 아주 잘하는것도 아니고..친구도 없고... 뭐 그런부분요...
    그냥 타고나는게 큰거 같아요..어쩌겠나..마음한부분을 비우고.. 20살이니 이제 뭐 부모맘대로 할수도 없더라구요. 법적으로도...이렇게 말하면서도.. 얼마나 힘드실지.. 기운내세요... 둘째를 봐서라도...

  • 104. 대부분 부모들이
    '21.4.1 11:45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자기아이를 남과 비교하고 성에 안차다 싶으면
    자식을 인간이 아닌 소유물 취급하는것도 문제인거 같애요.

    자식이 생각하고 스스로 해결해 나갈 시간 조차 아까워서
    원하지도 않는데 부모가 다 알아서 학원찾아다니고 정신병원 데리고 다니고..

    본인들은 완벽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는건지.

  • 105. ...
    '21.4.2 3:39 AM (220.72.xxx.200)

    차라리 남이면 버리는데 자식은 평생 안고 가야할 숙제죠
    옛말하는 날이 오기를 부디 좋은날이 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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