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학교가 좀 멀리 있어서(그냥 끄트머리 애들 가는 학교)
가본적이 없어요(입학식때도 코로나로 ..ㅠㅠ)
아들이 중학교 무사히 졸업해줘서 중졸 검정고시 안 보는 것도 고맙고
고등학교도 먼거리 버스타고 가도 별말없이 잘 다녀줘서 고맙고
학교 레벨을 떠나서 그냥 잘 다녀줘서 고마운 맘이 큰데요
학부모 총회가 이제 금방인데
가보고 싶은데
아는 사람한테 물어보니 300명 정도 학생순데
총회는 학부모 20명 정도 참석할거라고 예상한데요
교직원이 더 많을 거라고..
내용은 보니 교육과정 설명 학부모회 임원 선출인데..
직장 다니고 해서 학부모회활동은 못할거 같은데
괜히 갔다가 막 하라고 하라고 해서 반임원이라도 하게 되진 않을까 미리 걱정도 되고..
그냥 아들 학교 좀 구경하고 담임샘 얼굴이라도 좀 알아두려고(상담은 안할거구요..미리 신청안해서..ㅠㅠ)
가벼운 맘으로 가보려고 하긴 하느데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오게 되지는 않을까..해서 질문 올려봐요..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