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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하고 사이 좋으신 싱글들,, 친구 있으세요?

.... 조회수 : 1,773
작성일 : 2021-03-10 15:56:44
나이 40 싱글.
엄마하고 사이가 엄청 좋아요.
같이 살고요.
퇴근해 집에가면 엄마가 해놓은 따뜻한 저녁 먹고,,
이런 저런 얘기 하고,
제가 힘들 때 항상 힘이 돼주니 감사하고,,엄마가 좋아요.
엄마 아빠와 함께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주말에 맛있는 커피 먹으러 다니고,, 뭐 그러고 지내요.
혼자 사무실을 하는데 제가 바쁠 때면 엄마 아빠가 사무실 오셔서
함께 저녁먹곤 해요.



그런데, 올케언니가 저보고
비혼할거면 엄마아빠와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취미 만들고
다양한 사람들 만나며 바쁘게 살래요. 일만하지말고,,,
제가 결혼은 생각이 없고,
생각해보면 마음 터놓는 친구는 없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지금도 딱히 문제 없이 살고 있거든요.
근데 올케언니가 저런 소리하니 좀 기분이 상하는거 같아요.
제가 뭐 문제 있는거마냥,,,
IP : 223.38.xxx.1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0 4:06 PM (80.222.xxx.192)

    원글님 문제있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부모는 일반적으로 자식보다 먼저 건강이 안좋아지시잖아요. 앞으로 한 10년, 20년 잘 지내실지 몰라도 그 뒤엔 부모님 아프시거나 안 계시면 원글님 외로울까봐 한 말 같은데요. 결혼하라고 압박 주는 것도 아니고 이 글만 봐선 나쁜 의도는 아닐 것 같아요. 사업하시는 분이면 그래도 업무상으로라도 외부 사람들도 만나고 하실 것 같지만요. 어쨌든 부모님이랑 잘 지내신다니 부러워요.

  • 2. ....
    '21.3.10 4:06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올케 말씀 진짜 맞다고 생각해요 .. 100프로 ... 부모님이 천년만년 오랫동안 살아주시면 감사하겠지만.. 그게아니잖아요 . 저도 저희엄마 살아계실때 정말 사이 좋았지만.... 지금은 만약에 제주변에 원글님 같은 스타일있다면 원글님 올케 언니같은 말 할것 같아요 ... 나중에 원글님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져요 .지금부터라도 정신적으로 독립을 하세요 ...

  • 3. ...
    '21.3.10 4:08 PM (222.236.xxx.104)

    올케 말씀 진짜 맞다고 생각해요 .. 100프로 ... 부모님이 천년만년 오랫동안 살아주시면 감사하겠지만.. 그게아니잖아요 . 저도 저희엄마 살아계실때 정말 사이 좋았지만.... 지금은 만약에 제주변에 원글님 같은 스타일있다면 원글님 올케 언니같은 말 할것 같아요 ... 나중에 원글님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져요 .지금부터라도 정신적으로 독립을 하세요 ... 경제적인 부분은 사회생활하니까 독립했겠지만.. 정신적으로는 나중에 많이 힘들어져요 .그건 제가 겪어봐서 알아요 .

  • 4. .....
    '21.3.10 4:16 PM (211.246.xxx.196)

    순수하시기는 ...

    표면적으로는 윗댓글이 맞는데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외롭다고 남자 형제에게
    들려붙지 말고 미리 친구 만들라는거예요.

    시누이는 남자 형제에게 정신적, 시간적 의지하지 말라는 이야기 임.

  • 5.
    '21.3.10 4:21 PM (222.114.xxx.110)

    오지랖이네요. 내가 알아서 잘 하겠다고 하세요.

  • 6. T
    '21.3.10 4:37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저도 부모님과 사이 좋은 40대 싱글인데요.
    운 좋게도 싱글 친구들이 아직 많아요.
    데이트하는 선배도 있고 더 나이들면 한동네서 같이 살아야지 하는 절친들도 있어요.
    새언니와 평소 사이가 중요하기는 한데 새언니 말이 틀린건 아닌것 같아요.

  • 7. ....
    '21.3.10 4:41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평소에 새언니 사이에서 꼬아서 남자형제 한테 들러 붙지 말라고 하는건지 원글님이 나중에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거 생각해서 하는건지는 다르죠 ... 저도 원글님처럼 살다가 정말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멘탈 나가는줄 알았거든요 ... 그래서 그런지 올케언니 말이.... 전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 그렇게까지 그 올케언니 말에 그렇게 꼬아서 볼필요가 있나 싶거든요

  • 8. ㅁㅁ
    '21.3.10 4:42 PM (110.13.xxx.92)

    부모님과 사이 좋게 지내시니 부럽네요
    저는 부모님은 부담만 되고 언니와 남동생이 친하고 친구도 별로 없어요
    인생 길게 본다면 아마 혼자 잘 놀거나 언니만 남을 거 같아요
    계속 싱글로 지낼 거라면 본인 친구들을 잘 만들어두거나 혼자 잘 지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9. ...
    '21.3.10 4:43 PM (222.236.xxx.104)

    평소에 새언니 사이에서 꼬아서 남자형제 한테 들러 붙지 말라고 하는건지 원글님이 나중에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거 생각해서 하는건지는 다르죠 ... 저도 원글님처럼 살다가 정말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멘탈 나가는줄 알았거든요 ... 그래서 그런지 올케언니 말이.... 전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 그렇게까지 그 올케언니 말에 그렇게 꼬아서 볼필요가 있나 싶거든요... 전 위에 121님처럼 사는거 괜찮은것 같아요 ... 전 좀 내성적이라서 그렇지 못했거든요.... 오히려 엄마가고 나서 외롭고 하니까 적극적으로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그렇게 된것 같아요 ..

  • 10. ...
    '21.3.10 4:52 PM (1.241.xxx.220)

    들러붙지 말라고(?) 꼬아 생각하는 것도 참 신박하네요. ㅎㅎ
    제 생각엔 걱정되서 하는 말일 것 같은데...
    평소 올케 성정을 보면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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