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어린이집 이런곳 진짜 별로인거죠?
어린이집 알아보다 그나마 평이 괜찮은 곳 등록했어요
그런데 지역맘까페에서 그 어린이집 추천댓글을 봐서
다른 아는 엄마인가해서
그 댓글 작성인 글쓴거랑 댓글쓴걸 모아서 보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원장샘이더라구요
그런데도 원장이 아닌양
댓글에 "여기 정말 좋아요, 원장샘 마인드 좋아요. 상담해보세요"이렇게 몇십개 동네어린이집 문의글에 다 댓글을 달았더라구요.
여기까진 뭐 홍보할수있으니
이해한다 쳐도
무슨 드림게시판에 상주하는거마냥
엄청 아이장난감 드림을 받았는데
살펴보니 유아 쇼파드림받은거 블럭받은거 인형들 다
어린이집에 있던것들이더라구요
새로 산 게 아니라 지역까페드림받은것들..
그리고 묵은 쌀 동물모이 닭모이 할 사람 드림한다는 글에
10키로 이렇게 드림받았더라구요
카놀라유도 몇병..
ㅠㅡㅠ
설마 묵은쌀로 아이들 밥을 준건 아니겠죠?
밤새 탐정이 된 기분으로 이 원장이 쓴 댓글 글 다 읽어보고...
이제 겨우 아이 적응시켰는데
다른 담임샘들도 좋은 분들같았고
아이들 구성도 좋았는데
안보내는게 낫겠죠?
이렇게 드림받고 운영할만큼
가정어린이집 운영이 팍팍할까요?
1. gjid
'21.3.20 4:17 PM (58.230.xxx.177)저라면 안보내요
2. ,,
'21.3.20 4:20 PM (68.1.xxx.181)그렇게 남겨 먹는 게 크죠. 묵은 쌀로 밥해 먹이고요.
3. 탐정
'21.3.20 4:21 PM (125.177.xxx.17)대부분 이런식으로 묵은쌀 기한임박하거나 지난것들 싸게사서 밥해먹이고 그런걸까요
무슨 고아원도 아니고 정부지원받고 필요경비 매달 10만원씩받는곳이 이러니...미치겠네요4. ..
'21.3.20 4:37 PM (1.251.xxx.130)영아때는 소규모가 나아요.
인기어린이집 특활도 발레에 몰펀에
4세반 갔다가 놀랬어요.
4세가 21명 한반 쓰리담임
근데 원에 인원다차서 4세 21명이 두반
4세가 총 42명이에요.
3세 15명 한반
애들이 감당이안되니 특활매일 돌리는거구요ㅡ 4세 손만씻는데 15분 걸리겠네요5. 비싼
'21.3.20 4:42 PM (115.21.xxx.164)유치원도 별거 없어요 오히려 애들 머리수 돈으로 봐요
6. ..
'21.3.20 4:52 PM (106.102.xxx.18)어린이집 교구는 거기서 거라라서요
다 정부돈이고 청구서 서류 작성 내고
공짜로 사요. 오히려 큰데가 장난감은 더없어요. 교실만 덩그라니 커요
쇼파는 정부돈으로 못사잖아요
전 저희애 안쓰는 블럭 자동차 인형 애다는원에 갔다준적 많아서 갖다드려도 되냐니가 거부 안하던데요. 쌀 빼고는 딱히. 애들 장난감은 나뿌게 볼껀 아니에여. 원장이 애들 장난감에 이것저것 관심이 많구나 정도제동생은 국공립 8년차 교사인데도 자기돈으로 당근마켓 콩순이 패드 포크래인 사운드북 물그림책 다 지돈주주고 중고사서 자기반 애들 갖고 놀게 하던데요. 그냥 장난감 하나에 웃고 애들 노는게 즐겁데요 글고 애들 지겨워할때 시간 떼울수고 있구요.
민간 국공립다 맘카페 모니터링 다해요.
반은 알바라 보면 되구요7. 쌀?
'21.3.20 5:52 PM (112.144.xxx.252)그런 쌀을 애들 먹일 강심장이 아닐지도.. 다른 용도로 쓸수도 있지않나 싶으면서도 그 원이 어떨지는 짐작만으로는 모르겠네요.저는 국공립 교사하다 가정으로 옮겼는데 되려 가정이 환경, 분위기 더 좋다 생각됐어요. 교구도 더 낫고.보여주기식 운영 아니라 부모들은 반대로 보고싶은대로 보겠지만..
8. 그래도
'21.3.20 6:14 PM (211.198.xxx.169)지역카페 상주하며 다 얻어내고 홍보하는 거긴 안보낼래요. ㅠ
일단 거짓말을 잘할것같고 창피함도 모르는것 같아 싫어요.
ㅠㅠ 애가 적응했다니 어렵겠어요.9. 가정
'21.3.20 7:17 PM (125.182.xxx.58)아파트 단지내 가정식 보냈는데
교구라고 부를것도 없고 너무 너무 투자안해놨더라고요
유아소파는 십오년은 되어보이고
정부에서 돈받아서 쓰는것도 있을텐데 뭐하는지10. ...
'21.3.20 8:25 PM (211.36.xxx.112)그쌀..줬죠 당연히..
뻔한거 아닌가요
원장하는꼴보니 아파트 쓰레기장 재활용품 버려놓은것도 마구 주워왔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