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LH 사건 결국 가족 전수조사는 없다. 흐지부지된 '10만 조사 계획

..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21-03-13 15:17:47
정부합동조사단, 사건 초기 대규모 전수조사 계획 발표
- 1차 조사 후 규모 대폭 축소…특수본에 공 넘겨
- 특수본도 가족 전수조사는 하지 않는다는 방침
- "처음부터 잘못된 접근" 지적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작된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약 10만명에 달하는 전수조사를 벌이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결국 흐지부지됐다.

정부는 개인정보 이용 동의를 받기 어렵다며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합수본)에 이를 넘겼지만, 합수본은 전수조사에 선을 긋고 있다. 수사 필요성에 따라 친인척 조사까지 이어질 순 있지만 전체를 조사하진 않겠다는 것이다. 결국 관계자와 가족까지 모두 조사를 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사실상 무산될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3차 정례 브리핑에서 질문을 받을 기자를 지명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난 11일 정부합동조사단은 ‘LH 직원투기 의혹에 대한 정부의 1차 합동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정부는 국토교통부 및 LH 직원 1만4000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20명의 투기의심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2차 조사 계획도 밝혔다. 인천·경기 및 기초지자체의 개별 업무담당자, 지방 공기업 전 직원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겠다는 게 골자다. 당초 직원뿐만 아니라 많게는 1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족(배우자·직계존비속)에 대한 전수조사도 하겠다고 호기롭게 밝혔던 것을 고려하면 조사 대상이 급격하게 축소된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87462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직원 자살로 가족 수사 안한다네요ㅋ
바보가 아닌 이상 다 차명으로 투기했을텐데
기본적인 가족도 수사안한다는건
의혹을 밝힐 의지가 없다는거 아님?
IP : 1.251.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3 3:17 PM (1.251.xxx.130)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874620

  • 2. 그럼그렇지
    '21.3.13 3:20 PM (223.38.xxx.246)

    ㅆㅂㄴㄷ 국민만 바보죠.

  • 3. ...
    '21.3.13 3:26 PM (175.194.xxx.216)

    야심차게 터트릴땐 언제고 분위기가 불리해지는것 같으니 호다닥 덮으려는걸까요
    그러기엔 이미 너무 빡쳤는데

  • 4. 이런
    '21.3.13 3:33 PM (211.117.xxx.159)

    http://naver.me/GSigws7s

    이기사도 이데일리기사예요.
    이기사가 더 자세하네요

    전수조사취소한 이유는:

    전수조사보다는 범죄 행위가 드러나는 대목에 대해 전방위적 수사를 펼치겠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3기 신도시 등 8개 지구의 재개발 계획 발표가 있었던 시점 전후와 LH가 관여한 개발사업들에 대해 들여다 볼 것”이라며 “부동산 특별수사가 LH에서 시작했지만, 신도시 내에서 거래한 사안 중 내부정보를 받았다거나 하는 불법행위가 이어졌다면 LH 직원이나 공무원, 민간인 상관없이 모두 수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 역시 정부가 추진한 모든 공무원 및 공기업 가족에 대한 전수조사가 상당히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다. 김현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인력으로나 물리적으로 가능한 조사 방식도 아니고, 효율적이지도 않은 것 같다”며 “(전수 조사를 한다는) 접근 방법 자체가 잘못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에서도 정부의 이러한 조사 방식을 비판했다. 참여연대 출신 김경률 회계사가 이끄는 경제민주주의21은 “정부합동조사단 등의 조사방식은 차명거래뿐만 아니라 특정 부처의 직원 및 가족을 제외하고 혐의를 밝혀낼 재간이 없다”며 “지금부터라도 제3기 신도시 개발지구와 인근 지역을 포함한 토지의 거래내역을 모집단으로 삼아 논·밭·임야 등 농지를 취득하게 된 경위와 구입자금의 출처 등을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 변협, 시민단체들도
    전수조사가 비효율적이고 투기혐의를 밝혀내기
    힘들기 때문에 반대했어요.
    그대신 시민단체제안처럼 합수본에서 조사할거랍니다.
    국민들바보 아니예요.

  • 5. ...
    '21.3.13 3:55 PM (98.31.xxx.183)

    자살에 맛들린 문주당

  • 6. 지니
    '21.3.13 4:21 PM (222.237.xxx.100)

    이젠 투표로 심판해야해 요 저들은 선거치를때까지 조사할맘이 없어요

  • 7. 찐도둑은국짐이죠
    '21.3.13 4:45 PM (106.101.xxx.59)

    길길이 날뛰더니 300명 전수조사에 꼬리내리고 ㅉㅉ

  • 8. 진짜
    '21.3.13 4:45 PM (58.120.xxx.107)

    선거 의식해서 조사 하는 척도 못할 정도로 끈끈한 뭔가가 있나요?
    대놓고 쉴드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3021 중국 국가가 울려퍼진 일본 고등학교? ㅇㅇ 2021/03/13 353
1183020 그렇게 지껄일거면 나가랍니다 26 자기방에서 2021/03/13 5,681
1183019 아파트 공동수돗가에서 냉이 씻는 할머니..-.- 32 zzz 2021/03/13 6,183
1183018 목 안쪽에 생긴 구내염에 잘 듣는 약이 있나요? 11 .. 2021/03/13 2,290
1183017 박형준은 이명박아바타 입니까? 13 예화니 2021/03/13 759
1183016 에고 지겨워라. 또 뭘 먹어야할까요? 9 .... 2021/03/13 2,814
1183015 보통 어디를 가야 사람들을 많이 만날수 있을까요 .??? 6 ... 2021/03/13 1,217
1183014 이승연이 사생활 관리만 잘했어도 46 ㄹㄹ 2021/03/13 25,697
1183013 "한국 스님들께 감사"..미얀마서 서울 도심 .. 8 뉴스 2021/03/13 2,444
1183012 시지프스 좋은 배우들 많이 나오네요 6 2021/03/13 1,466
1183011 조국 장관은 윤짜장이 기획수사를 한 겁니다. 54 ... 2021/03/13 2,624
1183010 광주요 미각 설빛 그릇 쓰시는 분 계세요 3 소미 2021/03/13 2,034
1183009 항암을 하게 되면 머리카락이 20 사랑 2021/03/13 3,478
1183008 아파트 천정 곰팡이 누수때문일까요? 7 ㅇㅇ 2021/03/13 1,662
1183007 직장생활 팁 부탁드려요 9 직장생활 2021/03/13 2,060
1183006 불면증으로 치료중인데 다음날 너무 처지네요. 5 겨울바람 2021/03/13 2,124
1183005 흥국생명 김연경 지금 경기 시작합니다!! 2 .. 2021/03/13 764
1183004 서울시 동성성추행 일어난거 정의당도 4 2021/03/13 1,293
1183003 알바들 양심도 없어요 돈 주는 사람이 제일 돈값 못하는게 알바일.. 3 dddadf.. 2021/03/13 746
1183002 달이 뜨는 강 재방 보는 중인데요. 3 .. 2021/03/13 1,567
1183001 아파서 제발로 병원들어간 유기견 6 ... 2021/03/13 2,678
1183000 집 인테리어 구경하기 좋은 전시장은? 4 합리적 2021/03/13 1,390
1182999 고소하라는데도..고소를 안하는.. 4 고소왕 2021/03/13 1,315
1182998 민주당이 도둑놈이면 8 ㅇㅇ 2021/03/13 611
1182997 82쿡 유저가 엄청 많이 줄어든것 같아요. 43 ... 2021/03/13 4,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