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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 1 여학생 친구가 없어요

고 1 여학생 조회수 : 4,072
작성일 : 2021-03-15 13:54:40

고1 여학생이고..

중학교때 친한 친구 6명이 있었는데

4명은 다른 고등학교로 가고

같은 고등학교는 딱 한명인데.. 다른반이구요

현재 저희아이 반 여학생은 저희아이 포함 13명이예요

아직 낯설기도 하고..

친한 친구와 등하교는 같이 만나서 하고 있는데요

현재 같은 반에 초등때부터 아는 친구가 2명.. 있긴한데

친하게 지냈지만.. 아이가 어릴때부터 소극적인 아이여서

저희 집에서 놀기도 하고 그랬지만..

막상 고 1 되고 보니..

그 두명의 친구가 4명의 무리로 다니는데

저희 아이가 용기를 내서..ㅜㅜ

그 중 한명에게 일부러 말도 건네고, 사탕도 줘보고

오늘 급식실 같이 가자고 했는데..
본인은 괜찮은데 애들이 안 좋아할수도 있다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했다고

제아이가 거절을 당했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지난주와 오늘은

저희 아이가 다른 반 친한 친구가 급식당번 하는걸 기다려서

같이 점심을 먹었는데

앞으로 반에서 같이 다닐 친구가 없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같은반 다른 여자애들도 무리가 지어져서..

저희 아이가 들어갈수 있을지모르겠네요

2명 4명 이렇게 정해지다보니..

뭐 여자애들 싸우고 그 무리에서 나오고 이런 경우도 생긴다고는 알고 있고

공부 잘하거나 학급내에서 임원 맡고 하면 존재감 생겨서 애들 사귀고

무리에 들어가는데 어려움이 없어진다거나

아니면 그냥 혼자 다니고 밥먹는거에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다

2학년을 보내야 하는건지요 ?

지금은 코로나로 1,2학년은 1째, 3째만 학교에 가고 있는게..

그나마 아이가 덜 상처 받는것도 같긴 한데요

혹시나 저희 아이와 같은.. 경험이 있은 자녀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IP : 121.160.xxx.148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은
    '21.3.15 2:03 PM (210.217.xxx.103)

    누구도 친구가 없을텐데.....

  • 2. ..
    '21.3.15 2:08 PM (223.38.xxx.109)

    제가 고1입학했을때 딱 그랬어요 ㅠㅠ 남들은 사귀면 돼지 ~ 말하지만 여고생 시절 참 민감한 문제고 이미 무리지어 있는 틈에 (특히 짝수) 끼기 쉽지 않아요 ㅠㅠ 그래도 분명 누군가 있을거에요 아이 마음 다독여주세요.. 아직 학기초니까

  • 3. ..
    '21.3.15 2:08 PM (121.160.xxx.148)

    저도 아이도 그런줄 알고..
    1째주는 나름 애들 관찰도 하고
    2명을 아는 상태니.. 두명한테 인사 했는데요
    오늘 급식실 가자고 용기내 말한게 거절?을 당하고
    아이 성격도 내성적이고,, 다른 친구들한텐 용기내기 쉽지 않을거 같아서
    본인 스스로 걱정이 되나봐요ㅜㅜ

  • 4. ..
    '21.3.15 2:09 PM (118.218.xxx.172)

    봐서 혼자일꺼같은 친구 모색해서 같이 다니자고 해보라하세요. 참 애들 급식먹는게 보통일이 아니네요.

  • 5. ..
    '21.3.15 2:13 PM (121.160.xxx.148) - 삭제된댓글

    윗님.. 그래서 첫째주에.. 친구들 살펴보라고 했거든요
    분명 저희 아이 같은 경우 있을거라구요
    아니면 3명 이런 친구들 찾아보라고 했죠..
    그런데 없어서..
    4명의 친구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냥 같이 급식실만 가도 되는데.. 그것조차 거절당하니..
    제가 그 엄마도 잘 알고 하는데..
    첫째주에..그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그렇지 않아도 자기애가 우리애랑 같은 반인데
    저희애가 네임펜 빌려달라고 했다더라(저희애는 일부러 말걸려고 빌려달라고 한거구요ㅜㅜ)라면서
    학교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제가 저희애가 친구가 없어서 걱정이다 했더니..
    저희애보고 자기애한테 아침에 만나서 학교같이 가자고 해라
    이렇게 자기애는 받아줄 것처럼 얘기하는데
    애들이랑 엄마는 생각이 다르죠.ㅜㅜ

  • 6. ..
    '21.3.15 2:14 PM (121.160.xxx.148)

    윗님.. 그래서 첫째주에.. 친구들 살펴보라고 했거든요
    분명 저희 아이 같은 경우 있을거라구요
    아니면 3명 이런 친구들 찾아보라고 했죠..
    그런데 없어서..
    그나마 두명 친했던 4명의 무리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냥 같이 급식실만 가도 되는데.. 친했다고 생각하는 친구에게 거절당하니..
    제가 그 엄마도 잘 알고 하는데..
    첫째주에..그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그렇지 않아도 자기애가 우리애랑 같은 반인데
    저희애가 네임펜 빌려달라고 했다더라(저희애는 일부러 말걸려고 빌려달라고 한거구요ㅜㅜ)라면서
    학교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제가 저희애가 친구가 없어서 걱정이다 했더니..
    저희애보고 자기애한테 아침에 만나서 학교같이 가자고 해라
    이렇게 자기애는 받아줄 것처럼 얘기하는데
    애들이랑 엄마는 생각이 다르죠.ㅜㅜ

  • 7. ....
    '21.3.15 2:15 PM (183.100.xxx.209)

    제가 비슷한 아이 키워요. 올해 고2예요.
    소극적인데 학교를 가끔 가니까 작년 고1에 친구를 못사귀었어요. 힘들겠다 위로해주고, 학교 때는 친구가 전부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고도 해주고, 이 기회에 공부하는 아이로 이미지를 굳히라고도 해주고(공부 잘하는 아이 아닙니다) ... 그 상황을 가볍게 여기도록 얘기 많이 했어요. 이또한 지나간다고 여기도록 애를 썼어요.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게 그것 뿐이니까요.

  • 8.
    '21.3.15 2:16 PM (218.55.xxx.159)

    제 아이도 고1여아인데, 전 친구에 얽매이지 말라고 했어요. 너 스스로 혼자 씩씩하게 학교 생활 잘하면 다가오는 친구들이 있을거라고 했어요. 설령 없더라도 혼자를 부끄러워하지 말라고요. 벌써 무리지은 친구들, 그 무리 안에 있는 아이들 인간관계도 서로 맞지않는 피곤함이 있을거라고.
    아이도 고등 가니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친구관계에 시간낭비 하고싶지 않다 하더라구요. 혼밥, 혼영, 혼공 하는 시대 아닌가요. 울 아이 학교 급식은 반, 번호별로 지정좌석이 있어 무리가 같이 앉고 이런건 없어요.

  • 9. ..
    '21.3.15 2:17 PM (121.160.xxx.148)

    저도 친구 사귀기 힘들면 그렇게 얘기해야 할거 같아서요..ㅜㅜ
    1학년때 없으면 2학년도 그렇게 될 확률도 있구요
    아이가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아이도 그렇고, 친구들도 아이한테 관심이 없을수도 있구요
    서로 비슷한 성향의 친구면. 같이 다니는 정도지. 둘다 그냥 데면데면 할수도 있구요
    코로나로 인해 학교를 격주로 가는게 그나마..ㅜㅜ 위안이 된다는 게 참.. 슬프네요

  • 10. ...
    '21.3.15 2:19 PM (183.100.xxx.209)

    윗댓글 쓴 고2 엄마인데요. 올해는 본친구를 사귀었어요. 따님도 내년엔 사귈 수 있을 거예요.

  • 11. 저기
    '21.3.15 2:23 PM (180.70.xxx.42)

    웬만한 일반고는 애들도 공부하느라 기싸움이나 무리짓고 등등 그런것에 에너지 쓰지 않아요.
    초등때처럼 임원이라고, 공부잘한다고 그 애랑 친하려하지도 않고 서로 코드맞는 애들끼리 둘셋씩 다녀요. 단짝 개념도 흐려지구요.
    학교끝나면 학원가기 바쁘니 학교아니면 친구들 만날시간도 없고 여기 학군 그저그런 경기도인데도 분위기가 이래요.
    그냥 원래 친했던 애들이랑 다니거나 혼자인 애는 그렇게 혼자 다니는 분위기..
    이제 일반고는 내신이 더 중요해져서 다들 자기 공부에 바빠 친구관계에 신경쓸 정신도 없어요 1학년인데도요.
    급식실도 칸막이 쳐져서 서로 나란히 앉지도 못한대요.
    친구관계란게 억지로 되는게 아니니 일단 공부에 주력하게하고 스스로 단단해질수밖에요...

  • 12. ㅇㅇㅇ
    '21.3.15 2:24 PM (39.121.xxx.127)

    지금 중3딸아이가 학기 초만 되면 아이도 저도 정말 진이 다 빠지는거 같아요
    사회성 없고...
    아이가 좀 존재감이 없는..그런...
    1년을 지내도 말 한번 안하고 지내는 아이가 있을 정도로 친구 관계가 잘 안되요
    지금껏 마음 맞는 한두명만 하고 지내다 헤어지고 헤어지고 이런 상황인데 ...
    우리때는 그래도 반에 50명은 넘으니 그래도 무리가 지어 졌는데 요즘은 남녀 합반에 인원도 열명 좀 넘는 상황에서 또 무리에 끼어야 하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저희 딸아이 같은 성향은 더욱더요...
    저희 아이도 작년코로나로 학교 안가고 온라인 수업 하니 너무 좋다고 했어요...
    그말 하는 아이보면서 정말 저도 맘이 너무 안좋았구요..;
    지도 오죽하면 그럴까 싶구요..

  • 13. ..
    '21.3.15 2:25 PM (110.14.xxx.89)

    저희 초등때 소극적이고 친구 사귀는거 힘들어해서 스피치 학원 보낼정도였는데요
    제가 써먹은 방법은 친구 사귀는 방법에 대해 힘들어해서
    제가 아이랑 학기 시작하기전에 친구 말거는법을 집에서 주거니 받거니 시뮬레이션 해봤어요
    한번 거절당했다고 그다음 혼자 있지 말고
    끊임없이 말걸고 전화번호 물어보고 카톡도 하고 계속적으로 두드리라고
    지금은 다행히 성격바뀌고 활발해졌지만 정말 저도 새학기 시작되면 제일 걱정 되었거든요
    엄마가 아이랑 시뮬레이션 해보듯이 하는거 전 추천드려요

  • 14. ..
    '21.3.15 2:28 PM (121.160.xxx.148)

    고2 엄마님.. 걱정 덜으셨겠어요
    같이 다닐 친구가 있는게 좋죠
    내신공부 열심히 해서 수시로 가려고 하는데..
    그러면 친구보다 공부를 우선하라고,,
    친구 많아서 생기는 문제?도 있는데
    없으면 공부에 전념할수도 있고,, 사실 친구관계는 별거 아닐 수도 있다고
    위로 해주려고요
    아니면 아이가 너무 힘들면..ㅜㅜ 자퇴시킬까도 생각하고 있어요
    친구나 학창시절과 맞바꾸는것이겠지만요..ㅜㅜ

  • 15. ...
    '21.3.15 2:28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상위1프로카페에 중학생이 친구사귀는법 글올렸던데 그거함보심 조금이라도 참고되실듯..

  • 16. 윗님
    '21.3.15 2:29 PM (110.70.xxx.48)

    씨뮬레이션 좋은방법이네요. 근데 그것도 내향성 70프로 정도나 가능하지. 내향성 90프로인 아이는 힘들더라구요. 아고..점점 아이들이 내성적으로 바뀌는듯요. 왜냐면 평소엔 딱히 친구 없어도 재밌는게 너무 많거든요. 노력을 안하다보니 그쪽으로 발전이 안되더라구요 ~~ 저희 아이도 그게 걱정이예요..근데 고3쯤 되니 공부나 해야겠다 이러면서 쿨해지더라구요.

  • 17. 고2엄마
    '21.3.15 2:32 PM (183.100.xxx.209)

    자퇴시킬 상황이되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하지만 지금은 따돌림을 당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친구를 못사귄 것 뿐이잖아요.

    이럴 때 엄마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그런 마음으로 대하셔야 아이도 걱정을 덜해요. 엄마의 지나친 걱정은 어이의 불안을 부채질할 뿐이에요.
    실제로 고등학생은 공부 숙제 하느라 바쁘잖아요. 아이 잘 위로해서 올 한해 잘 보내시길 바랄께요.

  • 18. ..
    '21.3.15 2:36 PM (121.160.xxx.148)

    시뮬레이션 해봤죠..
    그래서 때지난.. 화이트데이.. 사탕도 오늘 준거구요
    네명꺼 다요..
    한꺼번에 줄 상황이 안되고..
    두명은 전혀 모르는 애니...한명씩 쉬는 시간에 주고
    전혀 모르는 친구가 고맙다고 잘먹겠다고 말 해줘서 고맙다는 아이예요..
    기존 무리에 저희 아이가 끼면.. 다른 한명이.. 나가게 되거나 겉돌게 되는 친구가 생길수도 있구,
    그게 자신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되면 저희 아이가 끼는걸 싫어할수도 있겠죠..
    혼자여도 스스로 단단해지고,, 그래도 다른 친구들에게도 계속 친구하기를..용기내어 말해보고
    다가오는 친구에게 친구가 되라고 얘기해볼께요
    어렵네요..ㅜㅜ

  • 19. ...
    '21.3.15 2:39 PM (211.179.xxx.191)

    남자애라 다르지만

    중학교때 친구 사귀는 걸로 엄청 스트레스더니

    고등되고 코로나도 있고 공부 신경 쓰니
    정작 친한 친구들은 페북으로나 연락하고

    학원 학교 친구들은 그냥 만나서 얘기나 하고
    급식도 그냥 아무나 같이 가고 먹기 귀찮으면 굶고 오고 별로 신경 안쓰더라구요.

    아예 친구 없는거 아니고 단짝들 따로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
    기운내게 덧글에 쓰인 위로 많이 해주세요.

  • 20. ..
    '21.3.15 2:40 PM (121.160.xxx.148)

    고2 엄마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왕따도 아니고.. 그냥 친구를 못사귄거라구요
    조언 감사해요
    따님도.. 행복한 고등생활 되길 바라요

  • 21. 고1 엄마
    '21.3.15 2:43 P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 얘길 빌자면요.

    1.내 자리에서 가까운 아이를 먼저 공략한다.
    2. 알던 친구를 공략한다.
    학교에서 말고 하교후에 전화로라도 그 친구에게 다시 얘기해보면 어떨까요?
    등교도 같이 하자고 하고요.
    3. 같은 학원에 다니는 친구가 있는지 아님 같은 학원의 친구와 연결고리가 있는지도 생각하라.
    (제 딸 얘기를 들어보니 학원 친구가 어느 중학교를 나왔다고 하고, 그 친구가 자기 친구가
    너희 학교 다닌다고 해서 보니 서로 친구이더라.
    이런 우연으로 해서 반 친구와도 친해졌다고 해요.)
    4. 작은 초콜릿을 가방에 넣어가서 주위 친구들에게 나눠 준다.

  • 22. ..
    '21.3.15 2:56 PM (121.160.xxx.148)

    고1 엄마님..
    전략 좋네요
    1번 가까운 아이한테 말걸고 하는거 다시 얘기해볼께요
    학기초에 항상 그랬거든요 아이 앞번호 뒷번호 아니면 앞자리 뒷자리 친구하고 친하게 지내기
    2번 알던 친구 한명이 급식실 가는걸 거절했는데
    다른 한명한테 카톡이나 전화해서 말하려고요
    그 친구도 똑같은 반응이면 더 할말 없을거 같구요.ㅜㅜ
    3번 실은 같은 학원에 같은 반 친구가 있긴해요
    작년중간에 저희아이가 들어갔는데,,
    제가 아이한테.. 학원에 있는 친구들하고 잘지내고 서로 인사하라고 여러번 시켰었는데
    그 아이도 학원에 단짝이 있어서 맨날 학원도 같이 다니고 끝나고 둘이 집에 같이 가고 하니
    저희 아이가 내성적이다보니 인사하고 말고 할 상태도 못되고
    그 상태로 고1때 같은 반이 되었는데도..반에서나 학원에서나 친해지지 못했구요ㅜㅜ
    4번 그냥 사심없이 초콜릿 주면서 주변친구와 친하게 지내라고 해볼께요
    친구되는건 덤..

  • 23. ...
    '21.3.15 2:57 PM (180.70.xxx.60)

    4명인데 들어가려 하니 거절하지요
    한명 아님 세명을 공략해야해요
    이제 수행 시작되면 짝지어서 하는 활동 많은데
    빨리 짝 만들어야지
    여자아이들이 홀수명수인 반에서
    시간 보내면 안되요

  • 24. ..
    '21.3.15 3:05 PM (121.160.xxx.148)

    13명이라 그런거 같아요
    그 아이들 중에 3명이든 1명도 결국 2명이나 4명으로 결정이 나버려요..
    그런식이면 어쨋든 한명은 남게 되구
    여기서 급식실에서 밥 혼자 먹는다거나 친구없다는 여학생 글 가끔 봤는데.
    솔직히 안타깝지만 그 아이가 제 아이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한적도 있었구요
    하지만 현실탓만 하지 말고 어떻게든 지내보려고요
    전학생 한명 와라와라와라..이렇게라도요

  • 25. ..
    '21.3.15 3:14 PM (121.160.xxx.148) - 삭제된댓글

    짝수무리에 저희 아이가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경우
    거절이 당연한건가요?
    저희 아이도 이번기회에 배우길 바래요
    저희 아이가 짝수명 무리인데
    다른 친구가 들어와서 홀수 명이 되더라도..
    친구가 되어주는걸요
    여학생들 인원이 너무 작고,, 꼭 그 친구 무리에 들어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이런 일들이 생기나봅니다..ㅜㅜ

  • 26.
    '21.3.15 3:14 PM (218.38.xxx.243)

    저도 참 고민이 많습니다..

  • 27. ..
    '21.3.15 3:15 PM (121.160.xxx.148)

    짝수 무리에 저희 아이가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경우
    거절이 당연한건가요?
    저희 아이도 이번기회에 배우길 바래요
    저희 아이가 짝수명 무리인데
    다른 친구가 들어와서 홀수 명이 되더라도..
    친구가 되어주는걸요
    여학생들 인원이 너무 작고,, 꼭 친구 무리에 들어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이런 일들이 생기나봅니다..ㅜㅜ

  • 28.
    '21.3.15 3:24 PM (39.7.xxx.181)

    참 요즘은 자식들이 적어서그런지..친구문제까지 다 신경을써주시는거같아요..저도 고등입학때..한 2주 친구없어 걱정했던기억이..저희엄만 먹고사는게 바빠 아예 말도 못꺼냈다는.. 이게 참 큰문젠데 말이죠~

  • 29. 마른여자
    '21.3.15 3:31 PM (125.189.xxx.81)

    에궁~~한참 예민할 사춘기시절

    맘아프네요ㅜ

  • 30. ㅁㅁㅁ
    '21.3.15 3:38 PM (39.121.xxx.127)

    지인이 사회성이 좋아서 주변에 사람이 정말 많고 학창시절 친구들 끼리는 부모상이 나면 장례식 내내 장지까지 다 따라가는 그런 지인이 있어요..
    이 지인이 아이 친구 문제로 고민할때 그러더라구요
    절대 짝수 무리에는 낄려고 하면 안된다구요...
    아이한테도 짝수 무리에 들어갈려는 시도는 하지 말라고 하라고 하고...
    또 지인은 그랬어요..
    너무 도도해도 문제지만 너무 친구를 만들겠다고 저자세로 가도 안된다고 하면서 그 지인은 그냥 이건 정말 타고나는 감 같은 거라서 아이마다 어찌 이 능력이 다 타고 날 수 있냐고 하더라는..

    짝수 무리 말고 홀수 무리를 공략해야 되고 등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주기는 했었어요
    이 지인은 나이가 좀 있다보니 매점 가면서 정말 많이 친해 질수 있고 그런데 요즘은 매점이 없으니 그게 안되 아쉽다며....
    윗분 말따나 요즘은 정말 아이키우면서 이런거 까지 신경써 줘야 하는게...
    진짜 부모노릇 쉽지가 않네요..

  • 31. ..
    '21.3.15 3:52 PM (121.160.xxx.148) - 삭제된댓글

    윗님.. 짝수무리 낄 생각 안하면
    그럼 홀수로 혼자 남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혼자 다니다가 혼자다니거나 홀수로 되는 그룹에 끼어야 할까요?
    정말 궁금해서 윗님 사회성 좋은 친구분한테 여쭤보고 싶네요
    윗님 다른 지인말처럼 친구 사귀는 것도 타고나는거라는 말에 동의해요
    내가 먼저 친구하지 않아도 상대가 먼저 친구하고 싶어하는 경우도 있으니
    저희 아이한테 친구들이 궁금해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해주긴 했어요..
    초중학교때 노력없이. 친구가 되기도 하고
    짝수 친구에 다른 친구가 들어와서 힘든적도 있지만 친구가 없어본적이 없어서
    아이가 이번기회에 친구만드려고 노력을 하는거 같아요

  • 32. ..
    '21.3.15 3:53 PM (121.160.xxx.148) - 삭제된댓글

    윗님.. 짝수무리 낄 생각 안하면
    그럼 홀수로 혼자 남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혼자 다니거나 홀수로 되는 그룹에 끼어야 할까요?
    정말 궁금해서 윗님 사회성 좋은 친구분한테 여쭤보고 싶네요
    윗님 다른 지인말처럼 친구 사귀는 것도 타고나는거라는 말에 동의해요
    내가 먼저 친구하지 않아도 상대가 먼저 친구하고 싶어하는 경우도 있으니
    저희 아이한테 친구들이 궁금해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해주긴 했어요..
    초중학교때 노력없이. 친구가 되기도 하고
    짝수 친구에 다른 친구가 들어와서 힘든적도 있지만 친구가 없어본적이 없어서
    아이가 이번기회에 친구만드려고 노력을 하는거 같아요

  • 33. ..
    '21.3.15 3:54 PM (121.160.xxx.148) - 삭제된댓글

    윗님.. 짝수무리 낄 생각 안하면
    그럼 홀수로 혼자 남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혼자 다니다가 혼자다니거나 지금은 짝수여도 상황보다가 홀수로 되버리는 그룹에 끼어야 할까요?
    정말 궁금해서 윗님 사회성 좋은 친구분한테 여쭤보고 싶네요
    윗님 다른 지인말처럼 친구 사귀는 것도 타고나는거라는 말에 동의해요
    내가 먼저 친구하지 않아도 상대가 먼저 친구하고 싶어하는 경우도 있으니
    저희 아이한테 친구들이 궁금해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해주긴 했어요..
    초중학교때 노력없이. 친구가 되기도 하고
    짝수 친구에 다른 친구가 들어와서 힘든적도 있지만 친구가 없어본적이 없어서
    아이가 이번기회에 친구만드려고 노력을 하는거 같아요

  • 34. ..
    '21.3.15 4:01 PM (121.160.xxx.148)

    윗님.. 짝수무리 낄 생각 안하면
    그럼 홀수로 혼자 남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혼자 다니다가 지금은 짝수여도 상황보다가 홀수로 되버리는 그룹에 끼어야 할까요?
    정말 궁금해서 윗님 사회성 좋은 친구분한테 여쭤보고 싶네요
    친구 사귀는 것도 타고나는거라는 말에 동의해요
    내가 먼저 친구하지 않아도 상대가 먼저 친구하고 싶어하는 경우도 있으니
    저희 아이한테 친구들이 궁금해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해주긴 했어요..
    초중학교때 노력없이. 친구가 되기도 하고
    짝수 친구에 다른 친구가 들어와서 힘든적도 있지만 친구가 없어본적이 없어서
    아이가 이번기회에 친구만드려고 노력을 하는거 같아요

  • 35. 고1엄마
    '21.3.15 6:04 P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한 가지 더.

    요즘 여자애들이 방탄을 좋아하나봐요.
    우리 딸아이방도 방탄 사진으로 도배가 돼 있어요.
    명함크기 정도 방탄 멤버 사진이나 등등 있으면 혹시 그거 구해서 준비해보세요.
    몇 개 갖고 갔다가 초콜릿 슬쩍 주며 "맛이 좋은데 하나 먹어 볼래?" 말 터서
    아이돌 어느 그룹 좋아하냐 말 트면 대부분 애들이 방탄을 좋아해요.
    그럼 그때 "어? 그래? 마침 나 방탄 사진이 있는데 너 하나 가질래?" 이건 어떨까요?
    우리집 억순이는 지 돈으로 산 방탄 사진은 없는데 친구들한테 받아서
    방은 온통 방탄 사진으로 덕지덕지 주렁주렁이거든요.

    에효.
    제가 이런 조언 드릴 처지가 아닌데...
    저도 아이땜에 홧병 수준이라.

  • 36. 저도
    '21.3.15 6:10 PM (114.205.xxx.84)

    많은 조언들에 첨언하자면,
    당연 신경쓰시겠지만 단정하고 깔끔한 매무새(섬유유연제 뭐쓰냐 묻는 아이도 있어요)
    귀엽고 눈에띄는 소품이나 학용품 화장품등이 얘얘기거리가 되기도 해요.
    헤어도 예쁘게.보편적으로, 예쁘면 다가오는 아이들이 있어요.

  • 37. ..
    '21.3.15 6:39 PM (223.38.xxx.165)

    고 ㅣ엄마님 조언 너무감사해요
    우리앤 방탄안조아하지만 듣고 무릎 탁쳤어요
    저희딸 입덕가나요 ㅋ
    저도님 섬유유연제 안좋아해서 사용안했거든요
    샴푸랑 바쓰는 좋은 향쓰고 있긴한데요
    알찬조언 감사합니다

  • 38. ㅇㅇ
    '21.3.15 9:11 PM (14.58.xxx.16) - 삭제된댓글

    한번 헤쳐모여 되지 않나요? 중간고사 끝나고 여름방학 끝나고 재조합 시기가 올거라고 보네요

  • 39. 어쩌죠
    '21.3.17 5:20 PM (14.47.xxx.130)

    우리애도 친구를 못사궜어요
    지금은 온라인 수업중인데 다른 학교 간 친구들은 새로 사귄 친구랑 뭐 먹으러 간다고 톡을 하니까
    제가 지금 너는 온라인이라 어쩔수 없지 않냐고 했더니
    학교가도 친구가 없다고 버럭하네요
    아무래도 중학교때 친했던 애들도 매번 만날수 없으니 그런 소식 들으면 더 예민해지는거 같은데 진짜 큰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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