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제껏 동향에만 살다가 이번에 처음 정남향 아파트로 이사와서 (네이버 나침판으로도 확인해봤어요.) 빨래를 처음으로 해 널었는데 빨래가 바삭하게 마르는 느낌이 없어요. 동향집에서는 하루 널어두면 그 다음날 걷을 때에 뽀송했거든요? 근데 여기는 어제 빨래해서 널었는데 지금 걷어볼까 하고 만져봤더니 마른 것 같긴한데 뽀송한 느낌은 없어요.
집이 전체적으로 건조한 느낌은 없어서 좋은데 욕실에 걸어놓은 손닦는 수건도 하루 지난 뒤에도 조금 눅눅한 것 같고 그러네요. 집은 15층에 앞에 막힌 것 없이 정남향인데 남향집에 처음 살아봐서 잘 모르겠어요. 다른집은 안그런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