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에 어떤 간호사분이 올린 글이었습니다.
병원에서 일하시는데 암말기로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여자환자분를 위해 기도 부탁 드린다는 내용이었어요.
근데 그 여자분은 세상에 혼자 태어난 사람처럼 아는 사람도 그녀를 기억해 줄 누군가도 없었다네요.
젊은 나이에 암이 발병했지만 돈이 없어서 식당일이며 힘들게 일하며 병원비를 마련했지만 병이 악화되서 병원에서 마지막을 보낸사람.
죽는것보다 더 아픈건 세상에 태어나 자기를 기억해주는 사람이없다며 슬퍼 했다는 사람..
아마도 글의 내용이 이랬던것같아요.
가끔 그녀 생각을 해요.내 삶이 지칠때..더욱 더..
혹시 그 글을 아시는 분은 댓글 주시면 너무 감사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을 찾습니다. 꼭 찾고 싶어요.
앤셜리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21-03-11 09:52:40
IP : 125.178.xxx.1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88
'21.3.11 9:54 AM (211.211.xxx.9)저도 내용 생각나요.
댓글이 너무 따듯해서 읽다 운 기억이 있어요.2. ㅠㅠ
'21.3.11 9:55 AM (175.127.xxx.27) - 삭제된댓글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2982830&reple=22977265
3. 앤셜리
'21.3.11 10:07 AM (125.178.xxx.102)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삶이 참 고단한데...그녀만큼은 아닐꺼란걸 알기에...
다시 읽고 또 눈물이 나네요.4. 다시봐도
'21.3.11 10:13 AM (222.120.xxx.44)슬프네요
5. 저도
'21.3.11 10:27 AM (1.215.xxx.194)기억나요..
저는 82가 이래서 좋았엇어요
배울 글들도 많고
배울 마음씨들도 많고..6. 내 삶이
'21.3.11 10:34 AM (175.223.xxx.50)지칠때
삶이 참 고단한데...그녀만큼은 아닐꺼란걸 알기에
그럴때 이 글 보시려구요? ㅠ
제가 꼬인건가요7. ...
'21.3.11 10:41 AM (210.117.xxx.45)...그래서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
아마 이 문장을 생략하신 듯 해요8. 이.
'21.3.11 6:36 PM (221.162.xxx.233)저도글보고 되게많이울었어요
힌동안 슬픔에 울고 마음아팠던게기억닙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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