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 친정 식구들에게 정이 1도 없었던거 같아요
작성일 : 2021-03-28 03:57:45
3192805
26살에 결혼
중매결혼이라 남편을 엄청 사랑해서 한 결혼도 아니었는데
철이 없었던건지 살던 집 떠나는게 전혀 슬프지가 않았어요.
형제도 남자형제들 뿐이라 외로웠었는지..
근데 얼마전에 친정엄마한테 들은 얘긴데
저 결혼한 후에 아빠가 텅빈 제 방에 들어가서 침대를 붙잡고 많이 우셨대요.
전혀 몰랐는데 그 얘기 들으니까 눈물 나더라구요ㅜ
지금은 남편이 배신감 느낄 정도로 친정아빠를 너무 사랑하고 많이 챙기는 딸인데 그 때는 왜그랬을까..ㅜ
IP : 121.191.xxx.2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3.28 5:41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가족들이 표현을 잘안하시는 스타일이었나봐요 ... 남자형제도 그렇구요.. 저희집은 그래도 표현은 잘하는 스타일이라서 그시절에도 가족들이 저 엄청 사랑해주시는건 않았던것 같아요 .. 남동생도 저생일되거나 어디 외국이라도 가게 되면 화장품 같은건 꼭 사오는 스타일이라서 그때도 알았던것 같구요 ..지금은나이도 들고 이런저런걸 겪으면서 아시는거구요 ...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요 ..
2. 원가족분리
'21.3.28 5:56 A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
솔직히는 결혼을 하면 원가족과 분리하고 내 가정을 챙기는데 정상적인 결혼가정이래요
우리나라는 일단 남자들이 너무 분리가 덜되어서 여자들까지 보상심리로 친정 챙기는 경우도 많죠
남편이 배신감 들 정도면.... 적당히 하심이...
3. ㄷㅁㅈ
'21.3.28 8:05 AM
(1.102.xxx.202)
윗님 남자들이 그렿게 챙기는거 별로 못봤어요 전 국민이 딸타령하는건 다 이유가 있죠 자기 부모 잘 챙기니까 모든 할머니들이 딸 있어야 한다고 입모아 말하잖아요
원글님 철드는게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아버지도 나이드니 자식이 애틋해지고 자식도 자기 자식 낳아봐야 철들고요
4. 원가족과
'21.3.28 8:05 AM
(223.39.xxx.52)
분리 안된거죠. 남녀다 결혼하고 효자 효녀는 극혐
남편이 배신감 느낄 정도면 적당히 하세요
부모님이 가스라이팅 하시는것일수도 있어요
5. 남자들이
'21.3.28 8:16 AM
(223.33.xxx.241)
분리 안되서 여자들이 보상심리로 저러는거 아니죠. 남자들이 분리 안되서 부모에게 효자로 잘하는데 딸딸 하겠어요?
여자 효녀들은 사회적으로 용인되고 엄마가 저런 말 딸에게
전하는 이유 뻔하잖아요. 잘해라~
6. 흠
'21.3.28 7:34 PM
(175.192.xxx.170)
26살이면 어린거죠.
애 낳아봐야 부모마음 알게되고
결혼해서 집떠나봐야 친정집 고마움 알게되고.
지금 잘하고 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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