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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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아이가 자꾸 다이어트를 합니다
1. yje1
'21.3.25 12:11 AM (223.38.xxx.89)겪어봐야 알죠 어쩌겠어요
2. T
'21.3.25 12:14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아이가 다이어트에 신경을 쓴다면 전 오히려 신경쓰지 않게 식단 철저히 관리해 줄것같아요.
멘탈도 약한 아이라면서요.
엄마가 충분히 너의 칼로리에 신경쓰고 있다.
넌 엄마의 식단을 믿고 공부만 하자 할래요.
일주일 한번씩 치팅데이도 신경써 주고요.
제가 가르쳤던 전교1등이 피부, 머릿결이 완전 나빴었는데 그 친구 어머님은 아이가 혹시 피부 머리결 신경써서 고등때 성적 떨어질까봐 아이가 외모에 관심 갖자마자 엄청 비싼 피부과에서 관리 받고 헤어케어도 제일 유명한데서 받게 해줬어요.
결과는 당연히 좋았구요.3. 저라면
'21.3.25 12:18 AM (222.235.xxx.40)어떤식으로든지의 인정욕구표현인것 같은데.. 아무리 말해봐야 듣지는 않을거에요. 못하게 하시거나 상담을 한번 받아보게 하면 어때요? 계속두시면 결국 손가락 넣고 음식 토하는 단계로 갈거에요. 제가 그랬거든요.
4. ....
'21.3.25 12:18 AM (117.111.xxx.73)중2 165 43도 6시이후엔 물만 마셔요 성장판 안 닫히고 68-70 정도 클거라는데 요새 애들 관리가 철저해요 어디서든 너 몸매 진짜 예쁘단 소리 들으니 유지하고 싶겠지 싶어 냅둬요
5. ㅈㅈ
'21.3.25 12:22 AM (221.149.xxx.124)저러다 큰일나요. 다이어트로 탈모 오면 정수리 부분이 유독 빠지는데...
다시 그 숱 복구 안돼요. 성장기에 다이어트 엥간하면 하면 안됨.6. 헉
'21.3.25 12:22 AM (39.7.xxx.130) - 삭제된댓글165 43이 이쁘다니요
진심 건강 걱정되지않으세요?7. ....
'21.3.25 12:34 AM (117.111.xxx.32)165에 43이 중고딩은 흔해요 원글작성자도 그렇고 우리딸도 생리한지 얼마 안된 여자아이들은 아직 안 찐 상태에요 키만 큰거지 초경후 몸무게가 확 늘고 뼈대가 굵어지는 시기가 있어요 키 키운다고 태권도 줄넘기반을 7년 이상 다녔어요 50분 내내 안 쉬고 줄넘기 할 수 있는 근력 지구력 다 갖췄어요 그냥 살을 뺀거 아니라 인생에서 43키로 이상 안 쪄본거죠 아직
8. ..
'21.3.25 12:53 AM (112.167.xxx.66)섭식장애 이미 있네요.
거식증 초기 증상 아닌가 싶어요.
일부 폭식증도 있구요.9. 제아이는
'21.3.25 12:55 AM (182.219.xxx.35)고3남자아인데 그래요. 지금은 체력전 할때인데 저러니 답답해요.ㅠㅠ
10. 00
'21.3.25 8:06 AM (211.196.xxx.185)그거 요즘 여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이에요 프로아나? 인가 sns에서 같이 할사람 서로 구하고 그런대요 뼈까지 말리는 다이어트 피골이 상접하도록 말린답니다 검색해보시고 대책을 세우세요 무월경 골다공증 심장질환 거식증 우울증... 심각하던데요... 걱정이네요 기사도 있어요
11. 프로아나
'21.3.25 9:07 AM (210.217.xxx.103)프로아나가 유행인데.
프로아나하는 아이들 보면 자기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가 심하고 자기 혐오가 있어요.
예뻐져서 자랑하고 싶은게 아니라 자기 혐오로 오늘도 뭘 입에 넣어 먹은 돼지같은 나 라는 셀프이미지가 있더라고요.
우리애는 그정도는 아니야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글만 봐도 평소엔 막 굶다가 미친듯 다이어트 음식을 쇼핑하는 것에서 그 다이어트 음식을 먹고 손가락넣어 토하는 걸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져요.
여러가지로 잘 살펴 보길. 아이 정신건강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