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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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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말도 안되는걸로 애를 잡으면 어떻게 하세요??

답답 조회수 : 3,430
작성일 : 2021-03-29 17:52:09
진짜 남편때문에 돌아버리겠어요
말도 안되는걸로 애를 잡는데..
남편은 자기가 애 혼낼때 나서지 말라고 오히려 저 때문에 더 화난다고 난린데..

그냥 지켜 보자니.. 
애가 불쌍하고..
또 말도 안되는걸로 트집 잡는 남편 자신이
애들한테 어떻게 비춰지는지 모르는거 같아 답답하고

차라리 제가 얘기 했을때
아 그러냐.. 그럴수도 있지.. 하고 쿨하게 인정하고 넘어 가면 오히려
대화가 통화는 아빠로 보일텐데..
내가 저정도 밖에 안되는 남자랑 결혼한게 죄면 죄다 싶어서 참으려다가도
아이한테 하는 꼬라지를 보면 내자식 내가 지켜줘야지 싶어서 참을수가 없는데요.

예를 들어서
아이가 아끼는 컵이 있는데(초5)
자기만 쓸꺼니깐 아무도 쓰지 말라고 했거든요.(형제별로 각각 원하는 캐릭터 컵을 사줌)
그러면서 엄마만 쓰게 해줄께~ㅎ 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컵이 없으면 모를까 그컵을 굳이 쓰지 않는데
어제는 아이가 기분이 좋았는지 그컵에 커피를 타서 주더라구요.
근데 남편이 자기도 한입 마시자 하는데
아이가 안된다고 그컵 자기꺼라고 못마시게했어요.

남편은 여기서1차로 화가 났구요.
아이는 그래서 그럼 다른컵에 아빠커피 타드릴께요.. 했지만
남편은 이미 기분이 상해서
필요 없다면서 화를 내고 아이한테 아이한테 사과하라고 요구를 했어요.
(저랑 차별한다는 이유로)
아이는 화를 꾹 참다가 억지로 죄송합니다 했고요.
남편은 지금 그게 진심으로 사과하는거냐 다시해라.. 하더라구요.

저는 처음부터 남편이 저런일로 화내는게 못마땅 했지만
제가 껴드는걸 워낙에 싫어하는 사람이라 참견 안하려고 했는데
아이가 커피를 따로 타준다고 했고 사과도 했는데도
사과를 다시 하라는 모습에서 더이상 참지 못하고

지금 뭐하는거냐고..
이게 어떻게 차별하는걸로 받아들이고 사과하라 마라 애를 잡냐고
요맘때 애들이 아빠보다 엄마한테 더 각별하게 생각하는게 당연한거고
다른애들도 다 그런다고.. 차별이라고 생각하는게 이상하다고 하자..

남편은 거기서 꼭지가 돌아서
지금 애들앞에서 자길 병신으로 만들었다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저는 너무 그래서
지금 그렇게 과격한 단어를 쓰면서 스스로 병신 만드는건 당신이라고..
(애들앞에서 뻑하면 저런 폭언을 하는데.. 저는 그러면 더이상 애들앞에서 험한말 나올까봐
남편을 자극 하지 않으려고 하는편이였지만 어제는 정말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뒤로 남편은 다른애만 대놓고 다른 방으로 불러서 비밀얘기 할꺼 있따고 쏙닥 거리는데
정말 저게 사람인가.. 싶고..(유치해서 무슨말을 했는지 궁금하지도 않아요.)
내가 저런 인간이랑 결혼했다는게 너무 챙피하더라구요ㅠ

그일이후로 아직까지 남편이랑 제대로된 대화를 안하고 있는데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제가 그자리에서 남편을 말린게 정말 그렇게 잘못한 일인가요??
그냥 아이가 계속 혼나게 냅둬야 하나요?
생각해보니 그자리에서 말고 따로 남편한테 아까는 아이한테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얘기하면
자기가 그런거 같다면서 아이한테 아까는 아빠가 잘못했다고 사과를 하는데..(주로 아이를 오해하거나 욕을 해서 임)
전 이것도 너무 싫더라구요.
진짜 왜 매번 사과할 일을 하는지.. 정말 아빠로서의 위신도 없어보이고.. 

아이도 아빠는 왜 맨날 화내고 나중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지 모르겠다고
사과 받아주고 싶지 않다고 하는데..

아이가 불합리하게 혼나는 경우에도
저는 남편 체면 차려주기 위해 혼나도록 내버려 둬야 하나요??ㅠ
어떻게 했어야 현명한건가요..

IP : 61.74.xxx.24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남편들
    '21.3.29 5:53 PM (61.253.xxx.184)

    꼰대 엄청 많습니다.
    ....
    음...지나고나니.....
    엄마가 애를 막아줘야돼요..........

  • 2. ...
    '21.3.29 5:54 PM (222.112.xxx.123)

    화가 날 일이라구요?

    땡땡아~아빠도 한번 마셔보자 우리 @@이컵~엄마만 좋아한다 우리 땡땡이는... 이게 정상의 반응 아닌지

  • 3. 아줌마
    '21.3.29 5:55 PM (1.225.xxx.38)

    말도 안돼....
    애가 5학년인건가요? 아빠가 5학년인건가요?

    자기컵으로 한모금 못마시게했다고 일이 이렇게 일파만파?
    섭섭한건 이해하지만..... 정말.....

  • 4. ....
    '21.3.29 5:56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엄마가 막아줘야죠
    남편이 찌질이네요.
    아이가 중학생만 되도 부모와 있었던 일 객관적으로 뜯어봅니다.
    억지로 저런식으로 굴복시키며 사과 요구한 아빠를 떠올리며
    그래도 그땐 엄마가 있어 숨통 트였다고 생각할 거에요.

  • 5. 경험
    '21.3.29 5:58 PM (175.193.xxx.206)

    기억은 모두 안나지만 비슷한 경험들이 있어요.
    저의 경험으로 이야기하자면......
    아이가 훌라후프를 방 베란다 뒤로 넣으려고 하는걸 꺼내는 줄 알고 나무라고 아이는 순간 놀라서 아무말 못하고 있는데 제가 제대로 알고나 말하라고 소리쳤죠.
    이래저래 싸우고 나중에 대화도 나눴지만 아빠가 원하는건 권위를 세워달라는거에요.
    그리고 화해도 아빠가 시도하게 둬야 한다는것. 평소 아빠랑 아이랑 정서적 교감 많이 이뤄지고 있고 아빠가 다른걸로 아이한테 잘하는 부분이 많다면 갈등해결도 둘이 알아서 하게 해야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그런걸로 상처받기보다 자기때문에 엄마,아빠 싸웠다고 생각할때 더 상처받는것 같아요.

    암튼 다시 그런상황이라면 00이는 정리하려 했는데 아빠눈엔 꺼내는걸로 보였나봐. 엄마가 잘 이야기할께 억울하겠다..로 아이맘 읽어주고 아빠한테 따로 가서 자초지종 이야기하고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6. ㅇㅇ
    '21.3.29 5:59 PM (61.74.xxx.243)

    정말 아이한테 미안해 죽겠어요.
    그렇다고 이혼하면 아이가 자기때문에 이혼한다 자기탓을 할텐데..
    아이가 또래보다 성숙해서 초1때도 엄마는 왜 아빠랑 결혼해서 자기한테 저런 아빠를 만들어 줬냐고 하던 아이네요ㅠ 제가 아이라도 숨통이 막힐꺼 같고 아이는 그런 의도로 하는 행동이 아닌데
    남편은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이니 중간에서 아이 행동을 이해할수 있게 제가 나서서 얘기해 주려고 하는것도 남편은 고깝게 생각하고 더 화를 내더라구요ㅠ

  • 7. ㅁㅁㅁㅁ
    '21.3.29 6:00 PM (119.70.xxx.213)

    어휴 아빠 참...
    권위주의 쩔구요
    자격지심 장난아니네요

  • 8. ....
    '21.3.29 6:00 PM (221.157.xxx.127)

    별미친 또라이 아빠 다보겠네요

  • 9.
    '21.3.29 6:04 PM (112.145.xxx.70)

    진짜 유치하고 어른이 아니네요..
    나중에 아이가 성인이 되면 어쩔라고..

  • 10. 돈번다고
    '21.3.29 6:06 PM (110.12.xxx.4) - 삭제된댓글

    집구석에서 유세하는 또라이들 많아요
    강도만 다르지
    처음에는 저를 잡더니 제가 반발하니 아이를 잡더라구요
    그래서 이혼했어요.
    아이들한테 좋은 부모를 만나게 해준것도 아닌데 저런새끼를 부모로 남겨 놓는것도 자식에게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호적정리 해주고 죽어야 겠다는 생각에
    아들이 엄청 고마워 합니다 지금도

  • 11. 00
    '21.3.29 6:11 PM (211.196.xxx.185)

    이집은 엄마가 판을 키우시네요 ㅇㅇ아 아빠가 디게 서운하셨나보다 이커피 아껴놨다가 이따 먹을게 지금은 아빠랑 얘기 좀 할게 기다려줘... 자기는 저방에 좀 와바 이렇게 애랑 아빠를 떨어트려놔야 해요 이런 아빠성향에서는 엄마가 진지해지면 안되고 가볍게 넘길줄 알아야 해요

  • 12. ...
    '21.3.29 6:19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런 아버지를 뒀어요. 다른 건 몰라도 그 부분에서큰 정신연령 세살 수준이죠. 어릴 때 힘들었어요. 이해도 안가고요.
    00님, 저런 성향 자리를 피한다고 가볍게 넘긴다고 해결 안돼요.

  • 13. 근데
    '21.3.29 6:30 PM (125.186.xxx.54)

    어른답지 못한 아빠는 맞는데
    아빠도 사랑받고 싶은건 마찬가지 아닐까요
    표현방식이 유치해서 그렇지
    사랑받고 싶은 욕구를 가족들이 채워주지 못한거 같은데...

  • 14. 어머
    '21.3.29 6:31 PM (218.239.xxx.173)

    아빠가 우리 남편같네요.정신연령 미달 ㅠ
    엄마가 그냥 앞에선 아빠 편 좀 들어좋아할듯

  • 15. 문제는
    '21.3.29 6:34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님에게 남편이란 인간은 별볼일 없는 존재고
    그걸 아이들도 다 알고 있다는거에요.

    엄마가 남편을 대우하면 아이들이 그런행동을 못하는데
    대놓고 무시할정도니 애들한텐 비극인거죠.

    우리올케의 경우, 남동생이 애들 야단치면 항상 같이 혼내곤 했어요.
    대신 할머니가 아들며느리 혼내고 손주편들고 ..

  • 16.
    '21.3.29 6:35 PM (39.122.xxx.59)

    아이도 알건 다 알아요 원글님이 덮어서 덮어질 허물도 아니고
    원글님이 참지 않고 싸워주신건 전 잘했다고 생각해요
    남편을 애 앞에서 병신 만드느냐 폭군 만드느냐 둘중 하나의 선택이라면
    저라면 병신 만드는걸 선택하겠어요
    내 자식 앞에서 병신새끼가 폭군노릇하게 내버려두지 않을 거예요.
    아이가 정신연령도 높다고 하고
    이미 아빠에 대한 자기만의 판단도 있는거 같은데

    아빠에겐 인간으로서 한계가 있고 그건 엄마도 너도 메꿔줄수 있는게 아니다
    엄마는 최대한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혹시 엄마아빠가 이혼하게 되더라도 네 잘못은 절대 아니라고 말해주겠어요.

    힘내세요 원글님...

  • 17. .......
    '21.3.29 6:36 PM (211.178.xxx.33)

    별미친 또라이 아빠 다보겠네요222

  • 18. 그래도
    '21.3.29 6:44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그상황에서는 참았다가
    아이는 따로 달래고 맘 풀어주시고
    남편은 따로 잘 얘기해보세요.
    제일 안좋은건 본인으로 인해 엄마 아빠가 계속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예요. 저는 아이들 앞에서 부모가 싸우는건 아니라고 봐요.
    원글님이야 좋게 말하겠지만 님 남편은 초등보다도 어린 감정이라 님이 껴드는 순간 더 폭발하는것 같네요.
    일이 커지니 일단 참으라는 겁니다. 궁극적으로 계속 말해서 남편놈 소갈딱지를 고쳐놔야죠.

  • 19. ㅇㅇ
    '21.3.29 6:57 PM (1.127.xxx.130)

    나 어릴 적이랑 똑같네요
    울 아빠는 저희 피멍들게 때리기도.. 뭐 거짐 안보고 사는 데..
    병신 인격장애, 무서워서라기 보다는 아이한테 입 꾹 다고 말 하지 말거나 피하게 만들어 주시길 요

  • 20. ㅁㅁ
    '21.3.29 7:05 PM (175.223.xxx.45)

    남편을 님이 이기셔야 해요.
    그래야 해결이 됩니다.

    남편은 꼰대고
    사회에서 하면 욕먹는 꼰대짓을 집에서 하고 싶은 거죠

    그런 아버지를 두었고 평생 아버지를 싫어하고 살았어요.
    돌아가시기 전에도 꼰대짓으로 얼마나 가족을 괴롭혔는지...
    위암이셨는데 위암 선고 직후 본인 먹던 밥을 식구들 먹으라고 강요하고...

  • 21. ㅡㅡ
    '21.3.29 7:09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어릴때ㅡ초등ㅡ까지는 제가 어떻게든 방패막이가 되어줬어요. 머리 크니까 그것도 힘들고, 아이도 어차피 자기 아빠라 넘어야할 산이고요. 아이가 순하고 아이아빠가 거친 사람인데, 어느순간 아이가 아빠를 해?보더라구요. 몇시간이고 대화를해서요. 저는 나중에 아이 마음을 다독여줍니다. 참 난감하지요. 남편은 바꿀수있지만 아빠는 못 바꾸니까요.
    아빠가 억지를 부리면, 최대한 맞춰줍니다. 성격을 아니까. 그래도 아닌건, 아닌걸로 또 협의를 해서 아이가 협상력은 좋아질거 같아요. 인간관계 최고의 난제가 집안의 아빠이니ㅜㅜ.

  • 22. ㅇㅇ
    '21.3.29 7:15 PM (223.39.xxx.85)

    남편과 애들이 게임을 같이 하던가 뭔가 같은 관심사를 만들어 주면 괜찮을까요? 저희는 게임 같이 하면서 친해졌어요. 아빠가 더 중독이라서 소리 지를 새도 없어요.

  • 23. ㅇ ㅇ
    '21.3.29 7:25 PM (39.118.xxx.107)

    ㅜ 저희 남편이랑비슷하고 부자관계도 비슷한데요 아이가 결국 정서불안으로 강박 공황와서 약먹고있어요 조심하세요 ㅜ

  • 24. ...
    '21.3.29 7:33 PM (223.39.xxx.6)

    남편을 님이 성에 안차하는게 느껴질꺼예요...

    그리고 그럴만하게 행동하기도 하구요...
    남편은 막내아들쯤으로 생각해야할듯
    애들이 좀 크면 아빠도 좀 챙기라고 해야할판이네요...

    근데 그런 물건가지고 편가르고 그러는건 좀 좀스러워보이긴 해요... 사실 그런행동은 친구들한테 해도 친구들이 서운해할텐데
    부모가 친구도 아니고 좀 그런행동은 잡아주셔야할거 같아요

    그리고 님남편 성질더럽고 멍청하게 굴어도
    그런 남편이니 님이 큰소리치고 살수 있을지도...
    똑똑한남편같으면 애가 그렇게 하면 가만히 있진않을거예요

    부부는 한팀인게 아이에겐 젤안정적이긴 하죠

  • 25. ㅁㅁ
    '21.3.29 7:45 PM (175.223.xxx.45)

    윗님 생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제 아버지가 딱 저랬는데... 엄마는 항상 아빠편이셨죠.
    아빠가 어른이니 맞고 니가 틀렸다.
    아빠가 하는 말에 말대꾸 하면 안된다.
    하셔서 저는 지금도 남자 어른의 말이 좀 무서워요.
    이런 이유로 성추행울 당한적도 있고...
    저보다 나이 많은 남자들을 다 무서워하고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내가 맞는데 내편 안들어준 엄마도 싫어하게 되었네요.성인이 되니 알겠ㄷㅓ라고요....

    엄마가 중심잡고 아빠를 견제 해주셨어야 했는데
    안그러셔서

    결국 애는 이상하게 자라서 남자와 좋은 관계를 맺는걸 배우지 못하고 (저입니다)
    부모님 모두와 사이가 나쁩니다.

    아빠를 평생 싫어했고 엄마를 원망하면서 컸어요.

    엄마가 중심잡고 아빠를 꺽어 주셔야 합니다.

  • 26. ㅡㅡㅡ
    '21.3.29 8:2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남편도 아들도 똑같이 초5라 생각하고
    엄마가 중재를 잘 해야겠는데요.

  • 27. 아들들은
    '21.3.29 10:33 PM (149.248.xxx.66)

    원래 그런경향이 있는건지 저희집 초6아들 하는거보면 원글님남편분 뒷목잡고 쓰러질듯.
    울아들은 컵은 물론이거니와 아빠 옷 자기 식탁의자에 걸려져있음 바로 다른자리로 옮겨버리고 무조건 엄마엄마 나중에 부자되면 엄마만 돈준다 아빠는 싫어 이소리 달고살아요 ㅠㅠ
    문제는 아빠가 너무 잘해주고 저처럼 다혈질도 아니라 큰소리 한번 안내는 아빤데 저래요. 조용히 따로 불러서 너 정말 아빠 싫냐 아빠 없으면 좋겠냐 물어보면 그건 아니라는데 놀거나 게임할땐 또 아빠 찾아대면서 왜저러는지 몰라요.
    울남편은 그냥 포기했어요. 그렇게 박대받으면서도 애보며 헤벌쭉웃는거 보면 으이구 그렇게도 좋냐 싶은데...남편도 사람인데 왜 안속상하고 서운하겠어요. 남편분이 나서기 전에 님이 먼저 아이한테 한소리하고 남편편 드는척이라도 해줘보세요. 그럼 남편분도 덜 유치하게 나올거같아요. 솔직히 입장바꿔 생각하면 나도 원글님 남편분처럼 안할거라 장담못할듯요. 애가 엄마아빠 차별하면 너무너무 서운할거같거든요.

  • 28. ㅁㅁㅁㅁ
    '21.3.30 7:37 AM (119.70.xxx.213)

    저희 아이도 그랬어요 엄마만 편애..
    남편도 많이 서운해는 했지만 저리 유치하거 반응한적없어요
    내편도 하나 낳아줘~ 이런 소리는 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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