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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댓글 감사합니

5살 엄마 조회수 : 3,187
작성일 : 2021-03-22 21:00:36

댓글 감사합니다

IP : 118.221.xxx.10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1.3.22 9:19 PM (122.43.xxx.11)

    지금 27살 아들 잠수네식으로 했지요.
    집중듣기 흘려듣기
    비디오가 도움되고 집중듣기도
    학원은 다닌적 없고
    초5에 필리핀 3개월 어학연수
    중학교때 천일문인강듣기
    그렇게 해서 영어 1등급은 나왔어요.
    그런데 무슨 열정으로 그리 했는지
    그렇다고 저희가 빡세게? 한건 아니고
    잘 모르면서 흉내만 낸거 같아요.
    그당시도 회비가 10만원?? 이었던가 했어요.

  • 2. 잠수네식
    '21.3.22 9:22 PM (175.120.xxx.8)

    대충 저희도 빡세게는 안했는데. 아이가 토익점수 900넘게 가뿐히 나오네요
    영어 공부 손놓은지 오래인데.

  • 3. 윗님들
    '21.3.22 9:34 PM (118.235.xxx.113) - 삭제된댓글

    영어 1등급
    토익 점수 900이런것보다

    언어로서 영어가 얼마나 유창햐지 궁금합니다
    듣기와 말하기 기준으로요..

    사실 저도 영어 1등급이었어요
    근데 언어로서 영어는 부끄럽거던요

  • 4. 되는
    '21.3.22 9:40 PM (175.223.xxx.120)

    되는 애들은 잠수네 아니라 중고등 때 교과서만 배워도 잘해요.
    지인 중에 외국 한번도 사교육 한번도 없이 프리 토킹, 에세이 라이팅 다 하는 거 봤어요. 물론 서울대 들어가기는 합디다.
    그건 개인마다 다른 겁니다.

  • 5. 산증인
    '21.3.22 9:51 PM (211.227.xxx.172) - 삭제된댓글

    우리아이가 잠수네 산증인이예요. 올해 대학입학.
    원하는 과 잘 갔어요.
    7세부터 잠수네 영어 시작했고 7세때 영유 1년 다녔고 그 이후 2년 영어 학원 병행 그이후엔 몽땅 잠수네였어요. 심지어 중고등도 문법돌리느라 2달 영어 과외 외엔 학원도 안 다녔어요.
    7세부터 쭉 영어 흘려듣기 집중듣기 하루 3시간 이상 했구요. 아이가 좋아해서 하루 5~6시간 넘기기도 했고. 책 읽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한글책보다 영어책 더 많이 읽었어요. 중학교 입학시기까지는 미국 동학년 영어수준 책 읽었구요.
    초5때 잠수네 끝반 고수단계였어요. 여자아이라 언어감 있었던거 같구요. 그렇다고 문과는 아니예요
    중2때 토플 104점이었어요.
    고3 끝날때까지 모의고사 같은건 공부 필요없이 1등급.
    듣기는 지금도 잘해요. 드라마는 물론 뉴스까지.
    말하기는 사실 잘 모르겠는데 말해야하는 상황이면 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해요.
    잠수네 해서 영어는 즐겁게 일찌감치 해치운게 다른 공부 힘쓰는데 도움 됐어요.
    초등은 잠수네 영어 하느라 불태웠어요. 영어책도 왠만한 도서관급으로 샀었구요.

  • 6. ....
    '21.3.22 10:12 PM (221.157.xxx.127)

    유창하길바라면 영유도 병행하세요 대화할 상대가 있어야 유창해집니다

  • 7. ....
    '21.3.22 10:43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그건 영어원서 읽기 시작전 다지기? 정도에요
    본격적인건 파닉스 끝내고 넘치게 원서 읽기와 미드 보여주기를 3년에서 4년 매일 3시간 이상 노출이 되면 아이가 영어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걸 보게 되실거에요

  • 8. .....
    '21.3.22 10:49 PM (58.148.xxx.122)

    인풋을 많이 하면요.
    나중에 아웃풋을 연습할 때, 인풋이 없는 애 보다는 확실히 빨리 늘어요.
    하지만 인풋이 많다고 아웃풋이 저절로 생기진 않아요.
    그리고 개인차가 또 커요.
    언어에서 인풋은...맛있는 음식 많이 먹어보는 거고,
    아웃풋은 ..실제로 요리를 하는 거라고 생각해보세요.
    맛있는거 많이 먹어 본 사람이 맨날 맛없는거만 먹은 사람보다는
    일단 요리를 배우면 더 잘 하겠지만
    맛있는거 많이 먹어도 요리 절대 못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 9. ......
    '21.3.22 11:03 PM (222.113.xxx.75)

    그걸 꾸준히 최소3년. 단계올라갈때마다 애가 좋아할만한 책찾으며 음원찾으며 영상찾으며 해주는게 쉬운일이 아녜요. 그리고 5세면 잠수네에선 한글책과 바깥놀이에 몰입하라고 하는 시기입니다.

  • 10. 고딩맘
    '21.3.22 11:03 PM (58.232.xxx.224)

    잠수네방식이 아이가 모국어 습득하는 과정이랑 유사한 방법이니까 언어로써의 영어를 습득하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어릴때는 노출시간이 짧다가 크면서 점점 시간은 늘려가야하고 긴글을 차분하게 집중듣기하는건 아이몫이라 아이가 거부할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꾸준히 하는거 쉽지않아요.
    제 아이의 경우 널널한 학원 하나 다니고 집중듣기와 영어 티비 보여주기 꾸준히 하다가 뉴질랜드로 초등 유학 갔었는데 언어가 폭발하는 경험했었어요. 집중듣기믜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외고 다니는데 영어 너무 편하게 구사합니다.
    저는 열정이 부족한지라 완전히 잠수네로 할 자신이 없어서 학원+엄마표 잠수네로 했었어요.
    암튼 언어배우기에서 듣기훈련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11. 잠수네
    '21.3.22 11:23 PM (121.165.xxx.112)

    성공하신 분들만 댓글을 달아서..
    저희애는 잘 안됐어요.
    전 제가 대학다닐때 영화보기로 회화 공부했고
    외국인회사에 다녔을 정도로 프리토킹이 되어 자신도 있었고
    외동이라 올인도 가능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되더군요
    저희애는 수학머리는 있는데 언어쪽은 좀 아니었어요.
    다소 완벽주의 기질도 있어서
    모르는 언어로 떠드는거 듣기 싫다했고
    영어노래 테이프 트는것도 싫어했어요.
    커서 학교공부는 열심히 했는데
    영어보다는 수학을 더 좋아했고 대학도 공대 갔어요.

  • 12. 아웃사이드
    '21.3.23 12:14 AM (121.170.xxx.205)

    강남 근처도 못가고 좋은 학원 못보냈어요
    잠수네식으로 초등 들어가서 영어책 집중듣기하고 체험학습 열심히 해서 둘 다 에스대 보냈어요
    믿고 하면 좋은 결과 나올거에요
    어렸을때부터 영미권비디오 많이봐서 생각하는 것도 서구식입니다 독립적이고 개인주의 경향이 강합니다
    잠수네 강추
    며느리가 생긴다면 잠수네 가입하라고 할 것임

    그 때가 그리워요
    지금은 애들이 직장인임

  • 13.
    '21.3.23 12:30 AM (175.223.xxx.64)

    3년에서 4년 매일 3시간 이상 노출
    다른 공부는 언제하고 한글책은 언제 읽나요.
    며느리한테 가입하라고 하지 마세요.
    저렇게 안해도 영유나오고 영어학원 주 3회 딱 보내면 잘해요.

  • 14. 사랑가득
    '21.3.23 12:31 AM (220.85.xxx.120)

    저는 아이둘을 그런방식으로 했는데 ᆢ
    비디오보기 열심히
    흘려듣기는 조금 덜 열심히
    책읽기는 부지런히 했습니다
    같은책 한글로 몰래 읽어가며 이야기나누기도 했고ᆢ
    근데 이것만 하는게 참 어렵습니다
    아이의 관심이나 역량에 따라 차이도 많이나요
    영어역량이 좋은 큰애는 독학으로 두세권의 영어 교재를 매일 소화하고 독서까지 가능했고요
    작은애는독서도별로 교재량도 아주 조금 가능했어요
    성취도 달라서 큰애는 토익만점과 텝스 구백점대를 받고
    학습쪽도 자유롭고요
    작은애는 토익 800점대 ᆢ
    하지만
    어휘가 좋고 대화에서 자신감넘치는 ^^
    영어가 힘들지 않았고
    언어습득력이 좋아져서
    일본어도 자유롭게 구사하네요
    하징산 학습과는 좀 다른 영역인듯 ᆢ

  • 15. 사랑가득
    '21.3.23 12:32 AM (220.85.xxx.120)

    하지만 이요

  • 16. 고등맘
    '21.3.23 1:10 AM (39.120.xxx.191)

    원글님이 잠수네 방식을 잘못 알고 계세요.
    그렇게 쉬운거면 다들 하지요.
    저희 아이 다섯살쯤에는 영어 방송 보여주고 영어노래 들려주는 정도로 인풋은 계속 해줬어요.
    7살부터 본격적으로 잠수네 방법으로 시작했어요.
    흘려듣기, 집중듣기, 책읽기가 세가지 중요한 기둥이에요.
    처음에는 흘려듣기 비중이 크고 집중듣기 약간..
    갈수록 집중듣기 비중을 늘려가고 집중듣기 한 책을 중심으로 책읽기도 조금씩 얹는거에요.
    나중에는 흘려듣기 비중이 줄고 책읽기가 주가 되어야 해요.
    그렇게 하루 세시간씩 영어에 투자를 하셔야 해요.
    내내 세시간은 아니지만 집중적으로 세시간씩 투자해야 하는 기간이 필요해요.
    아이가 좋아할만한 책 찾아서 계속 공급해주는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전 영어유치원, 영어학원 근처에도 안 갔지만 책값 만만치 않게 썼고요. 영어는 초중고 내내 전교에서 가장 잘했어요.
    달달 외워서 보는 내신시험 말고, 처음 보는 지문 나오는 모의고사 경시대회, 텝스 등등..어렵지 않게 그냥 잘해요.
    중학교때 미국에 연수를 갔는데 같은 학교 친구들 아무도 울 아이가 외국에서 온 지 몰랐을 정도로 영어가 유창했어요.
    언어를 배우는 방법은 잠수네가 정답이에요.
    단, 얻는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 17. ..
    '21.3.23 7:40 AM (116.122.xxx.15) - 삭제된댓글

    잠수네는 아니고 솔빛이네로 했는데요
    지금 대딩이고. 토익 공부 많이 안해도 900점 정도 나옵니다.
    중학교 입학당시 수능 듣기는 거의 만점 나오구요.

  • 18. 서휴
    '21.3.23 8:10 AM (175.223.xxx.88) - 삭제된댓글

    외국에서 그런 식으로 공부했는데 다른 걸 네이티브들이 왜 몰라요.
    그냥 말을 안할 뿐이죠. 조기유학생도 네이티브 아닌 거 아는데요.
    타일러 한국 오래 살아 한국어 유창해도 외국인인 거 다 알듯이요.

  • 19. 교포
    '21.3.23 8:10 AM (175.223.xxx.88)

    외국에서 그런 식으로 공부했는데 다른 걸 네이티브들이 왜 몰라요.
    그냥 말을 안할 뿐이죠. 조기유학생도 네이티브 아닌 거 아는데요.
    타일러 한국 오래 살아 한국어 유창해도 외국인인 거 다 알듯이요.

  • 20. 잠수맘
    '21.3.23 11:52 AM (110.9.xxx.221) - 삭제된댓글

    두아이 잠수네로 영어했어요.
    지금 대2, 고3이구요.
    아이들이 잠수영어 안했으면 어쩔뻔 했냐고 툭하면 감사하다 합니다.
    나중에 자기 자식들도 잠수영어 시켜달래요.
    엄마가 힘들지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영어학습법 같아요.

  • 21. 잠수맘
    '21.3.23 11:53 AM (110.9.xxx.221) - 삭제된댓글

    두아이 잠수네로 영어했어요.
    지금 대2, 고3이구요.
    아이들이 잠수영어 안했으면 어쩔뻔 했냐고 툭하면 감사하다 합니다.
    나중에 자기 자식들도 잠수영어 시켜달래요.
    말하기, 듣기는 물론 내신영어도 수월합니다.
    엄마가 힘들지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영어학습법 같아요.

  • 22. 고등맘
    '21.3.23 2:37 PM (39.120.xxx.191)

    교포님..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르잖아요.
    워낙 이민자가 많고 액센트가 다양해서 타일러랑 비교하는건 우습죠.
    그만큼 영어가 유창하고 자연스러워서 원래 미국에 살던 아이인 줄 알았다고 친구들이 얘기했다고 했어요.

  • 23. 교포
    '21.3.23 6:00 PM (175.223.xxx.188) - 삭제된댓글

    압니다. 그냥 과장된 칭찬이에요.
    저희 남편보고도 자기 아들보다 더 영어 잘한다고 하는 노인들 바글바글합니다. 발음이 안 좋은데도요.

  • 24. 교포
    '21.3.23 6:01 PM (175.223.xxx.188)

    압니다. 그냥 과장된 칭찬이에요.
    저희 남편보고도 자기 아들보다 더 영어 잘한다고 하는 노인들 바글바글합니다. 30살에 미국와서 발음이 그닥인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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