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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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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다 봤어요.

토지와 더불어, 조회수 : 2,050
작성일 : 2021-03-24 13:02:10
방금,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다 봤어요.
어릴적에는 그냥 "미국"의 여자 소설가가 쓴 그저 그렇고 그런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토지"와 함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잊을 수 없는 책이 될 거 같습니다. 

아, 이 벅참, 이 기쁨, 이 ...... 모든 감정,,,,,, 
IP : 175.197.xxx.20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고생시절
    '21.3.24 1:22 PM (211.209.xxx.60) - 삭제된댓글

    극장에서 쉬는시간까지 주며 봤어요
    그때 클랔 게이블에 혼이 나감;;;
    나중에 소설로 보고
    스칼렛과 레트는 배우를 정해놓고 썼나 싶을정도

  • 2. 그 영화가
    '21.3.24 1:23 PM (73.52.xxx.228) - 삭제된댓글

    근래 미국에서 Black Lives Matter(BLM)운동때문에 미국영화채널에서 사라졌어요. 그 영화뿐만 미투운동때문에 몇 십년전에 만들어진 할리우드 작품이라도 인종차별,성추행등으로 장면이 삭제되거나 수정되어서 TV에서 방영된다고 하네요. 옛디즈니만화에서 남자캐릭터가 여자캐릭터를 강제로 끌어안거나 뽀뽀하는 씬도 이제는 검열대상이 되나봐요.

  • 3. 원글이
    '21.3.24 1:24 PM (175.197.xxx.202)

    영화는 어릴 적 몇 번 봤고요.
    방금 책으로 끝냈어요.
    28살의 스칼렛, 45살의 렛이 멀어지면서 끝나요.

    나이차가 좀 나네요. ㅎㅎ 둘이

  • 4.
    '21.3.24 1:25 PM (118.235.xxx.205)

    최애 소설중 하나에요..

  • 5. 그 영화가
    '21.3.24 1:26 PM (73.52.xxx.228)

    근래 미국에서 Black Lives Matter(BLM)운동때문에 미국영화채널에서 사라졌어요. 그 영화뿐만 미투운동때문에 몇 십년전에 만들어진 할리우드 작품이라도 인종차별,성추행등으로 장면이 삭제되거나 수정되어서 TV에서 방영된다고 하네요. 옛할리우드만화에서 남자캐릭터가 여자캐릭터를 강제로 끌어안거나 뽀뽀하는 씬도 이제는 검열대상이 되나봐요.영화,만화뿐 아니라 인종차별적인 요소가 있는 미국상품, 회사이름등도 문제부분을 빼거나 아예 다른걸로 바뀌고 있어요.

  • 6. 원글이
    '21.3.24 1:26 PM (175.197.xxx.202)

    단연코 "미국"이 "누구"인지 말해주는 소설같아요.

  • 7. 네..
    '21.3.24 1:30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명작이죠. 그 두꺼운 소설이 어디 한곳도 지루함이 없으니.

    처음 읽을때도 끝날때까지 손에서 놓을수 없고
    한번 읽고 난 후로는 어느 페이지를 펴서 읽어도 재미있음.

  • 8. --
    '21.3.24 1:32 PM (222.108.xxx.111)

    명작이죠
    지금도 인상 깊은 소설 중 하나예요
    기회 되시면 펄벅의 대지 읽어보세요
    중국이 배경인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여러 모로 닮았어요
    제 느낌으로는요

  • 9. 저역시
    '21.3.24 1:35 PM (121.129.xxx.166)

    고2때 열심히 읽었어요. 제인에어, 토지, 바람과함께사라지다 같이 여성이 스스로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그런 소설들에 꽂혀서 정말 애정하는 소설입니다. 물론 바람과함께사라지다가 남부의 시각에서 남북전쟁을 본 것이긴 하지만 그 또한 역사의 한 시각과 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시각적 균형을 잡기 위해 링컨 위인전도 읽고 드라마 뿌리도 보고 헀었습니다

  • 10. ....
    '21.3.24 1:35 PM (218.149.xxx.237)

    토지와는 다른 점으로 꼽자면 어떤 점이 인상깊었나요

  • 11. 펄벅의
    '21.3.24 1:39 PM (121.129.xxx.166)

    대지 도 정말 좋은 소설이죠!!!
    대지, 토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작가가 모두 여성들이지만 소설의 스케일이 정말 크죠.

  • 12. 소이닥
    '21.3.24 1:40 PM (125.191.xxx.40)

    저도 정말 좋아해요 중2때 처음 읽고 그 이후로 주기적으로 다시 읽어요 영화보다 책이 훨씬 좋아요!!

  • 13. ...
    '21.3.24 2:06 PM (125.187.xxx.25)

    진짜 미국 남부에 대해 잘 아는 게 없었는데 그 습한 공기 쨍쨍한 대지에서 레모네이드 마시고 싶어요.
    타라 농장의 그 땅. 그 생명력.

  • 14.
    '21.3.24 3:04 PM (175.210.xxx.151)

    제가 제일좋아하는 책중의 하나예요
    17살에 처음읽고 지금까지 주기적으로 몇번이나 읽었어요

    영화도 실망했고(성에 안차서)
    속편으로 나온 스칼렛도 실망했어요(기대가 너무 커서)

    겉표지만 봐도 가슴이 설레이는 기분~~^^

  • 15. ㅊㅊㅊㅊ
    '21.3.24 5:22 PM (175.114.xxx.96)

    책으로 보고 밤을 꼴딱 샜던...중학생때요.
    그러고도 한 10번쯤 읽었어요.
    주인공들이 매력부자들이죠

  • 16. 실제로
    '21.3.24 6:08 PM (223.62.xxx.43)

    작가가 레트버틀러 쓸때 클라크게이블을 염두에 뒀다고 하지않았나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 17. .....
    '21.4.4 10:25 PM (115.138.xxx.170)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WaShJRfLDzg&list=WL&index=8&t=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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