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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가족 일화

.. 조회수 : 16,680
작성일 : 2021-03-28 17:49:01

'힐링캠프' 박수홍 "나는 은행창구…부모님에게 서운해"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박수홍은 "부모님에게 서운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중학교 때 가세가 기울었다. 아버지는 사업 실패 후 칩거생활을 하시고 어머니는 미용실을 하셨다. 어머니가 밥을 먹다가도 손님이 오면 바로 나가서 일하시는데 마음이 아팠다"며 운을 뗐다.

이어 "침울한 집안에서 내가 마스코트 역할을 했다. 어머니 가게 장사가 끝나면 매일 집에 가면서 '엄마 두고 봐, 내가 큰 집에 세계여행 다 보내드리겠다. 나중에 꼭 호강시켜드리겠다'고 말하곤 했다"며 "약속대로 부모님 세계여행을 다 보내드렸는데 요즘 들어 '수영장 있는 집 어떻게 됐냐'고 하신다. 내가 은행 창구도 아니고 서운할 때도 있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____________

삼형제가 모두 같은 방송업계에 종사한다고 밝힌 박수홍이 “방송 프로그램을 한번도 내 의지대로 선택해본 적이 없다. 삼형제가 밤마다 모이는데 업계 종사자인 형과 동생이 회의해서 결정한다”며 형과 동생이 차기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새 차 구입까지 대리 결정해준다고 고백했던 것. 더욱이 박수홍은 “나는 너무 편한 삶이다”라며 오히려 만족감을 드러내 현장에 있던 패널들의 걱정 어린 질책을 한 몸에 받았다.


__________________


우리 어머니가 방송 출연하시면서 제일 좋아하시는 게 출연료를 받으신 거로 우리 형 눈치 안 보고 옷을 사 입으시는 거다.(웃음) 그동안은 옷 한 벌 사는 것도 형이 눈치를 줘서 잘 못 사셨는데, 출연료는 당신 손으로 버신 돈이니 마음대로 옷을 살 수 있어 좋다고 하시더라.

“형이 모았던 돈에다 대출을 받아서 뭔가를 사고 난 후 식구들에게 빚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럼 빚에 대한 노이로제가 있는 식구들은 대출을 갚으려고 허리띠를 졸라맨다”며 “하지만 결국 갚고 나면 또다시 형의 구매가 이뤄진다”고 가족들과 빚으로 밀고 당기기를 하며 재테크를 하는 형의 행보를 폭로했다.

하지만 박수홍은 경차를 타고 다니고 웬만한 곳은 걸어 다니는 형에 대해 자랑하며 “형 덕분에 재산을 모았지만 눈으로 본적은 없다”며 “어느 날 어머니가 ‘이제 빚이 지긋지긋하니 그만하자’고 말해 최근 3~4년 편하게 살았는데 또 우리 형이…”라고 말문을 잇지 못했다. 이에 최은경은 “또 샀어? 그래서 또 빚이 생겼구나”라고 말하자 기다렸다는 듯 “그래서 내가 요즘 프로그램을 많이 한다”고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____________

최은경이 “여자 친구 만날 때 부모님 신경 쓰이죠?”라며 촌철살인 질문에 나섰던 것. 순간 말을 잃었던 박수홍은 “부모님이 반대해서 (여자친구와)헤어진 적이 있다”며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정말 팔을 잘라내는 거 같았다. 그래도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 연애는 못하겠더라”며 가슴 아팠던 사연을 털어놨다.

요약
1. 차 하나 사는 것, 방송 하나 나가는 것 다 가족이 결정함/ 경제권도 찾아온지 얼마 안됨.
가족이 다 관리
2. 다홍이 입양 반대
3. 결혼 반대
IP : 106.102.xxx.21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우새
    '21.3.28 5:54 PM (124.50.xxx.70)

    이제 에미도 그만나와야죠.

  • 2. .....
    '21.3.28 5:55 PM (221.157.xxx.127)

    형이 아주 사기꾼이네요

  • 3. ..
    '21.3.28 5:57 PM (125.178.xxx.220)

    형이 일반적인 사람이 아니였네요 애초에

  • 4. 형이나 형수
    '21.3.28 6:07 PM (211.206.xxx.149)

    가족도 문제지만
    분명 주위에서 조언했을법한 사람이 있었을탠데
    박수홍이 듣지 않았을 가능성이커요.
    누굴 탓할수 없을듯;;;안타깝자만..

  • 5.
    '21.3.28 6:20 PM (14.32.xxx.227)

    경제권이 형한테만 있었네요
    지가 뭔데 엄마 옷 사입는것까지 눈치를 주는지...
    앵벌이 시키는 깡패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식구들이 왜 저렇게 형 눈치를 보는건지 이해는 안가지만 집안분위기란게 거스를 수 없기도 하죠
    30년이면 여러번 기회가 있었을텐데 박수홍이 독립하지 못했던건 정말 안타깝네요
    박수홍이 번 돈으로 형이 재테크 했는데 온 가족이 경제공동체로 움직이는 이해 안가는 구조네요
    기획사가 가족기업이라 그랬나봐요

  • 6.
    '21.3.28 6:35 PM (218.152.xxx.154)

    형이 소시오패스일 거 같네요.
    타인을 도구로 이용하는

  • 7. 88
    '21.3.28 6:51 PM (211.211.xxx.9) - 삭제된댓글

    1인 기획사.
    형이 관리.
    부모님, 박수홍 본인 포함 4집의 생활비가 모두 이 회사에서 나옴.
    그러니 이 사단이 나죠.ㅠㅠ
    탈출이 쉽지 않았을거예요.

  • 8. .....
    '21.3.28 7:06 PM (218.150.xxx.102) - 삭제된댓글

    박수홍 등엔 빨대 수십개
    원가정에 박수홍 편은 없었군요

  • 9. ㅇㅇ
    '21.3.28 7:12 PM (110.12.xxx.167)

    겉으로는 경제공동체
    버는 사람은 박수홍 하나
    수입 관리는 형혼자 맘대로

    결국 어디에 투자하는지 누구명의인지는
    형만 알고있었던것 최근까지

  • 10. ..
    '21.3.29 2:42 PM (223.38.xxx.98)

    장윤정 엄마 동생은 얼굴이 공개되었죠.
    집에서 찍는 예능은 거의 형제자매들이 한두번은 얼굴이 나와요.
    그런데 박수홍 형은 얼굴이 공개된적이 없어요.
    그러니 얼굴 알려져서 욕먹을일도 없어요.

  • 11. ..
    '21.3.29 3:18 PM (110.70.xxx.215) - 삭제된댓글

    박수홍 혼자서만 벌고 백수였던 형과 동생이 다 매니저 하며
    박수홍벌이 하나로 부모님 형네 동생네 다 먹고사는데
    그 돈관리를 박수홍이 아닌 형이 한듯 해요
    생활비 풍족히 쓰는걸로 만족못하고 박수홍 앞으로 부동산 샀다고 거짓말 쳐놓고 실제론 다 형네 가족들 명의로 해놓고요
    근데 형수가 박수홍엄마에게 잘했다고 하던데.. 이런 부당한 짓을 박수홍이 지극히 효자란 점을 이용하여 박수홍엄마를 통해서 당연한듯 만들고 거부도 못하게 만든거 아닐까요?

  • 12. ..
    '21.3.29 3:21 PM (110.70.xxx.215) - 삭제된댓글

    그나제나 사건이 작년 초엔가 터지고 박수홍 자살시도도 했다던데 박수홍엄마 아무일도 없는듯 계속 미우새 나와서 쟤가 왜저럴까나 하고 있었던거 소름끼치네요

  • 13. ..
    '21.3.29 3:24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형 진짜 정상 아니네요.. 돈맛에 길들여져서 그런가 하는 짓이 조폭같네요

  • 14. 넘 싫다
    '21.3.29 3:38 PM (110.70.xxx.198) - 삭제된댓글

    그나제나 사건이 작년 초엔가 터지고 박수홍 자살시도도 했다던데 박수홍엄마 아무일도 없는듯 계속 미우새 나와서 쟤가 왜저럴까나 하고 있었던거 소름끼치네요——>>>
    너무 싫네요 그엄마
    아무것도 모르는것처럼 순진한 척 앉아서 방송하는거 꼴도 보기싫네요

  • 15. ,,,,
    '21.3.29 3:38 PM (121.147.xxx.8) - 삭제된댓글

    그래서 그 속없는 엄마는 아들이 그지경이 된줄 알면서도 자기 옷사 입으려고 지금까지 티비 나온건가요?? 무섭다 무서워,,엄마가 아니라 남보다 더 못한 노친네네요ㅉㅉㅉ

  • 16. ...
    '21.3.29 3:56 PM (221.161.xxx.3)

    설리도 그렇고....
    동생이 버는게 우리돈이고 내돈인데
    경제권가져가니 괘씸하게 생각하고 횡령했나보네요
    진짜 어휴 ~

  • 17. happywind
    '21.3.29 4:15 PM (117.111.xxx.142)

    그래서 그 속없는 엄마는 아들이 그지경이 된줄 알면서도 자기 옷사 입으려고 지금까지 티비 나온건가요?? 무섭다 무서워,,엄마가 아니라 남보다 더 못한 노친네네요ㅉㅉㅉ

  • 18. ....
    '21.3.29 5:22 PM (59.12.xxx.130)

    박수홍이 바보나 금치산자인가요? 왜 저러고 사는지 모르겠네요. 헤어진 여자친구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 생각해야지 박수홍같은 남편 만나면 제 명에 못죽을거 같네요.

  • 19. 한 명이
    '21.3.29 5:48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온 가족을 다 먹여 살렸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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