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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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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든 상추의 기적

와우 조회수 : 4,025
작성일 : 2021-03-24 10:11:23
어제 저녁에 냉장고에 있던 상추를 꺼냈는데 
오래되다보니 너무 시들어서 축 처져 있더라고요
찬물에 담궜지만 30분후에도 그닥 살아나질 않아서 안먹고 그냥 냅뒀어요
정리하고 설거지하는게 귀찮아 아침까지 쭉 부엌이 그대로였는데 ㅋㅋ
아침에 버리려고 보니까 아니 이럴수가!
물에 담긴 상추들이 싱싱하게 부활해있는 거에요
마치 방금 밭에서 뜯어온 상추처럼! 
게다가 물의 양은 줄어들어 있었고요.
와..이런거 처음 봤어요 너무 신기
상추가 시드는게 수분을 잃어버려서 인가봐요??
그래서 물에 담궈놓으면 그 물을 흡수해서 다시 살아나는 듯??
원래 이정도 시든 상추는 바로 썩기때문에 버리곤했는데
이제는 하루밤 물에 담궈놨다 먹으면 되겠어요~~~올레~~~

IP : 121.141.xxx.22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3.24 10:12 AM (218.55.xxx.217)

    많이시든 야채일수록 미지근한물에 오래 담궈놓으면
    밭으로 다시 갈것처럼 싱싱해지더라구요
    진짜 신기해요

  • 2. ㅇㅇ
    '21.3.24 10:13 AM (101.235.xxx.148)

    저는 시들면 물에 담궈뒀다가 먹는데 ㅋ 다시 살아나잖아요

  • 3. 그래서
    '21.3.24 10:13 AM (121.182.xxx.73)

    우리도 적정하게 물을 마셔야
    덜 시들겠지요.
    꽃화분도 축 늘어졌다가 물주면 살잖아요.

  • 4.
    '21.3.24 10:13 AM (175.127.xxx.153)

    시든 야채 급할때는 뜨거운물 반 찬물 희석해서 담궈놓으면
    싱싱하게 살아나요
    살균효과도 있다네요

  • 5. 맞아요
    '21.3.24 10:14 AM (1.177.xxx.76)

    많이 시든 야채 따뜻한 물에 잠시 담갔다 찬물에 넣어 두어도 살아나요.

  • 6. phrena
    '21.3.24 10:22 AM (175.112.xxx.149)

    맞아요ᆢ
    잎이 거의 반투명 상태로 녹아내리기 시작하는
    상춧잎인데도 깜빡하고 담가놨더니
    부활했더라구요ᆢ
    빳빳하게 푸릇하게 생명력 넘치는 상태로

  • 7.
    '21.3.24 10:31 AM (220.70.xxx.4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몰랐어요.

  • 8. ..
    '21.3.24 10:32 AM (222.237.xxx.88)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에 더 빨리 살아나요.

  • 9. 상추의 부활
    '21.3.24 11:02 AM (222.102.xxx.75)

    상추 위대하다

  • 10. ...
    '21.3.24 11:06 AM (1.230.xxx.124)

    시든 상추 급하게 먹을것 아니면 물에 넣었다 빼서 밀폐용기에 넣어놔요. 시간 좀 지나고 나면 싱싱해져서 씻을때도 더 편해요.

  • 11. 어머
    '21.3.24 11:14 AM (106.248.xxx.21)

    신기하다.. 저도 마니 버렸는데요 ㅠㅠ
    감사해요~~

  • 12. 그래서님
    '21.3.24 11:24 A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

    말씀대로 저도 제게 물 먹이러 갑니다~ㅋㅋ
    미지근한 물에 시든 상추 담그기도 감사합니다.

  • 13. 당연한걸
    '21.3.24 11:38 AM (182.221.xxx.181) - 삭제된댓글

    채소는 구입후 냉장보관후 시간이 지나면 다 시들지만
    씻어두면 파릇파릇 살아나잖아요
    주부면 다 알지 않나요

  • 14. 오오
    '21.3.24 11:40 AM (183.102.xxx.120)

    비결이 찬물이 아니었군요
    다른야채도 그렇다니!!
    제대로 배워갑니댜~~^^

  • 15. 시골
    '21.3.24 11:50 AM (223.39.xxx.227)

    시골 밭에서 상추를 잔뜩 포기채로 따서 신문지에 몇포기씩 둘둘 말아 비닐로 꼭 싼 뒤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둬요. 한봉지씩 꺼내 씻어 담가놓으면 한달 이상도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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