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칭찬에 목마를수록 구설수 오르기 쉬운듯요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21-03-24 11:38:02
제 경험도 그렇고 주변을 봐도 칭찬과 인정에 간절할수록 오히려 비호감될 확률이 높아지더라구요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거나 하는 행동을 일절 안하고 그냥 열심히 하는데도 왜 이런 일이 발생하나 생각해봤는데...
제 생각에는 노력하는 나에 취해있는 모습을 어서 인정해달라는 무언의 압력을 상대방에게 넣는게 불편해서가 아닐까 해요.
아예 대놓고 나 잘했지?^^ 하면 차라리 밉상은 아니잖아요.

다른 분들 의견은 어떠세요?
IP : 39.7.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3.24 11:45 AM (125.180.xxx.23) - 삭제된댓글

    에?
    ㅡㅡㅋ

  • 2. 그죠
    '21.3.24 11:45 A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

    말안해도 불편하죠
    무심하게 하는 게 아니라
    공치사를 말로 안해도 온몸으로 온 기운으로 하는 거
    주변에서 다 느끼죠

  • 3.
    '21.3.24 12:02 PM (1.235.xxx.203)

    그 인정 받으려 하는 허기짐이 느껴져요
    그 허기짐이 심한 사람이 있고 좀 덜한 사람이 있고
    본인이 능력있어서 인정하지 않으면 안되게끔 하는 사람이 있고
    능력없으니 뭘 해다 주고 작은 거 선물하고 하면서
    어떻게든 본인이 중요한 사람이란 걸 어필하는 사람이 있고

    그게 어떤 날은 (아마도 제가 심신이 편한 날은 )참 애쓰며 산다 싶다가
    어떤 날은 (나도 넘 힘든 날은 )정말 줘도 줘고 채워지지 않는 그 허기짐에 질려서 도망가고 싶고
    그렇네요.

  • 4. ...
    '21.3.24 12:02 PM (1.234.xxx.96)

    그런 사람들은 본인 혼자 열심히 하는 걸로 끝내지 않고 꼭 공치사 하려들고, 결국엔 다른 팀원들한테 영향력 미치려고 하더라구요. 주위에서 다 느끼죠. 본인 잘 되려고 그러는거.. 비호감이 될수밖에 없어요. 공감능력 부족한 사람들 많이 봤구요. 진급은 빠를지 모르겠으나, 대부분 회사에선 왕따예요.

  • 5. 본인만
    '21.3.24 12:22 PM (110.12.xxx.4) - 삭제된댓글

    모르는듯
    주변 사람은 다 ~~~알고 있어요
    일단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해요
    부담 왕창 주고
    자기 혼자 잘하면 되는데 꼭 주변사람을 끌어 들이거나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들들 볶아요
    자기 인정받는데 소모품으로 쓰여지는 느낌
    온 마음과 에너지가 거기에 집중하니 주변사람들과 전혀 소통이 안된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3664 강아지에 대해물어요 7 견주님들 2021/03/24 1,070
1183663 장점이라고는 예쁜거밖에 없는 폰케이스를 이만원을 주고 사는거 오.. 11 곰곰이 2021/03/24 1,976
1183662 월급은 높지만 재테크는 꽝인 사람 16 00 2021/03/24 4,304
1183661 스탠드 높이 선택 ... 2021/03/24 432
1183660 정확한 서울 집값 데이터 기사 13 .... 2021/03/24 2,059
1183659 미씨님들 조선구마사 청원 동참해 주세요. 26 silly 2021/03/24 1,345
1183658 50대, 건조한 피부인데요 파우더팩트 좀 커버 잘되고 촉촉한.. 9 잘될꺼 2021/03/24 2,770
1183657 돌아가신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요 9 ㅇㅇ 2021/03/24 2,164
1183656 결정장애인데 구입할 물건 30개가 넘어요 21 .. 2021/03/24 3,131
1183655 드디어 오늘 방탄이 나오네요. 8 유퀴즈 2021/03/24 1,502
1183654 군자란과 게발선인장? 10 나무안녕 2021/03/24 962
1183653 50대 중반, 도대체 어떤 헤어스타일을 해야할까요? 8 헤어스타일 2021/03/24 4,006
1183652 지금 수에즈운하를 막고 있는 고장난 컨테이너선 3 세계소식 2021/03/24 1,410
1183651 알뜰폰으로 이동하려는데, 좋은 시기가 따로 있을까요? 7 알뜰폰 2021/03/24 1,124
1183650 고민정 심금을 울리네요 41 ㅠㅠ 2021/03/24 4,598
1183649 인수인계 해 보신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4 고민입니다 2021/03/24 734
1183648 서울시장, 여론조사와 다르다?..투표장, 누가 많이 가느냐 싸움.. 11 ... 2021/03/24 1,004
1183647 경기도공공기관노조 “이재명, 인간으로서 공감 능력 있는지 의문”.. 6 ㅇㅇㅇ 2021/03/24 813
1183646 나이 먹을수록 여자가 남자보다 아픈데가 많나요? 14 약체 2021/03/24 2,727
1183645 안녕나야 지금 재방 보는데 3 2021/03/24 1,101
1183644 말투에 대한 편견이 생기네요 1 말투 2021/03/24 1,705
1183643 이 차 때문에 커피를 줄이게 되는군요... 8 라떼좋아 2021/03/24 3,502
1183642 나빌레라 스포해주실분 6 ㅇㅇ 2021/03/24 2,134
1183641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다 봤어요. 13 토지와 더불.. 2021/03/24 2,050
1183640 주식 매수 질문 좀 할게요~ 1 주린이 2021/03/24 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