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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들 성인으로 다 키우신 전업주부님들

조회수 : 4,701
작성일 : 2021-03-23 15:24:56
요즘에도 집밥 열심히 해대시나요?
저는 집 근처에 반찬가게가 괜찮은 곳이 생겨서
거기서 몇가지씩 사다먹으니 세상 편하네요.
식단 걱정만 안해도 이렇게 마음이 여유롭고 한가할 수가 없네요.
그동안 자식들 먹이는것에 강박증 같은게 있었나봐요.
인스턴트 안먹이고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인다고 나름 열심히 해먹였는데
애들이 오히려 편식도 심하고 입맛이 아주 까다로워서 피곤하네요.
이제는 집밥에서 좀 해방되고 싶네요.
IP : 223.38.xxx.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23 3:29 PM (61.99.xxx.154)

    애둘 직장. 하나 대학생.

    일찍퇴근해 저녁밥 꼬박꼬박 먹는 남편 밥만 챙겨요

    애 둘은 거의 저녁까지 먹고 들어오고 대학생은 코로나로 집에 있긴하나 제 밥이 싫은가봐요 ㅜㅜ

    뭐 남편만 챙기니 편하긴합니다
    근데 양을 작게 해야하니 덩달아 인스턴트. 간편식도 많이 이용하게 되네요 ^^;;

  • 2. 밥맛집밥
    '21.3.23 3:30 PM (211.198.xxx.20)

    저도 밑반찬은 죄다 사오고..로스구이 위주. 생고기 구워주면 오케이라..편해요

  • 3. 밑반찬
    '21.3.23 3:32 PM (112.154.xxx.39)

    반찬가게 양념들 중국산이라 안사먹어요
    대신 집에서 좀 간단히 해서 먹네요

  • 4. 잉?
    '21.3.23 3:33 PM (1.225.xxx.20)

    반찬가게 양념들 중국산인가요?
    고춧가루들 많이 쓰던데 에구...

  • 5. 외동아들
    '21.3.23 3:33 PM (210.103.xxx.120) - 삭제된댓글

    입대한후 삼 입 까다로운 삼식이 남편땜에 늘 집밥 합니다 반찬가게 반찬 안먹어요 ㅠ 저도 집밥이 젤 속편하더라구요

  • 6. ㅁㅁ
    '21.3.23 3:34 PM (110.70.xxx.247) - 삭제된댓글

    진짜 핏자까지 만들어 멕이던 극성
    에이
    이제 편하자주의예요
    일터에서 하루종일 음식 만지다가 퇴근길 아들 밥은 사들고
    들어가요

  • 7. 애가
    '21.3.23 3:36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어렸을 때는 일하느라 잘 못먹이고 성인 되니 집에 있어서
    다 직접 만들어서 먹여요
    묵은지뼈감자탕 재료 준비해놓고 유튜브로 요리방법
    습득까지 해놨습니다 끓이기만 하면 돼요
    준비과정이 복잡하긴 해도 일할 때에 비하면 식은죽 먹기네요 김장도 직접 담그고 밑반찬도 여러 가지 있고요

  • 8. 코로나
    '21.3.23 3:38 PM (1.177.xxx.76)

    전에는 맛집 찾아 외식하러 많이 다녔는데 코로나 이후 외식을 못하니 예전보다 집밥 더 열심히 해먹어요.

    사먹는 반찬이나 배달 음식은 원체 좋아 하질 않고 밥 하는거 아직까지는 별로 힘들어 하는 편도 아니고 (허리 아파 찜질하면서 하긴 하지만 ㅋㅋ)
    코로나로 외출도 안하고 사람도 안만나니 요리까지 안하면 너무 심심할거 같은...ㅠㅜ

  • 9.
    '21.3.23 3:42 PM (210.99.xxx.244)

    밑반찬 거의없이 몇몇반찬만해먹는데 요즘 미칠듯 한 20키로를더먹어요

  • 10. ㅜㅜ
    '21.3.23 3:53 PM (118.235.xxx.33)

    애들 다 키워도 남편 도시락때문에
    아직도 반찬걱정입니다..
    도시락 경력 23년차.지긋지긋하나 내 팔자려니 생각해요

  • 11. 뭐였더라
    '21.3.23 5:09 PM (1.222.xxx.74)

    애들은 식성따라 본인이 해먹기도하는데 ㅡ곁다리로 얻어 먹어요ㅡ 안 해준다고 삼식이 남편이 투덜거려요
    집밥은 자주 안하고
    친정집 살림 살아요
    두집살림 힘들어요

  • 12. 죙일 집밥
    '21.3.23 5:11 PM (222.96.xxx.44)

    큰애 직장인 작은애 취준생
    점심때 작은딸오면 차려주고
    저녁 둘다 먹어요
    가끔 큰애 약속있을때도 있지만ᆢ
    일어나면 점심준비 좀지나면 저녁준비
    이것도 힘드네요

  • 13. 그냥
    '21.3.23 5:35 PM (59.8.xxx.242) - 삭제된댓글

    주중엔 무조건 해먹고요
    주말엔 편하게 저녁만 해먹어요
    나머지는 그냥 적당히 때우고요
    직장다니는 60먹은 남편은 그럽니다,
    노는날은 밥 안해줘도 된다고,

  • 14. 저도
    '21.3.23 6:44 PM (125.187.xxx.37)

    남편하고 둘만 남았는데
    재취업을 도시락싸는 곳으로 했네요
    덕분에 집 밥 열심히 해먹네요
    점점 외식음식이 제 음식보다 맛없게 느껴지는 진상이 되어가고 있어요~~^^
    맛있는 음식 사먹는 건 좋아해요
    도시락 3년째인데 마름을 좀 내려놓고
    제가 먹고싶은 거 위주로 요리하구요
    폄의점 도시락이나 중국집도 먹으라고합니다
    안그럼 제가 너무 힘들어서요

  • 15. ㅡㅡ
    '21.3.23 6:58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사먹는 건 금방 질려서 귀찮아도 간단하게
    몇개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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