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말 안듣는 맨날 엄마랑 싸우는 백수 언니 이렇게 셋이 한집에
저는 직장 때문에 따로 나와 살고 있어요.
엄마는 언니와 무슨 트러블이 있을떄마다 저에게 전화를 해서 하소연을 합니다.
제가 직장에 있는 시간이든 어디든 상관없이...
처음에는 한두번 받아주다가 어제는 너무 짜증이 나서 전화 차단을 해버릴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 아빠 몸도 안좋고 하셔서 안쓰러운 마음에 찾아뵙기도 자주하고 전화도 다 받아주는데
그 나쁜 기운이 저한테까지 들어오는 기분이 들어서 어제는 너무 신경질이 나더라구요.
나 좋자고 하는거지만 내 일정도 다 미루고 엄마아빠 보러 가는데 왜 이렇게 계속 힘들어야 하는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언니는 죽을때까지 정신 못차릴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